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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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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온라인 기대작 '로스트아크', 5년 베일 벗는다

국내 PC온라인게임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베일을 벗었다. 스마일게이트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차세대 핵&슬래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는 2014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로스트아크 1차 비공개테스트(CBT) 일정과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로스트아크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1차 CBT를 한다. PC MMORPG는 오랜 개발기간과 많은 투자비가 필요해 엔씨소프트, 넥슨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만들지 않는 추세다. 일부 회사들은 MMORPG도 모바일게임으로 옮기고 있다. 때문에 PC MMORPG는 경쟁이 줄어들었다. 스마일게이트는 5년의 시간과 6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로스트아크를 개발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는 "기존 게임들을 뛰어넘어야 하는 것은 하나의 장벽이지만 경쟁작이 나오지 않은 것은 기회"라며 "MMORPG 유저들이 원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것이 게임의 관건"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금에 휘둘리지 않고 추억 남겨주는 게임될 것 PC MMOPRG 시장의 부진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금강선 디렉터는 과금 구조를 지적했다. 그는 "RPG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내고 성장하는 것이 미덕인데 국내 게임계에서 이것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로스트아크에서 무과금 유저의 노력을 과금 한 번에 짓밟는 '페이 투 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스트아크는 부분유료로 서비스 된다. MMORPG 유저들이 원하는 가치로 스마일게이트가 집중한 것은 '추억'이다. 지원길 대표는 "도전하는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세계관과 스토리가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며 "배경음악도 박진감 넘치는 음악부터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음악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게임 아이템에도 게임 세계관이 녹아들었고 유저가 도전할 수 있는 퀘스트도 마련됐다. 지 대표는 "메인과 서브 퀘스트는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지만, 메달 퀘스트의 경우 쪽지가 한 장 올라오는 것외에 가이드는 없다"며 "쪽지를 찾아 퀘스트에 도전하고 시간제한 이내에 성공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엔드 콘텐츠를 먼저 공개해 게임 완성도 높인다 초급 콘텐츠를 먼저 선보이는 일반 CBT와 달리 로스트아크는 1차 CBT부터 엔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수정에 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을 먼저 보여주고 게이머와 시각을 공유해 수정하겠다는 의미다. 필드 레이드와 시네마틱 던전, 이용자간 대전(PVP) 등이 공개 대상이다. 특히 던전의 경우 게임 내의 8개 던전 가운데 6개가 1차 CBT로 공개된다. 스마일게이트의 이러한 시각은 CBT 참가 캐릭터 선정에도 반영됐다. 지원길 대표는 "마법 딜러는 캐릭터 예측이 쉽지만 힐러와 원딜러 계열은 파티플레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이 어렵다"며 "게임의 인기를 위한다면 '아르카나'와 '정령소환사'를 먼저 공개해야 하지만 완성도를 위해 그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전사', '격투가', '거너' 클래스와 서포터 '바드' 등 7종의 클래스를 '아르테미스', '유디아', '루테란' 등의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DX 9.0c 한정 지원은 루머… DX 11 추후 지원 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게임에 대해 불거지고 있는 논란도 해명했다. 로스크아크는 언리언 3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고 다이렉트X 9.0c를 지원한다. 그는 "언리얼 3냐 4냐보다 엔진을 극한까지 사용했느냐가 중요하고 언리얼 4 엔진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자체 개발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스트아크는 다이렉트X 9.0c와 10을 지원하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이렉트X 11 지원도 포함하고 있다. 내부 개발 중으로 언제 제공하느냐의 문제만 남았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과 서비스를 모두 맡는다. 지 대표는 "기존 게임 운영에 좋은 평가가 없어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게임을 잘 이해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도 운영에 참가해 게이머들이 원하는 방향에 맞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8-18 16:09: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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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후지필름 스튜디오 100일 떡 돌려요"

