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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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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워싱턴대 연구진, 스마트 스피커로 심장 박동 모니터링하는 방법 고안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이 스마트 스피커가 물맂거 접촉 없이 심장 박동의 규칙·불규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사진은 구글 홈 스마트 스피커. / 구글 최근 몇 년간 소비자 가전 제조기업들은 여러 가지 건강 관련 문제에 유용한 기기를 만들고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은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 같은 스마트 스피커가 가정에서 몇몇 헬스케어 문제를 모니터링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제 과학자들은 스마트 스피커가 물리적 접촉 없이도 심장 박동의 규칙·불규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연구진이 개발한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통해 스피커가 규칙적·불규칙적인 심장 박동 신호를 찾아내도록 한다. 테스트에서 이 시스템은 건강한 참가자와 심장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됐다. 불규칙한 심장 박동은 주기적 패턴이 없기 때문에 찾아내기 어렵다. 그러나 이 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테스트에서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식별해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1 17:05: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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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1회 접종' 바이든,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1억 회분 주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1억 회분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에서 간호사가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수요일, 미국 정부가 팬데믹 종식을 위해 "최대한의 유연성"을 확보하고자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을 1억 회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승인된 존슨앤존슨 백신은 앞서 승인된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2회 접종)과 달리 1회만 접종하면 된다. 미국은 이미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각각 3억 회분씩 주문했는데, 총 3억 명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미국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수준이다. 그리고 이에 더해 존슨앤존슨 백신 1억 회분도 주문한 것이다. 바이든은 미국 국내에 필요한 물량보다 더 많은 백신을 확보할 경우 다른 국가의 백신 배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은 많은 물량을 생산해내기 위해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Emergent BioSolutions) 등과 제휴 중이며, 6월에 첫 1억 회분 공급 완료가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알렉스 고스키 존슨앤존슨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집단 면역 효과 형성을 위해서는 백신을 매년 맞아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도 많고 풍토병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1 17:05: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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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책장]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가 추천한 한권의 책 '콘텐츠의 미래'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이 시대 리더가 직접 추천하는 도서를 소개하고 지혜를 나누는 '리더의 책장'을 선보입니다. 한국 사회를 이끄는 리더는 어떤 책에서 삶의 가르침을 얻는지 들어보고, 독자에게 나침반이 되어 줄 '인생 책'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리더의 책장'은 책을 소개한 필자가 새로운 리더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이어갑니다. <편집자 주> 미디어를 포함한 콘텐츠산업은 분야을 불문하고 모두 다 '백척간두'에 서있다. 신문·방송·음악·영화·출판·잡지·광고 등 예외는 없다. 디지털 신기술이 기존 산업을 뿌리째 흔들면서 고객들은 새 애인을 찾듯 첨단 기술로 무장한 초고속 디지털열차로 갈아탄다. 거대한 디지털 물결에, 전통의 콘텐츠 비즈니스는 익사위기에 빠졌다. 시청자와 광고주의 이탈로 몰락하는 공중파를 보라. 부수격감에 독자외면으로 가여린 신세로 전락한 신문의 울부짖음을 들어보라. 넷플릭스의 공세 앞에 생존을 고민하는 영화와 케이블채널은 어떠한가. 신기술로 무장한 유투브, 아마존, 텐센트, 네이버, 다음카카오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전통콘텐츠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한 것일까. 어떻게 해야 거센 디지털물결에서 헤엄쳐 나올수 있을 것인가. <콘텐츠의 미래>는 "콘텐츠가 왕"이라는 신조에 따라 콘텐츠발굴에 나서려는 예술가. 최고경영자(CEO), 마케터, 전략가들의 발길을 멈춰세운다. "바보야 문제는 연결이야! 콘텐츠가 아니야" 최고의 콘텐츠,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증에서 벗어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럼에도, 이 책의 저자 바란트 아난드는 우리에게 공포와 충격을 안긴 디지털 혁명의 본질은 콘텐츠 그 자체가 아니라 '연결'이라고 첫 장 부터 마지막 장까지 일관되게 주장한다. 그의 통찰력은 날카롭고 독창적이며 현실적이다. 뉴욕타임즈의 온라인 유료화. 이코노미스트의 성공전략. 텐센트의 급성장. 세계 42개국 광고시장을 점령한 노르웨이의 작은 신문사. 이들의 비결은 한결 같다. 사용자를 연결하고, 생산되는 제품-콘텐츠를 서로 커넥트하며 회사내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서로 링크해주면 엄청난 네트워크 효과가 발휘된다. 콘텐츠들이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마법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신세계를 열어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엿본 신세계의 한 장면. BTS는 현지화 전략 없이 어떻게 미국 음악시장에서 그토록 뛰어난 성공을 거두었을까. 단순히 콘텐츠가 좋아서만이 아니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까'에 함몰되지 않고 '어떻게 전달할까',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덕분이다. 한마디로 연결성에 있었다. 이제 생산자-기획자의 눈이 아닌, 사용자의 눈으로 바라보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결고리를 읽어낼수 있을 것이다. 막대한 투자에도 비즈니스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를 알 듯하며 왠지 막연한 자신감도 생겨난다. 연결? 그래 연결하자, 연결해보자. 디지털 혁명시대! 과거의 유산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전전긍긍하는 골방의 경영자·현자들에게, 이 책은 한겨울 계곡에서 냉수목욕하는듯, 소름끼치는 신선함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머리카락이 쭈삣해지는 듯한 짜릿함은 덤이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는 다음 리더로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를 추천했다.

