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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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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여성이 살기 좋은 곳은?.. '퀘벡' 1위로 뽑혀

캐나다에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퀘벡주의 수도 '퀘벡'이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대안정책센터(CCPA)가 발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性)에 따라 원하는 주거 조건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살길 원하는 도시로는 1위를 차지한 옛스러운 성곽도시인 퀘벡부터 몬트리올 그리고 알버타등 퀘벡주에 속한 도시가 많았다. 이같은 결과는 퀘벡주에서 시행하는 부모지원제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진행한 카트 맥앙튀르프(Kate Mcinturff)는 "퀘벡주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지원하는 제도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일을 하면서 아이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높은 점수를 받은 몬트리올의 경우 성폭력 비율이 눈에 띄게 낮다는 점이 눈에 띈다. 퀘벡주행정위원회 부회장 줄리 르미우(Julie Lemieux)는 "이번 조사 결과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퀘벡주가 특히 시민들의 안전에 신경을 써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퀘벡주 전체를 대상으로 여성 안전을 강화할 공동기구를 재편해야 한다 주장했다. / 로랑스 우드 로아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4 18:21:02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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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맥도날드, '외국인' 시간제 근로자 고용 잠정 중단

캐나다 맥도날드가 외국인 시간제 근로자 고용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캐나다에선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캐나다 맥도날드 인력자원부 부회장 랑 지야르(Len Jillard)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악용된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 관련 프로그램을 정지시킬 것이라 밝혔다. 그는 "이 문제는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으로썬 중단하는게 옳다는 판단에서 이렇게 발표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지야르 부회장은 이미 캐나다정부에 중단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으며 이는 노동부 장관인 제이슨 케니(Jason Kenney)에게도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야르 부회장은 외국인 근로자 채용시 필요한 AMT문서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AMT문서는 캐나다의 모든 회사들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기본 서류다. 이번 맥도날드의 결정에 따라 캐나다 국민들의 취직 조건이 상대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캐나다의 몇몇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에선 캐나다인 근로자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경우 의무적 기본비율만 지킨 뒤 나머지를 외국인 근로자로만 채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캐나다 언론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4 17:54:4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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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장기 기증자' 절실.. 이식센터 새로운 방안 강구

캐나다 퀘벡주에서 1000명 이상이 장기 기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8명은 심장, 폐, 간에 해당하는 장기 기부자를 찾지 못해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퀘벡주장기이식센터는 사망자가 죽기 전 장기 기증에 동의하면 매년 300여명 이상이 새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통 한 명의 기증자가 3.5개의 장기를 기부하며 이는 1000여 종류의 이식에 사용된다. 2013년의 경우 약 503명의 환자가 165명의 기증자를 통해 장기를 이식 받았다. 장기이식센터의 마크 비야르(Marc Billard) 박사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장기 기증 문제에 관심을 갖고 관련 기관들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1% 이내의 환자들이 죽기 전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병원에서 눈을 감는다. 이에 대해 박사는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잠재적 기부자들을 미리 파악해두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걸 염두해두는게 쉬운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기이식센터 루이 보리우(Louis Beaulieu) 대표는 "병원에선 장기이식을 위한 연수 및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 병원간의 연결망 확충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월요일부터 퀘벡주장기이식센터는 '장기이식의 주'를 맞아 사람들에게 다양한 홍보를 진행중이다. 본인이 직접 장기기부를 결정하지 않더라도 가족이 대신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2013년의 경우 약 130여가구가 자기 가족의 장기기증에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2 17:24:3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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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마약중독자에서 '신부'로 변신한 몬트리올 남성 화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마약중독을 이겨내고 신부가 된 남성이 화제다. 파라디(Paradis) 신부는 이미 몬트리올에서 유명인사다. 신부복을 정갈하게 차려입었지만 팔에 일련의 문신을 새겨넣은 그의 모습이 독특하기 때문. 신부는 매일 길거리를 걸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살피고 아이들을 입양하는 듯 다양한 활동을 한다. 그는 "우리의 임무는 고통받는 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함께 어울리고 기도하면서 거리의 어두움을 깨려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파라디 신부는 길거리 생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25살에 처음 몬트리올에 온 그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고립감과 절망을 극복하려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던 그는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 그는 "길에서 코카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더 강도가 센 마약도 팔았다"라고 회상했다. 판매 중 마약을 접한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당을 찾게 됐으며 그게 신부가 된 과정이었다. 성당의 도움을 받은 그는 10년간 철학, 신학, 마약중독과 관련한 공부를 한 뒤 마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에 이르렀다. 올해로 57세가 됐지만 성당에 소속되길 거부하며 길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죽을때까지 내가 있을 곳은 길 위다"라고 뜻을 밝혔다. / 다프네 해커 비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2 16:31:0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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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서 비트코인 뒤를 잇는 가상화폐, '퀘벡코인' 생긴다

