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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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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면세점 발표 임박…업계, 청문회·탄핵 등으로 '살얼음판'

재계 총수들의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대통령 탄핵 등이 서울 시내 추가 면세점 발표에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6일 국회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에서 면세점 의혹 관련 질문에 대해 '대가성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면세점 재승인 심사에서 떨어졌다. 이후 신 회장과 최 회장은 박 대통령을 독대했다. 만남 이후 K스포츠재단은 롯데와 SK에 각각 80억원, 75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롯데는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입금했었지만 6월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돌려받았다. 청문회에서 신 회장은 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제공한 70억원 배경 질문에 대해 "재단 출연금 관련해서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자금을 준 이유가 면세점 특혜와 형제난 때문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신 회장은 "정부로부터 롯데가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왔다"며 "자금 출연은 고 이인원 부회장과 해당부서에서 결정한 것이며 면세점과 형제의 난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도 SK그룹의 추가 출연금 거부 이유를 묻자 "당시 계획이나 이야기가 상당히 부실했다"며 "돈을 전해달라는 방법도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하겠댜는 질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하겠다"고 답했다. 두 기업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워커힐면세점 재승인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면세점 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롯데로서는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면세점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 SK네트웍스 또한 20년 넘게 운영해 온 워커힐면세점을 되찾고자 교통 문제 완화, 관광객 유치 확대 등 다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같이 중요한 사업을 눈 앞에 두고 두 기업의 총수가 청문회에 나선 만큼 기업으로서는 대형 변수가 생긴 셈이다. 특검, 대통령 탄핵 등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변수다. 한편 이번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두고 야당측이 무산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관세청은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후보 업체들은 오는 17일을 디데이로 잡고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준비하고 있다. 관세청도 같은날 오후 서울 시내면세점 3곳 운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세법과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이전에는 사업자 선정을 마쳐야 한다. 주식시장 등을 고려해 주말에 발표하려면 17일 이후로는 미루기 어렵다는 판단에 17일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발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적어도 9일까지 업체들은 관세청에서 통보를 받아야 한다. 이번 심사에는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DF, 현대백화점 등이 참여했다. 업체들은 PT발표 5분, 질의응답 15분씩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또는 최고경영진이 PT에 나서서 사업계획서에 밝힌 내용을 어필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의혹을 받는 업체가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더라도 관세법상 특허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가 발견판정되면 특허가 취소될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청문회와 특검,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인 문제와 관련된 대형 변수가 존재한다"며 "모든것이 불확실하고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12-07 16:47: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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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관광통역협회와 '충돌'…"관광산업 시장 질서 혼란"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입찰을 앞둔 신세계면세점이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 충돌을 빚었다. 협회측은 관광산업의 시장 질서를 혼란시키는 업체로 신세계를 지목하며 규탄했지만 신세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명동 신세계면세점 앞에서 '면세사업을 반납하라'는 목소리를 내며 시위를 벌였다. 협회는 우선 신세계면세점의 무자격 가이드 등록을 지적했다. 