후지필름 스튜디오가 개관 100일을 맞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브랜드 스토어 후지필름 스튜디오 개관 100일을 기념하여 떡 나눔 행사를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지난 5월 서울 압구정 로데오역 인근에 개관했다. 지하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구성된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사진 전시, 카메라 체험, 아카데미 교육 등 X시리즈 브랜드 인지도 향상화 소비자 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떡 나눔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후지필름은 이 기간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념 떡을 증정한다. 100일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아웃도어 카메라 XP90도 선물한다. 당첨자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팀장은 "후지필름 스튜디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최근 신제품 X-T2로 담은 글로벌 사진가들의 작품과 제품 분해도를 한 자리에 모은 '엑스-레이-아웃' 사진전을 스튜디오 지하 1층에 열었다.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이 사진전은 26개국 65명의 사진가가 평범한 일상 속 공간, 사물, 인물을 새롭게 해석한 90점의 사진을 소개한다.

2016-08-18 12:21: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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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명예의 전당, 20인으로 늘어

삼성SDI가 '기능마스터 제도' 도입 3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직원이 20명으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SDI는 2013년 7월 구미사업장과 청주사업장에 기능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 기능마스터 제도는 삼성SDI가 임직원들의 전문성 배양과 학습문화 정착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한 사내 기능 인증제도다. 기능장 3개 또는 기능장 2개와 기사자격증 1개를 취득한 임직원은 기능마스터 명칭이 수여된다. 기능장 시험은 산업기사 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 5년 이상을 쌓거나 실무경력이 9년을 넘어야 응시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가기술자격검정은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 등이 있다. 기능장 종류는 총 26개지만, 삼성SDI는 업무연관성이 높은 8개(가스, 배관, 위험물, 에너지 관리, 용접, 전기, 금속재료, 기계가공)만 인정하고 있다. 기능마스터 제도 도입 이후 구미사업장은 2015년 13명, 올해 상반기 7명 등 총 20명의 기능마스터를 배출했다. 기능마스터가 되면 자격수당과 승격가점이 주어지며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올해 상반기 기능마스터가 된 7명은 가을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16호 기능마스터로 선정된 이준희(45) 전자재료 사업부 설비기술그룹 과장은 2013년 설비보전기사, 2015년 전기 기능장, 2016년 배관 기능장을 취득했다. 그는 전기 기능장을 따기 위해 2년 동안 4번의 실패를 겪었다. 첫 시업은 시간 안에 끝내지 못했고 두 번째 시험부터는 시간에 맞추긴 했지만 작은 실수들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2015년 하반기 다섯 번째 시험에서 4전 5기만에 전기 기능장을 취득할 수 있었다. 그는 "사소한 실수 하나가 큰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려고 노력하게 됐고 자신감과 자부심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SDI는 "기능마스터 제도가 미래에 도전하는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천안·울산 사업장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18 12:20:3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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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게임즈컴에서 세계 게이머 맞이 시작

카카오게임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대한민국 게임 자존심 지키기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독일 쾰른에서 17일 개막한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6'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독일 쾰른 메쎄 전시장에서 21일까지 세계 게이머들을 맞이한다. 이 전시회에서 검은사막은 북미·유럽 이용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해양 업데이트'를 주제로 꾸민 부스를 열었다. 부스에서는 '개발자와의 대화', '5대5 이용자 대전' 등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열린다. 행사를 위해 부스 내부에는 82대의 PC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스크린도 설치해 개발자 인터뷰와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해상전 등을 예고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우수한 게임성과 풍부한 콘텐츠, 안정적인 운영 등 현지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시장의 흥행이 가능했다"며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하반기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가속해 흥행을 이어가고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서비스 전략을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북미·유럽 자체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검은사막은 유료 가입자 70만명,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산 PC온라인게임 가운데 최대 성과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식 부분유료 게임에 대한 북미·유럽 게이머들의 반감을 감안해 검은사막을 30~50유로(약 3만8000~6만3000원) 패키지 게임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6-08-18 09:36: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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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EMS 훈풍 타고 새 먹거리 창출