캐나다 퀘벡주에서 비트코인에 영감을 받은 가상화폐 '퀘벡코인'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퀘벡코인을 제안한 장 필립 가뇽(Jean-Philippe Gagnon)은 "지난 3월 아이슬란드가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항하고자 만든 가상화폐 오로라코인에 착안해 퀘벡코인을 생각하게 되었다. 퀘벡코인의 경우 그 목적이 국력 신장에 있기 때문에 오로라코인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엔 10여개의 가상화폐가 있는 상황. 가상 화폐는 컴퓨터를 이용해서만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퀘벡코인의 경우 비트코인과는 달리 화폐를 만드는데 많은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은 그래픽 카드와 컴퓨터 하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장 필립 가뇽은 "비트코인의 경우 특정 분야의 사람들에만 편중돼 독점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퀘벡코인은 보다 민주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년간 퀘벡주에 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퀘벡코인의 50%를 나눠주는 것을 계획중에 있다. 화폐를 골고루 분배하겠다는 의도에서다. 동시에 퀘벡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함께 개발하면서 화폐 사용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퀘벡코인 이전 퀘벡주에서 만들어졌던 가상화폐로는 오르비트(L'Orbit)가 있다. 퀘벡코인은 가상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 가치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화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마티아스 마르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0 19:59:4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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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한 극좌단체가 공용 자전거 '367대' 고의 훼손

프랑스 파리의 공용 자전거 벨리브(Velib') 367대가 고의로 훼손돼 시당국이 사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신원미상의 극좌파 집단이 지난 주 367대에 달하는 벨리브의 타이어를 찢는일을 벌였다. 벨리브 시스템을 담당하는 회사는 "10구, 11구, 12구에 위치한 17개의 자전거 정거장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2013년엔 총 9000여대 파손 이러한 고의적 훼손 행각은 지난 15일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반자본주의 및 반파시즘을 지향하는 집단의 친목 사이트를 통해 구체적 사건이 올라온 것. 이 익명의 집단은 벨리브를 관리하는 회사가 법무부장관과 은밀한 관계임에 불만을 품고 자전거를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훼손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2년엔 벨리브가 고의적으로 훼손될 시 경영 회사가 가해자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협약이 맺어지기도 했다. 이번 사건을 벌인 집단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자전거 훼손에 사용한 도구 및 범행장소를 올려 물의를 빚었다. 한편 지난 2010년 이후부터 파리에선 자전거 훼손 범죄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9000여대의 자전거가 고의로 훼손되거나 사라지기에 이르렀다. 공용자전거가 망가질 경우 모든 수리비용은 공공기관에서 부담하며 파리시가 경영사에게 대당 450 유로(한화 약 64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 줄리앙 마리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0 15:14:0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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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요트 타고 '해양오염' 원인 추적 나선다

남프랑스에서 요트를 통해 해양오염 원인 찾기에 나섰다. 이번에 사용될 배는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내부엔 리튬 건전지와 전기모터가 작동하는 최첨단 요트다. 원자력연구소 엔지니어 롤랑 레이노(Roland Reynaud)는 "요트의 이름은 '제로 이산화탄소(Zero CO2)'다. 요트가 오직 바닷물로 작동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해양오염 극에 달해 이 무공해 요트는 해양오염 연구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해를 측정하는 단체 에어 파카(Air Paca)의 경우 요트를 이용해 바다의 공기 오염을 파악하고 있다. 에어 파카의 책임자 알렉상드르 아르망고(Alexandre Armengaud)는 "우린 정확한 측정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론적 수학모델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실제 오염수치와 다를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라고 밝혔다. 요트를 이용해 지중해 오염도를 측정한 프랑소와 두락(Francois Dulac) 연구원은 "여름에 특히 지중해의 오염도가 높아진다. 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모래 먼지와 스페인에서 불어오는 동풍에 담긴 공해물질이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7월 23,24일엔 Zero CO2 요트가 남프랑스 니스(Nice)와 바스티아(Bastia) 사이의 바다 오염 분석에 쓰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를 통해 바다오염의 심각성 및 해로움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20 11:46:1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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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세입자들 '집세' 부담감 높아져

