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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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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속도 80% 높인 신개념 서버용 D램 개발…세계 최초 2차선 도로 뚫었다

SK하이닉스가 속도를 대폭 늘린 새로운 서버용 D램을 개발하며 위기 탈출을 위한 또다른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DDR5 MCR DIMM 샘플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조만간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동작 속도가 초당 8Gb 이상, 종전에 4.8Gb 수준이었던 서버용 DDR5보다 80% 이상 빨라졌다. SK하이닉스는 D램 단품이 아닌 모듈로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속도를 크게 개선해냈다. 데이터 버퍼를 사용해 CPU에 데이터를 보내는 랭크를 1개가 아닌 2개가 동시에 작동하도록 한 것. 기술적으로는 같은 시간에 2배로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는 얘기다. 이같은 시도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미국 인텔과 르네사스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 류성수 부사장(DRAM상품기획담당)은 "당사의 모듈 설계 역량에 인텔의 서버 CPU와 르네사스의 버퍼 기술력이 융합되면서 이번 제품 개발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기술한계 돌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서버용 D램 시장에서 1등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텔의 디미트리오스 지아카스 메모리 IO 기술부문 부사장은 "인텔은 SK하이닉스와 함께 당사의 차세대 서버 CPU에 최적화돼 적용될 초고속 제품 개발을 주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MCR DIMM의 표준화와 후속 제품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르네사스의 사미르 쿠파할리) 메모리 인터페이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르네사스가 개발한 데이터 버퍼는 제품의 구상부터 완성까지 3년 동안 여러 기술이 집약된 노력의 결실"이라며, "SK하이닉스, 인텔과 협업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8 10:19: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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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사 기준 회장 나이와 관련 없다"…실용주의 방침 강조

삼성전자가 이번 정기 임원인사가 '성과'와 '미래'를 기준으로 했음을 다시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7일 뉴스룸을 통해 이번 인사에서 이재용 회장을 기준으로 나이가 많은 임원 승진을 줄였다는 한 일간지 보도에 반박했다. 이 매체는 1968년생인 이 회장보다 나이가 많은 부사장 승진자가 32.4%였지만, 올해에는 14.5%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올해 부사장 승진자 연령대를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출생연도가 아닌 나이를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968년생이라고 가정하면 지난해에는 53세, 올해에는 54세로 달라지기 때문.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나이 기준으로 55세 이상 승진자가 지난해 68명 중 13명으로 19.1%, 올해에도 59명 중 10명인 16.9%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이어서 삼성전자는 인사 기준이 성과와 미래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나이와 같이 외적인 요소를 인사에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실용주의'를 다시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을 과감하게 발탁할 것"이라며 "부정확한 보도와 해석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2-12-08 09:12: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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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이 '위험상품?'…600만 주주 비하에 강경 입장 낸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새삼 삼성전자 주식 투자 성과를 강조하며 이례적으로 언론 보도에 강력한 반박 입장을 냈다. 삼성생명은 7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삼성전자 주식 누적 수익률이 최근 10년간 95%, 1995년부터는 2106%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 일간지가 최근 2년간 삼성전자 주가 하락폭이 코스피 하락률을 웃돌았다는 이유로, '보험업법 개정안'을 반대한 삼성생명 논리가 '궁색해졌다'고 보도한데 대한 해명이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가 보유한 주식 평가 기준을 취득 당시 원가에서 현재 시가로 바꾸는 법안이다. 금융사가 산업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산분리' 원칙을 근거로 일부 정치계에서 추진 중이다. 삼성생명은 '최우량주'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했다가 추후 가격이 올랐다고 주식을 강제 처분하도록 하면, 회사 뿐 아니라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던 계약자들에도 불리하다며 개정안을 반대해왔다. 삼성생명은 1980년부터 삼성전자 보통주에 투자해 현재 삼성전자 주식 5억815만주, 8.51%를 보유한 대주주다. 삼성생명은 30년 이상 보유한 주식 수익률을 최근 2년간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IT와 반도체 분야 기업 주가가 대부분 큰폭으로 하락한 상황, 오히려 삼성전자 주가는 38%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국내 기업인 LG전자가 50%, SK하이닉스가 46% 하락하며 삼성전자 수익률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해외 기업 중에서도 엔비디아가 50%, TSMC가 42% 등 동종 업계 기업 주가 하락폭이 컸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안전한 자산이라는 점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국제 신용등급이 AA로 대한민국 국가등급과 동일, 투자자수도 2020년 215만명에서 지난 9월 기준으로 601만명으로 대폭 늘었다. 수많은 개인 투자자가 불안정 기업에 투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국제회계처리 기준도 보유 주식을 시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회계처리 기준에 따르면 보험사 회계기준이 시가평가이긴 하지만, 계열사 투자 한도에 대해서는 보험사와 은행권 모두 취득시점 가액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30년이 넘게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식가치를 글로벌 주식 침체 상황에서 특정 기간의 고점과 저점을 비교해 변동성이 많다고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라며 "특히 국내외 유사업종의 기업과의 비교나 삼성전자의 배당성향 등을 고려치 않은 채 고점과 저점간 하락폭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은 투자의 기본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업법 개정안은 삼성생명 재정 건전성뿐 아니라 삼성전자 경영 안정성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만약 법안이 통과돼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하면 삼성 계열사와 이재용 회장 등 총수 일가 지분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 자칫 주인없는 회사가 되거나, 외국 회사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미 외국계 자본인 블랙록이 삼성전자 지분 5% 이상을 취득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근 외국계 자본은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경영권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일찌감치 SK그룹이 경영권을 뺏길 뻔 했고,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을 저지당하고 여전히 답보 상태다.

