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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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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예능 주연 꿰찬 자동차…차박에서 노래방까지

자동차가 방송가 주연으로 떠올랐다. '비대면(언택트)' 바람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와 '차박' 등 자동차를 주제로한 방송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시청자들에 새로운 방식으로 안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다, 새로운 휴가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자동차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단연 쉐보레다. 최근 출시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트레일 블레이저 등 SUV 라인업을 앞세워 다양한 예능 방송에 노출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송은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집'이다. 이 방송은 카라반을 연결한 트래버스를 타고 전국을 유랑하는 내용으로, 트래버스 외관과 실내 공간 활용, 카라반을 견인하고 운전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를 고정 출연자로 출연하며 매회 게스트도 초청되지만, 사실상 트래버스가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트래버스는 이 방송을 통해 높은 견인력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가솔린 엔진으로도 무거운 카라반을 끌고 무리없이 달리면서다. 기본 2.2t(톤) 견인 능력을 확실하게 인정받았다. 앞서 쉐보레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도 트래버스를 협찬한 바 있다. 멤버 6명이 탈 수 있는 넓은 내부 공간을 부각하며 시청자 이목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콜로라도도 지난 4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출연자인 유재석과 조세호를 태우고 '드라이브 스루 먹방'을 찍은 것. 콜로라도의 장점인 주행 성능과 적재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시청자들에게 미국식 정통 픽업트럭을 소개하는데 충분했다는 평가다. 쉐보레 SUV 라인업 인기는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으로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특히 트래버스는 캠핑이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차박' 인기 차종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트레일 블레이저가 합리적인 차박 모델로 여러 채널에 등장하며 실제 판매량 증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 관계자는 "넓은 공간과 높은 주행성능을 강조하는 것뿐 아니라 캠핑과 차박 등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관련 마케팅에 중점을 뒀고, 자동차를 주제로한 방송에도 자연스럽게 후원하게 됐다"며 "공중파에 이어 케이블 방송이 인기를 얻으면서 효과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드라이브 스루 콘서트를 담은 '비긴어게인'에 방청객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긴어게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드라이브 스루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현대차는 공익에 초점을 두고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단순히 방청객을 태우고 공연장에 서있는 역할에 불과하지만, 시청자들에 외관 디자인을 어필하는 데 오히려 더 큰 효과를 거뒀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MBN의 새 예능 '드루와'는 따로 특별한 브랜드에 협찬을 받고 있지 않지만, '드라이브 스루 노래방'이라는 콘셉트로 인해 다양한 국내외 차량들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트레일 블레이저는 상품을 소개하는 차량으로 선택되면서 의도치 않게 신차 마케팅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열풍이 자동차를 예능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데다가, 시청자들도 늘어나면서 PPL 효과가 대폭 상승했다"며 "구체적으로 판매량 증가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방송을 보고 차량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는 분명히 늘어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0-06-23 15:37: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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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래에 도착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장으로 현장 경영 이어가

이재용 부회장이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생활가전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23일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CE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AI, IoT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 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들이 있는 전시장을 찾아 AI, IoT 등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소비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재용 부회장이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어서 이 부회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환경이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자칫하면 도태된다. 흔들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자. 우리가 먼저 미래에 도착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생활가전 생산공장과 금형 센터를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는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자"며 지향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3 15:28: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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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안전운전 습관 만들기 '드라이브 투 제로' 캠페인…서약하면 고급 무선 청소기 등 선물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안전운전 습관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볼보는 한국도로공사와 '드라이브 투 제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조사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도로 위 3대 위협요소인 ▲과속운전 ▲주의 산만 ▲음주운전 등 주요 교통사고 원인 근절해 중상해 및 사망사고 제로를 꿈꾸는 볼보의 안전 비전을 따랐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원인 80%가 졸음과 주시태만, 과속운전 등으로 지목된 상황, 볼보는 오는 7월 19일까지 드라이브 투 제로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운전습관 점검과 안전운전 동참 서약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에는 추첨을 통해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퓨어 A9과 툴레 리볼브 캐리어, 헬리녹스 캠핑용품 등을 선물한다. SK텔레콤 T맵과도 손을 잡았다. T맵으로 출발 전 'T맵×누구(NUGU)'로 '안전운전 OK'라고 말하거나 팝업 이벤트 배너 페이지를 클릭해 안전운전 서약에 동참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도로 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수많은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번 안전 캠페인이 올바른 운전 문화와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3 14:0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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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5주년 첫 한정판 'M340i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 공개

