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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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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 시장 올해 개화기 맞을까

올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개화기를 맞을 수 있을까.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성황리에 폐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단연 화제는 웨어러블 기기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인 '기어2', '기어2 네오', '기어핏' 등 3종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고, 중국 화웨이는 피트니스 트랙커(Fitness Tracker)인 '토크밴드 B1'을 공개했으며, 소니는 '스마트밴드'를 소개했다. 이처럼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 데 대해 업계에선 웨어러블 기기를 새 먹거리로 인식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역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시장의 규모가 제법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웨어러블 기기는 방송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JTBC '히든싱어2'에서 방송인인 전현무가 '갤럭시 기어'를 착용한 채 투표 결과를 받아 발표하는 모습,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에서 참가자들이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채 미션을 확인하는 모습 등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스마트폰 보조용 기기로는 한계 다만 지난해부터 구글 글래스, 갤럭시 기어를 필두로 출시된 웨어러블 기기가 시장성을 인정받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독자적 기능의 부재를 웨어러블 기기의 최대 난제로 꼽으며 시장의 성공 여부에 의문 부호를 찍었다.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의 보조용 기기로만 활용되고 있으며 자체 웨어러블 기기만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웨어러블 기기는 라이프 스타일 관련 기능과 피트니스 관련 단말이 대부분으로, 라이프 스타일 관련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피트니스 관련 기능은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필요성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캐나다 소재 컨설팅 업체인 반드리코(Vandrico)에 따르면 시중에 출시된 118개 웨어러블 기기를 조사한 결과 라이프 스타일과 피트니스 관련 기기가 각각 83개와 53개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부분의 웨어러블 기기가 이용자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요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원하고, 웨어러블 기기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계형, 안경형, 헤어밴드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 출시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웨어러블 기기가 시장성을 갖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기능 외에 특화된 기능 제공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며 "기어핏에 장착된 심박센서처럼 어떤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를 어떤 서비스로 연계할 것인가를 고민하다 보면 웨어러블 기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3-05 07:3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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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유통협회 "이통3사 영업정지 피해자는 영세 종사자"

"보조금 대란의 책임을 이동통신사 영업정지로 제재하는 것은 엉뚱하게도 이동통신 유통 시장 소상인을 말살하는 조치다. 이통사에 책임을 물으려면 정부는 이통사업자가 직격탄을 맞을 만한 실효성있는 규제로 대응해야 한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보조금 대란 책임을 물어 이통3사에 영업정지 조치를 하는 것은 잘못된 제재"라며 규제 실효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라'는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에 대해 영업정지 30일 등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미래부에 요청했다. 이에 미래부는 7일까지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제재안과 관련, 이통3사에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6일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제재안에 대한 논의를 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미래부가 방통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최소 45일 이상의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안명학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영업정지 기간 피해를 받는 쪽은 통신사가 아닌 휴대전화 대리점 종사자"라며 "통신사 하나만 맡는 대리점 업자의 경우 영업정지 기간에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회장은 이어 "결국 하이마트나 전자랜드, 디지털프라자 등 이통3사를 모두 다루는 대기업 계열 유통사나 대형 업자만이 이득을 보는 셈"이라며 "한달 남짓한 영업정지 기간 동안 영세한 업계 종사자는 임대료와 인건비 한푼도 못 벌고 손해를 보게 생겼다"고 덧붙였다. 용산 테크노마트 상회의 고주원 회장은 "지난해에도 정부의 영업정지 결정에는 대리점주들의 의견은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고, 의견을 내고 싶어도 통로조차 없었다"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보여지는데 영업정지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하기 전에 정부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대안으로 협회는 정부가 이통 3사의 영업정지 명령을 철회하는 대신 과징금을 높여 부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일시적인 요금제 인하 및 관계 부처와의 공개 토론을 건의했다. 허인회 협회 자문위원은 "이통3사가 피해라고 생각할만한 것은 통신요금 인하나 과징금 부과밖에 없다"면서 "일시적으로 요금제 인하를 명령한다면 통신사에는 책임을 물을 수 있고, 국민들에게는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를 줄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통사 영업정지는 이통3사의 문제가 아닌 수만명의 업계 관계자들의 생계가 걸린 문제"라며 "정부의 영업정지 명령은 엉뚱한 피해자만 양산하는만큼 과열된 이통 시장을 본질적으로 가라앉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4-03-04 22:11:59 장윤희 기자
서울 물가 전세계서 17번째로 비싸…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