2022-12-07 17:56: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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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SK하이닉스, 적자 우려속 '비상 경영' 돌입

SK하이닉스를 향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에 따른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데다가, 불황 장기화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가 하락도 멈추지를 않고 있다. 투자 축소 등 긴축 정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래를 책임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여전히 착공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4분기 영업 손실이 유력하다. 적자 폭이 크지는 않다. 증권가가 보는 SK하이닉스 4분기 적자 규모는 수천억원에서 많아도 1조원대 초반으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8조7000억원이었던 만큼 연간 영업이익도 지난 다운사이클이었던 2019년(2조7000억원)이나 회복이 시작됐던 2020년(5조원)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적자 전망까지도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는 아직 그만큼 나쁜 상황은 아니라며 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내년에는 연간 적자까지 우려되고 있다는 것.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내년 연간 5조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률이 낮은 낸드플래시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낸드는 이미 수년 전부터 큰 폭의 가격 하락으로 적자와 흑자를 오갔던 품목이다. 최근 128단 등 고단 제품 비중을 높이는 등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판매 가격도 반등하면서 수익을 거두기도 했지만, 올 하반기 다시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연간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최근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작업을 거의 마무리하면서 '솔리다임'을 자회사로 두고 낸드 비중을 크게 높인 상태다. 낸드 적자에 따른 충격도 훨씬 커졌다는 얘기다. 그나마 성공적이었던 시장 지배력 확대도 쉽지 않게 됐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순위는 3위. 매출액 감소와 함께 오염 사고 충격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키옥시아가 2위로 다시 치고 올라왔다.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초 15만원까지 올라섰던 가격이 이제는 7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적지 않다. 미래 성장 동력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도 좀처럼 궤도에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용인 산단 사업 기간이 당초 2024년에서 2026년말로 연기되고, 사업비도 1조7903억원에서 2조3493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보상안 마련과 지자체 반대 등으로 벌써 3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상황, 인플레이션 등으로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반도체 팹 가동 시기도 SK하이닉스는 계획대로 2027년을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토지 확보도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SK하이닉스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비상 경영'에 돌입한 모습이다. 당장 청주캠퍼스 M17 투자를 보류하고 메모리 감산을 단행했으며, 내부적으로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일에 자율적으로 연차 휴가 사용을 권고하는 '공동연차 사용'을 공지하면서 하루당 수십억원 수준인 연차 수당 부담을 줄이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7 14:54: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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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연구소, 스마트 오피스 중심 '키링' 보급 확대