M340i BMW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 /BMW코리아 BMW코리아 창립 25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다. BMW코리아는 25일 오후 2시 5분 BMW 샵 온라인에서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BMW그룹코리아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첫번째 인디비주얼 에디션 모델이다. M퍼포먼스 모델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한정판 모델 특유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25대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고성능 모델의 차별화된 매력을 곳곳에 담았다. 외관은 BMW 스페셜 페인트 '페리도트 그린' 컬러를 적용하고, 앞 범퍼 하단에는 블랙 하이글로스 프론트 에이프론을 장착했다. 트렁크 엣지와 뒷범퍼 하단에는 카본 스포일러와 카본 디퓨저, 실내에는 오이스터 컬러와 M 시트 벨트를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3L 직렬 6기통 가솔린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에 최대토크 51.0㎏·m을 낸다. 가변식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을 추가했다. 그 밖에 컴포트 액세스와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기본 적용한다. 가격은 7800만원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2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과 투어링, M235i 그란쿠페 등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3 13:58: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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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서 도어 제빙 기술 특허전 '승리'

LG전자 도어 제빙 기술. /LG전자 LG전자가 '도어 제빙' 특허 권리를 지켜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뮌헨지방법원은 19일(현지시간) LG전자가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LG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독자기술 '도어 제빙'에 대한 특허를 베코와 그룬디히가 침해했다는 내용이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처음 소를 제기했다. LG전자는 이번 판결에 따라 베코와 그룬디히가 독일에서 도어 제빙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를 판매할 수 없도록 할 예정이다. 베코와 그룬디히가 판매하는 도어 제빙 기술 적용 제품은 모회사인 터키 아르첼릭이 생산한다. LG전자는 터키 아르첼릭에도 같은 내용으로 소송을 걸었으며, 올 연말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도어 제빙 기술과 관련해 글로벌 기준 등록 특허 400여건을 보유 중이다. 도어 제빙 기술은 제빙기와 얼음 저장 통 등 관련 부품을 냉동실 도어에 배치해 냉동실 내부 공간을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전생규 부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 정당한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향후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3 10: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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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차입금 급증" 한경연 재무제표 분석 결과 발표

코스피 상장사 차입금 추이./ 한국경제연구원 국내 상장사들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총차입금이 1분기 기준 386조7000억원으로 20조원이 늘었다. 2017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데이터가 있는 코스피 상장 623개사를 대상으로 별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분기별 증가액(약 5조원)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다. 차입금 의존도도 지난해 말(21.6%)보다 0.9% 포인트 늘어난 22.5%를 기록했다.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은 작년 말보다 5조3000억원 늘었고, 은행 등 차입금도 14조9000억원이나 급증했다. 2∼4월 회사채 시장이 냉각되며 기업이 은행 대출 중심으로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영업현금유입도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3.0% 줄었다. 투자현금지출은 26.4% 감소해 투자도 위축됐음이 확인됐다. 재무활동을 통한 자금조달도 늘었다. 2019.1Q 및 2020.Q 활동별 현금흐름. KOSPI 상장사 전체 vs 삼성전자 제외. /한국경제연구원 분야별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항공, 대형유통, 관광·레저, 조선, 섬유의복 5개 업종은 올해 1분기 차입금 의존도가 모두 상승했다. 작년 말과 비교해 항공업이 5.3% 포인트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조선(2.3%포인트)과 관광레저(1.4%포인트), 대형유통(1.1%포인트)와 섬유의복(0.8%포인트) 순이다. 재무현금흐름을 보면 항공, 관광레저, 조선업은 차입과 증자 등으로 자금 조달을 늘렸다. 대형유통과 섬유의복은 총자산이 줄어들어 차입금 의존도를 낮추게 됐다. 현금흐름표로는 영업현금흐름이 5개 업종이 모두 악화됐다. 항공, 대형유통, 관광·레저, 조선업 등 업종은 1분기 수입보다 지출이 더 커지면서 영업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섬유의복 분야도 영업현금 유입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10분의 1에 머물렀다. 투자가 활발할수록 현금 유출이 커지는 투자현금흐름도 대형유통과 관광·레저 업종에서 작년 1분기보다 현금 지출 폭을 줄였다. 항공과 조선, 섬유의복은 투자 자산을 매각해서까지 현금을 확보했다. 한경연은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투자 지출을 줄이고 자금 조달을 늘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연 추광호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와 저유가 등 예상치 못한 경제충격으로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차입금의존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자금공급이 막힌 곳은 없는지 정부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2 16:12: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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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배우 안재홍 앞세운 '민팃 ATM' 광고 영상 공개