올해 신규면세점들이 생겨나면서 중국 관광객 유치 과열 현상이 일어나자 면세점들이 가이드 자격증이 없는 중국 유학생과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가이드를 맡기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일하는 가이드들이 약 8000명 정도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이 오픈 이후 매출 증대에 눈이 멀어 무자격 가이드 등록을 편법적으로 늘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협회와 서울시내 면세점들은 지난 5월 26일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토론회'를 개최하고 무자격 가이드에 대한 등록을 퇴출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5월 18일 오픈한 신세계면세점이 매출 향상을 위해 무자격 가이드 퇴출에 합의한 내용을 무시한 채 지속적으로 무자격 가이드 등록을 눈감아 왔다고 협회측은 주장했다. 면세 업계에서는 신세계면세점이 오픈 이후 가이드 서류를 7월 1일부터 받기 시작했지만 등록 날짜를 6월로 조작하는 등 허위 행위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유통구매도 문제를 삼았다. 신세계면세점이 유학생과 외국인 등을 동원한 여행사를 통해 대량 구매하는 것을 방조하고 이를 매출 향상을 위한 마케팅 방법으로 활용했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VIP, VVIP 카드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들이 면세점에서 면세가격에 15~20%까지 추가 할인을 챙겨 상품을 구매한 뒤 국내에서 SNS를 통해 불법적으로 판매하는 시스템이 성행한다는 것이다. 또 무자격 가이드들에게 사전에 확보 물량을 정해준 뒤 서울 시내 면세점들을 돌아다니면서 하루 목표 물량을 채우면 일일급여를 제공하기도 한다며 암암리에 성행하는 면세품 불법 유통에 대해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실제로 면세품을 해외로 반출시키는 대량 유통 업자들도 면세업에 손을 대기 시작하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면세업이 정상적인 관광코스가 아니라 불법유통의 거점지역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불법 유통이 지속되면 면세점 업체측에서 '1인당 몇개만 구매 가능'이라고 제한을 둔다 해도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협회는 이와 함께 "면세품을 사기위해 티켓을 구매한 뒤 면세품을 반출해 버리고 티켓을 취소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의 면세사업 퇴출을 강하게 주장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무자격 가이드 문제와 관련해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규면세점이기 때문에 모든 가이드를 새로 등록하면서 단체관광객 쇼핑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구비서류 일부를 추후 제출 받았다"며 "현재 문제가 된 무자격 가이드들은 오픈 초기 등록된 일부"라고 해명했다. 불법 유통과 관련해서는 가이드를 면세점이 직접 고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면세품을 불법적으로 유통한다는 주장은 억지라는 입장이다. 한편 협회는 면세점 프로모션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유료로 봐왔던 난타나 드로잉쇼 공연은 물론 한강유람선, 63빌딩, 수족관, 롯데월드입장권 등이 모두 면세점 프로모션에 포함돼 있다"며 "돈 받고 팔 한국관광상품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저가' 또는 '싸구려'라는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는 발단이 면세점 프로모션 정책"이라며 "프로모션 문제 또한 면세점 업체측에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12-07 16:32: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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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인기투표 거친 ‘이색 아이디어 상품’ 판매

이베이코리아 옥션은 고객들의 인기투표를 거쳐 선정된 이색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프로듀서 in 옥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제품 공모 프로그램인 '슈퍼끼어로' 최종 당선작 판매에 나선다. 슈퍼끼어로는 끼와 재능을 갖춘 창작자들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 단계적 창업을 지원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웅크린 선인장, 웅장 인형(3만4000원) ▲천연소가죽 DIY 키트(5만원) ▲우드 패턴 액세서리(1만9600원) ▲노타(NOTA) 캔버스(3만4000원) 등 총 2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선주문 생산 방식 시스템을 적용, 목표 주문량이 달성된 경우에만 제작돼 배송 될 예정이다. 제품의 실용화 가능성을 살피면서도 실제로 필요한 만큼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작자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임정환 옥션 마케팅 실장은 "고객들은 이색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고 창작자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판매 성공여부에 따라 창업의 발판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6-12-07 11:40: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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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농·수산 최우수 직원 뽑는 '신선명장대회'

