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삼성전자, 유럽 스타트업 전시관에 C랩 부스 마련…'K-혁신' 알려

삼성전자 C랩이 유럽에서도 'K-혁신'을 자랑했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막한 '비바 테크놀로지 2023'에 C랩으로 육성한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49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가, 관람객도 9만명에 달했다. 삼성 C랩은 올해 처음으로 비바테크를 찾았다. 한국이 최고 등급 파트너십인 '올해의 국가'에 선정돼 메인홀 중심부에 전시관을 할당받고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얻은 상황,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K스타트업 통합관'에 부스를 차리게 된 45개 스타트업 중 12개가 삼성 C랩 지원을 받았거나 육성 중이다. 삼성전자는 'K스타트업관' 내에 C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과제 1개와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4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C랩 인사이드와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면서 사업성 강화도 도모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규 투자 및 사업협력 상담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C랩 인사이드 과제 중 하나인 '릴루미노' 개선품도 소개했다. 릴루미노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으로, 릴루미노앱과 카메라를 장착한 안경 타입 웨어러블 기기 릴루미노 글래스를 활용해 시각 장애인도 사물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출발해 삼성리서치에서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이번에는 편의성과 착용감 등을 대폭 개선해 활용도를 높였다. 내년 파리에서 2024 패럴림픽이 열리는 만큼, 현지에서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개발자인 삼성전자 조정훈 연구원은 기대를 표했다. 그 밖에도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C랩 스타트업이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뿐 아니라 대구와 광주에서 선발해 전시 참가 비용과 부스 설치비 등을 지원받았다.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입주한 스타트업 '클리카'의 김나율 대표는 "지난 3월 입주한 지 2달 만에 삼성전자가 비바테크 출품을 지원해 줘서 유럽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이번 비바테크 참가는 C랩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C랩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해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안팎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사업자금과 디지털 마케팅, 재무 컨설팅 등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비바테크와 CES 등 전시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2:32:0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인포컴2023서 B2B 사업 지속가능성 노력으로 주목

삼성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로도 미래를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컴2023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통한 친환경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전면에 제품 소재부터 생산과 사용 및 폐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소개했다. 지난해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담았다. 업계 최초로 TUV 라인란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사이니지 신제품도 이목을 끌었다. 주요 전시 제품에도 QR코드를 통해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 정보를 공개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높은 소비자 관심을 반영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삼성전자는 북미 AV 매체인 SCN에서 '가장 혁신적인 지속가능 제품/전략'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현장을 방문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2:31:5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주춤한 300mm 팹 장비 시장, 내년부터 두자릿수 성장 재개 전망…한국 최대 매출처로

300mm 웨이퍼 팹 장비 시장이 다시 큰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300mm 팹 장비 매출액이 2026년 11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EMI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줄어든 7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면서도, 내년에는 다시 820억달러로 12% 증가하고 2025년에는 1019억달러로 24%성장하는 등 두자릿수의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SEMI는 한국이 올해 157억달러에서 2026년 302억달러로 2배 가까운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투자가 이어지는 미국 역시 올해 96억달러에서 2026년 188억 달러로 2배 가량 성장세를 점쳤다. 반면 같은 기간 대만은 224억달러에서 238억달러로, 중국은 149억달러에서 161억달러로 성장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파운드리가 446억달러에서 621억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메모리가 170%나 증가한 429억달러로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는 "300mm 팹 장비 매출액의 전망은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증명한다. 특히 파운드리와 메모리 분야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칩 수요로 인해 두드러진 성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2:31:2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S일렉트릭, 고장전류 정상화하는 SFCL 시험장 준공…글로벌 상용화 시동