서울 물가가 전세계 131개 도시 중 17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물가조사 보고서에서 조사대상 131개 도시 중 서울이 물가지수 108을 기록, 세계에서 17번째로 물가가 높은 도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물가지수는 이번 조사에서 기준 도시 역할을 한 뉴욕의 물가지수를 100으로 기준해 물가가 높은지 낮은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서울의 물가지수가 108이라는 것은 뉴욕보다 물가가 8%가 더 높다는 것을 뜻한다.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로 물가지수가 130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가 자동차 유지비, 교통비, 전기·수도료 등이 높은데다 최근 싱가포르 달러 가치마저 40% 가량 상승해 생활비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싱가포르는 자동차 유지비가 매우 높으며, 대중교통 요금이 전반적으로 뉴욕 대비 3배 가량 비싸다. 자원 부족 문제로 인해 에너지와 물을 이웃나라에 의존하고 있어 전기와 수도료 역시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 싱가포르의 뒤를 이어 프랑스 파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위스 취리히, 호주 시드니, 일본 도쿄의 순으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아시아 도시 중 홍콩은 13위, 오사카는 14위, 상하이는 21위, 베이징은 47위, 방콕은 61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싼 도시는 인도 뭄바이, 카라치, 뉴델리, 카트만두 등이었다.

2014-03-04 21:24:03 이재영 기자
이통3사, 미래부·방통위 보조금 잇따른 제재 전망···휴대폰 판매업자 '울상'

이동통신시장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보조금 대란과 관련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잇따른 제재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휴대전화 판매업자들은 이통사 영업정지는 소상인들의 파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과다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라'는 방통위의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에 대해 제재안을 마련, 이르면 1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와 관련, 이통3사에 사업자 제재 사전 예고 통지서를 보내면서 7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6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통3사의 제재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계속되는 과도한 보조금 살포,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불발 등과 맞물려 향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래부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최소 45일 이상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대한 정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통신사업자는 사업허가 취소 또는 3개월(90일)의 사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위반행위의 경중에 따라 기본 사업정지 일수의 50%인 45일을 가중 또는 감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이통3사에 최소 45일에서 최장 135일의 사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현재 이통3사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방통위로부터의 추가 제재도 기다리고 있다. 방통위는 13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다 보조금 살포와 관련 제재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다소 부풀려진 부분도 있지만 최근 불거진 보조금 대란을 일부 이통사가 마케팅으로 활용한 정황도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금 살포 등)문제가 있었다면 주도사업자를 선별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내릴 방침에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래부와 방통위의 잇따른 영업정지 등 제재 조치가 예상되면서 휴대전화 대리점·판매점 등으로 구성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4일 "불법 보조금의 주범은 통신사업자와 제조사인데 말단의 소상인만 피해를 강요당하고 있다"며 "장기 영업정지는 이동통신 유통 생태계를 몰락시키는 살인적 만행"이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가계통신비 절감의 본질적 대책 마련 ▲방통위의 법적근거 없는 27만원 보조금 규제 철폐 ▲이동통신 유통분야를 소상공인 적합업종으로 지정 ▲통신 분야는 당·정 협의를 통해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 운영 검토 ▲이동통신 유통발전기금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원서도 마련, 공개했다.

2014-03-04 15:04:2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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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세종대,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 넷코덱과 산·학·연 공동으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세종대 비행로봇연구팀과 공동으로 기존의 근거리(1km 이내) 통신으로 인한 비행로봇의 운용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로봇과 상용 LTE 통신망의 접목을 업계 최초로 시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비행로봇과 연결된 지상의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제공이 가능,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연에 성공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은 GPS·관성센서 기반의 점(Waypoint) 항법 비행, 영상기반의 자동이착륙 및 자동물체 추적 등 다양한 지능을 갖춘 전동모터 구동의 4개 프로펠러 추진을 이용하는 소형무인비행체로써 실내외 자율비행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은 LTE 통신망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비행로봇을 지상에서 원격 조종해 비행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 및 데이터를 LTE 스마트폰 또는 패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비행로봇은 LTE 싱글 850MHz 대역을 지원하는 LTE 영상 및 제어데이터 전송모듈을 탑재, LTE 스마트폰에 다운링크 35Mbps와 업링크 10Mbps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으로 그동안 사람에 의존했던 군 경계작전, 감시 정찰 등 원거리에서 비행로봇 조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군의 미래 전력운용 목표인 네트워크 중심작전이 가능하게 됐다. 민간분야 역시 농업, 재난 및 재해, 교통 통제·도시계획, 방송용을 위한 공중 촬영에도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농약 대량 살포 및 산불이 나거나 방사능 유출이 발생할 경우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기체에 측정기를 달아 공중 답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달하거나 영화, TV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LTE 기술력으로 끊김 없는 영상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며 "향후 중소기업과 함께 실시간 멀티미디어 공유서비스 및 CCTV플랫폼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탈통신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4-03-04 14:21:5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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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광고 공유하고 지드래곤 싸인 백팩 받자"

