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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겹경사…시즌 첫 우승,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시증 첫 우승과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1일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박인비에게 맹호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승(메이저 3승)을 거두고 한국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박인비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이날 박인비는 "아버지가 모범 납세자 상은 받으신 적이 있는데 집안에 훈장 받은 사람은 제가 처음인 것 같다"면서 "가족들이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신다"며 밝은 모습을보였다. 지난해 4월부터 세계랭킹 1위를 달리며 여자골프 판도를 주도한 박인비는 9일 막을 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올해 첫 승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시즌 첫 승을 생각보다 빨리 거둬 기쁘다"면서 "우승하고 좋은 상을 받는 겹경사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곧장 미국으로 떠나는 박인비는 20일부터 열리는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8월까지 미국에 머물며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지금까지 치른 경기는 미국 본토를 위한 전초전이었다"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으니 미국에서 시차적응을 잘하면 다음 주에도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03-11 15:2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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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우리 OS가 더 멋지지?"

글로벌 IT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앞다퉈 새 제품을 내놓고 있다. 11일 애플은 아이폰을 업데이트하면 자신의 차를 '키트' 수준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운영체제(OS) 최신판 'iOS 7.1'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차에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카 플레이' 기능이다. 카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동차에 iOS 7.1이 탑재된 아이폰 5·5s를 연결하면 운전자는 핸들을 잡은 상태에서 전화번호부 검색, 전화 걸기, 문자메시지 및 부재중 전화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애플 지도를 이용해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기능은 전용 차량 인터페이스나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이용해 이용할 수 있다. 카 플레이 기능은 지금은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등의 일부 차종에 적용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현대·기아차, 혼다, BMW, 포드 등의 신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은 하루 전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의 제조업체를 위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2주 내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 사업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에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배포한 것처럼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포트웨어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을 안드로이드의 늪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옷에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재킷'을 만드는 것은 물론 구글글라스나 삼성의 갤럭시기어와 같은 스마트안경이나 스마트 손목시계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OS 덕에 화웨이, 레노버와 같은 중국의 로컬 제조업체들이 일약 글로벌 IT기업으로 도약했듯이 입는 컴퓨터 시장에서도 다윗이 골리앗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

2014-03-11 15:16:2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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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TV홈쇼핑 서비스 'T쇼핑'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

SK텔레콤의 'T쇼핑'이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서비스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으로 TV홈쇼핑 방송을 시청하며 구매 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T쇼핑을 11일부터 통신3사 고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모바일 통합 TV홈쇼핑 서비스 T쇼핑은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앱으로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 내려받을 수 있다. T쇼핑은 기존 SK텔레콤 고객에게만 제공됐지만 이번에 통신3사로 확대됐다. T쇼핑은 하나의 앱으로 국내 TV홈쇼핑 전 채널(6개)의 판매 상품들을 살펴보며 다양한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홈쇼핑 생중계뿐 아니라 상시 구입이 가능한 '비디오 쇼핑'도 제공한다. 비디오쇼핑은 제품의 핵심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으로 1시간 분량의 홈쇼핑 방송을 스마트폰에서 보기 적합하도록 1~3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T쇼핑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로서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TV홈쇼핑 방송을 보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T쇼핑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3-11 15:13:53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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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들 '바구니 버스'에 태워 학교로…中 애끓는 부정

장애 아들을 업고 매일 등굣길에 오르는 중국인 아버지의 애끓는 부정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팔, 다리와 허리가 굽은 아들 샤오창(12)을 업고 이른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위쉬캉(40)의 이야기를 전했다. 위쉬캉은 매일 아침 '행군'을 시작한다. 몸이 불편한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기 위해서다. 그는 9년 전 아내와 헤어지 뒤 학교 교육에 더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들이 엄마 없이 자란 티를 내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가 사는 쓰촨성 이빈시 펑이 마을 주변의 교육 환경은 열악했다. 아들을 받아주겠다는 학교도 없었지만 걷기 어려운 아들의 등하교에 반드시 필요한 통학버스가 있는 학교도 없었다. 위쉬캉은 결국 '바구니 버스'를 만들었다. 아들을 바구니에 넣고 등에 매 학교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 것이다. 그는 점심 도시락까지 챙겨 아들을 등에 태우고는 학교까지 걸어 간다. 지난해 9월부터 벌써 7개월째 바구니 버스 운전사로 아들과 함께 하고 있다. 아들의 등하교를 위해 14km를 걷고, 집으로 돌아와 일을 하고 다시 학교에 가느라 또 같은 거리를 걷는다. 위쉬캉은 "내 아들은 장애가 있지만 정신에 문제는 없다. 그런데도 집 근처에 있는 학교들은 모두 아들을 받아주지 않았다"면서 "할수 없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펑이 초등학교에 가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은 혼자 걸을 수도 자전거를 탈 수도 없다. 열두 살이지만 키가 90㎝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반에서 공부는 가장 잘한다"면서 "내 꿈은 우리 아들이 대학에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3-11 15:09:3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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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영업정지 반발' 휴대전화 대리점주, 13일 대규모 시위 예고

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 데 대해 휴대전화 판매점·대리점주들이 13일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며 강력한 반발에 나섰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영업정지 철폐 위한 30만 종사자 총결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집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미래창조과학부의 영업정지 규제와 관련, 협회 성명서 낭동 및 관련 종사자 연설, 요구사항이 담긴 결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정지 철회 및 피해보상 요구 서명운동을 전개해 그 내용을 청와대와 여야 정당,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미래부는 '불법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라'는 방통위의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에 13일부터 각각 45일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2개사 동시 순차적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영업정지 기간 이통3사는 신규 가입자 유치 및 기기변경 등이 금지된다. 다만 보조금 지급과 관계없는 사물통신(M2M) 및 파손 또는 분실된 단말기,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 교체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한편 협회는 "이번 이통사의 장기간 영업정지는 30만 이동통신 소상공인을 우롱하는 것이고 생존권을 빼앗는 처사"라며 "통신시장의 수차례 반복된 영업정지 제재는 이미 실효성이 없음이 판명된 지 오래인데, 이것은 오히려 소상공인을 말살하려는 정책으로 누구를 위한 영업정지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신시장의 생태계는 고려하지 않은 채 감정적 대응만 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영업정지 즉각 철회 ▲방통위의 27만원 보조금 규제 철폐 ▲이동통신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장기 영업정지로 인한 생계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3-11 15:05:4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