참깨연구소 '키링'이 사무실에도 적용된다. 참깨연구소는 최근 '프레스에이'와 'JD 스포츠 코리아', '스트리미' 사무실에 키링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키링은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키 플랫폼으로, 휴대폰 앱으로 출입문을 원격 제어하는 자동 출입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3월 출시돼 전국 아파트 10만세대에 도입한 바 있다. 키링은 기존 출입문에 출입 디바이스 '데이브'를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과 경제성과 함께, 비접촉식 인증 방식으로 위생적이라는 장점 등으로 스마트 오피스를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출입문을 작동하면 자동으로 출입 내용을 기록해 보안성도 높였다. 참깨연구소는 기업들의 수요를 확인한 만큼 향후 키링의 오피스 도입 확대를 위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연말까지 아파트 및 오피스 대상 국내 키링 누적 사용자는 총 15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현 참깨연구소 대표는 "키링을 도입한 기업의 반응이 좋은 편으로 앞으로도 오피스 분야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 플라스틱 출입증 발급 비용 절감 등 디지털 키 도입에 대한 기업의 니즈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시장을 면밀히 파악해 키링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고도화 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7 14:01: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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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플래그십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 확대‥2번째 PHEV 4xe'도

지프가 플래그십 그랜드 체로키도 전동화 모델로 채우며 SUV 시장에 '4x4(포바이포)'에 이은 '4xe(포바이이)' 혁신을 본격화했다. 지프는 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시장에 출시했다. 그랜드체로키는 지프의 역사를 그대로 담은 플래그십 럭셔리 SU다.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역대 최다 수상 SUV' 타이틀을 유지하며 5세대에 걸쳐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3열을 탑재한 5세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먼저 출시한 바 있다. 지프는 행사장에 '레거시 터널'을 조성하고 지난 그랜드 체로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처음 그랜드 체로키를 출시하면서 선보였던 유리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재현한 1세대 모델과 최고출력 707마력을 내는 고성능 트랙호크 모델 등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2열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얹은 4xe도 새로 추가했다. 그랜드 체로키 중 PHEV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4xe 모델은 랭글러에 이은 두번째다. 지프가 최근 완전 전동화 모델을 선언한 상황, 앞으로도 전동화 모델인 4xe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최고출력 272마력에 최대토크 40.8kg·m를 낸다. 순수 전기로만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 e세이브 등 3가지 E-셀렉 모드를 제공한다. 2열 그랜드 체로키는 3열 그랜드 체로키 L보다 전폭이 5mm 넓고, 전고가 5mm 낮은 포지션을 갖췄다. 전체 길이는 4,900(~5,010)mm로, 3열 그랜드 체로키 L 대비 320mm 짧다.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와 낮은 벨트라인 등으로 성능과 효율, 고급스러움까지 높였다. 이를 내부 인테리어로도 연결해 탑승자에 통일된 느낌을 전달하도록 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와도 협업했다. 일부 트림에 올 뉴 그랜드 체로키만을 위해 디자인한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과 19개의 스피커로 사운드 품질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가 8550만원, 오버랜드가 9350만원이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가 1억2120만원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4xe는 역대 가장 럭셔리한 외관, 기술과 아름다움이 융화된 인테리어,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비교할 수 없는 유산으로 가득 차 있다"며 "두 모델이 한국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브랜드 첫 완전 전기차인 '어벤저' 출시 계획에 대해 '아주 조만간' 이라고 답했다. 어벤저는 지난 10월 유럽에서 처음 공개된 직후 예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에도 출시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7 14:00: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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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작고 저렴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 개발 성공…플라스틱 활용 세계 최초

LG이노텍이 자율주행용 렌즈를 더 작고 가벼우면서도 저렴하게 만들어냈다. LG이노텍은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단순 모니터링(DMS)용과 함께 자율주행 기능인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2종이다. 자율주행용 카메라 렌즈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이다. 최근 자율주행차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하이브리드 렌즈는 렌즈 내부에 유리뿐 아니라 얇은 플라스틱을 교차 적용하는 방식으로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완전 유리 제품보다 20~30% 얇다. 차량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 그러면서 성능은 완전 유리 제품만큼 높다. 온도와 관계 없이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가격도 저렴하다. LG이노텍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ADAS 렌즈에 플라스틱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유리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플라스틱을 렌즈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LG이노텍은 하이브리드 렌즈를 앞세워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높은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대상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은 DMS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적용한 카메라 모듈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ADAS용 카메라 모듈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민석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설계와 검증이 까다로운 렌즈 개발을 단기간에 성공한 점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큰 성과"라며 "플라스틱이 지니는 한계를 혁신 기술로 극복한 LG이노텍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는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7 12:58: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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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올레드 TV, 영미권 전문 매체 '최고 TV' 휩쓸었다

