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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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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소송전 화해 물꼬 가능성

삼성전자와 애플이 벌이고 있는 세기의 소송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4일 “애플이 제1거래선이기 때문에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우리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초강경 대응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애플의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17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열리는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에 애플 최고경영자인 팀 쿡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특허 소송으로 갈등이 최고조인 시점에 쿡이 이 사장을 직접 초청한 만큼 추도식 이후 양사 최고 경영진간 별도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추도식은 실리콘 밸리의 유명 인사들과 잡스의 일부 지인들만이 초청 대상이다. 이 사장과 쿡의 이번 회동 결과에 따라 극단으로 치닫던 양사간 특허 전쟁에서 새로운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쿡이 이번 추도식을 맞아 이 사장과 만남을 추진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강경대응으로 노선을 선회하며, 예상과 달리 사태가 전면전 양상으로 흐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애플은 소송 초기 양상은 자사에 유리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지만, 삼성이 통신 분야에서 막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반격이 본격화되면 피해가 만만치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11-10-17 11:27: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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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기름값 거침없이 하이킥

정유사의 ‘ℓ당 100원 할인’ 방침이 끝난 뒤 주유소 기름값이 연일 오르고 있다. 특히 정유사가 할인 방침 종료 전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지금도 비싼 기름값이 어디까지 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2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96원 오른 1952.44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정유사의 기름값 할인 조치가 끝난 지난달 7일(1919.33원) 이후 26일 연속 상승해 30원 이상 올랐다. 서울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가격은 급기야 2일 ℓ당 2028.59원으로 역대 최고가(2008년 7월13일, 2027.79원)를 깼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현재 ℓ당 2000원을 넘는 구는 강남, 강동, 관악, 마포, 서초, 용산, 종로 등 18개구에 달한다. 기름 값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은 ℓ당 100원 할인 조치가 끝나고 정유사들이 ‘단계적 환원’ 방침에 따라 공급가를 올렸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가 꾸준히 강세인 것도 석유제품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영향을 주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현재 거래일 기준으로 119일째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2월21일 이후 현재까지 119일째 배럴당 100달러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1-08-04 10:27:3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