롯데마트는 '제 3회 신선명장(名匠)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농산, 축산, 수산, 조리식품(Meal Solution) 분야의 최우수 직원을 뽑는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이 대형마트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는데다 직원 개인의 상품화 능력과 판매 기술에 따라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어 신선식품 전문가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전국 점포의 신선식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직무스킬과 상품화 가능성, 위생법규 지식 등을 기준으로 농·수·축·조리 분야에서 각 10명씩 총 40명의 예비 명장을 뽑았다. 연차가 낮은 직원들에게도 자신들의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니어 명장 대회도 펼친다. 총 16명의 예비 주니어 명장이 참여한다. 선발된 예비 명장들은 오는 11일 영등포 리테일(Retail)센터에서 제한 시간(60분) 내에 매장에서 실현 가능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임원들 및 팀장들로 구성된 내부 심사위원들과 파트너社 대표와 유명 셰프로 구성된 외부 심사의원으로부터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주요 평가 기준은 ▲실현 가능한 신상품 ▲작업스킬 및 업무숙련도 ▲맛 평가 ▲창의성 및 차별성 등이다. 대표적으로 조리식품의 경우 최근 늘어나는 혼자 밥이나 술을 먹는 혼밥족. 혼술족들을 위해 '1인용 도시락·안주류'란 주제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 신상품을 제안하게 한 후 독창성 및 창의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수산은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전략적 상품제안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어종을 손질해 새로운 부위의 가치(맛과 특성)를 찾아내는 것을 평가한다. 신선명장으로 선발된 인원과 입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 가량의 격려금과 특진 기회가 제공된다. 향후 해외 연수 등 개인 역량 강화할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선 명장이 속한 점포에는 '신선 명장 인증패'를 부착해 대외적으로도 수상을 알려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수상 내역을 공지한다. 문영표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점포 내 유능한 신선식품 담당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형마트 신선식품의 미래를 책임질 신선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6-12-07 11:29: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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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차량용 블랙박스 'KS기준' 미달…"꼼꼼히 따져봐야"

일부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이 번호판 식별성능, 시야각, 진동 및 충격 내구성 등에서 KS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1개 업체, 11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영상품질(번호판 식별성능, 시야각), 동영상 저장성능(저장속도, 메모리 사용량, 녹화안정성) 등 주요 품질시험과 내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6일 밝혔다. 시험결과 영상품질인 번호판 식별성능, 시야각과 동영상 저장성능인 저장속도, 메모리 사용량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일부 제품에서 번호판 식별성능, 시야각에서 KS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화안정성과 저온·고온 내구성, 과전압 견딤에서는 전 제품에서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진동 및 충격 내구성 시험에서 각각 3개 제품, 7개 제품이 KS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화영상의 해상도 수준을 나타내는 번호판 식별성능을 확인한 결과 다본다(시크릿 SCR-K40F), 코원(오토캡슐 AN2) 등 2개 제품이 전방 야간에서 KS기준(해상도 278 line 이상)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후방 녹화 영상에 대한 시야각을 확인한 결과 다본다, 코원, 폰터스(SB300) 등 3개 제품은 전방 시야각에서 KS기준(수평 80°, 수직 50° 이상)에 미달했다. 또 진동 시험에서는 아이머큐리(가넷), 파인뷰(Solid 500), 폰터스 등 3개 제품의 거치대가 파손됐다. 충격 시험에서는 유라이브(알바트로스4 MD-9400P), 아이리버(X7000), 아이머큐리, 아이로드(T10), 코원, 아이나비(QXD950 View), 파인뷰 등 7개 제품이 후방카메라 고장 또는 시험 중 본체와 거치대가 분리돼 KS기준에 미달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제품별 자체 보유기능과 별도 옵션 구매를 통한 지원기능이 다양한 만큼 구매 전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12-06 16:56: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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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을 살려라"…SK네트웍스, 해외지사 357곳과 '관광객 유치협력' 체결

SK네트웍스는 워커힐 면세점을 살리고자 전세계에 퍼져있는 상사부문 해외 법인과 지사들을 통해 현지 거래처 357곳과 방한 관광객 유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 중심의 방한 형태가 가족과 개별단위 여행객들로 바뀌어가는 상황이다 보니 새로운 지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유치해오는 방안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며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통해 워커힐면세점을 지속 소개하는 동시에 방한 관광객들의 워커힐 체험 입소문까지 더해지면 전세계인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가 확보한 관광객 유치 의향서는 중국지역 251곳과 동남아 50곳, 인도 14곳, 중동 13곳 등의 거래처로부터 받은 것이다. SK네트웍스는 해외거래처를 통해 워커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면세점 멤버십 혜택과 할인을 비롯해 자사의 숙박, 렌터카, 주유 등 다양한 관광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지난 10월 중국 환발해여유연합회와 관광상품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싼커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중국 환발해여유연합회는 2012년 국영 여행연합회로 승격한 곳이다. 