전세계 전문가들이 LG전자 올레드 에보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영국 테크어드바이저는 최근 LG 올레드 에보를 '최고 TV'로 뽑았다. 베스트셀러인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 더 '눈부신' 결과를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다. 영국 테크레이더도 C2 시리즈를 '올해의 TV'에 선정했다. 기능과 화질 등에서 다른 TV보다 월등하다며, 영화와 TV 시청, 게임 등에서 '환상적'이라는 칭찬도 이어갔다. '올해의 게이밍 TV'에도 C2 시리즈를 포함했다. 영국 왓하이파이 역시 C2 시리즈를 ▲75~77형 ▲65형 ▲40~43형 ▲최고 게이밍 TV 등 4개 분야 '올해의 TV'로 선정했다. 40~43형 TV와 게이밍 TV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한 42형(42C2)에 대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는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 밖에도 영국 '게임스레이더'가 42형 올레드 에보를 '최고 게이밍 TV에, 미국 리뷰드 닷컴은 55C2를 '최고 TV'에, 미국 디지털트렌드는 65G2를 '최고 TV'로 선정했다. 게임스레이더는 LG 올레드 TV를 여전히 최고 게이밍 TV이자 최고 올레드 TV임을 입증했다고, 디지털트렌드는 영화와 스포츠, 게임 애호가가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정재철 전무는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전세계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7 12:51: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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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에이드, 카본 97%로 효율 높인 '리얼 카본매트' 출시…안전 검사도 완료

위니아에이드가 온열 매트를 새로 내놓고 겨울철 난방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위니아에이드는 7일 리얼 카본매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니아 리얼 카본매트는 97% 고순도 카본으로 만들어 저전력에도 고효율을 내는 제품이다. 대유플러스에서 제조한 카본을 썼다. 높은 전기 전도성과 내부 식성을 가지고도 가볍과 내구성을 높였다 . 탄소 발열체인 열선이 원적외선 복사열을 방출해 몸 속 깊이 온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원적외선협회에 의뢰한 조사 결과 원적외선 방사율이 90% 이상이었다. 위니아에이드는 안전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라돈 불검출 테스트와 대장균 등 항균테스트, 제품 탈취 테스트 등 전문기관 검사도 완료했다. 전자기장환경인증을 통해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걱정도 씻어냈다. 6중 안전장치도 마련했다.▲장시간 사용시 전원을 차단해주는 자동 타이머 기능 ▲온도센서 감지를 통한 열선과열 방지 ▲열선 이상감지 시 차단 ▲과전류 시 자동전원차단 ▲과열 방지해주는 바이메탈 내장 ▲어린이의 오작동 및 사고를 방지해주는 차일드 Lock 등이다. 워셔블 테스트도 완료해 물에 닿아도 안전하고, 최대 5회까지 물세탁도 가능하다. 직관적인 유선방식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다. 찜질 및 온열 모드가 버튼 형식으로 별도 구성되고, 원하는 온도를 9단계로 세부조절할 수도 있다.퀸 모델은 좌우 온도를 각자 조절할 수 있는 분리 난방 기능도 추가 지원한다. 출하가는 슈퍼싱글 28만원, 퀸 모델 36만원이다. 위니아e샵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며, 2년간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위니아 리얼 카본매트는 처음 선보이는 온열 기기로 국내서 생산하는 고순도의 카본이 적용된 신제품"이라며 "위니아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품질과 성능으로 난방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7 12:51: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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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민팃 쓰면 SK렌터카 할인 프로모션 연장…자원 재활용 시너지 극대화