2021-03-11 11:01: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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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140조원 부양안 의회 통과…바이든, 13일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약 2140조원) 대규모 경기부양안이 미 의회를 통과했다. 상원에 이어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번 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회복세를 걷고 있는 미 경제에 대규모 추가 부양이 더해지게 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은 10일(이하 현지시간)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인 이번 부양안은 앞서 지난달 하원이 통과시켜 상원에 송부한 것으로 상원에서 일부가 수정됐다. 상원은 최저임금을 시간당 7.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뺐고, 1400달러를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은 지급 대상 기준을 강화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최대 1400달러 개인 현금 지급, 연방 추가 실업수당 지원 연장, 백신 프로그램 지원, 학교 대면수업 재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성인 1인당 최대 1400달러 현금 지급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는 1400달러, 8만달러까지는 단계적으로 줄인다. 이전 두 차례의 부양책에서 현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던 연소득 8만 달러~10만 달러는 이번엔 지원을 받지 못한다. CNN은 이번 법안을 통해 미국 가정 약 90%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방 실업수당은 주당 400달러 인상안이 좌초됐고 현재와 같은 3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신 기한을 9월6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했다. 또한 자녀 1인당 세액 공제를 최대 3600달러로 확대했다. 학교 대면수업 재개 지원에 1250억 달러, 코로나19 검사 및 추적에 480억 달러, 백신 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 지원에 75억 달러를 배정했다. 푸드 스탬프(저소득층 영양지원 프로그램) 9월까지 15% 확대, 저소득층 주거 지원 215억 달러,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조바이든#경기부양#코로나#서명

2021-03-11 08:41: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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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노바백스 CEO “코로나19 백신 월간 1억 5천만 회분 제조 가능”

스탠리 C. 어크가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3분기에는 월간 1억 5000만 회분에 이르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바백스 노바백스(Novavax)의 CEO 겸 사장인 스탠리 C. 어크(Stanley C. Erck)가 폭스비즈니스의 '바니앤코'(Varney and Co.)에 출연해 노바백스 2회 접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제조역량과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진행자 스튜어트 바니(Stuart Varney)에게 노바백스 백신이 영국에서 제일 처음 출시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영국은 노바백스의 첫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된 곳이다. 노바백스는 미국에서 3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 2개의 제조시설이 있고 전 세계적으로 10개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분기쯤에는 월간 1억 5000만 회분에 이르는 생산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어크 CEO는 밝혔다. 또한 그는 "동일한 임상시험을 통해 현재 미국에서 확산 중인 영국 변종에 대해 86%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0 16:38:1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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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링크드인, 중국서 규정준수 검토 위해 신규가입 일시 중단

직무기반 네트워킹 사이트 링크드인이 중국 링크드인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하고 현지법 준수 여부를 확인 중이다. / 링크드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직무기반 네크워킹 사이트인 링크드인이 중국 링크드인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하고 현지법 준수 여부를 확인 중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우리에게 적용되는 법률을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중국 현지 버전의 링크드인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4년 중국에 진출한 링크드인은 중국에서 허용되는 몇 안 되는 미국 소셜네트워크 기업 중 하나다. 중국의 검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일부 콘텐츠를 제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중국에서 오랫동안 금지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최소 6만 명의 피해자를 낸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에 대한 대규모 공격의 배후에 중국에서 국가적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있다고 MS가 밝힌 지 며칠 후에 나온 것이다. 링크드인은 블룸버그에 이번 조치는 해킹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0 16:38: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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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비욘드미트, 월마트 판매 제품 라인 확대