북경과 천진, 하북, 산동, 하남, 산서, 길림 등 주요 성과 시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2300여개의 회원 여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로 매년 130만명 이상의 중국 여행객을 송출하고 있다. 양사는 근래 부각되고 있는 저가 한국 관광상품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고품질의 관광상품과 우리나라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키로 했다. 또 박상규 SK네트웍스 워커힐 총괄은 최근 현지 300여개 여행사를 보유한 광동 장강그룹 경영진과 자리를 함께 해 워커힐 및 한류 명소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함께 만들기로 하는 한편 장강그룹 임직원들의 인센티브 관광코스로 한국 문화체험을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워커힐이 우리나라 미래를 열어갈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SK네트웍스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해외 관광객들의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6 10:20: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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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이 하태핫태"…CU, 호빵 매출 전년 대비 2배 '껑충'

BGF리테일 편의점 CU(씨유)는 지난 11월 호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5% 신장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신장률이 10%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90% 이상 큰 신장폭이다. 백종원 호빵 2종이 출시된 10월 말 이후 호빵 매출은 전월 대비 244% 급증했다. 지난 빼빼로데이 이벤트로 11번가와 진행한 '백종원 호빵 핫딜'에서는 준비한 3만개 물량이 단 11분만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백종원 호빵은 업계 유일 1입 포장으로 3~4개가 한 세트로 판매되어 구매를 망설이던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기존 호빵 대비 토핑의 양을 약 20% 늘려 30초 렌지업만으로 간편하게 촉촉한 호빵을 맛 볼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말에는'백종원 짜빵'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백종원 짜빵은 다진 야채와 고기를 듬뿍 넣어 볶아낸 짜장소스를 넣은 이색 호빵이다. 달콤짭조름한 짜장과 포근한 식감의 빵으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희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대표적인 추억의 간식인 호빵에 젊은층 입맛에 맞춘 토핑을 더하고 1인 가구 맞춤형 포장과 조리법을 적용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차별화된 맛과 컨셉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6 10:12: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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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응원합니다"…GS25, 토익수강권·도시락 선물 이벤트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NE능률과 함께 한국사학진흥재단을 통해 선발되는 3000명의 대학생들에게 5억원 상당의 '2학년 토익' 교재와 인터넷 강의 수강권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GS25와 NE능률은 지난 8월 GS25에서 행사상품을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한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에 건당 5천 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기부 스탬프가 생성되도록 하고 그 스탬프를 누르면 기부가 진행되는 고객참여형 손가락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손가락 기부를 통해 GS25는 3일 만에 구매 10만 건을 기록, 총 5억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현재 운영 중인 23개 대학의 행복기숙사 입사생 중 사회적 배려자와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3000명을 선발해 이번 토익 수강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 중 장애학생 및 저소득층 100명에게는 토익 교재도 함께 지원한다. 또 GS25는 EBSlang의 토익 인터넷강의 'EBS 토익목표달성(이하 토목달)'과 손잡고 학업으로 바쁜 청춘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도시락 1만개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GS25와 EBS토목달은 오는 15일까지 GS25 김혜자도시락을 매일 1000개, 이벤트 기간 동안 총 1만개를 선물하는 '밥먹고 힘내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토목달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벤트 이미지와 글을 SNS에 공유한 뒤 SNS URL을 남기는 고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도시락 쿠폰을 준다. 이벤트에 참여해 선착순 당첨이 된 고객은 GS25 도시락 상품권과 EBS 토목달 장학금 과정 최대 5만원 할인권을 선물 받을 수 있다. 20일 나만의 냉장고 앱에서 도시락 상품권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토목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강철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 팀장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춘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기 이해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청춘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에게 작은 보탬과 힘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6 10:02: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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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구매후기 분석…30대 여성이 수요일에 주로 게재"