LG유플러스가 'U+ShareLIVE'에서 지드래곤 광고 영상을 공유하는 고객에게 지드래곤 친필 싸인 백팩 및 팔찌, 반지 등 패션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4일까지 진행한다. U+ShareLIVE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U+Box'기반의 서비스로 클라우드에 보관된 사진, 동영상 등 방대한 양의 정보 전송은 물론, U+Box에서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프로야구 중계, 무료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보면서 채팅도 할 수 있는 비디오 SNS다. 최근 국내 유명 뮤지션 지드래곤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이슈를 끌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지드래곤 LTE8 광고 중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영상을 'U+ShareLIVE'에서 독점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U+ShareLIVE 메뉴 중 '무료 영화관'에서 제공하는 'U+LTE8 리미트 에디션(limited Edition)'을 친구 1명을 초대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지드래곤 친필 싸인 백팩 가방, 팔찌, 반지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U+ShareLIVE는 13일 개봉예정인 영화 '몬스터'의 메이킹 필름을 독점 제공하고 이를 친구와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 250장(1인 2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20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광재 LG유플러스 SNS사업팀장은 "U+ShareLIVE 이용 고객들이 LTE8 광고 영상을 서로 공유하며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 공유를 이용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벤트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04 11:40: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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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예비 스타트업 위한 전문 무료 교육과정 개설

SK플래닛의 모바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T아카데미'가 예비 스타트업을 위한 봄학기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T아카데미 전문가 2.0과정'은 모바일 IT개발자에게 필요한 전문 교육과정뿐 아니라 전문 분야가 다른 수강생들이 팀을 이뤄 스타트업을 미리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봄학기는 성공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및 투자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예비 스타트업이 사업화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특화했다. 또한 참가자에게 T아카데미를 거쳐간 우수한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네트워킹 시간을 제공해 창업팀에 필요한 인재를 보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특히 이희우 IDG벤처스 코리아 대표, 박성준 나인플라바 대표, 최환진 이그나잇스파크 대표 등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전문가의 강연과 멘토링을 경험하고 예비 스타트업의 역량을 미리 검증 받아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 전략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T아카데미 전문가 2.0과정은 6~10주 기간의 기획·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디자인·서버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80명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수강신청은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9일까지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팀 단위 신청은 기획·개발·서버·디자인 분야 중 2개 분야 이상의 2인 이상 구성원 동반 시 가능하다.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T아카데미가 예비 스타트업을 위해 체계적 교육과 멘토링을 무상으로 제공해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실무 중심의 최신 모바일 IT 전문 지식을 제공해 모바일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3-04 11:37: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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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클라우드 모바일랩 서비스 '올리고(OLIGO)' 출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학원도 대형 학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는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유캔스마트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클라우드 모바일랩 서비스 '올리고(OLIGO)'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리고는 최근 대형 영어학원에서 구축 붐이 일고 있는 '모바일랩'을 소규모 학원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다. 태블릿PC 대여부터 콘텐츠, 애프터서비스(AS)까지 한번에 제공하기 때문에 올리고 사용 학생들은 모바일랩 구축에 드는 최소 수천만원의 초기 투자비용, 관리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최신 트렌드를 선호나는 학생들을 만족시키는 효과도 있다. LG CNS는 올리고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 운영을 담당한다. LG CNS는 PC 윈도(Windows)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제공, 모바일 구축 비용을 고민하는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에 최적의 방안을 제시한다. 유캔스마트는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아이위너, LD스터디, e-리딩, 리딩게이트, 주니어조선 등 현장에서 검증된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기업들도 유캔스마트와 연계, 올리고에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한다. 서비스 이용 금액은 월 6만원부터 12만원 선으로, 금액에 따라 태블릿PC 대여, 콘텐츠, 클라우드 이용, AS, 업그레이드와 같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중 가입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학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준배 LG CNS 스마트서비스사업부문 상무는 "앞선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뿐 아니라 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03 15:46: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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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브라질 유니코바와 합작법인 설립 나선다