프랑스에서 주택 소유자들이 혜택을 보는 반면 세입자들은 집세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니언웨이(OpinionWay)가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입자의 경우 집세로 매달 평균 614 유로(한화 약 88만원)를 지출한다. 하지만 집을 구입한 사람의 경우 주택 관련 지출액을 연평균 86 유로(한화 약 12만원)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맡은 줄리앙 고아랑(Julien Goarant) 연구원은 "집을 구입한 사람이 혜택을 보는 이유는 주택거래가 줄어듬에 따라 대출금리가 낮아지게 되면서 생긴 결과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더 저렴한 곳으로 이사하는 경우 많아 하지만 세입자의 경우 혜택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집세와 대출이자를 위해 생활비의 36.1%를 지출한다 밝혔으며 43%는 집세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민간 소비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이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 응답자의 18%는 올해 조금 더 싼 집으로 이사갈 계획이라 답했다. 이는 동일 설문을 진행했던 2012년과 2013년의 비율인 13%보다 높은 수치다. 줄리앙 고아랑 연구원은 "세입자의 집세는 생활비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렇게 되면 집을 살 돈을 모으지 못하게 되고 결국 집주인들도 주택거래를 하기 어렵게 된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 토마 귀엥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8 18:36:4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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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치과 방문율' 저조…양치질 습관도 문제돼

프랑스인의 치과 방문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프랑스인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7%의 응답자가 치과를 1년에 한번도 방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18%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다고 답했으며 82%는 1년에 1번 이하로 치과를 방문한다 밝혔다. ◆ 양치질 습관도 문제 진료 과정이 아프고 무섭기 때문에 치과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프랑스인들은 작은 통증을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000여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료시 치아가 아닌 입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은염의 경우엔 두통까지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통증을 느낄 때 여성이 남성보다 더 빨리 감지하며 나이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하게 걸리는 질병으론 아프타 구내염, 구강건조증이 있었으며 심한 구취같은 증상이 있었다. 2010년에 시행된 한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 10명 중 한 명은 하루에 한번도 이를 닦지 않는다. 프랑스구강건강협회는 "치석이 생기는데 12시간이 걸린다"라고 밝히며 하루 두 번 아침과 밤에 양치질을 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협회의 양치질 권장 시간은 2분 이상이지만 프랑스인은 평균 43초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플로랑스 상트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6 11:20:4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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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학교서 '받아쓰기' 채점방식 바꾼다

프랑스에서 '받아쓰기' 교육방식을 수정 및 보완할 것이라 밝혔다. 프랑스 교육부장관은 "새로운 받아쓰기 채점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받아쓰기를 시키면서 틀린 것을 벌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교육 목표는 학생들을 더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 학습과정 중시해야 프랑스에서 받아쓰기는 틀리면 무조건 감점당하는 방식으로 채점된다. 반면 문장을 잘 썼거나 좋은 단어를 사용했더라도 따로 점수를 추가해주는 경우는 없다. 이에 따라 선생님들이 보다 신속하게 옳고 그름을 함께 채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이 논의됐다. 장관은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면 아이들은 공부 과정을 구체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정교하게 부족한 부분을 확인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채점표는 지난해 말부터 시범적으로 몇몇 학교에서 쓰였으며 이를 통해 총 1563명의 학생이 받아쓰기 교정을 받았다. 채점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올리비에 바라방(Olivier Barabant) 장학관은 "새로운 채점표는 일단 선생님들이 사용하기 편해야 하며 적당하게 아이들을 자극해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직 시스템 도입이 완전히 이뤄지진 않은 상황. 프랑스 모든 학교에 도입이 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니콜라 카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5 19:04:4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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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프랑스 소녀, 40대 자살기도자와 함께 사라져 충격

프랑스 툴루즈에서 15세 한 소녀가 자살기도자와 함께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4월 10일 중학생 로르랑(Laureelen)은 하교길에서 48세의 한 자살기도자와 함께 사라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녀는 자발적으로 떠났으며 당시 빨간 긴머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사라진 자살기도자는 지난 12월 로르랑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으며 그녀의 불안정한 심리를 함께 나눴던 것으로 밝혀졌다. 로르랑의 부모는 얼마전 이혼한 상태였다. ◆ 돌아올지 불투명 사건을 맡은 담당 경찰관은 사라진 여학생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사에 나섰다. 로르랑의 아버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월 12일 함께 사라진 남성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히며 "편지엔 함께 네덜란드에 갈 것이며 여러 문제들로 삶이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와버렸다고 적혀있었다. 또 다음 자살계획을 적고 내 딸도 함께 죽을것이라 써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로르랑의 어머니는 이번 사건이 미리 예고된 것이라 주장했다. 그녀는 "사라지기 전날 딸이 페이스북 계정을 없앴다. 모든걸 미리 준비해놨던 것 같다. 핸드폰도 두고 갔다. 딸이 나와 남편의 이혼 과정에서 불안정함을 느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15 17:36:01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