비욘드미트가 월마트에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인다. / 비욘드 미트 비욘드미트가 월마트 쇼핑객들이 더욱 폭넓은 식물성 육류 제품 선택권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화요일 발표했다. 투자전문매체 베진가 보도에 따르면 이미 비욘드미트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2400개 월마트 매장 가운데 이제 400개 매장에서 '비욘드 소시지 핫 이탈리안'을 500개 매장에서 '쿡아웃 클래식' 세트를 취급할 예정이다. 2020년 9월, 비욘드미트는 '비욘드 버거' 제품을 취급하는 월마트 매장 수를 800개에서 2400개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월마트는 패티 제품인 '비욘드 소시지'와 '비욘드 브렉퍼스트 소시지'도 냉동식품 코너에 두고 있다. 비욘드미트는 작년 여름 '쿡아웃 클래식' 세트를 한정판 제품으로 시범 판매했는데, 이제 일부 월마트 매장에서 다시 선보이려 한다. 투자자들은 비욘드미트 제품이 계속 인기를 얻어 소매유통 매장 전반에서 제품 라인을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비욘드미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억193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453만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비욘드미트는 식품 업체들과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비욘드미트는 펩시코(Pepsi Co)와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으며, 2월 말에는 맥도날드에 식물성 버거 패티 공급계약 체결 세계 최대 외식업체인 얌브랜드(Yum! Brands)와 식물성 메뉴 개발 계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비욘드미트 #월마트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0 16:38: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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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코로나19·코드컷팅...2020년 4분기 커넥티드 TV 기기 판매량 신기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4분기 커넥티드 TV 기기 글로벌 판매량은 1억 910만 대를 달성했다. / 뉴시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TV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에서 나온 최신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커넥티드 TV 기기 글로벌 판매량은 1억 910만 대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1320만 대의 기기를 판매해 12.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시장의 선두주자가 됐다. 삼성이 2위에 올랐으며, 소니는 신제품 PS5 게임 콘솔 출시 후 3위를 유지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커넥티드 TV 기기(스마트 TV, 스트리밍 기기, 게임 콘솔) 판매량은 3억 530만 대로 연간 7.6% 증가했는데, 이동제한령으로 집에 머물게 된 소비자들이 대화면 엔터테인먼트로 위안을 얻고자 했기 때문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2021년에도 TV 시청자들이 기성 방송 및 유료 TV 서비스에서 벗어나 인터넷 기반 동영상 플랫폼으로 계속 이동해 커넥티드 TV 기기 판매량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 #코드컷팅 #삼성전자 #PS5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0 16:38: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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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월마트, 틱톡과 손잡고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이벤트 진행

월마트가 틱톡과 제휴해 라이브스트리밍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 뉴시스 월마트가 쌍방향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 경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2월, 월마트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제휴하여 미국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라이브스트리밍 쇼핑 경험을 테스트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3월 11일 목요일 오후 9시(동부표준시)에 월마트 틱톡 채널에서 새 이벤트 '스프링 숍얼롱'(Spring Shop-Along)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라이브스트리밍 쇼핑 이벤트에서는 지난 연말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여러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좋아하는 아이템에 대한 토크와 시연을 펼친다. 350만 명이 넘는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개비 모리슨(Gabby Morrison) 등이 60분짜리 라이브 이벤트에서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관리법을 시연하고 본인이 사용 중인 월마트 뷰티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라이브스트리밍 쇼핑은 미국에서 관심과 투자가 늘고 있는 분야다. 대형 테크기업들도 모바일 동영상 쇼핑, 라이브 동영상 쇼핑 등의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동영상 쇼핑 스타트업 패키지드(Packagd)를 인수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전반에 걸쳐 동영상 쇼핑에 많은 투자를 했다. #월마트 #틱톡 #라이브스트리밍 #페이스북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10 16:38: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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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잉어와 수소

