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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방호법 국회 통과 처리 어려울듯…여야 날선 공방

여야가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24일 오후 예정된 박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개막 연설 이전에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민주당은 다른 법안과 연계해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핵안보정상회의 전 마지막 처리 날인 만큼 야당에 다시 한번 처리를 당부한다"며 "늦어도 오늘 오후까지는 본회의를 열어 꼭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국제 사회, 국익, 안보, 국민 여론은 아랑곳하지 않고 당내 소수 강경파의 눈치만 살피는 게 야권 지도부의 현 위치"라며 "국익과 안보에 관한 사안을 민생과 상관없는 방송법과 연계시켜 치킨게임을 벌이는 게 야당"이라고 지적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원자력법과 방송법, 기초연금법을 동시에 처리해서 민생도 의회주의도 대통령 체면도 살리는 1석3조의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을 새누리당에게 요구한다"며 "원자력법이 처리되지 않는 것은 오직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도 "여야가 이미 합의한 대로 방송법을 포함한 민생법안과 함께 통과시키면 된다"며 "진정성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까지 원자력법안 처리를 위한 접촉을 계속 이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2014-03-24 13:44:5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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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진주 운석, 9일 목격된 유성서 떨어져 나온 것"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견돼 화제가 된 운석(진주 운석)이 지난 9일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낙하운석)으로 확인됐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식 발표했다. 성분분석 결과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임을 확인하는 내용의 극지연구소 발표는 있었으나 '진주 운석'이 지난 9일 목격된 유성의 낙하운석임을 분석한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부는 24일 한국천문연구원이 연세대 천문우주 연구진(변용익 교수팀)과 공동으로 전국 각지에서 확보된 영상 관측자료를 토대로 유성의 궤적을 1차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운석은 수도권 인근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남하했고, 1개의 화구가 경남 함양-산청 인근 상공에서 폭발·분리돼 진주 지역 일원에 낙하했다. 또한 일반적인 운석 낙하 현상의 특징을 고려할 때 진주 일원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된 암석은 지난 9일 유성에 따른 낙하운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장현 천문연 우주감시센터장은 "이번 사안이 '유성체감시네트워크' 등 유성·소행성 관측 인프라가 조기에 구축돼 우리나라의 우주물체 추락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진주운석'의 국외 반출 방지를 위해 공항·항만 및 국제우체국 등에 통관검색 강화를 요청했으며,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학술적 활용 필요성 등도 고려해 대책반 논의 등을 통해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진주 운석이 우주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인 만큼 국외 반출을 방지하고, 보존·확보 및 대국민 전시·연구용 시료 배포 등의 학술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국가적 차원의 운석 관리체계 수립을 논의하기 위한 범정부 대책반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한 미래부는 소행성 등 지구 접근 우주위험 물체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 중인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을 보강해 이번 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운석에 대한 종합 관리방안도 기본계획에 담아 올 상반기 중으로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진주 운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만큼 이러한 관심이 우주연구의 활성화와 우리 사회 전반의 우주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대책반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3-24 13:38:2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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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띄워'·'도시의 법칙'…리얼리티 방송 올해도 계속된다

SBS가 '일단 띄워' '도시의 법칙'을 선보이는 가운데 올해도 리얼리티 프로그램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SBS 'SNS원정대-일단 띄워'(이하 '일단 띄워')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기획한 방송이다. SNS로 즐기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SNS만 이용해 어디까지 여행을 할 수 있을지 또는 그 곳에서 어떤 사람까지 만날 수 있을지 등 엉뚱한 상상력에서 비롯한 이 물음을 SNS 유저들의 도움으로 실현시켜나가는 과정을 선보인다. 배우 김민준·오상진, 아이돌 진운(2AM)·규리(카라)를 비롯해 SNS와 리얼 예능에 첫 도전한 오만석·서현진까지 6명의 출연진이 SNS를 이용해 15박 17일을 보낼 계획이다. 이들은 각자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SNS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원정대원들의 브라질 실시간 여행기는 '일단 띄워'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SBS '정글의 법칙'을 잇는 두 번째 법칙 시리즈인 '도시의 법칙 인 뉴욕'(이하 '도시의 법칙')은 낯선 대도시에 무일푼으로 떨어진 스타들의 생존기를 그리는 리얼 예능 방송으로 다음 달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첫 번째 장소는 미국 뉴욕이며 약 한 달간 실제 뉴욕 시민처럼 살게 되는 '도시의 법칙' 출연자들은 세간에 알려진 여행 버라이어티가 아닌 생활 리얼리티 예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도시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을 만든 이지원 PD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정글의 법칙 인 캐리비언'으로 인연을 맺은 김성수를 비롯해 이천희·정경호·백진희·문 등 5명의 출연자가 합류한다.

2014-03-24 13:34:30 전효진 기자
청소년 4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정부, 예방 대책 추진

청소년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인의 경우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10명 중 1명 꼴이었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해 금단·내성 현상을 보이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는 상태를 말한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 10세 이상 54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1만55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의 11.8%가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청소년(만 10~19세)은 25.5%로 전년(18.4%) 대비 7.1%포인트 증가한 반면, 성인(만 20~54세)은 8.9%로 전년(9.1%)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1.1%는 '스마트폰 중독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스마트폰 중독위험 해소방안으로 예방교육(51.5%)과 상담(2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아울러 만 5세 이상 54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1만75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대인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한 '2013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인터넷 중독위험군은 조사대상 인터넷 이용자의 7.0%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연령별로 유아동은 6.4%, 성인은 5.9%로 각각 전년 대비 0.9%포인트, 0.1%포인트 감소했으나 청소년은 11.7%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방 확대, 관련 인프라 조성 등 '2014년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유아, 초·중·고교생 714만명 등에 대한 맞춤형 예방교육 의무화 실시를 위해 전문강사의 특강교육과 병행해 각 연령대에 맞는 시청각 콘텐츠(5종)를 제공함으로써 유치원 및 학교에서 자체 예방교육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건전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게임과몰입 예방교육인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17만명 대상에서 22만명 대상으로 확대하고, 가족 중심의 예방실천 등 범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며 학교에서의 자율운동을 실천하는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20개)도 신규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청소년의 중독 위험정도에 따라 인터넷중독대응센터 등 지역별 유관기관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담·치유서비스를 강화하고 공존질환 보유 청소년에 대한 병원치료를 연계한다. 스마트폰용 및 PC용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의 성능 개선 및 보급 확대와 중독위험 청소년 대상 기숙형 치유서비스를 지원하는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를 신규 운영하며 지역별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설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청소년 등 국민 모두가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보다 건강하게 사용해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 나가고, 경제혁신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3-24 13:25:28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