소셜커머스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후기를 작성하는 소비자 대부분은 30대 여성으로 이들은 주로 수요일에 게시글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자사 서비스 내 구매후기를 도입한 이후 매일 1만5000개 이상 올라오는 구매후기를 약 한달 간 분석해 이같이 6일 밝혔다. 위페프는 시스템을 도입한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1분마다 10개 이상, 하루 평균 1만5000개 가량의 구매후기를 받았다. 약 8% 가량이 상품 사진 등을 포함했다. 성별로는 전체 구매후기 작성에 참여한 18만명 가운데 약 70%는 여성이었다. 이 기간 게재된 전체 약 60만건 가량의 구매후기 중 여성의 게재 비율은 76%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30대 비율이 44%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20대(23%), 40대(21%), 50대(4%) 등이 순을 이었다.60대 이상의 참여 비율은 3.5%를 차지했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여성과 달리 40대가 20대보다 구매후기 작성 참여율이 더 높았다. SNS 등 모바일 기기 활용에 익숙한 10대의 경우 구매후기를 작성한 이용자 중 사진을 포함한 포토구매후기 비율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12%를 기록했다. 요일 별로는 수요일에 가장 많은 구매후기가 올라왔다. 수요일에는 하루 평균인 1만5000건보다 30% 가량 높은 2만 건 이상의 구매후기가 게재됐다. 상품별로는 '의류'에 가장 많은 후기가 올라왔다. 이어 '신선식품', '가공·즉석식품', '유아동 패션', '화장지·세제', '커피·음료, '잡화' 등의 순으로 구매후기 참여가 많았다. 위메프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한 구매후기 이벤트 결과도 함께 집계했다. 약 3주간 진행된 구매후기 이벤트에서 160개의 후기를 작성한 고객이 '다작왕'에 선정됐다. 자신의 후기에 총 1330건의 '좋아요'를 받은 고객이 '좋아요왕'에 선정되는 등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위메프는 이달에도 구매후기 및 좋아요 등 적극적으로 구매 과정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6-12-06 09:51: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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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기저귀 구매시 장난감 드려요"

롯데마트는 기저귀 구매 시 다양한 장난감 사은품을 제공하는 '베이비 팡팡 사은 대잔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전 점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 대표 상품은 '하기스 매직팬티 기저귀(남아·특대·62개입)' 2만5900원, '마미포코 팬티기저귀박스(남아·특대·54개입)' 2만2900원, '보솜이 디오가닉 박스 기저귀(중형·92개입)' 2만2900원 등이다. 21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박스 기저귀를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준다. 유한킴벌리 박스기저귀를 3박스 구매 시 유아동이 타고 놀 수 있는 '흔들기린'을, 5박스 구매 시에는'치코 포켓스낵 부스터시트'를 각각 증정한다. 엘지생활건강 마미포코 박스기저귀를 3박스 구매하면 실내 놀이기구인 '기린 미끄럼틀'를, 5박스 구매 시에는 '로보카폴리 씽크볼 텐트'를 덤으로 준다. 롯데마트몰에서 행사상품 기저귀를 10박스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입한 브랜드에 따라 '빔 프로젝터', '루키 스마트웨건' 등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한편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기저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년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12월의 매출이 1년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이 뒤를 이었다. 이는 12월 크리스마스와 5월 어린이날에 맞춰 진행하는 기저귀 행사가 할인 혜택과 더불어 사은품으로 장난감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매년 5월과 12월에 기저귀 구매 개수에 따른 다양한 장난감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6-12-06 09:26: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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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7일 ‘명인명장관’ 오픈