LS산전이 에너지 관리 사업에서 새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제조업 확대와 급속한 도시화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파리기후협약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절약 필요성이 대두되며 에너지 효율관리 방법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17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업용 전력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55% 수준이지만 전력사용량은 2배에 달해 에너지 다(多)소비형의 비효율 구조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관리시스템(EMS)과 전력저장장치(ESS)의 공공기관 도입 의무화를 꺼내들었다. EMS(Energy Management System)는 공장 또는 건물 내 에너지 소비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낭비되는 전력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ESS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야간에 전력을 충전하고 전력사용량이 높은 낮에 사용하는 장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했다. 이 규정에는 사용 최대 전력이 1000㎾를 넘는 공공기관은 사용 가능 전력의 5% 이상을 ESS에 저장해야 한다. 기존 공공기관 건축물 1382곳은 공간과 예산 확보를 감안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내년부터 허가 신청을 한 건축물은 즉시 적용된다. 공공기관이 신축하는 연면적 1만㎡ 이상의 건물도 EMS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정부는 한국에너지공단을 거쳐 해당 시설물이 에너지절약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에너지 업계는 공공기관의 EMS, ESS 설치로만 22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더욱 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내비건트리서치는 빌딩과 건물용 글로벌 EMS 시장이 2020년 284억 달러(약 32조8318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LS산전은 경기도 안양의 R&D캠퍼스와 청주2사업장에 EMS를 상용화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3월 LS산전은 R&D캠퍼스에 ▲1㎿급 ESS ▲500㎾급 태양광 발전시스템 ▲스마트 콘센트 ▲자연채광 자동제어 블라인드 ▲LED 조명 ▲스마트 미터 등을 적용했다. 이 장치들은 중앙제어센터의 EMS에서 통합 관리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10%, 온실가스 12 TOE를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2사업장에 EMS를 구축했다. 기존 자동화 기반 스마트 공정 라인에 ▲1㎿급 ESS ▲2㎿급 태양광 발전시스템 ▲고효율 인버터 ▲LED 조명 ▲스마트 미터 등을 설치해 공장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됐다. 청주2사업장에 EMS를 구축하기 위해 LS산전이 투자한 금액은 67억원이다. LS산전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25%, 온실가스 1024 TOE 감축 효과가 있다"며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0억원 수준으로 8년 이내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비를 회수한 이후에는 매년 전기요금의 약 25%를 벌어들이게 된다. LS산전은 자사에 설치한 EMS를 시작으로 공장, 산업체, 백화점 등 대형 빌딩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LS산전은 북미를 중심으로한 글로벌 ESS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LS산전은 1㎿급 ESS용 전력변환장치(PCS)에 대해 세계 최초로 UL 인증(UL 1741)을 획득했다. UL은 제품 성능과 안전에 관한 표준을 개발하고 인증을 수여하는 미국의 최고위 인증기관이다. 3㎾급부터 1㎿급 ESS 자체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는 LS산전은 UL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노후 송전망 교체 수요 증가 등으로 북미 ESS용 PCS 시장은 2016년 2억7500만 달러(약 3150억원)에서 2024년 48억6800만 달러(약 5조5800억원)로 성장이 기대된다. LS산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EMS와 ESS도입이 이뤄지고 있고 신재생에너지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해외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제적 투자로 기술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매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8-18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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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팝업 스토어, 5만 명 몰려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의 팝업 스토어가 성황을 이뤘다. 라이엇 게임즈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개설한 '롤 팝업스토어'에 총 5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이용자들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가 세계 최초로 개설한 공식 팝업스토어였다. 컵, 문구류,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게임 밖에서도 콘텐츠를 즐기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오픈 첫 날인 7월 15일에는 팝업스토어 개정 1시간 전부터 이용자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고 여름방학이 시작된 7월 29일부터는 방문객이 2배 증가했다. 행사 기간 일 평균 방문객 수는 1500여명에 달했다. 상품 가운데는 '미스터리 박스'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상자는 피규어, 인형, 액세서리가 무작위로 각 1종 담겼다. 개별 구매 가격보다 저렴하고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한정상품도 포함된 것이 인기 요인이다. 평일 100개, 주말 200개 수량으로 한정 판매된 미스터리 박스는 오픈 첫날 1시간 만에 당일 판매 분이 매진됐고 한 달 동안 총 2200개가 판매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했던 상품을 온라인 라이엇 스토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롤 챔피언들이 형상화된 '프로젝트' 의류와 마우스 패드 등이 판매되며 개학 시기에 맞춰 학교를 테마로 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들에게 게임을 바탕으로 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롤 콘텐츠와 한국화를 접목한 '리그 오브 레전드: 소환展' 전시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인기 락밴드 '국카스텐'과 e스포츠 프로리그 '롤 챔피언스 코리아' 테마송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2016-08-17 16:24: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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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어린이 전통문화 교육에 앞장

