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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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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올해 미국 직판 모델 수익성 입증할 것"

SK바이오팜이 올해도 미국 시장에서 구축한 직판 체제를 통해 성과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2024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매년 미국에서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이번 미팅에는 이동훈 사장을 비롯해 현지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해 세노바메이트 매출의 성장세, SK바이오팜의 분기 흑자전환 성과, 새로운 계획 등을 공유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지난 2023년 미국 전체 매출은 2708억원이다. 2022년 대비 60.1% 성장했다. 특히 신규 환자 처방 수가 빠르게 증가해 출시 44개월 차인 2023년 12월 기준 처방 수는 약 2만6000건에 이른다. 경쟁 신약의 출시 44개월 차 처방 수 대비 2.2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 매출 3900억~4160억원을 달성하고 월간 처방 수를 3만 건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치료영역 내 뇌전증 의약품 처방 1위를 기록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동훈 사장은 지난 14일 CEO발표에서 "2023년 4분기 기준 흑자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는 연간 흑자를 기록해 미국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입증겠다"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함께 현지 판매망을 통한 제2의 제품 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인센티브 정책, 영업·마케팅 등도 강화한다. SK바이오팜은 개인 인센티브 외에 전사 목표와 연계한 추가 인센티브를 최대 두 배로 보상해 목표를 조기 달성한 고성과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6 11:22: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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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희귀질환 '파브리병' 신약개발 본격화...세계적 수준 연구발표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 개발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 심포지엄 2024'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를 통해 'LA-GLA'의 ▲리소좀 내 안정성 ▲연장된 생체 내 반감기 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파브리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발병 원인은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 결핍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이 분해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되고 사망에 이른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으로 주로 치료한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기능 악화에 대한 유효성 부족 등의 한계점이 있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연구 중인 'LA-GLA'는 이러한 1세대 치료제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LA-GLA'의 희귀의약품지정(ODD) 및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5 16:29: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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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P-CAB 치료제...펙스클루·케이캡 다음 후보는

국내 제약사들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5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20040002'의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은 국내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ID120040002'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시작해 2025년 2월 종료를 목표로 한다. 일동제약은 앞서 지난 2022년 11월 'ID120040002'의 임상 1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해당 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D120040002'를 단회 및 반복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했다. 'ID120040002'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와는 다른 기전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PPI 계열의 약물은 위산 자극에 의해 활성화된 양성자 펌프에만 비가역적으로 결합하는 반면, P-CAB 계열 약물은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 없다. 이에 따라 PPI 계열 약물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PI와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고 약효가 빠르다. 또 위산에 안정성이 높아 위 속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P-CAB 계열 약물의 원외처방액은 지난 2022년 1400억원대에서 2023년 2000억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P-CAB 계열 치료제인 HK이노엔의 '케이캡',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등이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HK이노엔의 '케이캡'은 국산 30호 신약으로 지난 2019년 출시 후 4년 연속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중국을 포함해 35개국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형태로 진출해 K신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웅제약도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단일 품목으로 '1품 1조' 비전을 실현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30개 국가에 품목허가신청서 제출, 2027년까지 100개국에 진출, 203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매출 1000억원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세 번째 국산 P-CAB 제제 신약 자리를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스타프라잔'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해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각 제약사의 제품 출시나 임상 계획을 보면 결국 P-CAB 시장 전체의 성장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5 15:47: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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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8개월 연속 성장...점포부터 배송까지 동반 성장 이뤄

홈플러스가 멀티채널 식품 유통사업자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1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하반기 월평균 성장률 7%를 기록한 데 이어 2023년 하반기에도 6%에 이르는 성장률을 보였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성장 원인으로 '미래형 점포 전략'을 꼽았다. 홈플러스가 2022년 2월부터 공산품 위주의 대형마트에서 백화점 식품관 수준의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한 데 따른 성과라는 것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 점포의 경우 개점 1년 차에 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이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서·방학, 인천 간석·청라, 대구 성서점은 2년 연속 매출 신장률 상위 점포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점포 기반 배송에 주력한 온라인 사업도 성장 요인이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운영에 투자하는 경쟁사들과 차별화한 전략이라는 것이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전국 380여 개 대형마트·익스프레스 점포망과 온라인 배송망을 활용해 '1시간 즉시배송', '오늘밤 마트직송', '마트직송' 등 3가지 유형의 배송 서비스를 갖췄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 온라인 부문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0%를 달성했다. 또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 증가는 온·오프라인 교차 구매 고객 증가와 오프라인 매출 동반 상승 효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델리와 PB 신제품 출시도 신규 고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2022년 6월 말 출시한 '당당치킨'를 중심으로 '당당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710만 팩을 돌파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5 14:44: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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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매출·이익 두 자릿수 증가세…주당 157원 배당도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모두 두 자릿수의 실적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2736억원으로 2022년 대비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14.2% 늘어 114억원이다. 매출은 6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흑자다. 국내외에서 매출 호조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 에이블씨엔씨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 2022년 대비 각각 23%, 17% 동반 상승했다. 특히 K뷰티 불모지로 여겨지던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은 지난 2022년 대비 48% 증가해 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현지 통화 기준 매출이 지난 2022년 대비 각각 12%, 8%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브랜드 리뉴얼,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이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인 미샤를 중심으로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다양한 브랜드를 구축했다. 또 브랜드별 고객층을 다변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57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시가배당율은 2.1%이며 오는 4월 지급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23년 9월 약 330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한 바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5 14:42: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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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종' 페루 공급...중남미 시장 공략