신세계면세점(사장 성영목)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를 메사빌딩 로비층에 약 1016㎡(308평) 규모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오픈하는 한 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보유자 15명, 공예가 75명, 국가무형문화재와 현대공예가가 협업한 53명의 작품을 보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구매까지 가능한 '전통문화 복합편집숍'이다. 관광객에게는 우리 무형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관광명소를, 장인과 현대공예가에게는 무형문화유산의 전승 및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장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 수의 공간은 ▲무형문화재와 현대공예가의 협업작품을 배치한 '파빌리온' ▲지역 공예브랜드 및 현대공예가들의 상품을 전시한 '브랜드 전시관' ▲무형문화재 작품 및 원자재, 도구 등을 전시, 판매하는 '아카이빙 존' 등 세 가지 테마로 꾸려져 있다. 파빌리온은 안방, 사랑방, 소주방, 단장실 4방 컨셉트로 꾸며졌다. 각 공간에 무형문화재와 현대공예가가 협업한 작품을 소개하여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재현한다. 브랜드 전시관에는 지역공예 및 공예브랜드가 전시 ?판매된다. 향후 현대공예가 대상 상품개발 교육프로그램도 선보여 작가들의 상품개발과 유통?판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카이빙 존은 무형문화재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 작품에 사용된 원료, 도구 등을 아카이브 형태로 보관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준비됐다. 한국의 다도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 '티하우스'와 '카페' 등 고객들을 위한 편의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일상의 공예습관' 등 한 수 오픈을 기념한 특별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일상의 공예습관은 현재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처럼 남아 있는 공예의 모습을 찾아보는 전시다. 또 무형문화재 작품을 활용한 류재하 작가의 '한국의 미(美)디어 아트'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6-12-06 09:14:23 김유진 기자
아모레·이마트·농심 등 국내 유통업계 수출전사 '우뚝'

최악의 수출 부진 속에서도 유통과 식음료, 화장품업계가 수출 부문에서도 괄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K뷰티를 해외시장으로 전파하며 2억불 탑을, 이마트는 유통업계 처음으로 2000만불 탑을, 농심은 라면업계 최초로 1억불 탑을 각각 받았다. 유통분야가 수출전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이마트, KT&G, 농심 등 국내 유통업계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날 행사에선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의 무역액을 집계해 상을 수여했다. 수출의 탑은 기업이 연간 100만달러(한화 약11억7000달러)를 올릴때마다 수여하는 상으로 수출실적 성장의 지표가 된다. K뷰티 수출이 날개를 달면서 선두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처음으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약 2억8495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전년(1억9710만달러)보다 약 45% 급증한 수치다. 한방 화장품 브랜드 '후'로 두각을 나타낸 LG생활건강 역시 3년 만에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해당 기간 2억7000만달러의 수출액을 달성, 2013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3년 만에 앞자리 수를 바꿨다. 이마트는 2000만불 탑을 받았다. 유통기업이 2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는 것은 이번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었다. 이마트는 올 연말까지 지난해(81억원)보다 약 4배 늘어난 320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마트는 내년 수출 목표액을 올해보다 210억원 늘린 530억원으로 잡고 수출국도 2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수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회사가 가진 매입 능력을 적극 활용, 상품 경쟁력이 우수한 한국 상품 확보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G는 7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KT&G는 '에쎄(ESSE)' 등의 판매 호조와 신시장의 견조한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약 7억6400만불(약 8000억원)을 수출해 '7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KT&G의 수출탑 수상은 지난 2002년 1억불을 시작으로 2004년 2억불, 2006년 3억불, 2008년 4억불, 2011년 5억불에 이어 6번째다. KT&G는 1988년에 담배 수출을 시작한 이래 현재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5400억 개비에 달한다. 수출금액은 66억불에 육박한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 확대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머지않은 시일 내 '10억불 수출탑' 수상은 물론 국내 대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라면업계 최초로 1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국내 라면업계에서 연간 수출 규모가 1억달러를 돌파해 수출의 탑을 받은 것은 농심이 처음이다. 1억달러 수출의 탑은 식품업계 중에서도 농심이 유일하다. 농심은 올해 해외사업 전체 매출에서 6억4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8억달러, 2018년에는 10억달러까지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에는 전체 매출 목표 7조원 중 40%를 해외시장에서 이루겠다고 밝혔다. 농심의 주력제품인 신라면은 현재 세계 10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 단일 식품브랜드 중 최초로 누적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280억봉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한국의 맛을 전한다는 전략이 세계시장에서 통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2-05 16:44:1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