LS일렉트릭이 정전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14일 전북 한국전력공사 서고창 변전소에서 22.9kV/2000A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 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FCL은 초전도체를 활용해 단락이나 낙뢰 등 사고가 발생하면 수밀리초 단위로 고장 전류를 정상화해 전력 설비 손상을 최소화하는 설비다. 계통 선로 길이가 비교적 짧고 서로 연계돼 고장 전류로 인한 대규모 정전 등 가능성이 높은 국내에서는 SFCL이 필수라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2001년부터 한전과 함께 연구 개발을 시작한 후 국내 최초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개발한데 이어 계통연계용 MV급 대용량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종전까지는 기반 기술이 부족해 상업용으로는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이번 SFCL은 실증을 거쳐 상용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용량을 세계 최대로 늘리면서도 크기를 30% 가량 작게 개발했다. 핵심 부품을 단위 모듈화해 정격에 맞게 설계하지 않고 어떤 계통에나 맞춤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신재생을 추가로 연계 운행할 때도 필요한 용량만큼만 모듈화된 전류제한기를 추가할수 있어 확장성도 높다. 공간 활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한 셈. LS일렉트릭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초전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재생 연계 전력 계통이 확대되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대한 진출을 구체화했으며, 베트남과 아일랜드 등 국가와는 협의도 진행 중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사용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점차 대형화, 복잡화되는 전력계통에서 필수 설비가 될 것"이라며 "실계통 운영을 통해 상업용 전력 시스템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0:39:5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베스트샵에 수어 이어 동행 케어 서비스까지

LG전자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베스트샵으로 에스코트한다. LG전자는 16일부터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담 매니저가 주차장에서 매장까지 신체적 제약이 있는 소비자를 1대1로 돕는 내용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도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홈페이지 '매장 상담 예약' 메뉴에서 예약을 받는다. 예약 당일 지점장이 직접 연락해 불편한 사항과 추가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전담 매니저가 예약 시간에 마중을 나가 이동과 상담, 문 밖 이동까지 지원한다. 청각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 초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 키오스크에 디지털 안내원 표정과 몸짓 등 비언어적 요소까지 적용한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매장 방문이 어려우면 화상통화로 상담도 제공하다. 청각 및 언어 장애가 있을 경우에도 전문 판매 매니저 및 수어 상담 컨설턴트를 통해 접근성을 제고했다. 하이프라자 박내원 대표는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도 LG전자 베스트샵에 즐겁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양한 장애인 행사를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있다. ▲발달장애 아동이 그린 미술작품 전시회(오산본점) ▲시각장애인이 연주하는 음악 콘서트(서초본점) ▲장애 아동의 가전 체험 및 전자제품 안전 교육(강화점) 등 지역 장애인 복지관 및 봉사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0:00:0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횡령·배임 혐의 첫 공판…수십장 PPT로 해명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적극 반박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이날 조 회장 등 3명을 대상으로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조 회장은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 타이어 몰드를 구매하면서 현저히 높은 가격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MKT에 약 64억원을 배당받으며 한국타이어에 131억원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다. 아울러 법인 명의로 외제차 구입 등을 대납하고 사적 친분으로 협력사 리한에 무담보로 계열사 자금을 빌려줬다는 내용도 기소에 포함됐다. 조 회장은 이에 따라 지난 3월 9일 구속됐다. 오는 9월말까지 기한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 회장은 황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해 수십장에 달하는 PPT 자료를 제출하고 수시간동안 공소 사실을 반박했다. 단가 테이블이 십수년간 동일한 가격에 산정됐고, 가격 변동에도 전체 거래 금액 차이가 없다며 배임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가격 변동 사유가 충분했고, 실제 영업이익 차이가 현저하지 않다는 것도 특이한 정황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로 들었다. 