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에 연이어 성공해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페루 보건부 입찰에서 혈액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500㎎이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 근로자보험공단 입찰에서도 트룩시마 100㎎이 낙찰됐다. 이번 두 건의 수주 성공으로 셀트리온은 페루 리툭시맙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했다. 근로자보험공단 입찰에서는 유방암 및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자가면역 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함께 낙찰됐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제품이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53%, 아달리무맙 시장의 20%를 차지하게 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에는 셀트리온의 현지 시장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 셀트리온 페루 법인은 수년 동안 현지 입찰에서 낙찰된 제품들의 가격, 물량 및 공급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또 최근 페루 규제기관이 의약품 품질, 공급 안정성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처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제품 공급 이슈도 발생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올해 중순과 연말 페루 시장에서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을 치료하는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남미 전역에서 제품 출시, 입찰 참여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페루에서 거둔 성과를 인접 국가들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5 14:41: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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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파트너십 확장해...항체신약 전문기업 될 것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암세포 표적 항체를 개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기업 간의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CAR-NK 치료제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PD-L1' 같은 면역관문단백질의 발현이다. 암세포는 이를 통해 면역세포를 무력화시키고 인체 면역체계에서 살아남아 증식한다. YBL-007은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에 있는 PD-L1에 결합해 PD-L1이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에 있는 PD-1과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에 대한 T-세포의 면역관용 발생을 차단한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1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셀바이오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해당 공동개발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암세포 표적 항체를 박셀바이오의 CAR세포치료제 플랫폼에 적용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총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리게 됐다. 지난 2023년 12월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자체 개발하거나 여러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항체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모달리티의 바이오 의약품을 공동개발해 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 및 중국 3D메디슨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 'YBL-001'을 미국 바이오기업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이전했다. 'YBL-001'은 레고켐바이오가 2016년 와이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도입한 DLK-1 항체에 ADC를 응용한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특히 DLK-1은 소세포폐암, 간암, 유방암, 섬세포성 췌장암 등 고형암에서 주로 과발현되는 항체를 표적으로 한다. 2021년에는 신규 단일항체를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에 기술이전했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웰마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향후에도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4 16:21: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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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주제안권 행사 나선 임종윤, 지난해 이사회 참석은 단 1회"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한미약품 오너가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주주제안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한미약품이 반박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앞서 지난 8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주주제안권을 행사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장을 비롯해 두 사람이 지정한 4명의 이사 후보자가 한미사이언스의 새로운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한미약품은 임종윤 사장이 개인 사업에만 몰두했을 뿐 한미약품 경영에는 무관심했다는 점을 비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년간 임종윤 사장은 한미에 거의 출근하지 않았고 본인이 사내이사로 재임하는 한미약품 이사회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일례로 2023년 상반기 5차례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에는 단 1회 참석한 반면 개인 회사인 DX&VX의 2023년 상반기 이사회에는 100% 참석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임종윤 사장이 상속받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대부분을 본인 사업과 개인 자금으로 활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고(故) 임성기 창업 회장 별세 후 가족들에게 부과된 5407억원의 상속세 중 가장 적은 금액인 352억원을 납부했다. 임 사장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한미사이언스가 DX&VX와 코리그룹을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수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내부 거래 매출을 제외하면 만성 적자 상태를 탈출하기 어려워 보이는 DX&VX의 활용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DX&VX 활용은) 한미사이언스 주주 가치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으로 한미 경영진의 배임에 해당할 수도 있어 성사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임 사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693만5029주 대부분은 주식 담보 대출에 사용됐고 주가 하락으로 담보가 부족해지면서 직계 가족들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154만3578주까지 추가 담보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한미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담보 대출을 활용한 금융권 차입금이 1730억원에 달해 임 사장은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이자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임종윤 사장 측 가처분 소송 보조 참가자로 등록된 '케일럼엠'의 최대 주주가 대부업을 하고 있다는 의문에 대해서도 임종윤 사장 측이 명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한미약품은 향후 법률과 절차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4 15:42: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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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의료용 대마 성분' 연구해...마이크로니들 패치에도 접목

유한건강생활이 국내 최초 칸나비디올(CBD) 마이크로니들 패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마이크로구조체 패치 화장품 전문기업 엔도더마와 미국에서 칸나비디올(CBD)을 함유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인체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도더마는 내츄럴엔도텍의 자회사로 경피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마이크로니들 전문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 구조체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엔도더마와 함께 의료용 대마(Hemp)의 유효 성분 중 하나인 CBD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구조체 공동 연구를 마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 현지 전문임상연구기관(CRO)을 통해 인체 피부자극 테스트를 진행했다. 시험 결과 테스트에 참석한 피험자 모두 테스트물질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피부자극 없음이 확인됐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CBD가 포함된 다양한 뷰티 제품이 많은 미국에서조차 경피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첫 예시"라며"CBD를 활용한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및 화장품 등 연구개발에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유한 천연물 연구소를 통해 CBD 성분의 안전성과 유효성 실증 및 국내 규제 완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4 14:49: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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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지속가능성 '골드등급' 획득해...글로벌 경쟁력 강화