민팃 ATM 광고 영상 장면.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중고폰 ATM '민팃' 알리기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민팃ATM 광고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SNS, 온라인 TV 등 채널로 송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민팃ATM은 우리나라 최초로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중고폰 ATM이다. 기기 안에 휴대폰을 넣으면 기능 점검과 시세 조회는 물론 판매 및 기부까지 현장에서 바로 이뤄지도록 했다. 이번 영상광고에는 배우 안재홍을 모델로 기용했으며, 민팃 중고폰 ATM 이용을 통해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인다는 내용을 세편의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민팃ATM에서 제공하는 중고폰 매입, 기부 서비스 및 수거한 제품을 재자원화하는 프로세스와 연계해 "잠자는 폰으로 지갑·세상·지구를 구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주에는 유튜브에 티저 광고를 공개해, 누적 조회수 15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민팃은 이번 영상광고 제작을 기념해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유튜브 민팃 채널 구독 화면을 캡쳐해 민팃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민팃 관계자는 "더 가치 있는 미래를 위해 중고폰 거래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많은 고객 분들이 기분 좋게 느끼고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광고물을 기획했다"며 "민팃을 통해 이웃과 환경을 살리는 중고제품 유통문화가 만들어지고, 민팃 플랫폼 위에서 고객과 업계 사업자들이 어우러지는 상생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2 15:40: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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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열리는 이재용 수사심의위…'가혹한 위기'속 삼성의 미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번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심의 기일을 결정한다. 수사심의위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이 부회장을 향한 무분별한 수사를 진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재계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산하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오는 26일 현안위원회를 소집해 이 부회장 등 공소제기 여부 심의 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부회장 변호인은 이달 초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검찰 수사에 대한 외부 판단을 받아야겠다는 이유다. 수사심의위는 2018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에 대해 수사 적정성과 공소제기 여부 등을 논의하는 자문 기구다.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등 검찰 외부 인사들로 구성되며 심의기일에는 각 분야 인사 150~250명으로 이뤄진 위원들 중 선발 인원이 최소 10명 이상 참여해야 한다. 심의에서는 현안위원들이 이 부회장과 검찰 양측에서 제출 받은 의견서를 바탕으로 공소제기 여부를 논의한다. 수사 검사와 신청인인 이 부회장측 변호인단도 출석해 30분간 의견 진술이 가능하다. 현안 위원 질문을 받거나 전문가 의견도 청할 전망이다. 관건은 이 부회장이 경영 승계를 위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검찰이 이와 관련한 증거를 얼마나 확보했는지다. 검찰은 '프로젝트G'로 알려진 문건을 증거로 기소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G는 이 부회장 승계 작업과 관련해 작성된 내부 문건으로, 삼성SDS와 에버랜드를 중심으로 그룹 지배력을 높이는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이와 관련해 사업 내용을 보고받거나 수정하고 재점검한 내용까지 포함한 관계자들 증언 등 증거를 내세우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실제로 법원도 이 부회장 구속 영장을 기각하면서 '기본적 사실 관계는 소명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검찰의 이같은 물증이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할 전망이다. 아울러 1년 7개월간 장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뚜렷한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무리한 수사'라는 주장으로 기소의 부당함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구속 영장 기각 당시 법원의 의도를 "기본적 사실관계 외에 피의자들의 책임 유무 등 범죄혐의가 소명되지 않았고, 구속 필요성도 없다는 취지"라고 분석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부회장 공백에 따른 삼성의 경영 위기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놓인 상황. 삼성이 그동안 검찰 수사로 주요 경영진들 공백을 겪으면서 이 부회장만이 유일한 컨트롤 타워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 이 부회장이 기소되면 매주 1회 이상 법정에 출석할 수 밖에 없어 정상적인 경영은 불가능해진다. 국내외 여론도 이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숨기지 않고 있다. 특히 주요 외신들은 지난 구속 영장 심사 당시 이 부회장이 구속된다면 삼성은 의사 결정 체제 붕괴로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수사심의위가 이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권고하면 검찰은 기소 여부를 선택해야 한다. 이미 진행된 8차례 수사심의위 권고에 대해서는 모두 결정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검찰이 기소를 강행할 수 있다. 수사심의위 결정은 단순 권고 사항에 지나지 않아서다. 검찰이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이 부회장에 급하게 구속 영장을 청구한 이유도 재판 강행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다. 단, 검찰이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무리하게 진행했음이 외부 인사를 통해 확인되는 것인 만큼, 수사심의위 결정에 따라 삼성에 대한 수사 강도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관련 수사로 경영진 모두가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이재용 부회장에 모든 경영을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찰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삼성의 경영 행보도 크게 달리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2 15:27: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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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산업계에 스마트팩토리 지원 확대

