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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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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사장단 인사 단행…안정 속 쇄신

삼성전자가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위기 극복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 규모는 사장 승진 3명과 위촉업무 변경 2명 등 5명 규모로 한정했다. 대신 성장과 혁신을 이끈 경영자를 전면 배치하며 안정속에서도 쇄신을 시도했다.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상 사장은 삼성전자 최초로 생활가전 출신 사장 승진자가 됐다. 비스포크 시리즈 등 프리미엄 가전 개발을 주도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D램뿐 아니라 낸드플레시, 솔루션 등 메모리 부문에서 성장을 견인해 승진에 성공했다.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파운드리와 메모리 등 사업핵심 보직을 두루 경험해왔으며, 앞으로는 파운드리사업부에서 세계 1위 목표를 달성할 임무를 맡게 됐다. 진교영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메모리사업부를 이끌며 초격차를 만든 주인공으로, 기술력과 노하우로 종기원에서 미래 신기술 확보와 핵심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게 된다. 정은승 DS부문 CTO 사장은 그동안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EUV 공정을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는 반도체 사업 선행연구역량 제고에 힘을 쏟게 된다.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단, 혁신과 성장을 위한 과감한 쇄신은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0-12-02 09:19: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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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코로나19에 올해 3번째 헌혈 캠페인…소아암 아동 돕는다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그룹도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코오롱은 지난달 30일 구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전국 6개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들어서만 3번째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2차례에 걸쳐 사회공헌을 위해 헌혈캠페인을 이어왔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하자 4월 긴급하게 추가로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앞서 코오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역량에 따른 지원을 적극 실천해왔다.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 규모 모듈형 음압병실 건립 무상지원 뿐 아니라, 마스크 핵심 부자재 MB 필터 무상 제공, 온누리상품권 기부 등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접어든 수도권을 제외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장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내년 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모은 헌혈장만 5000장에 달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01 16:04: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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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연말 500억 선물 보따리 열었다…임직원에도 달력 정 나눔

삼성이 올 연말에도 이웃들과 뜨거운 온정을 나눈다. 삼성은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NGO 9곳에서 달력 30만개를 구입한다고 12월 1일 밝혔다. 삼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것은 1999년부터 21년째다. 처음 5년간 100억원에서 2010년까지 200억원, 2011년 300억원, 2012년부터 500억원으로 기부액을 늘려왔다. 그동안 총 6700억원을 이웃들과 나눴다.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전자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 삼성물산과 제일기획 등 모든 계열사가 힘을 모은다. 회사별로 합의를 거쳐 절차상 문제도 해결했다. 삼성이 기부한 돈은 청소년 교육 지원뿐 아니라 취약계층 생계 지원, 사회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은 유니세프와 아이들과미래재단 등 NGO에서 탁상달력 30만개를 구매해 청소년 교육 및 아동보호 사업 후원에 힘을 보탠다. ▲청소년 학습지원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학교폭력 예방/치료 ▲지구환경보호 등 청소년 주로 청소년 교육과 아동보호 사업을 위주로 진행하는 NGO와 손을 잡았다. 달력 구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안으로 진행됐다. 단순히 NGO 사업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함께 높여가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삼성은 지난해부터 달력을 자체제작하지 않고 NGO에서 구입해 임직원들에 선물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화재, 삼성경제연구소 등 14개 계열사가 동참했다. 삼성은 이를 통해 나눔 가치를 임직원들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GO에는 해당 NGO 로고와 사업 내용 소개, 그리고 삼성의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함께 표기했다. 앞서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고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 '삼성 희망디딤돌'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따.

2020-12-01 15:0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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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도 수소 사업 출사표…'수소 사업 추진단' 신설