SK네트웍스 주력 계열사인 SK렌터카와 민팃이 힘을 합쳐 친환경 경영 시너지를 본격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SK렌터카와 민팃은 '민팃 중고폰 거래 고객 대상 SK렌터카 장기렌탈료 1개월 무료 이벤트'를 연말까지 연장했다. 이 이벤트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고객 혜택으로, 민팃에서 중고폰을 거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SK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 신차 혹은 중고 장기렌터카 계약시 한달 렌탈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번 이벤트는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하는 '환경부 폐휴대폰 반납 캠페인'을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사용가치가 없어진 휴대폰을 모아 자원을 재활용하고, 그 수익금으로 IT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민팃은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에 캠페인 메뉴를 구성하고 폐휴대폰 회수 및 재자원화·배출을 진행 중이다. 이어서 SK렌터카가 지난달 캠페인에 힘을 더하고자 민팃과 협업을 통해 이벤트를 마련하고 동참하게 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기종과 관계없이 어떤 중고폰을 가져와도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친환경 렌탈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중인 SK렌터카의 ESG 경영 철학과 고객 가치를 중시한 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계약 및 출고 후 2회차에 렌탈료가 0원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양사는 연말까지 이벤트를 지속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보유 사업 및 서비스는 물론, ESG 경영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기업 활동의 모든 영역에 있어 친환경 경영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것과 함께 자회사인 SK네트웍스서비스에서도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취득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중시되고 있는 ESG 경영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경영환경을 업그레이드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7 10:52: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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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포토 콘테스트 심사위원단 확정…전세계 전문가 총집합

전세계 사진 전문가들이 니콘 포토 콘테스트를 위해 모였다. 니콘은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22-2023 심사위원단을 6일 공개했다. 이 콘테스트는 니콘이 주최하는 글로벌 사진 대회다. 지난 38회에는 150여개국 2만6000여명이 6만5000여점으로 참가했다. 내년 2월 13일까지 응모를 받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인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사라 린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첫 여성 사진 디렉터이자 대학시절 '올해의 대학 사진작가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으로,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린은 "이번 니콘 포토 콘테스트를 통해 작가들이 느끼는 세상을 많은 분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방글라데시 출신 사진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이스마일 페르두스, 이스탄불 출신의 독립 사진작가이자 영화 제작자 데이비드 롬베이다, 중국 징닝 감독, 인도 사진작가 레마 쇼드하리, 나이지리아 사진작가 앤드류 에시보, 헝가리 출신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에스더 호바스, 멕시코 출신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욜란다 에스코바르 히메네스, 방콕 사진작가 자테니파트 케트프라딧, 도미니카 공화국 사진작가 네스터 풀 등이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안무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비디오 제작자 카린 샤레어와 올리비에 카사마유, 일본 출신의 큐레이터 키쿠타 미키코 등 사진 작가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심사위원이 초청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6 16:2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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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 모델 하이브리드화 뉴 X7 국내 출시

BMW 뉴 X7이 국내에 들어왔다. BMW코리아는 뉴 X7을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뉴 X7은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로운 외부 디자인, 혁신적이면서도 보다 고급스럽게 변화한 실내 공간, 모든 파워트레인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 등을 통해 플래그십 SA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뉴 X7은 BMW 럭셔리 클래스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전면에 자리잡은 새로운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아이코닉 글로우', 후면부 새로운 3차원 리어라이트가 특징이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60i xDrive는 BMW 키드니 그릴, M 사이드 미러 캡, 윈도우 라인, 루프레일 등이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되며 22인치 제트 블랙 휠로 스포티한 매력을 높였다. 실내는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한다.새로운 기어 셀렉터 레버로 여유도 높였다. 일루미네이티드 엠비언트 라이트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라운지가 색다른 분위기와 개방감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에는 48볼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여기에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와 BMW xDrive가 기본 탑재된다. 뉴 X7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든 트림에서 6인승 또는 7인승을 선택할 수 있어 총 9가지 선택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1얼4580만원에서 1억7960만원이다. BMW는 출시를 기념해 13일 BMW샵 온라인을 통해 M 마리나 베이 블루 외장 컬러가 적용된 BMW 뉴 X7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과 스파클링 코퍼 그레이 메탈릭 외장 컬러로 특별함을 더한 BMW 뉴 X7 xDrive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퍼스트 에디션을 한정 판매 모델로 출시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6 16:18:2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