삼성이 파견한 전문가가 국내 마스크 업체 공정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 뉴스룸 영상 캡처 삼성전자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마스크 제조업체에 스마트 팩토리를 지원하며 글로벌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다. 삼성전자는 최근 폴란드 마스크 제조업체 '프탁'에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업체 마스크 생산량을 3배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프탁'은 의류전문 기업으로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마스크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해 5월부터 마스크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탁에 설비·제조전문가들을 파견해 설비 셋업을 비롯해 설비 운영, 현장 관리,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제조 설비의 운전 기준값 설정을 최적화하고, 설치된 설비 일부를 조정해 생산 효율을 올렸다. 제조 현장의 레이아웃 조정과 물류 개선도 진행했으며, 인력 운영 등 노하우와 문제 해결을 위한 작업자 교육도 실시했다. 이에 따라 프탁은 하루 마스크 생산량을 2만3000장에서 6만9000장으로 대폭 늘렸다. 앞으로도 마스크 제조 설비들을 추가로 설치하고 삼성전자로부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진단키트 제조업체 등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E&W, 레스텍, 에버그린, 화진산업 등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에 제조 전문가들을 파견해 마스크 생산 향상을 지원했고, 생산량을 51%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진단키트업체인 솔젠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등에도 스마트공장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특히 솔젠트는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이 73% 증가했으며, 보호구 제조업체 오토스윙도 고글 생산량을 1달 3만개에서 26만개로 9배 가까이 증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총 1100억원을 조성해 5년간 2500개 중소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2 14:01: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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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5M·X6M 국내 출시

'뉴 X5 M' 및 '뉴 X6 M'. /BMW코리아 BMW의 고성능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 더 새로워진다. BMW코리아는 22일 뉴 X5 M과 뉴 X6 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개 모델은 X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주행성능을 내는 모델이다. 최고출력 608마력에 최대토크 76.5㎏·m를 뿜어내는 V8 4.4리터 M 트윈파워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BMW M xDrive 시스템을 조합했다. 트랙을 달리기 위한 조치도 마련했다. 가혹한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레이스용 냉각 시스템을 탑재하고, 엔진룸과 뒷차축 주변에 M 전용 스트럿 바를 장착해 차체 강성을 극대화했다. 내외관도 차별화했다. 앞면에는 검정색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을 장착했고, 앞범퍼는 공기역학성능과 냉각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 뉴 X5 M의 전폭은 일반 모델 대비 10㎜, 뉴 X6 M은 15㎜가 넓은 덕분에 차체 비례감도 한층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이다. 뒷면에는 검정색 디퓨저와 함께 듀얼 트윈팁 배기구가 적용된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으로 시각은 물론 청각적 만족감까지 선사한다. 추가적으로 뉴 X5 M은 21인치 더블스포츠 경합금 휠을, 뉴 X6 M은 앞 21인치 뒤 22인치 더블스포츠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가 스포츠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블랙 메리노 가죽으로 제작된 M 스포츠 시트와 M 전용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장착된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정확하면서도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운전석 앞쪽에는 12.3인치 M 전용 계기판과 M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 각종 주행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더불어 M 기어 셀렉터와 탄소섬유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며, 대시보드는 천연가죽으로 마감해 고급감까지 더했다. 이외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BMW 레이저 라이트,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4존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등이 편의사양으로 탑재됐으며, 바우어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사운드 시스템, 소프트 클로징 도어, 파노라마 글라스 스카이 라운지, 냉/온 컵홀더 등의 편의사양을 통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고급감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뉴 X5 M이 1억6460만원, 뉴 X6 M이 1억6760만원이다. BMW 코리아는 뉴 X5 M과 뉴 X6 M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7일부터 BMW 코리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박물관 형태의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2 11:07: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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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색상 입힌 '올 인덕션' 출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한 '올 인덕션'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인덕션도 비스포크 색상을 입는다. 삼성전자는 22일 전기레인지 '올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인덕션은 상판과 조작부에 서로 다른 색상·재질을 적용한 듀얼 글라스 디자인과 비스포크 색상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상판은 화이트 색상의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밝은 색상의 싱크대에도 깔끔하게 어울리며, 조작부에는 상판과 조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클린 화이트, 클린 그레이, 클린 핑크의 3가지 색상을 도입했다.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으로 인한 측면 깨짐을 방지하고, 각 화구를 직관적으로 조작 가능한 개별 슬라이드 방식의 패널, 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LED 디스플레이로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3개 화구에 모두 고화력 부스터를 적용해 많은 양의 음식도 빠른 시간 내 가열할 수 있다. 가장 큰 화구의 경우 부스터 기능 사용 시 출력이 최대 3000W에 이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냉장고와 식기세척기에 이어 인덕션에까지 비스포크의 다채로운 색상을 도입해, 소비자 취향과 주방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맞춤형 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아울러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해 제품 동작 상태와 사용 이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 ▲상판에 남아 있는 열을 직관적으로 표시해주는 '잔열 표시' 기능 ▲조리 도중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모든 화구 작동을 일시정지 하는 기능 등 삼성 올 인덕션만의 차별화된 기능들도 그대로 적용됐다. 설치 방식은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2가지다. 주방 환경에 맞게 설치 가능하며, 코드식으로 별도 전기 공사도 필요하지 않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59만원에서 169만원이다. 핵심 부품인 상판과 메탈 프레임은 3년, IH코일은 10년 무상보증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인덕션은 강력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아 왔다"며 "비스포크 색상을 입은 올 인덕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2 11:00: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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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립형 LED 사이니지 신형 출시

