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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뮤지컬 '모차르트!' 새로운 주역 발탁…임태경·박은태도 합류

가수 박효신이 임태경·박은태와 함께 2년 만에 새롭게 돌아올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4일 "2010년 초연부터 합류한 임태경과 박은태, 지난해 뮤지컬 '엘리자벳'의 주역 박효신이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장 주목할만한 캐스팅은 신예 모차르트 박효신으로, 뛰어난 노래 실력과 표현력으로 원작자인 실베스터 르베이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새로운 주역으로 나서게 됐다. 지난해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가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 박효신은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 관객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모차르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태경은 "네 번째 모차르트가 아닌 새로운 작품에 출연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 뒤프레와 괴물, 1인 2역을 맡아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박은태는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은차르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차르트!'는 유럽 뮤지컬의 명콤비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으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생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와 락·재즈·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웅장한 음악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국내에는 김준수·박은태·전동석·장현승 등 걸출한 신예 뮤지컬스타들을 배출했다. 6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될 2014년 버전은 새로운 연출 아드리안 오스몬드의 지휘 아래 대본·음악·무대 등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지금까지 공연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인다. 문의: 02) 6391-6333

2014-03-24 11:07:3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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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세계 태블릿 시장도 접수···갤탭프로, 컨슈머리포트 1위

전 세계 태블릿 시장 석권을 노리는 삼성전자가 강력한 신무기를 장착했다. 이달 초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프로 시리즈가 애플의 아이패드를 제치고 미국 소비자잡지 평가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 인터넷판은 갤럭시탭 프로 10.1과 갤럭시탭 프로 8.4가 각각 9∼12인치 태블릿PC(와이파이 전용) 부문과 7∼8인치 태블릿PC(와이파이 전용)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갤럭시탭 프로 10.1은 휴대성·화질·다기능성·성능 등 4개 항목에서 '탁월(Excellent)' 평가를, 편의성 항목에서는 '매우 우수(Very Good)' 평가를 받으며 역대 태블릿 중 처음 90점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프로 12.2 제품의 32GB 모델과 64GB 모델도 87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는 휴대성, 편의성, 화질, 성능 4개 항목에서 '탁월' 평가를 받았으나 다기능성에서 '우수(Good)' 평가를 받는 데 그쳐 종합 점수 85점으로 4위에 그쳤다. 7~8인치 부문에서도 갤럭시탭 프로 8.4가 휴대성·화질·다기능성·성능 등 4개 항목에서 '탁월' 평가를 받으며 종합 점수 87점을 얻어 애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83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얼마나 갖췄는지를 따지는 '다기능성'(Versatility)에서 갤탭 프로 시리즈가 아이패드보다 우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2014-03-24 11:07:1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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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중장년 창업프로그램 첫 상용사례 나왔다

SK텔레콤의 중장년층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의 첫 상용화 사례가 나왔다. SK텔레콤은 '브라보!리스타트' 1기 김일겸씨가 대표로 있는 허브앤스포크와 협력해 ICT기술 활용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짐보드는 일종의 스마트 기기 DDR로, 스마트 기기에 있는 각종 콘텐츠를 발로 조작해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용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센서가 내장된 운동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으며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이 끝나면 실제 수행한 운동량과 소모 칼로리 등을 계산해 체계화된 운동 목표 관리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속에서 탄생해 의미가 크다. 제작사 허브앤스포크 대표 김일겸씨는 스마트짐보드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자금과 마케팅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김 대표는 '브라보!리스타트'의 초기 지원 자금을 통해 스마트짐보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고, 이후 외부 기관을 통한 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SK텔레콤은 스마트짐보드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에 주목해 사업화에 동참, '브라보!리스타트' 창업자 중 최초로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스마트짐보드 판매에 나서는 한편, 올 상반기 중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올해 매출 목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일겸 대표는 "SK텔레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SK텔레콤과의 동반 협력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짐보드가 대표 실내운동기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과 허브앤스포크와의 지속적인 사업협력 노력이 스마트짐보드 출시란 결실을 맺게 됐다"며 "SK텔레콤은 국내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력을 이어가 ICT생태계 발전은 물론 사업의 성공 스토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3-24 11:01:34 장윤희 기자
빨간불에 대기선 넘으면 "조심하세요" 음성 경고 시설물 설치

경찰이 건널목 대기선에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달아 위험상황을 사전 경고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24일 경찰청은 '건널목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무단횡단은 물론 적색 신호임에도 보행자가 미리 도로에 내려와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다. 이 장치는 보행신호(적·녹색)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센서를 통해 대기선을 넘는 무단횡단을 감지할 때 음성으로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도로교통공단은 2012년 3~12월 인천 용현초등학교와 경기도 안산의 성안초등학교 2곳 인근 건널목에서 이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용을 했다. 시범운용 결과 보행자 무단횡단과 적신호시 보행자의 건널목 잔류 비율이 낮아져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 설치 전후를 비교했을 때 무단횡단 비율은 성안초교에서는 14.4%에서 4.4%로, 용현초교에서는 6.1%에서 1.9%로 각각 낮아졌다. 경찰은 법규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초등학교 앞과 같은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 약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지를 정해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새로운 교통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좌회전 및 유턴' 표지 등 안전표지 7종을 신설할 계획이다.