SK그룹도 수소 에너지 시대에 동참한다. SK㈜는 수소사업 전담 조직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추진단은 국내 수소 시장 생태계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하고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을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룹 핵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 등 에너지 관계사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했다. SK는 올 초부터 수소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을 진행해왔다. SK는 3가지 전략으로 수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룹 인프라를 활용,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통합운영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수소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회사 투자 및 파트너십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이다. 우선 SK는 SK E&S를 중심으로 연간 3만t(톤) 규모 액화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해 수도권 지역에 공급한다. 액화플랜트로 수소를 액체 형태로 가공해 운송과 충전 효율을 개선하고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부생 수소를 공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이 최대 수요지인 수도권에 인접해 장거리 운송 비용 문제도 효율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친환경 수소 대량 생산도 본격화한다. SK E&S는 2025년부터 천연가스를 활용해 25만톤 규모 블루 수소 계획을 수립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도 적극 추진한다. SK㈜는 수소 밸류체인을 통합해 사업 안정성을 강화한다. 글로벌 수소 시장이 아직 걸음마 수준임을 감안, 에너지 생태계 조성 주도 경험을 살려 수소 생산과 유통, 공급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28만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춰 SK에너지 주유소와 화물 운송 트럭 휴게소 등을 그린에너지 서비스 허브로 활용해 차량용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연료전지 발전소 등 수요를 적극 개발하는 내용이다. 해외 기업 투자와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 방침을 재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최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2025년까지 순자산가치 30조원 추가 창출이 예상된다. SK㈜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수소 사업 추진 결정은 SK㈜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친환경으로 본격 전환하는 출발점의 의미"라며 "그간 축적된 에너지 사업 역량을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집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는 지난달 RE100에 가입신청을 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0-12-01 14:27: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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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다꾸족' 정조준한 포토프린터 '셀피스퀘어 밤토리 한정판' 출시

캐논 포토프린터가 문구브랜드 '밤토리상점'과 특별한 패키지를 내놨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셀피스퀘어 QX10 밤토리 한정판 겨울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셀피스퀘어 QX10은 445g 미니 포토프린터로, 염료 승화 방식과 오버코팅 방식으로 인쇄해 색 표현을 높이고 색 번짐과 변색을 방지해 사진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정사각형 스티커 용지도 지원해 SNS 올린 사진을 그대로 출력할 수도 있고, 인화지 뒷면 시트를 떼면 스티커 사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정판은 인기 문구 브랜드 밤토리상점의 굿즈 패키지를 담아 만들어졌다.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스퀘어 QX10과 함께 밤토리 캐릭터를 그린 손거울, 2021년 카드 달력과 미니 카드, 스티커 2종과 미니 노트 등으로 구성했다. 캐논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이어리 꾸미기(다꾸) 열풍이 불고 있는 데 주목했다. 포토 프린터가 직접 촬영한 스티커 사진으로 개성을 담아 다이어리를 꾸미는 아이템으로 주목 받는 상황, 셀피스퀘어로 스티커 용지와 다양한 굿즈로 개성 가득한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도록 한정판을 기획했다. 가격은 16만5000원이다. 화이트와 핑크, 민트와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캐논 공식 e스토어와 캐논플렉스 및 직영백화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0-12-01 14:17: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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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보건복지부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구미사업장은 장관상

LG이노텍 조백수 경영지원담당(오른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이노텍 LG이노텍이 지역 사회 공헌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전천후 활동으로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LG이노텍은 12월 1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주기 위해 진행 중이다. LG이노텍은 구미사업장과 광주사업장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소외 계층 자립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2020년 지역사회공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3년부터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한 스포츠 체험과 오케스트라 지원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1500여명 어린이와 이웃 500여명에 도움을 줬다는 공로다. 경북 의성군 구천면 청산2리와 결연을 맺고 농촌 부흥과 세대 교류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광주사업장도 2007년부터 전남 담양군 고서면 27개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저소득층 장학금 후원과 농작물 수확, 환경 개선과 생필품 제공 등 지원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CSR팀을 신설하고, 지역사회, 협력회사 등 핵심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 활동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1 10:48: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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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가구업체 일룸도 합류…아동 주거 공간도 지원

행복얼라이언스는 일룸과도 협약을 맺었다.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가 아이들의 주거 공간 개선까지 지원하게 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12월 1일 일룸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구 업체 일룸은 '가구를 넘어 생활을 바꾸고 더 나은 일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그동안 아동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일룸은 행복얼라이언스에도 동참을 약속하며 3000만원 상당 아동용 가구와 현금 2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행복얼라이언스도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이어 성장과 학습 공간까지 만들어줄 수 있게 됐다. 일룸 강성문 대표이사는 "일룸은 아동들의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복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동들의 주거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아동들의 발달에 맞춘 디자인의 가구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실장은 "일룸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중 첫 가구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가구 회사 중 첫 번째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준 일룸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사회 공헌 연합체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업종 기업과 단체 100여개가 뜻을 모았으며, 최근에는 중국으로도 영역을 넓혀 사회안전망 구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01 10:47: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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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해외 매체서 신규 콘솔 최적 TV로 호평 잇따라