LG전자 신형 LED 사이니지. /LG전자 LG전자 사이니지가 화질과 설치 편의까지 업그레이드됐다. LG전자는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모델명: LSAA)을 22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은 가로 600㎜, 세로 337.5㎜, 두께 44.9㎜다. LED 캐비닛(LED 소자가 박힌 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 단위)을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일 수 있어 대강당, 로비, 회의실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는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은 LED 캐비닛 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어 붙이기만 하면 원하는 크기로 설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 LED 캐비닛을 원하는 크기에 맞춰 설치한 후 맨 아래 LED 캐비닛에만 신호 송·수신 및 전원 공급 케이블을 각각 연결하면 최대 16:9 비율의 4K 해상도 화면까지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 LED 사이니지 설치 개념도. /LG전자 세계 최초로 LED 사이니지에 비접촉식 커넥터 기술을 적용했다. 인접한 LED 캐비닛 간 무선으로 신호를 원활하게 주고 받고, LED 캐비닛 접촉면에 부착된 핀 단자를 서로 결속하는 도킹(docking) 방식으로 전원을 공급한다. 대화면을 구성하면서도 케이블 연결 작업이 없어 설치가 편리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 수요가 많은 108형 등 정형화된 크기로 구입할 경우에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벽걸이형 및 프레임형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더 편리하고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게 배려했다. 화질은 픽셀과 픽셀 사이의 간격이 1.2㎜인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더 선명해졌다. 픽셀 간 간격이 0.9㎜인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인공지능 프로세서가 콘텐츠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하는 기능도 있다. 각 서브 픽셀에 필요한 전압만 공급하고, 영상신호가 없으면 대기 모드로 자동 전환해 에너지 소비 효율도 높다. LG전자 BS사업본부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고화질에 설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LG LED 사이니지 'LSAA 시리즈'를 앞세워 글로벌 LED 사이니지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2 10:07: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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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서 20/21 시즌 9라운드

포뮬러 E 장면. /포뮬러E코리아 경주용 전기차 레이스가 내년에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지난 19일 FIA 월드 모터스포츠 평의회 승인을 통해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시즌7 일정을 결정했다. 전체 7개 일정 중 서울 대회는 2021년 5월 23일로 정해졌다. 내년 시즌 9라운드다. 당초 열기로 했던 19/20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확대로 올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포뮬러 E는 세계 최대 경주용 포뮬러 전기차 레이스로, 전세계 주요 도시 시가지 도로에서 열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올해 5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결국 취소된 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FIA, FE본사, 서울시 등과 막바지까지 긴밀하게 협의하였으나, 대회 개최도시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19 재확산 가능성과 이에 따른 무기한 방역강화,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대회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올해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내년 5월에 있을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1 15:38:5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