변호인측은 한국타이어의 MKT 인수가 기술 정보 제공과 기술 유출 손실 우려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하고, 오히려 조 회장이 지분에 참여해 MKT 인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렸다며 책임경영과 리스크 분담 이상을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리한이 자구 노력과 1차 협력사 특성 등을 고려해 변제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전에도 지속적인 상환관계를 통해 손해가 발생할 것이라 생각치 않았다며 배임에 대해서도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1차 협력사와 상호의존성이 깊다며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자연스럽게 자금 대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삿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데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인정했지만, 배임 혐의가 성립하는데 대해서는 완강하게 부인했다. 재판부는 조 회장이 구속 상태인 만큼 신속하게 심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4 17:21:2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AMD, 엔비디아 정조준한 프로세서·AI 가속기 공개…AI 반도체 경쟁 불붙는다

AMD도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뛰어든다. AMD는 13일(현지시간) 라이젠 프로 7040 시리즈와 서버용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그리고 AI 가속기 MI300X를 공개했다. AMD가 새로 내놓은 프로세서는 모두 AI 기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엔비디아가 거의 독점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 리사 수 CEO도 AI 시대를 기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 신제품은 MI300X이다. AI가속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던 엔비디아 H100과 비교해 메모리를 50% 이상 추가로 확보하는 등 성능에서 앞섰다는 주장, 외신 등에서는 가격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세대 에픽 프로세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정조준했다. 젠4 아키텍처로 9개 칩을 프로세서 하나에 통합했으며, 3D V 캐시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도 소개했다. PC용 x86 프로세서는 일부 모델에 세계 최초로 AI 엔진인 라이젠 AI를 탑재했다. 기업용 PC에 사용해 마이크로팀즈 등 최신 업무 환경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성능뿐 아니라 배터리 수명도 늘려준다. AMD는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를 주요 제조사 기업용 노트북에 탑재한다. 특히 3분기에는 MI300X을 고객사에서 샘플링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 APU 가속기인 MI300A는 이미 샘플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4 15:04:5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 개발 기간 대폭 줄여줄 IP 협력 발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생태계 확대 작전을 시작한다. 개발 편의를 제공해 고객사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삼성파운드리포럼을 열고 최첨단 설계자산(IP) 로드맵 전략을 공개한다. IP는 로직칩을 만들기 위한 기본 설계다. Arm이나 x86 등 CPU 뿐 아니라 데이터 입출력을 담당하는 인터페이스와 GPU, 전장 등 다양한 칩을 개발하는데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알파웨이브 등 IP 파트너와 협력을 선언할 예정이다. 시놉시스와 케이던스는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EDA 툴 시장 주요 기업, 알파웨이브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IP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들 기업과 협업을 통해 8나노 공정에서 3나노까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한 IP를 개발, 팹리스 고객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오류를 최소화하고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신종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최첨단 IP 포트폴리오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IP 파트너 외 국내 IP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지속 확대해 고객의 혁신 제품 개발과 양산을 더 쉽고 빠르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계 확대를 강조해왔다. TSMC가 업계 1위를 공고히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고객사에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편의를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간 격차도 벌어지는 추세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12.4%로 더 하락했다. 반면 TSMC는 60.1%로 확대하며 격차를 47.7% 포인트로 확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4 14:27:2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LG, 인포콤 2023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기술 소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최첨단 사이니지 기술력을 뽐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드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과 스마트 사이니지, 130형 크기 LED 올인원을 공개한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가상 영상 제작 시장을 정조준했다. 픽셀간 거리가 1.68mm, 2.1mm 2가지로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뿐 아니라 6000R 곡률 타원형으로 감쌀 수도 있다. 몰딩 기술로 먼지 등 외부 요인도 해결할 수 있으며, 천장에 연결하는 행잉이나 레고 블록처럼 쌓는 스태킹 방식 설치도 가능하다.