LG 올레드 TV로 콘솔 게임을 즐기는 모습. /LG전자 LG 올레드 TV가 글로벌 게이머들에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여러 해외 매체의 게이밍 TV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2월 1일 밝혔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최고 게이밍 TV' 5종 가운데 3종을 LG 올레드 TV에 선물했다. 종합평가 결과 65형 LG 올레드 TV(CX)를 '2020 최고의 게이밍 TV'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77ZX)와 48형 LG 올레드 TV(48CX)도 각각 '최고 8K 게이밍 TV', '모니터용 최고 게이밍 TV'에 올렸다. LG 올레드 TV는 ▲1㎳의 빠른 응답속도 ▲4K(3840×2160) 해상도에서 초당 12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헤르츠(㎐) 주사율 ▲압도적 명암비 등으로 포브스에 '최고의 게이밍 TV'라는 찬사를 받았다. IT 매체 씨넷도 LG올레드 TV(CX)를 차세대 게임 콘솔을 위한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올레드 TV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 성능을 갖췄을뿐 아니라 게이밍 콘솔에 가장 잘 준비된 제품이라고도 덧붙였다.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도 최고의 게이밍 TV에 올레드 TV(CX)를 선정했다. 차세대 콘솔을 이용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공개했다. 그 밖에도 올레드 TV는 영국 HD TV 테스트의 '최고 게이밍 TV'와 게임스레이더 '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시리즈 X를 위한 최고의 TV', 캐나다 알팅스 '엑스박스 시리즈 X를 위한 최고 올레드 TV'와 '플레이스테이션5를 위한 최고 올레드 TV' 등으로 뽑혔다. 올해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차세대 콘솔이 새로 출시돼 물량 부족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게이밍 TV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어 시장 규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성능을 앞세워 최강 게이밍 TV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01 10:47: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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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는 외국계 기업 횡포, '메조키스트' 소비자에 갑질 안 멈춘다