오텍캐리어는 브라질 유니코바(UNICOBA)와 브라질 및 중남미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및 진출'에 협력키로 했다. 오텍캐리어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유니코바를 방문해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및 진출' 조인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이에사(IESA)와 한국의 현대로템이 파트너십으로 철도차량 프로젝트를 수주한 후 오텍캐리어가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아 해당 프로젝트 중 철도차량의 에어컨 공급을 수주함으로서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오텍캐리어는 이에사를 방문해 앞으로 업무 추진 및 상호 협조에 대해 논의했으며, 2015년 말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광역 교통공사(CPTM)와 메트로 살바도르에 철도차량용 에어컨 836대(352량)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과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브라질 동반 진출을 통해 철도차량용 에어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최고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이에사와는 향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다 긴밀한 양사 협력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향후 브라질 및 중남미 시장에서 일반철도용 에어컨은 물론, 고속철도용 에어컨 사업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브라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의 철도차량용 공조시스템 수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며 "철도차량용 제품을 필두로 오텍그룹사 관련 제품도 동반 진출해 해외수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3-03 13:49:0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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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만 세차례 '대란' …보조금 전쟁 장기화 우려

이동통신 시장이 과도한 보조금 경쟁으로 인해 얼룩지고 있지만 대비책은 전무해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번호이동건수(알뜰폰 제외)는 114만9340건으로, 전월 대비 8만건 이상 증가했다. 지난 2월 한달간 하루 평균 번호이동건수도 4만1047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을 판단하는 기준인 2만4000건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번호이동건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달 시장에 과열된 보조금 대란 때문으로 보인다. 211대란, 226대란, 228대란 등 지난달 이통3사간 가입자 뺏기를 위한 보조금 경쟁이 여느때보다 치열했다. 2월 임시국회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 통과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보조금이 앞으로 지급되기 힘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싼 값에 휴대전화를 구입하기 위한 행보가 그대로 실적에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일부 이통사가 이 같은 보조금 대란을 조장하며 마케팅 방안으로 활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가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에 이달 중 영업정지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영업정지를 앞두고 이통사가 막바지 보조금 폭탄을 통해 가입자 뺏기에 나설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228대란, 301대란 등 소문만 무성했을 뿐, 그 실체는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점을 중심으로 3월 1일부터 혹은 5일부터 이통사 영업정지가 이뤄질 것이라며 가입자를 유도했지만 아직 정확한 이통사 영업정지 수위 및 일정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래부의 제재와 관련해 이통사가 7일까지 소명을 위한 의견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영업정지 등 일정은 이달 중순께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영업정지 일정이 발표되면 또다시 이를 빌미로 보조금 폭탄 경쟁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초 이통3사 모두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당시에도 영업정지 기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보조금이 대거 풀리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보조금 경쟁과 관련 정부에 대한 책임론도 거세다. 정부의 애매한 규제가 시장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말기 유통법마저 국회 통과가 무산되면서 미래부와 방통위의 시장 규제는 한계가 있고, 보조금을 통한 출혈 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책임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유통법 통과마저 무산되면서 보조금 대란이 자칫 장기화될까 우려된다"면서 "결국 피해는 늘 소비자나 영세업자일 뿐인 만큼 정부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4-03-03 11:54:1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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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IDC 구축 '순항'

