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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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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위한 병원 선택이 중요

여성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한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암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지는 만큼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유방암 치료를 위해서는 어떤 병원을 선택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최근 이런 연유로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2013년 진료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유방암 평가는 185개 기관의 771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종합점수가 96.87점으로 집계돼 국내 유방암 치료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평가 대상 185개 기관 중 평가등급 산출 대상인 98개 기관을 17개 지표로 점수를 매겨 1~5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1등급인 기관은 전년보다 8개 늘어난 80개 기관(81.6%)이었다. 또 제주와 강원 등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에 고른 분포를 보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병원 간 진료의 편차가 줄어들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 4~5등급의 기관도 남아있다는 것이다. 4등급은 총 1개 기관으로 경기권에 위치한 박희붕외과의원이다. 또 서울권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과 경기권의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은 최하위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한편 심평원은 이번 결과를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평가등급과 각 지표별 평가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내년 1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이번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평가 하위기관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4-12-16 05:40:2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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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시즌 스페셜 메뉴 등 출시 잇따라

외식업계에서 연말 특수를 맞아 잇따라 시즌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면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뷔페 브랜드의 경우 메인 메뉴 출시와 함께 브랜드 특성에 맞춰 스테이크를 선보이거나 홈파티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안 허브 뷔페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의 경우 '윈터 플래터(Winter Platter)' 2종을 선보였다. 이 메뉴는 크리스마스·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에 맞춰 3~4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킹 크랩 플래터'와 '엘레나 플래터' 2종으로 구성됐다. '킹 크랩 플래터'는 킹크랩·가리비 그라탕·스테이크·고구마 매시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이다. '킹 크랩 플래터'는 신선한 킹크랩을 제공하고자 한정 수량에 한해 판매한다. '엘레나 플래터' 주문 때 관자 꼬치와 가리비 그라탕·스테이크·고구마 매쉬를 맛볼 수 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애슐리는 '해피 모먼트 위드 애슐리'를 콘셉트로 주요 재료, 조리법 등을 다양하게 구성한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계란에 양파·햄·베이컨을 넣어 오븐에 구워낸 후 썬드라이토마토를 올린 브런치 스타일의 '햄튼 프리타타', 매콤 달콤한 소스에 고단백, 저칼로리의 닭 살고기가 조화를 이루는 '컨트리 스파이스 찜닭', 으깬 감자에 독일식 소시지와 양파 크러스트가 믹스된 '도이치 매쉬드포테이토', 매콤한 페퍼론치노와 홍합이 어우러진 깔끔하고 담백한 겨울철 별미인 벨기에식 '홍합 스튜'가 대표적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는 '윈터 테이블(Delightful Winter Table)'을 주제로 '얌 우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얌 우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는 기존 립아이 스테이크(220g)의 2배가 넘는 무게인 500g의 대형 스테이크이다. 또한 스테이크·소시지·스노우 크랩(대게)·구운 새우와 채소 등을 원형 주물 안에 담은 '시즌 스페셜 샘플러'도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호주 청정우의 신선한 육즙과 브라운 버터의 향긋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블랙라벨 스테이크' 2종을 내놨다.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냉장육을 사용해 육즙이 가득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이 메뉴는 꽃등심 스테이크인 '퀸즈랜드 립아이 포투'와 채끝 등심 스테이크인 '달링 포인트 스트립' 2종으로 구성됐다. ' 강강술래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 인기 메뉴인 술래양념·한우불고기·한돈양념구이·돼지양념구이로 구성한 '송년세트'를 40% 할인해 6만원에 판매한다.

2014-12-16 05:39:5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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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8~25일까지 완구·케이크·피자 등 최대 35% 할인 '홈플러스콘 기획전' 열어