외국계 기업 '갑질'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판매량은 '대박' 행진. 배짱 영업을 막기 위해서는 소비자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 애플 맥북 사용자는 서울 애플 서비스센터에 들렀다가 겪은 일을 만화로 담았다. 구형 맥북에 새로 출시된 OS 빅서를 업데이트 했다가 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됐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지만 유상 수리를 하지 않으면 수리를 해줄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른바 '빅서 게이트'다. 실랑이 과정에서 애플측 관계자가 OS 업데이트가 고객 과실이라거나, 엔지니어 상담을 요구하자 영어를 아냐고 되묻는 등 대응 과정에 논란이 특히 컸다. 구형 제품을 사용한 잘못이라는 황당한 답변도 들었다는 게 만화 작가 주장이다. 애플의 이같은 갑질 서비스는 처음이 아니다. 이미 오랜 기간 서비스 불만이 이어져왔으며, 최근에는 애플워치 SE 발화와 아이폰12 미니 터치 불량 등 제조 결함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지만 '조사중'이라는 입장 외에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 끝에 내놓은 '거래상 지위 남용 관련 잠정 동의의결안'을 내놓았던 것도 소용이 없는 모습이다. 아이폰12에 대한 광고 비용도 이동통신사에 전가하는 것은 물론, 이통사에 수리 비용을 떠넘기거나 유통업체에 제공하는 시연용 단말기를 구입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은 이같은 '갑질'이 유독 국내에서 심하다고 보고 있다 당장 구형 맥북의 경우 OS 업데이트 문제 발생시 해결 방안을 해외에서는 19일에 공지했지만, 번역본은 1주일이 지난 25일에서야 업로드됐다. 고의로 성능을 낮춘 '배터리게이트'에 대해서도 미국에서는 34개주에서 1인당 3만원 가량의 합의금을 지급키로 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뿐이 아니다. 국내에 있는 외국계 기업들은 대부분 서비스 품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수입차 업계와 IT 업계 등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잦은 초기 불량과 수준 낮은 서비스, 그리고 탁송 사고 책임을 소비자에 전가하는 계약서로 애플과 자주 비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국계 기업이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 수준을 따라오지 못했을 뿐이라고 보기도 한다. 애플은 여전히 해외에서 애플스토어를 통한 실시간 서비스, 애플 케어를 통한 무상 교환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실제로 LG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2시간 단위로 방문 서비스를 예약해주는 '2시간 약속 서비스'로 2년 연속 '가전제품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지에서는 오전과 오후로만 구분됐던 서비스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고 호평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비교하면 평범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수준이다. 그러나 외국계 기업이 국내 시장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데에는 대체로 긍정하는 분위기다. 신제품 출시가 해외와 비교해 유독 늦는다거나, 해외에서 도입한 서비스를 국내에서는 도입하지 않는 등 사례를 근거로 한다. 당장 애플은 미국과 일본 등 국가에서 신제품 반품 기간을 2주에서 2달로 대폭 확대했지만, 국내만은 예외로 했다. 한 외국계 기업 관계자는 "한국 시장을 일본의 하위 개념이나 후진국으로 생각하는 본사 입장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들여오기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국지사들은 대체로 유통사처럼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윤을 극대화하는 데에만 치중한다"며 "판매량이 줄어들면 철수를 하면 된다는 분위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2는 미니와 프로 등 결함 논란에도 불구하고 출시 후 1달여간 60만대나 팔아치웠다. 애플은 이같은 인기에 여의도와 명동에 2~3호 애플스토어를 새로 열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도 막대한 보조금을 등에 업고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 수입차 시장도 올해 역대 최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나마 수입차 업계는 국내 소비자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꾼 상황이다. 전국에 서비스센터를 추가하는데 집중하고, 국내에서도 본사 엔지니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차 출시 주기도 빨라졌다. 프리미엄 청소기 업체인 다이슨도 최근 들어 AS센터를 확보하고 30일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 등 전략을 바꾼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가 국내 시장을 '테스트 베드'로 재평가하기도 했지만, 서비스 문제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경험도 전략 수정에 큰 영향을 줬다"며 "외국계 기업 본사는 국내 여론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판매량이 유지된다면 배짱 영업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11-30 15:2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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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의회 개최

SK머티리얼즈가 협력사들과 지속 가능 경영을 약속했다. SK머티리얼즈는 30일 서울 '마이써니라운지'에서 SK머티리얼즈-협력사간 2020년 동반성장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머티리얼즈가 2021년 동반성장을 목표로 협력사 생태계에 ESG 문화를 정착하고 노력하자는 의미로 개최했다. 2020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회원사를 시상하기도 했다. SK머티리얼즈는 또 ESG 경영을 추진하는 데 기초가 되는 행동규범을 제정, 이를 바탕으로 평가기반 개선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 ESG개념에 대해 생소한 협력사를 위해 이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해를 돕기도 했다. 앞서 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SHE(안전·보건·환경) 경영체계 향상 활동과 최신 품질관리 동향 공유, 취약점을 개선하는 액션 아이템 도출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케이비엠㈜, 제일 E&S㈜, ㈜엘피엔 등 3개사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갔다. 제일 E&S 김치연 대표이사는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ESG경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SK머티리얼즈와 ESG문화 정착을 통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 소재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 이규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20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준 협력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2021년 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소재 플랫폼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0-11-30 15:19: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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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이언스파크 편의점에 클로이 서브봇 도입…스스로 엘리베이터 탄다

클로이 서브봇이 배송 작업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LG사이언스파크 GS25에서 'LG 클로이 서브봇'을 이용한 로봇배송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배송 서비스에 도입된 서브봇은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주문품을 배달한다. 서랍 3개에 최대 15㎏을 실을 수 있으며, 도난과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잠금장치도 탑재됐다. 로봇관제 시스템으로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송이력 확인도 가능하다. 서브봇의 가장 큰 특징은 엘리베이터 사용이다. 카카오톡 모바일앱에서 받은 주문 내용에 따라 목적지를 입력하면 1~9층까지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와 무선통신을 통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해당 층에 도착하면 주문자에 전화와 문자로 도착했음을 알린다. LG전자는 클로이 서브봇을 통해 사람간 접촉을 줄이고 직장인 시간을 아껴주는 로봇배송 솔루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편의성과 사용자경험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LG전자 로봇사업개발담당 정원진 상무는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을 앞세워 호텔, 병원, 레스토랑,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이원 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에 클로이 서브봇을 도입했다.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50여 개 식당에서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을 운영 중이다.