2014-03-24 10:39:4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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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영업정지 10일…알뜰폰만 웃었다

이동통신사 영업정지의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것은 알뜰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의 제재로 이동통신 3사가 각각 45일간의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뒤 KT와 LG유플러스가 지난 13일부터 사업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막상 단독 영업중인 SK텔레콤은 신규 가입자가 예상보다 늘지 않고 있다. 반면 알뜰폰 시장은 이통사 영업정지 이전 대비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단독 영업에 들어간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신규가입 실적은 일 평균 1만3101건을 기록했다. 이는 사업정지 전 일 평균 2만2799건 대비 42.5% 감소한 수준이다. 번호 이동 가입자 역시 같은 기간 5139명 수준에 불과하며, 영업정지 전 일 평균 1만3423명 대비 61.7% 급감했다. 이처럼 단독 영업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유치가 이뤄지지 않는 데는 영업정지 기간 보조금 지급이 크게 줄어든데다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 종료 이후 또다시 보조금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알뜰폰은 신규가입 실적이 같은 기간 일 평균 4139건을 기록하며, 영업정지 전 12일간 실적(일 평균 2715건) 대비 52.4% 증가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이통사로부터 망을 빌려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인 알뜰폰은 통화품질은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와 같지만 요금이 저렴한 점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알뜰폰은 지난해부터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2012년 말 기준 126만명이던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248만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도 450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는 우체국, 농협,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며 고객과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알뜰폰을 한달 이상 사용한 가입자 3만명의 한달 평균 납부액은 1만6712원으로 이통 3사의 가입자당 평균매출 3만4399원보다 49%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 영업정지로 인해 알뜰폰 시장이 일부 반사이익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영업정지가 끝나는 5월 이후 또다시 보조금 대란이 터지는 게 아닐까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14-03-24 10:39:1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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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떠나온 중국 여성의 '웨딩드레스 사랑'

많은 여성들은 평생에 한 번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최근 한 중국 여성이 이같은 '편견'을 깨고 매일 웨딩드레스를 입고 생활해 화제다. 화려한 드레스를 평상복으로 애용하는 주인공은 산둥성 지모시에 사는 샹쥔펀(項俊芬). 그는 1년 내내 일을 할 때든 집에 있을 때든 항상 웨딩드레스 차림이다. 한 동네 주민은 "샹쥔펀은 항상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면서 "빨간 것도 있고 하얀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주민은 "맞다. 예쁜 걸 좋아한다"고 맞장구쳤다. 샹쥔펀은 낙천적이고 효심이 깊은 여성이다.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농촌 여성이다. 그는 왜 웨딩드레스를 입게 됐을까. 상쥔펀은 "그냥 옷이 예뻐서 좋아하는 것이다. 특히 흰색과 빨간색 드레스를 좋아한다"며 자신의 웨딩드레스 철학을 밝혔다. 그러나 그의 '웨딩드레스 사랑'에는 사연이 있다. 묘족인 그의 고향은 쓰촨성이다. 30년 전 그는 고향에서 유괴를 당해 산둥성 남부의 린이(臨沂)로 팔려왔다. 비인간적인 생활을 15년간 하다가 겨우 도망쳐 지모시에 오게 됐다. 공장이 있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정한 목적지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18세였다. 지모시에서 상쥔펀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어느 날 우연히 웨딩드레스 매장 옆을 지나가던 그는 걸려있는 웨딩드레스가 묘족 전통 의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상쥔펀은 그때부터 웨딩드레스를 입고 생활하기 시작했다. 웨딩드레스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자 지금의 행복에 대한 감사의 뜻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은 "나이 많은 여성이 저런 옷을 입으니 안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은 "옷 입는 건 자유다", "인생은 짧다. 자신이 원하는 옷을 마음껏 입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다" 등의 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중국 소수 민족인 묘족은 귀주성과 운남성 등지에 흩어져 산다. 노래와 춤을 즐기는 이들은 화려한 전통 의상과 장신구, 머리 스타일 등으로 유명하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24 10:35:13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