한화그룹이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을 충남 공주로 초청했다. 한화그룹은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주한옥마을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관람하고 한글 캘리그라피 등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화예술더하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150명 아이들은 올해 3월부터 매주 1회씩 국악과 서예·민화 등 한화예술더하기 전통문화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이다. 오후에는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이 '아리랑' 산조합주와 가야금 병창 등 전통 국악에서부터 '에델바이스', '퐁당퐁당', '옹달샘' 같은 동요까지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글씨예술가 강병인 작가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디자인적 가치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쳤다. 참가 아동들은 공연과 해설, 강의가 접목된 '렉처콘서트'를 즐긴 뒤 사물놀이, 가야금, 캘리그라피 등 장르별로 나눠 3시간 동안 심화교육을 받았다. '우리의 신명으로 세상을 두드려라'를 주제로 렉처콘서트와 심화교육을 마친 국악인 김덕수는 "오늘 모인 아동들의 빛나는 눈빛에서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멋진 예술가들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전 중앙초등학교 4학년 박한나 양은 "TV에서만 보던 김덕수 선생님의 연주를 직접 봐서 신기하다"며 "나중에 김덕수 선생님처럼 멋진 연주를 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그룹 임직원 50여명도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8년간 한화예술더하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생명 김영주 과장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볼사활동의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아동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경제적 지원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화그룹의 문화봉사활동이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기부하면 회사가 나머지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2009년부터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저소득층이나 복지시설 아동을 주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2015년부터는 일반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한화그룹은 매년 20개 기관 400명의 학생에게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교육 및 마스터 클래스, 재능나눔 발표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08-17 16:22: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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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클럽 사운드 구현하는 고출력 오디오 출시

