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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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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다운증후군 배우들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감동

아픔의 고통도 배우들의 재능과 열정을 꺾을 수 없다. 최근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러시아 배우들이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극 무대에 올리며 아름다운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극을 선보인 배우들은 18~50세 사이의 일반인들로 모두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 중에는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거동이 가능한 중증 다운증후군 환자도 있다. 극단 '아트크리트예 이스쿠스트보'(열린 예술) 관계자는 "거동이 힘들거나 발음이나 발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몸짓이나 가벼운 동작을 통해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극복했다"며 "결과적으로 서로의 강점이 잘 부각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고, 배우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공연에 출연한 배우 리자는 "다음 목표는 카르멘에 출연하는 것"이라며 "연극을 할 생각만으로도 즐겁고 신난다"며 활짝 웃었다. '아트크리트예 이스쿠스트보'의 극단장 옥사나 테레센코는 "배우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공연 중 나오는 음악도 직접 연주했다"며 "물론 실수도 많고 미숙한 부분도 많았지만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실수가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즐거움"이라며 "그들에게 극장과 연극은 또 하나의 직업이자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3-12-04 10:33:0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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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에이즈 발병률 대폭 낮아져...최대 70%

브라질 에이즈 발병률이 대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브라질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의 26개 주 중 미나스 제라이스 주가 지난 12년래 가장 낮은 에이즈 발병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정부는 미나스 주가 2003년과 2012년 사이 상 파울루와 연방 특별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에이즈 발병 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금년도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는 748명이 에이즈에 감염됐으며 2012년의 2570명에 비하면 70%가 감소한 수치이다. 전염병 연구 전문가 지오바니 소우자는 "이번 결과는 그동안 정부에서 시행한 예방 정책의 열매라고 생각한다. 특히 에이즈의 조기 발견과 전염 방지 치료는 사망률과 전염율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정부의 에이즈 예방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아직도 벨루 오리존치 시에는 2년간 평균적으로 10만 명 당 27명이 에이즈에 감염되고 있으며 우베라바와 우베르란지아 시는 남동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인 20개 중 하나이다. 미나스 제라이스 주 정부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면서도 "에이즈, 걸리기도 쉽지만 예방도 쉽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시민들에게 예방 약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에이즈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3-12-04 09:51:28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