난생 처음 잉어찜을 먹었다. 잉어 선생님은 큼지막한 접시 위에 채소 이불을 덮고 누워 계셨다. 선뜻 손이 안 가는 비주얼에 동공이 흔들리는 와중, 종업원이 집게로 잉어의 배를 두부 뜨듯이 집어 접시에 살코기를 올렸다. 근처 호숫가에서 잡은 잉어냐는 나의 질문에 종업원은 양식 잉어라고 설명했다. 요새는 수질 오염이 심하고 자연산 잉어는 비린내도 많이 나서 깨끗한 수질에서 기른 잉어가 더 맛이 좋다는 것. 찾아보니 잉어는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서식하고 양식의 역사도 오래됐다. 알록달록 비단잉어도 일본에서 나타난 돌연변이를 양식한 것이라고 한다. 양식에 성공해 인간의 '자양'에 한몫하는 잉어를 생각하니 얼마 전 취재한 수소가 떠올랐다. 정부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수소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정했다. 수소는 고갈될 걱정도 없고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 수소'는 탄소 배출이 제로 수준이니 도전할 가치는 크다. 잉어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수소 양산은 잉어 양식과 차원이 다른 문제다.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한국의 에너지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연 연계와 정부 지원, 해외 공급망 확보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정부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민간과 협조해 수소 모빌리티, 수소 에너지원 등 수소 생태계를 구축 의지를 밝혔지만 취재 과정 중 전문가들은 좀 더 세밀한 지원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이창현 단국대 교수는 개발된 기술을 실제로 수소 생산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산업부와 연계한 스케일업 연구지원과 소재·부품·장비 개발 사업이 연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개발과 산업화 사이 존재하는 여백을 채워주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당장의 경제성도 문제다. 유동우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자기 돈으로 투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운신이 폭이 좁다. 국내 조선업과 석유화학업이 업력이 오래돼도 공정의 핵심 기술은 해외에서 사오는 것이 현실이다. 개발 비용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다. 현대차 넥쏘의 수소엔진 기술을 제외하면 수소 관련 핵심 기술은 외국 기업의 차지다. 어영부영하다가는 남 좋은 일만 시킨다. 힘차게 외친 만큼 알맹이도 챙기는 수소 경제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2021-03-10 15:07: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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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무원 투기 의혹 전수조사...광명 6명·시흥 8명

박승원 광명시장이 10일 오전 경기 광명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도시 예정지 공직자 토지 매입 자체조사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광명시가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 불법 투기 의혹을 전수조사한 결과 5명의 공무원이 추가로 신도시 땅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전 10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토지거래 전수조사 중간발표' 회견을 열어 해당 사실을 밝혔다. 3기 신도시 예정지 중 공무원 토지거래를 전수조사 한 지자체는 광명시가 처음이다. 토지 매입이 확인된 공무원 앞서 확인된 6급을 포함해 6명이며, 직급별로는 5급 2명, 6급 3명, 8급 1명 등이다. 취득 연도별로는 2015년, 2016년, 2019년에 각 1명, 2020년에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지는 신도시 예정지뿐만 아니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지구,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가 포함됐다. 조사범위는 도시개발사업 발표일을 기준으로 5년 전부터 발표일까지의 이들 개발 지구 내 토지를 취득한 공무원 현황과 부동산 취득세 과세자료를 통해 진행됐다.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했다. 박시장은 "앞으로 정부합동조사단과 협력하여 조사대상자를 공무원 개인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가족까지 확대하여 조사하겠으며, 최대한 신속하게 위법 여부 등의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시내 공무원의 위법·부당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징계·고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LH 투기 의혹에 대한 국민의 공분이 높고 문재인 대통령도 연일 강력한 메시지를 내고 있는 만큼 토지 거래 전수조사 움직임은 확산될 조짐이다. 같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시흥시도 이날 오후 2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시 공무원 8명의 신도시 예정지 토지 거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동산투기 관련 전담 팀을 구성하고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벨리 토지 투기 의혹을 수사한다.

2021-03-10 15:03: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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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도시 토지 매입 공무원 총 6명...가족까지 조사"

박승원 광명시장이 10일 오전 경기 광명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도시 예정지 공직자 토지 매입 자체조사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0일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시흥광명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소속 공무원 5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 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난 광명시청 소속 공무원은 확인된 6급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 광명시청은 4일부터 공무원·도시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5년 전 토지 취득 내용을 기반으로 불법 투기를 조사했다. 박 시장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100억 원대 땅 투기를 확인했고 5급부터 8급까지 직급은 다양했으며 매입시기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였다고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지역 신도시 개발 예정지 투기성 토지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후 해당 지자체가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발지 토지 거래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는 광명시가 처음이다. 박 시장은 해당 직원들의 토지 거래에 위법 사항이 있는지 추가 조사 중이고 가족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H땅투기 #광명 #3기 신도시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10 10:24:0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