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기능과 최대 1만2288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등 높은 성능에 스크린과 카메라 영상 신호를 동기화하는 '젠록' 등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최적화된 스크린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해 ▲색상 조정이 가능한 3D LUTs(Look Up Tables) 제공 ▲HDR 및 컬러 Gamut 변경 ▲캐비닛 및 모듈의 컬러 캘리브레이션 ▲LED 고장 유무 확인 등 화질과 스크린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VPM(Virtual Production Management)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기간 중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전문 기업 '럭스 마키나(Lux Machina)'와 ICVFX(In-Camera Visual Effects) 기술을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에 시연해 촬영 장면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도 700니트 QHC 시리즈 5종과 500니트 QMC 시리즈 8종, QBC 시리즈 7종 등 20종을 선보인다. 40% 이상 얇은 28.5mm 두께 플랫 디자인으로 전면 상하좌우 대칭형 설계의 4면 슬림 베젤, 벽걸이 VESA 마운트 배치 등으로 설치 편의도 높였다. 4K 고화질 해상도와 논 글래어 패널 등으로 상업 환경에 최적화했다. '에코센서'로 다양한 환경에서 밝기를 최적화해줄 수도 있다. 일체형 디자인 LED 스크린 'LED 올인원' 신제품도 나온다. 16대 9 비율에 130형 풀 HD 해상도, 프레임 키트와 일체형 스크린으로 벽에 걸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스탠드형은 별도 구매시 설치 가능하다. 56mm 슬림 디자인에 베젤리스 비디오월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365 탑재 등 다양한 상업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성도 확인했다. QMC 시리즈와 더 월 올인원 IAB으로 독일 TUV 라인란드 '탄소 발자국 인증'을 업계 최초로,받았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영국 카본트러스트 인증도 받은 바 있다. 미국 환경청(EPA) 에너지스타 8.0 인증과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 'EPEAT' 인증도 획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사이니지 신제품은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화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구현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고객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966㎡ 규모 전시관에 8K 해상도 272형 초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LG 매그니트를 앞세웠다. 미디어 아트 작품을 재생하며 관람객을 끌어모은다. 그 밖에도 136형부터 272형, 8K 해상도까지 다양한 매그니토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원공급장치를 분리해 설치와 관리 편의를 높인 163형 LG매그니트도 첫선보인다. 지난달 출시한 '버추얼 프로덕션용 LG 매그니트'도 함께다.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20여대로 대형 비디오월을 설치해 색다른 경험도 선사한다. 선명한 화질과 함께 화면 너머 전시관을 볼 수 있으며, 매장 콘셉트 전시 공간에서는 진열 케이스 등도 소개했다.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한 솔루션도 체험 가능하다. LG 전자칠판과 클라우드 기반 'LG 커넥티드케어 DMS'로 전자칠판 원격 제어와 화재 등 위급 상황시 경고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띄워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식음료(F&B) 매장, 전기차충전소, 회의실, 통합관제실 등 각 공간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 제품들을 소개한다. 아울러 ▲전자파 적합성 및 난연성 관련 인증/규격 등을 획득한 LG 매그니트 ▲화면 깜박임이 없어 눈 피로도를 줄인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은 전자칠판 ▲촉각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접근성을 강화한 키오스크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고화질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지구를 위한(For the Planet), 사람을 위한(For People) 기술 등 ESG 비전도 소개한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차원이 다른 화질의 마이크로 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4 11:00:0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3313명에 디오스 식기세척기·인덕션 체험 기회 주는 '상상일상 프로젝트' 개시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을 써보는 이벤트가 열린다. LG전자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상상일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 홈페이지에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7월 31일 결과를 발표한다. 이 프로젝트는 소비자 3313명을 모집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을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LG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제품을 40만원 할인한 159만원, 인덕션을 50만원 할인한 129만원에 판매하고 1달 후 환불을 원하면 전액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식기세척기 설치를 위한 하부장 공사비용과 인덕션 설치시 케이스 비용도 LG전자가 부담한다. 제품 체험 후기를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모바일 상품권도 선물한다. LG전자는 19일 '상상이 일상으로' 뮤직비디오 2편도 공개할 예정이다. 뮤지션 기리보이가 참여했으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을 통해 여유를 즐기고 편하게 요리하는 등 상상을 일상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는 "차원 높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10:52: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