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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FLAC 즐기는 소니 워크맨

꼼꼼IT 리뷰 - 소니 워크맨 NWZ-ZX1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요즘 FLAC와 같은 원음을 그대로 저장한 화일을 애용한다. MP3의 용량이 1MB 수준이라면 FLAC은 10MB를 훌쩍 넘는다. 그래서 혹자는 원음 화일을 스튜디오 사운드라고도 한다.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음악을 압축이나 손실없이 그대로 담았다는 의미다. 문제는 이 고품질 음원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기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이들 음원을 MP3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유행할 정도로 FLAC와 같은 화일은 아직까지는 마니아들에게나 익숙한 즐길거리였다. 걸림돌은 또 있다. 갤럭시노트3와 같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이들 음원의 플레이를 지원한다. 하지만 MP3 음원을 플레이할 때와 큰 차이가 없다. 결국 스마트폰 저장 공간만 더 차지하게 하는 셈이다. 이에 소니는 '워크맨' 브랜드를 적용한 전용 플레이어 NWZ-ZX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통화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외모도 그렇지만 터치 작동 방식, 와이파이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앱 설치와 구동, 사진·동영상 감상 등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이 들어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현대인을 배려한 디자인이라고 해석하면 될 듯 하다. 제품의 핵심인 사운드를 표현하는 능력은 찬사를 들을만 하다. MP3플레이어와 비교해 들어보니 차이를 알 수 있었다. MP3플레이어가 뭔가 정돈된 느낌의 다소 탁한 소리라면 이 기기는 날것의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풀 디지털 앰프 기술, 최대 192kHz/24bit의 고해상도 음원 재생 기능을 바탕으로 ▲일반 오디오 음원을 고해상도 음원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DSEETM HX 기술 ▲소리의 균형을 맞춰주는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 ▲ 파워풀한 베이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클리어 베이스 등 최신 음향 기술을 집어넣은 덕이다. 여기에 800곡 이상의 고해상도 음원을 저장할 수 있는 128GB 대용량 메모리와 완충 시 약 3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는 덤이다. 아쉽게도 이 기기를 사서 제대로 누리려면 돈이 꽤 든다. 일단 단말기 가격이 79만9000원이고, 좋은 음악을 듣게 해주는 보완 제품인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고급형으로 마련해야 한다.

2014-03-24 11:32:4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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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야매' 플레이엔씨에서 즐긴다···27일 채널링 오픈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야구 게임 시장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프야매)'가 든든한 후원군을 등에 업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7일부터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kr.plaync.com)에서도 '프야매'(bm.gametree.co.kr)를 즐길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플레이엔씨 회원들은 별도의 가입 없이 프야매를 이용할 수 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블소)' 등 엔씨소프트 4대 MMORPG와 프야매를 같이 플레이하면 푸짐한 보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남소유, 유란, 진서연 등 블소의 인기 여자 캐릭터가 부매니저로 등장해 게임에서 진행을 돕고 조언을 주는 색다른 재미도 맛볼 수 있다. 김동석 엔트리브소프트 라이브사업실장은 "프야매는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게임으로 플레이엔씨의 이용자 연령대와 교집합을 이루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엔씨소프트 게임들과의 다양한 공동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엔트리브소프트는 22일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프로야구 매니저' 비전 발표회를 열고 '스타 영입 시스템'과 '커리어 하이 카드' 등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주요 시스템 중 하나였던 '선수 계약 시스템'은 폐지해 이용자가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띤다.

2014-03-24 11:25:4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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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호텔, 불 꺼서 지구촌 살리는 '어스 아워' 함께해요~

오는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인 '어스 아워(Earth Hour) 2014'가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에 국내 명품호텔들도 이 행사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먼저 콘래드 서울은 옥외 간판 조명을 소등하고 건물 외관과 실내 점등을 최소화하는 한편 어스아워 칵테일 리셉션, 캔들릿 디너 등 고객 및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운영하는 파르나스 호텔 역시 한 시간 동안 외부 간판 및 외벽 조명, 계단을 제외한 공공장소의 전등을 모두 소등하고 고객이 이용하는 장소의 전등 밝기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 동참하는 W 서울 워커힐은 보이지 않는 곳의 전력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감사와 교육의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전세계 하얏트 글로벌 기업 책임 프로그램인 '하얏트 트라이브(Hyatt Thrive)'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에너지 절약 및 지구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 당일 한 시간 동안 외부 조명을 모두 소등하고 로비라운지 조명도 최소화할 계획이며 더 플라자 역시 오는 29일 소등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최소한의 린넨류만 세탁하는 그린카드 운영 등을 통해 환경보전활동을 실시한다. 또 2007년부터 매년 행사에 동참해온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간판, 가로등 등 외부 조명을 소등하고 호텔 임직원 모두에게 사무실 및 가정 내 불끄기 실천을 독려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2014-03-24 11:23:5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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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약속 빨리 이뤄주는 '약속 가속화 박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곤차로프스키 공원에 약속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이색 '약속 가속화기'가 등장했다. 기계를 만든 바레니예 발명 그룹의 온톤 압스트락트는 "시민들이 작은 메모지에 자신의 약속이나 바람을 적은 뒤 이 박스에 넣으면 박스 내부에서 나오는 공기로 인해 메모지가 공중에서 돌게 된다"며 "이 때 시민의 간절한 바람이 보태져 약속이 빨리 이루어진다"고 기계의 작동 원리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한 약속은 '휴대전화 구입'과 같은 물질적인 것과 '남을 미워하지 않겠다' 등 감정적인 것으로 나눠진다"고 덧붙였다. 압스트락트는 또한 "이 기계 속에서 약속 에너지는 가속화되고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어쩌면 약속이 생각보다 빨리 이뤄질 수도 있고 아니면 이 박스 속에 모인 약속들이 서로 충돌해 블랙홀에 빠질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례니예의 또 다른 발명가는 "이 프로젝트는 고차로프스키 공원의 미술 감독이 공원의 명물이 될 수 있는 이색 발명품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며 "제안을 받았던 3월 8일이 여성의 날이었던 만큼 여성들에게 많은 약속을 하는 남성들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가속화 박스의 모양은 세계 최대 가속기인 강입자충돌기(LHC)에 착안해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속화 박스는 주말에만 운영된다. 시민들은 자신의 약속을 적은 메모지를 박스에 넣고 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브콘탁테'에 관련 내용 올리며 '약속 박스'에 열광하고 있다. /율리야 두드키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3-24 11:23:02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