LG생활건강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금까지 170여 개국, 10만여 개의 기업을 평가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등급은 상위 1%에는 플래티넘, 상위 5% 골드, 상위 25% 실버, 상위 50% 브론즈 순으로 부여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고 이번 평가에서는 골드 등급으로 상향됐다.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에서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를 증명하는 데 활용된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이번 골드 등급 획득이 LG생활건강의 사업 역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ESG 평가 등급을 요구하는 글로벌 고객사가 늘고 있고 입찰에 필수조건인 경우도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은 지난 2023년 국내 소비재 기업 가운데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경영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국내외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ESG 평가에서도 모두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24-02-14 14:16: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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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헤어그로정, 탈모치료제 시장 1위 목표"

한올바이오파마가 올해 헤어그로정 월 200만정 돌파를 목표로 탈모 치료제 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이 지난 1월 한 달간 140만정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월 판매량 100만정 돌파 후 3개월 만의 기록으로 하반기 월평균 판매량 대비 57.9% 증가한 규모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피나스테리드 1㎎ 제품별 처방조제액 순위'에서도 헤어그로정은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헤어그로정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합리적인 약가로 최소 3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30정 제품과 90정 제품으로 포장 단위를 다변화해 의사의 처방 및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23년 탈모제품군을 주요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탈모 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영업마케팅을 강화했다. 이같은 품목 특화 전략이 판매량 증가에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올바이오파마는 탈모 치료제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헤어그로정의 적응증인 안드로겐 탈모가 가장 흔한 가운데 국내 탈모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8년 22만4688명에서 2022년 25만573명으로 4년 새 11.5% 증가했다. 특히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20~30대 젊은 탈모 환자도 매년 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4 13:54: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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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새로운 K제약 경쟁 구도

대웅제약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에 경쟁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면서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국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 선두에는 대웅제약의 '브이올렛'이 있다.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은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국내 1호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으로 지방 세포를 파괴하는 기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방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 시술들의 작용 기전과는 차별화됐다. 이에 따라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등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연구해 볼 수 있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노화·체중증가·유전 등의 원인으로 생기는 턱밑 지방은 과도하게 발달할 경우 둔하고 늙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기도 한다"며 "시술 시간이 짧고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은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에 대한 브이올렛의 적용 안전성과 유효성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브이올렛 적응증을 확대해 지방분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도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벨라콜린주(데옥시콜산)' 품목허가를 받고 관련 사업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중등도 및 중증의 턱밑 지방 진단을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데옥시콜산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9명의 환자가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의 개선을 위해 이 약 100㎎를 1개월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내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LG화학은 지난 2011년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출시하고 다양한 임상 결과와 학술 연구, 연구개발 역량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화학은 국산 최초의 미용 필러 '이브아르'를 통해 중국, 유럽, 중남미 등 해외 진출 사업도 적극 확장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화학이 그동안 국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만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메디톡스는 지난 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새로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을 주성분으로 사용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뉴브이'는 데옥시콜산을 성분으로 하는 주사제에 비해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킨다. 메디톡스는 올해 하반기 '뉴브이' 출시를 목표로 기존 주요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2024-02-14 11:06: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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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로수젯' 국내 전문의약품 1위...수입약 넘어서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처방 매출 167억여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수젯은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1위 품목으로 올라서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라는 것이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수입의약품에 기울어져 있는 한국 약품 시장 환경 속에서 한미가 자체 개발한 전문의약품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로수젯이 한국의 제약 주권을 상징하는 치료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로수젯'은 2015년 첫 출시 후 1년여 만에 243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한 해 동안 1788억원의 처방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로수젯의 성장에는 약물 유효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들이 뒷받침됐다. 지금까지 로수젯을 이용한 임상 연구 15건이 SCI급 저널에 등재됐다. 이는 스타틴 기반 복합제 중 가장 많은 임상 연구다. 특히 국내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환자 378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한 로수젯 대규모 연구가 세계 최고 의학 학술지 '란셋'에 게재된 바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4 10:53: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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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통풍 신약 후보' 글로벌 임상 순항 중

JW중외제약이 통풍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통풍 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1차 결과에 대해 임상을 지속하라고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이뤄진 DSMB가 만장일치로 내린 이번 결정은 약물의 경쟁력, 임상 환자들의 안전, 데이터의 신뢰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의미다. JW중외제약이 먹는 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배설 촉진제다. 요산수송체 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을 갖췄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제는 출시됐지만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통풍 치료제는 신장이나 간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활발하게 처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페북소스타트의 경우 안전성 문제로 미국에서는 1차 치료제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시험한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글로벌 기술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대상 개발 및 판권을 기술수출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4 10:18:5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