지난 8월 국내 유통업계로는 최초로 특정 상품 또는 상품 카테고리에 할인 혜택을 적용시킨 신개념 모바일 상품권인 '홈플러스콘'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홈플러스가 밝혔다. 홈플러스콘은 초대형 피자 1만 판매, 빼빼로 2만 개 판매 돌파 등 출시 후 가격 할인 혜택과 편리함으로 모바일 시장에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기존의 기프트콘과 차별화한 홈플러스콘이 호평을 받는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완구·케이크·피자 등 매장 상품을 홈플러스콘으로 개발해 홈플러스 티켓몰과 티켓몬스터·카카오톡 홈플러스 플러스친구 대상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후,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저렴하게 교환 가능하도록 했다. 15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되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통해 완구 7000여개 전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1만 원권 쿠폰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몽블랑제 케이크는 35%, 초대형 피자는 20% 할인 등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구입한 홈플러스콘을 매장에서 사용 때 매장에서 적용되는 행사와 중복으로 할인 받을 수 있어 더욱 저렴하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파티 준비를 할 수 있다. 홈플러스콘은 대량 발송도 가능해 기업체에서 연말 사은품·판촉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회사 김영덕 상품권 본부장은 "저렴하고 풍성하게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홈플러스콘 크리스마스 기획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으로 홈플러스콘을 확대해 고객편의를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홈플러스콘 크리스마스 기획전은 홈플러스 티켓몰과 티켓몬스터·카카오톡 홈플러스 플러스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12-15 18:28: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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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그룹, 불우이웃 돕기 성금 2억 기탁…불우이웃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펼쳐

파라다이스그룹은 15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독거노인 등 각 지자체에 도움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푸르메재단을 통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경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유난히 추운 올겨울 따뜻한 나눔의 소식을 전해준 파라다이스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파라다이스그룹의 나눔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소망트리' 기부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들은 기부금 기탁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청과 함께 다산동 일대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단열재 설치 봉사활동도 벌였다. 이들 독거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경우 노후화 현상이 심해 매년 겨울이면 방문 및 창문 틈을 통해 찬바람이 새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총 6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과 중구청 소속 자원봉사센터 복지사들이 팔을 걷어 부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조당 5~6명씩 구성된 총 11개 조가 22가구에 에어캡·단열시트 등 단열재를 부착했다.

2014-12-15 18:07:0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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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이색 설문…여성 54% "속옷, 내 사이즈보다 작으면 실망"

남녀간 선호하는 속옷 디자인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공식 브랜드 블로그에서 1일부터 10일까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선물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고 싶은 속옷의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는 32%의 남성이 '심플하고 세련된 란제리'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여성스러운 레이스 란제리'(25%),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프린트가 그려진 커플속옷'(1%)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자들이 선물로 받고 싶은 속옷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레이스 란제리'(22%)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섹시한 블랙 혹은 호피 커플속옷'(19%)이 꼽혔다. 이 스타일은 남성이 선물하고픈 디자인 5위로 남성과 여성의 기준에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고 비비안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사이즈와 관련해서 남성은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대의 속옷 사이즈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무려 69%의 남자들이 '정확히는 모르지만 눈짐작으로 맞출 수 있다'고 답한 반면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답은 21%에 그쳤다. 사이즈와 관련한 흥미로운 결과도 눈길을 끈다. 여성 응답자의 54%가 실제 자신의 사이즈보다 '작은 제품을 선물 받았을 때 실망스럽다'고 답했다.

