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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반려동물 실종방지 앱 ‘지브로’ 출시

외장형 목걸이로 반려동물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주식회사 모드셀과 함께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반려동물 실종방지 솔루션 '지브로'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브로는 무선주파수 인식시스템(RFID) 및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메달 모양의 외장형 목걸이와 스마트폰용 지브로 앱으로 구성된다. 지브로 외장형 목걸이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등록제 기준 규격 제품으로 반려동물 등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형 목걸이를 달아두면 반려동물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20m 이상 벗어날 경우 스마트폰 알람이 자동으로 울려 반려동물의 실종을 사전 차단한다. 또 앱상에 나타나는 블루투스 신호 세기로 반려동물의 위치를 가늠해 찾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지브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는 한편 반려동물용품점(펫숍)과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관련용품을 선보이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브로는 갤럭시3S와 아이폰4S 등을 포함해 그 이후 출시된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브로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브로 외장형 목걸이는 전국 3300여 개 동물병원과 다양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2014-03-12 10:35:35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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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대 사기 연루 KT ENS 법정관리 신청…"CP 상환 불가능"

3000억원대 대출 사기에 연루된 KT ENS가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KT 자회사인 KT ENS는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기업 어음(CP) 491억의 보증 요청 대응이 어려워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KT ENS는 유무선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수축 사업이 주사업인 기업으로 최근 루마니아에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의 해외 사업을 추진해왔다. 연매출 5000억원대로 직원수는 지난해 9월 기준 396명이다. 이날 만기 도래한 루마니아 태양광사업자 PF의 CP 491억은 1차 책임자인 SPC(특수목적법인)가 상환을 할 수 없게 될 경우, KT ENS가 지급보증을 하기로 약정했다. 이에 CP 판매 주관사는 KT ENS에 상환을 요구했고, KT ENS는 대응할 자금적 여유가 없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달 20일 KT ENS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던 453억원의 CP 상환요청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당시 3000억대 금융대출 사기사건이 발생한 이후였음에도, KT ENS는 자체 자금으로 상환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하지만 한달 여 기간 동안 새로 도래한 CP상환은 불능상태였다"고 설명했다. KT ENS 측은 "KT의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했으나, 주관사가 루마니아 태양광 사업에 대한 담보 확보를 하지 않는 등 일부 사업장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KT ENS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통해 현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 후, 보전 처분이 내려지면 채무와 채권이 유예된다. 이후 한달 내 법원에서 회생절차가 승인되면 법정관리인의 주도로 기업 개선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KT ENS 강석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금융권의 투자경색 분위기를 설득하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선택, 협력사와 투자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이번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최대한 자구 노력을 기울여 협력사 및 투자자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3-12 10:16:40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