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죽은 쥐, 바퀴벌레까지…열악한 학교시설에 프랑스 학부모들 집단 항의

남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악한 학교 시설에 분노한 학부모들이 시위를 벌였다. 이번주 내내 마르세유의 한 초등학교엔 붉은 스프레이로 휘갈겨쓴 현수막과 항의하는 학부모들이 가득했다. 자신의 아들이 이 학교에 다닌다고 말한 이네스(Ines)라는 이름의 여성은 "둘째 아들이 내년부터 이 학교를 다녀야 한다. 그런데 학교 상태가 엉망이다. 한마디로 쓰레기통과 같은 상황이다. 화장실은 관리가 되지 않아 더럽고 화장지도 없다"라고 밝히며 분노했다. ◆ 바퀴벌레, 쥐, 죽은 비둘기도 있어 두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힌 자이나바(Zainaba)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학교는 작은데 아이들이 넘쳐난다. 안전관리도 엉망인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젊은 선생님은 학교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 및 선생님 모두가 학교관리를 요구하며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보안 및 시설 보수 리스트를 확인해본 결과 총 18개 부문이 비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들의 의견을 보면 '선반에 바퀴벌레가 있다', '죽은 비둘기와 쥐가 있다' 등 충격적인 사실들이 많았다. 또 지난 겨울엔 난방 기계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학부모 단체는 학교 시설 점검과 좁은 공간을 보충할만한 대체 공간을 요구하고 있다. 마르세유시는 학부모 단체와의 회의를 거쳐 "전면 보수가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3일에는 보수공사를 위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스테판 부르가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9 18:00:19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佛 농촌과 도시 잇는 '착한 레스토랑'이 생긴다!

프랑스 낭트에서 지역 식재료만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이색 레스토랑이 생긴다. 낭트출신의 커플 프레데릭 메르시에(Frederic Mercier)와 나디아 부기르(Nadia Boukir)는 '메이드 인 파 로앙(Made in pas loin)'이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역 영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빠르고 저렴하고 건강한 거래를 하겠다는 취지다. 나디아는 "항상 식탁위에 올라오는 음식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도시와 시골은 그 격차가 뚜렷하다. 우린 도시에서도 농장과 직접 거래를 통해 건강한 식재료 공급이 가능한 연결망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만드는 제품과 요리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나디아는 "우리 제품은 무농약 재료로 만든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질까지 여러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본금 모아 프레데릭과 나디아는 이미 프로젝트에 참가할 영농인 15명을 모은 상태다. 식재료 종류는 채소, 고기, 치즈 등 다양하다. 경영 방식과 배송 방법도 구상을 마친 상태다. 이들의 식료품점 겸 레스토랑은 오는 9월 낭트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자본금을 모으는데엔 크라우드펀딩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농촌과 도시의 식재료 차이를 허무는 시도가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 실비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9 17:35:13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프랑스 한 주차장에 나타난 20대 무장갱단..알고보니 M/V 촬영?

프랑스 리옹의 한 주차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팀을 무장갱단으로 오해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건은 지난 4월 27일 저녁 6시무렵 한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20살부터 25살로 구성된 20대 남성 11명은 갱단을 암시하는 가죽 장갑과 사무라이 검을 차고 있었다. ◆ 허가 받지 않고 촬영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갱단간의 싸움을 예상했지만 조사 결과 이들은 힙합 뮤직비디오를 촬영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은 당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모두 내려놓았다. 뮤직비디오 감독과 이야기 한 결과 당시 촬영팀은 사전에 촬영허가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이들은 인근 경찰서에 촬영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을 시도했다. 허가를 받지 않으면 촬영을 끝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 자칫하면 일반 시민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뮤직비디오 감독과 가수는 불법무기소지 및 소란죄 혐의로 기소됐다.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사용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는 모두 압수된 상태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9 16:31:13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파리 '피카소 미술관' 재개관 시기 놓고 시끌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피카소 미술관이 재개관 시기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파리 5구 마레(Marais)지구에 자리잡은 피카소 미술관은 지난 5년간 보수공사를 위해 장기휴관 상태였다. 공사 계획에 비추어보면 재개관 예정일은 6월 말이다. 하지만 문화부장관은 "작업에 문제가 생겨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며 재개관을 9월로 연기했다. 이러한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미술관 관계자들은 항의를 하고 있는 상황. 미술관 이사회 구성원인 피카소의 아들 클로드 피카소(Claude Picasso)는 피가로(Figaro)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가 내 아버지를 팔아먹고 있다. 미술관을 자기 멋대로 재개관 하는것에 대해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문화부장관이 재개관 일정을 연기하는 이유가 안느 발다사리(Anne Baldassari) 미술관 관장을 해임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사주간지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Le nouvel observateur)는 두 가지 분석을 내놓았다. 이들이 분석한 재개관이 연기된 이유론 미술관 경영 문제와 사회적 이유가 있다. 특히 경영 문제와 관련해선 안느 발다사리 관장과 직속 디렉터들이 보수공사 중 업무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을 대체할 담당자를 찾는데 시간이 걸렸고 그에 따라 보수공사 역시 더뎌졌다는게 문제로 꼽히는 것. 5월 말까지는 미술관 옆면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년간 보수공사에 든 비용은 3000만 유로에서 5300만 유로(한화 약 754억3808만원)에 달한다. 공사비의 60%는 해외 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작품 대여를 통해 충당했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9 16:01:13 정주리 기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재산, 17억2000만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보유 재산이 17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민 대변인의 재산은 총 17억2070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민 대변인의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11억9700만원에 달하는 주택으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147.67㎡)와 반포4동 아파트(45.72㎡) 등 2채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 중이다.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등이 5억8286만원의 예금을 보유했으며 9283만원 상당의 주식도 신고했다. 주식과 관련해서는 "직무관련성 심사를 청구 중"이라고 전했다. 자동차는 민 대변인이 KBS 워싱턴 특파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구입한 2004년식 벤츠 C240(배기량 2597㏄, 3300만원) 1대가 있다. 채무는 1억8500만원의 아파트 임대채무를 신고했다. 민무숙 여성가족비서관은 14억675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민 비서관의 장남은 독립생계유지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로 된 예금이 8억5655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동산으로는 배우자 명의로 된 3억1495만원 상당의 경북 포항 북구 소재 논밭 등과 부부 공동명의로 된 2억9600만원 가량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소재 아파트(67.49㎡)를 보유 중이다. 국가안보실 전성훈 안보전략비서관은 26억288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 비서관은 본인 명의로 7억3500만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171.74㎡) 전세권과 1억7473만원 가량의 경기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단독주택(903㎡ 중 71.4㎡)을 보유 중이다. 배우자는 12억5500만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이촌1동 근린생활시설(314㎡ 중 36.36㎡)을 보유 중이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4억2496만원을 신고했으며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2011년식 그랜저(배기량 3000㏄, 3792만5000원) 1대를 신고했다. 어머니는 독립생계유지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2014-05-09 15:59:16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