2014-12-15 17:48:51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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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새양말' '진달래'…모임을 즐겁게하는 건배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자리인데 이때 모임을 유쾌하게 하는 것이 재치와 유모가 가득한 건배사이다. 나만의 건배사를 하나쯤 알아두는 것도 센스있는 사람의 요건이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주류회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건배사가 나와 관심을 끈다. '통통통' '새양말' '진달래' 등이 있다. '통통통'은 '의사소통·운수대통·만사형통'을 뜻하며 '새양말'은 '새해가 밝아, 양이 오고(2015년 청양), 말이 갑니다(2014년 청마)'를 함축한 말이라고 한다. 또 '진달래'는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해'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단어들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천받은 송년회 건배사이다. 하이트진로는 1일부터 12일까지 약 2주 동안 사내 설문을 통해 직원들이 송년회에서 즐겨 사용하는 건배사를 조사했다. 약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건배사가 추천됐다. 올해 건배사들은 대부분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을 담은 메시지가 많았다고 한다. 직업적 특성이 드러난 건배사들도 있었다. '미생에서 완생으로'라는 건배사는 최근 인기인 드라마를 소재로 했다. 건배의 한자 뜻 '마를 건(乾)' '잔 배(盃)'를 그대로 차용해 '오늘은~ 이 잔이 마를 때까지, 내일은~ 승리의 그날까지'라는 치열한 영업현장의 결의를 다지는 건배사도 눈에 띄었다. 또 '소화재(소통하고, 화합하고, 재미있게 마시자)', '술잔은 비우고, 사랑은 채우고' 등 직원들 간 동료의식을 고취시키는 내용도 많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 한해 경기가 어려웠던 만큼 힘들었던 일들을 잘 극복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염원하는 메시지의 건배사가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많은 건배사를 찾길 원한다면 하이트진로가 제작한 '건배사'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2014-12-15 17:47: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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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하나로 놀이와 교육 해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녀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비용은 둘째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면서 보다 뜻깊은 선물을 전해주고 싶어서다. 최근 도서·완구업계가 놀이와 동시에 교육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애플비의 촉감북·사운드북은 완구와 도서를 결합시켜 아이 선물용으로 큰 인기다. 특히 '랄랄라 크리스마스 캐럴'은 크리스마스 한글 캐럴 3곡과 영어 캐럴 3곡을 한 권의 책에 담은 사운드북이다. 삽화 속 이미지와 버튼을 매칭해서 누르면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돼 있고, 가사가 삽입돼 있어 인지 능력 향상을 돕는다. 리듬 악기 놀이 그림책 '칭칭, 찰찰 악기 연주회'는 그림책을 읽으며 리듬에 맞춰 스스로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에 호기심을 보인 여자 아이에게는 영실업의 '콩순이 통통 뒤집는 말하는 프라이팬' 선물을 추천한다. 프라이팬을 포함해 요리도구 7종과 음식 3종이 포함된 주방놀이 완구로, '지글지글' 소리 등 12가지 사운드가 나와 아이의 탐구심을 길러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레고는 아이들의 공간지각능력을 길러주기에 적합하다. 레고 월드시티 시리즈의 '특수 경찰 추격전'은 도둑·특수 경찰관 등 미니피겨 3종과 차량·바리케이트·금괴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돼 아이가 상상하는 대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애플비 관계자는 "최근 놀이를 통합 학습이 아이의 두뇌·감성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교육이 가능한 이색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2-15 17:46:12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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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성형도 때가 있다!"…건강, 성장 관계 등 깊이 고려해야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학생들과 미용 시술을 하려는 중년층이 늘고 있다. 하지만 미용 성형도 적절한 시기가 있다.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성형외과를 찾는 어린 학생들은 골격 성장을 확인해야 한다. 보통 만 17세 전후로 골격 성장이 끝나는데 뼈에 변형을 가하는 수술은 성장이 모두 끝난 후 받아야 한다. 유방 확대술과 같은 몸매 성형을 원하는 여학생들 역시 성장이 멈추는 성인 이후에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청소년기는 정체성이나 가치관이 불안한 시기로 추구하는 미적인 가치관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점도 고민해야 한다. 수술 전 보호자나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정말 성형이 필요한지 충분히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다만 선천적인 기형이나 크기가 큰 점(거대모반), 구순구개열 등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해져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미용 성형을 하려는 중년층 이상의 인구도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일단 만성질환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사전에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에는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평소 체력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이 우선돼야 한다. 이현택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미용 성형 역시 환자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술이다. 연령이나 현재의 건강 상태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며 철저한 사전 검사가 있어야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2014-12-15 17:45:54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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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그래·오차장도 음주 질환?

연말 송년회 자리에서의 음주는 피하기 힘들다. 특히 한 조사에서 사회생활에 필요해서 술을 줄이거나 끊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사회 초년생 20대(71.1%)와 50대(60.5%)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에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교수와 같은 병원 간센터의 문일환 교수에게서 조심해야 할 연말 음주 질환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미생'의 장그래로 대표되는 사회 초년생은 급성 췌장염을 주의해야 한다. 젊은 층의 지나친 음주는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며 심한 복통과 구토 등이 주요 증상이다. 또 췌장이 붓는 정도의 염증이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염증이 심하면 췌장 조직이 썩는 괴사가 진행될 수도 있고 심장이나 폐 등에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오상식 차장과 같은 40~50대 차장과 부장도 술 마시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이전부터 마시던 술의 영향으로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염 등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병률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 내에 지방이 정상 이상으로 쌓인 상태로 절주나 금주를 하지 않고 계속 술을 마시면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아울러 알코올성 간염은 간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되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 문 교수는 "연말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것이 어려우면 일주일에 이틀 정도 금주하는 것이 좋으며 만성 간질환자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2014-12-15 17:36:0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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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우리 아이 건강 챙기기