소니코리아가 파티용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470W 고출력 오디오 GTK-XB7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GTK-XB7은 소니 엑스트라 베이스 시리즈 가운데 파티에 최적화된 신제품이다. 160㎜ 대구경 스피커 두 개와 50㎜ 트위터 세 개를 탑재해 강력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신제품에는 '자동 트위터 스위칭' 기능이 탑재돼 스피커를 가로 세로 어느 방향으로 높아도 상단 트위터가 작동하도록 했다. LDAC 코덱, 풀 디지털 앰프 S-마스터, DSEE, 클리어 오디오+ 등 소니 만의 사운드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LDAC 코덱은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3배 선명한 고해상도 음악을 제공하며 S-마스터는 소리 왜곡과 노이즈를 차단한다. DSEE는 손실 압축된 음원을 원음에 가깝게 복원하고 클리어 오디오+는 이퀄라이저 없이도 최적의 음질을 설정해준다. 더욱 강력하고 입체적인 음악 감상을 지원하는 '파티 체인' 모드와 '스피커 애드' 모드도 추가됐다. 파티 체인 기능은 한 대의 GTK-XB7를 메인 스피커로 설정하고 여러 대의 동종 스피커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멀티 시스템이다. 스피커 애드는 두 개의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해 좌우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생하는 시스템이다. 6가지 단색 LED 조명과 음악의 비트·리듬에 따라 변화하는 조명 기능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일렉트로닉 뮤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EDM 페스티벌뿐 아니라 프라이빗 파티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신제품은 압도적인 고품질 클럽 사운드 재현은 물론 LED 조명 기능 등을 통해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아이템"이라고 기대했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한강 세빛섬에서 열리는 '플로팅 아일랜드 루프탑 페스티벌'에서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소니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페스티벌 티켓 증정 이벤트 신청을 받고 15명을 선정해 입장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상품 수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코리아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8-17 10:56: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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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ISA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영상·음향 시상식 'EISA 어워드 2016-2017'에서 3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EISA는 유럽 20개국을 대표하는 약 50개의 영상, 음향 전문 매체들로 이루어진 단체다. 1982년 시작해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EISA 어워드'는 매년 카메라와 영상·음향가전 중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캐논은 'EISA 어워드 2016-2017'에서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 ▲유로피안 DSLR 카메라 (EOS 80D)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DSLR 렌즈 (EF 35㎜ f/1.4L II USM)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1984년 'T70' SLR 카메라로 처음 EISA 어워드를 수상한 캐논은 이번 수상으로 총 68개의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DSLR 카메라로 선정된 'EOS-1D X Mark II'는 심사위원들에게 "전문 스포츠 사진가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최고의 툴"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상처리엔진 듀얼 디직 6+와 202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초당 16장의 연속 촬영을 하면서도 피사체를 정확히 포착할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캐논 중급기 최신 라인업인 EOS 80D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카메라 시장에 사진과 영상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능을 선사한 DSLR 카메라"라는 평을 받았다. EF 35㎜ f/1.4L II USM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카메라 시장 최고의 35㎜ 단렌즈로 평가받았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캐논은 유럽의 권위 있는 EISA 어워드에서 28년 연속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카메라 사용자가 사진과 영상 표현을 더욱 풍부하고 정교하게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16-08-16 17:22: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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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이젠 노트북도 GTX 1080 SLI"

세계 게이밍 PC 시장 점유율 1위 에이수스(ASUS)가 엔비디아 파스칼 GPU가 장착된 ROG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자사의 게이밍 PC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 탄생 10주년을 맞아 1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최초로 ROG 신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공개된 ROG 데스크톱(GT51, G20, G11)과 노트북(GX800, GL502, G752)들은 엔비디아의 최신 파스칼 아키텍처 GPU가 탑재됐다. 특히 파스칼이 탑재된 노트북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신제품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윈도10 운영체제와 18인치 4K UHD 디스플레이, 기계식 키보드, 엔비디아 GTX 1080 SLI를 갖춘 GX800이었다. SLI는 2개의 그래픽카드가 탑재됐음을 의미한다. 이 제품은 오버클럭을 위한 전용 수냉 쿨링 도크도 마련해 엔비디아 GTX 980이 장착된 시중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ROG 브랜드가 탄생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 간 세계 게이밍 PC와 부품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2, 3위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인 36%보다도 높은 4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i7 코어, 오버클럭, GTX1080 탑재 등은 너무 쉬운 이야기"라며 "특별함을 주고자 고민한 끝에 GTX1080 그래픽카드를 2개 장착한 XL라인 추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엔비디아 김승규 상무는 "노트북용 그래픽카드에는 항상 데스크톱보다 성능이 낮다는 의미로 'M' 자를 붙여왔다"며 "오늘 신제품은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성능 차이가 없어 M자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에이수스 신제품은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구매고객 전원에게 오버워치 게임 키, ROG 마우스, USB 메모리 드라이브, 뉴에라 모자 등을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게임 대회 CS:GO ROG MASTERS 2016 아태지역 리그를 직접 참관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도 지급한다.

2016-08-16 17:01:2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