2020-11-30 09:36: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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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줄어도 사회공헌 늘린 기업들, 협력사 상생에 큰 관심

재계가 지난해 사회공헌 비용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220개사를 조사해 29일 '2020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 500대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총 2조9927억7110만원이었다. 2018년보다 14.8%나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평균 기업 이익이 48.1%나 급감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1개사당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도 136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7.5%나 늘었다. 그 중에서도 분석 기업 중 34개사, 15.5%가 세전 이익 적자를 봤지만 사회 공헌 활동을 강행했다. 실제로 지난해 세전 이익 대비 사회공헌 지출액 비율도 4.0%로 2009년(4.8%)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액 비중도 0.2%로 2011년(0.26%)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실적 부진의 상황에서도 사회공헌 지출을 늘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사회공헌 활동 내용도 다소 바뀌었다. 과거에는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임직원이 직접 기획하는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임직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을 활용하게 한다는 것. 단순 현물 기부만이 아닌 노하우 전수 등 무형적 가치 나눔과 함께, 인프라나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도 극대화했다. 특히 특정 계층이 아닌 사회 전반적인 문제 해결과 발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전년 대비 '환경'과 '지역사회 발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각각 3.0%p, 3.6%p 증가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도 커졌다. 기업들이 기업활동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23.9%)'이 꼽혔다. 113개사를 조사한 결과 86.2%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고려하고 있다 응답하기도 했다. 공정거래 투명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 지원, 소통 활성화 등이 방법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생산활동 내 친환경 가치 실현'과 '준법경영 강화'도 각각 20.9%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경련 유환익 기업정책실장은 "기업들은 사회공헌 비용 지출에 있어 단기적 경영 성과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각 사의 철학과 비전, 그리고 사회적 이슈 여부에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들의 관심과 노력이 커진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0-11-29 14:3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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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인싸'된 정의선, 모빌리티 리더로 '우뚝'…미래차 중심에서 현대차를 외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부품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전자와 IT 업계를 아우르는 역할을 맡아 중심에 우뚝 섰다. 재계 총수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7일 네이버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와 ICT 기업이 차량과 플랫폼을 연계해 소비자들에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와 관련한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 시너지를 제고하는 것뿐 아니라 중소 사업자와 상생을 위한 활동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커넥티드카에서 네이버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키를 활용한 상생 사업 모델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차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을 이용한 미래 모빌리티 사업도 함께 구상하기로 했다. 앞서 정 회장은 국내 배터리 관련 업계 재계 총수들과 만남을 가지며 미래차 개발 협력사를 넓히는데 주력해왔다.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구광모 LG 대표와 최태원 SK회장을 만났다. 최근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까지 만났다. 배터리와 소재 부문에서 미래차를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개발하려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네이버와의 협업은 이같은 행보에서 한발짝 나아간 것이란 평가다. 당초 현대차는 ICT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만큼은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엠앤소프트를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해외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문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긴 했지만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던 상황, 네이버와 협력하면서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재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행보가 이전과는 다르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정몽구 명예 회장이 수직계열화에 중점을 두고 자체적으로 제품 품질을 높이는 데에만 '올인'했던 반면, 정 회장은 소비자 만족을 위해 합종연횡도 불사하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도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서 단순 모빌리티 공급사가 아닌 사업 주체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과거 카셰어링 업체 럭시 지분을 카카오에 매각했지만, 이후에도 글로벌 관련 업체에 투자를 지속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주목해왔다. 네이버와도 디지털키를 활용해 관련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중고차 사업 진출에서도 네이버 힘을 빌릴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가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등 기반 시설이 충분하지만 판매 플랫폼 부재로 실제 시장에 어떻게 진출할지에는 의문이 컸다. 네이버와 협업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5대 그룹사에 이어 네이버와도 맞손을 잡은 만큼, 더 다양한 여러 업계와 교류를 확장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현대차그룹이 한화큐셀과 ESS 공동 개발, GS칼텍스와 수소충전소 협력 등을 진행 중이라 정 회장의 광폭 행보는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2020-11-29 14:26: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