겨울방학이 다가왔다. 방학기간 동안에는 그동안 아이들과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야 하지만 평소 미뤄왔던 아이 건강을 다시 확인할 필요도 있다. 먼저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특성에 맞춰 아이에게 축농증이나 비염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축농증은 치료를 해도 반복적인 경우가 많아 콧속 점막이 두터워진 아이들의 경우는 내시경 등을 이용한 수술을 해야 한다. 또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중이염 등을 앓고 있지는 않는지도 판단해야 한다. 겨울방학에는 시력검사도 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의 증가로 눈에 쌓인 피로감을 줄여줘야 하며 시력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안경 등으로 시력을 조정해줄 필요가 있다. 또 안과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시 유무도 판단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흉터나 사마귀 등이 있다면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중 여드름은 피부과마다 치료를 하는 방법이 달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아이와 함께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은 앞으로 나올 영구치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하며 충치가 있는 아이의 경우도 치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게다가 내 아이가 성조숙증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방학이 되면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살이 찌거나 게을러지는 아이들이 많다. 계획표를 함께 세워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아이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기초체력을 보강하면서 건강을 챙겨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비만인 아이가 다이어트를 한다면 가족 모두가 다이어트에 동참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2014-12-15 17:34:4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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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연말 선물 알뜰하게 장만하세요~"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연말연시를 맞아 고마운 분들께 드릴 선물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 감사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매장 인기메뉴로 구성된 송년세트(술래양념8대+한우불고기500g+한돈양념구이500g+돼지양념구이500g)를 40% 할인된 6만원에 판매한다. 또 겨울철 기력보충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보양식 한우사골곰탕 대용량박스(800㎖·6팩·18인분)는 3만8800원, 소용량박스(350㎖·10팩·20인분) 3만7800원에 각각 40% 할인 판매한다. 영광 법성포에서 자연해풍에 3개월 이상 건조해 만든 국내산 보리굴비세트(20마리)도 약 50% 할인된 6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12월 말까지 전 매장에서는 8인 이상 사전예약 때 한우육회를 테이블 당 하나씩 서비스로 제공한다. 20인 이상 예약할 경우 육회와 현수막도 지원한다. 단, 구이메뉴(정식류·해피아워 제외) 주문 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주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 문화경품 이벤트에 신청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조로' 공연티켓도 증정한다. '조로'는 리부트(시리즈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 작품으로 양요섭·키·소냐·휘성·서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화려한 무대와 흥겨운 선율, 스릴 넘치는 검술과 스턴트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2014-12-15 17:11: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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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성인용기저귀, 안전하지만 일부 품질은 차이나"

최근 고령화 추세에 따라 판매량이 늘고 있는 성인용 기저귀 제품들이 유해성 조사에서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품질을 나타내는 역류량 시험 등에선 차이가 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하 소시모)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공동으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회용 기저귀(성인용) 15개 제품의 품질 비교 시험을 한 결과 ▲고정 테이프의 인장강도 ▲흡수량 ▲누출량 등은 모두 기준을 만족했다. 또 안전 요구사항인 ▲pH ▲형광증백제 ▲폼알데하이드 ▲염소화페놀류 ▲아조염료의 안전 기준을 충족시켰다. 30분간 시험 용액에 침지 후 측정한 흡수량 비교 실험 결과 시험 대상 전제품 600g 이상으로 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저 889(g)에서 최고 1466(g)로 차이가 있었다. 제품별 흡수량은 800~1000(g) 2개 제품, 1000~1200(g) 7개 제품, 1200~1400(g) 4개 제품, 1400(g) 이상 2개였다. 반면 기저귀에 한 번 흡수된 소변이 다시 피부에 묻어나는 정도를 의미하는 '역류량' 실험에서는 시험 대상 15개 제품 중 역류량 기준인 3.0(g)을 초과한 제품은 6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7g~7.7g 까지 초과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15개 제품 중 기저귀의 교체시기를 알 수 있도록 하는 표시가 없는 제품이 2개, 포장 외부의 소변표시선 이미지와 실제 제품에 다르게 표시되어 있는 제품이 1개로 정확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한 표시 사항 개선이 필요하며, 수입 제품의 경우 한글 표시가 안 된 제품이 유통되는 등 일회용 기저귀에 대한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 관리법 시행규칙' 준수가 필요했다고 소시모 측은 설명했다.

2014-12-15 15:25:43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