LG유플러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평촌 차세대 글로벌 IDC 구축작업이 지난해 12월 지하 흙막이 작업을 완료하고 8월 지상 골조 작업을 시작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U+ 평촌 IDC'는 대지 면적 1만7282㎡, 지하 3층, 지상 7층, 완공시 연면적 8만5547㎡로 축구장 12개 규모에 달하며 순수 전산상면 면적만 2만7768㎡로 상면 면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전기용량은 165메가와트(MW)로 세계 최대 수준이며 2015년 7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DC 구축 배경에 대해 해외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관련, 한국을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입을 서두르고 있어 IT거점 한국의 위상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U+ 평촌 IDC'는 랙당 평균 전력이 높아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블레이드 서버 장비를 충분히 수용하고, 랙 공간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입주기업의 IT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그린 IDC' 실현을 위해 무전력 외기 냉방에 최적화된 건물 구조 설계 방식을 채택, IDC의 에너지 효율평가 지수인 PUE 1.4를 목표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우리 정부가 정한 그린 데이터센터 기준인 PUE 1.75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국내 도심권에 위치한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적정 온·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연평균 최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는 데이터센터 전체가 사용하는 전력량을 순수 IT 장비가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나눈 것으로 1에 가까울수록 효율성이 높다. 아울러 'U+ 평촌 IDC'는 상업용 IDC로는 국내 처음으로 'Tier-Ⅲ' 인증을 확보해 입주 기업에게 100%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ier-Ⅲ' 인증은 데이터센터 평가 기관인 미국 업타임(Uptime)이 데이터센터 주요 인프라에 대한 객관적인 안정성 평가 검증을 통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가 가능함을 검증하는 것이다. 'U+ 평촌 IDC'는 이달 중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U+ 평촌 IDC'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사무동과 전산동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보안성을 확보하는 한편, 센터 출입구부터 전산실에 이르기까지 총 5단계에 이르는 보안 시스템을 구성했다. 센터 출입에는 추가적으로 맨트랩 기능의 회전 게이트, 생체인식 출입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U+ 평촌IDC는 증가하고 있는 고집적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출 수 있는 최적의 센터"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구축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거점 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3-03 11:02: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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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특집] 새학기 "e앱을 주목하라"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맞이한 새학기. 새롭게 대학에 발을 들여 놓은 신입생들에겐 모든 것이 새로울 따름이다. 이 때문에 오리엔테이션(OT)에서 만난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며 시작하는 수강신청부터 캠퍼스 생활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조심스러기만 하다. 특히 OT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두려움이 보다 심할 수 밖에 없다. 모두 처음보는 얼굴들 속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이 같은 대학 새내기들도 대학 캠퍼스를 자신있고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다. 이들을 위한 다양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필수 앱 '반값캠퍼스' '반값캠퍼스'는 '반값으로 대학생활을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대학생만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특히 대학생과 기업을 연결시켜줌으로써 다양한 할인혜택과 커뮤니티,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연합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뿐 아니라 기업과 연계를 통해 동아리도 후원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펼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전국대학생 공용 게시판 ▲대학생 중고거래 게시판 ▲우리학교 게시판 ▲최신 채용정보·토익·공모전·인턴십·자격증 정보게시판 등을 운영하며 대학생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친구를 만들어 주고 스터디를 구성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발표 수업, '키노트(KEYNOTE)' 앱으로 간편하게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각종 발표 수업을 많이 접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이나 문서작성을 해야할 일이 많다. 이 같은 발표 수업을 위해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수업시간뿐 아니라 조별 발표 준비 과정에서도 조원들과 모여 논의하고 그 내용을 바로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로 만들기 위해서는 노트북이 필수다. 하지만 키노트 앱은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서도 간단한 슬라이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디바이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애니메이션 효과나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발표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무료 프린팅 서비스 '애드투페이퍼' 대학 수업을 듣다보면 프린트해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산더미다. 수업은 많고 프린트할 것도 많고 주머니는 가볍고…. 애드투페이퍼 앱은 이처럼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을 위해 기업 광고캠페인과 유용한 정보, 쿠폰 등을 통해 무료 프린팅을 지원한다. 앱을 설치하면 기본으로 10장의 무료 프린팅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2장의 무료 프린팅을 제공한다. 친구 초대시에도 10장의 무료 프린팅을 지원해준다. 현재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해당 앱을 통해 무료로 프린트 할 수 있는 '무료 프린팅존'을 운영중이다. ◆수업시간표 짤 땐 'BB 시간표(TimeTable)' 넓은 캠퍼스에서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시간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대학 생활 도중 강의 시간 및 일정을 기억하지 못해, 혹은 강의실이 어딘지 알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BB 시간표'는 이 같은 이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표 및 강의실 등 정보를 입력하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전체 시간표 일정에서 현재 시간에 맞춰 붉은색 선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일정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과제, 시험 등 각종 일정 정보를 기록·관리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2014-03-03 09:28:4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