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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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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애완견 '귀' 자르고 나무에 매달아..프랑스 네티즌 경악

프랑스에서 한 남성이 애완견의 귀를 자르고 나무에 매달아 놓는 학대를 저질러 재판대에 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리에르(Lillers)에 사는 한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 3개월 및 사회봉사 105시간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자신의 애인이 키우는 강아지를 잔인하게 학대했다. ◆ 귀 자르고 나무에 매달아 일간지 라봐뒤노르(La Voix du Nord)에 따르면 잭 러셀 테리어 종 한 마리가 숲 속에서 죽은채 발견됐다. 당시 강아지는 귀 한쪽이 잘린채 나무에 매달려 있었으며 배엔 칼로 찔린 흔적이 있었다. 강아지를 학대한 남성은 당시 개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귀를 잘랐다고 진술했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죽은 개 '토미(Tommy)'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그 결과 총 2만4000명이 동물보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강아지를 학대한 남성은 이번 사건으로 2년간 동물을 키울 수 없으며 동물보호단체 세 곳에 기부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해당 남성이 기부금을 내는 단체 중 한 곳은 프랑스 대표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가 이끄는 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2-16 16:35:0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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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캐나다] 경제 자립 돕는 여성 전용 재활원, 재정난 끝에 다시 문열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재활원이 재정난을 딛고 다시 문을 열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몬트리올에 위치한 '도리스의 집(Chez Doris)'은 이누이트족 같은 소수민족 여성들에게 특별지원을 해 여성전용 재활원으로 이름이 잘 알려져 있었으나 재정문제로 8달 동안 문을 닫아오다 다시 문을 열었다. 이 단체 대표 마리나 불로(Marina Boulos)는 "지난주 다시 재활원을 열고서 65명의 여성들을 받았다. 모두 경제적 어려움으로 갈 곳이 없어 고립된 여성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지난해 겪었던 재정난을 언급하며 "5년간 재활원 운영이 계속 적자였다"고 털어놨다.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도리스의 집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던건 '기부금' 덕분이었다. 캐나다철도청부터 몬트리올 보건복지부, 몬트리올시 등 다양한 공공단체가 6만5000달러(한화 약 5746만원)를 지원했으며 시민들의 지원도 적지 않았다. 도리스의 집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는 한 여성은 "이곳이 다시 문을 열기까지 참 오랜시간을 기다렸다. 그간 따로 갈 곳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은 도리스의 집에서 개인회생 및 파산에 대해 구체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리스의 집은 1977년 문을 연 이후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계속해왔다. / 도미니크 캄브롱 굴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2-16 13:58:1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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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먹다 남은 '빵' 모아 동물 먹이로..이색 캠페인 화제

프랑스 툴루즈에서 동물들을 위해 먹고 남은 '빵'을 수거하는 이색 캠페인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툴루즈 주민들은 먹다 남은 빵을 모아 동물 먹이로 재활용해 왔다. 수거는 주로 대형 건물이나 빵집 앞에 설치된 작은 통을 통해 이뤄진다. 활동가 실비 안느 라야니(Sylvie-Anne Layani)는 "먹던 빵을 길에 많이들 버린다. 그렇지만 이건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행동이다. 그러니 먹고 남은 빵들을 수거해 동물들에게 주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다"고 설명했다. 수거를 통해 모인 빵은 주로 비둘기와 쥐의 먹이가 된다. 재활용 효과를 확인한 툴루즈시는 직접 재활용업체에 의뢰해 보다 체계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 일주일마다 빵 500kg 모여 활동가 바레스(Warres)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수거통 12개를 확인한다. 그는 "오늘 아침엔 380kg이나 모였다. 일주일 목표치가 보통 250kg 정도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목표치의 두 배인 500kg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활동가들이 수거를 끝마치면 시청에서 연결해준 재활용업체에서 빵을 분쇄해 동물들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빵 재활용 캠페인이 인기가 높아지자 주민들은 새로운 꿈이 생겼다. 바로 지역 내 학교 급식소마다 빵 수거함을 설치하는 것. 실비는 "급식소에서 특히 음식이 많이 남기 때문에 수거함을 설치하면 재활용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툴루즈 시민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2-12 15:50:34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