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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징크스 없다' 류현진 첫승…애리조나 타선 침묵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를 맞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첫 선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져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는 깔끔한 투구로 승리를 거뒀다. 날카로운 직구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변화구로 탈삼진 5개를 잡으며 애리조나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석에서도 류현진은 활약을 이어갔다. 3회초 시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날려 2타수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징크스'를 깨고 초반부터 순조롭게 경기를 풀었다. 3회에는 삼자 범퇴로 애리조나 타선을 침묵시켰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1회초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고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야시엘 푸이그의 중전 안타와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3회초 다저스는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애리조나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중전안타로 두들기고 물꼬를 텄다. 고든의 2루타로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푸이그의 좌전 안타가 나오면서 류현진은 득점을 올렸다. 이후 곤잘레스의 희생타가 나오면서 다저스는 3-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5회 2점, 6회와 7회 1점씩을 더하면서 7점차 까지 달아났다. 애리조나가 8회 1점을 따라 붙었으나 승부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저스는 7-5 승리를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2014-03-23 15:3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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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오연서·'신의 선물'조승우…사투리 통해 극 활력 불어넣어

사투리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도전이 화제다. 배우 오연서는 사투리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다음 달 5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극 '왔다! 장보리'에 출연한 오연서는 지난 21일 MBC를 통해 "원래 경상도가 고향인데 전라도 사투리를 하려니 어렵다"며 "광주 출신 친구한테 부탁해 대사 녹음한 걸 반복해 들으면서 2시간 동안 연습했다"고 말했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 뒤바뀌면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조승우는 SBS 월화극 '신의 선물 14일'에서 구수한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푸근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조승우는 삼류 건달처럼 살고 있지만 과거 전설적인 강력계 형사 출신이라는 반전의 인물 기동찬 역을 맡았다. 기동찬에 활력을 불어 넣은 건 완벽에 가까운 전라도 사투리다. 이는 한없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스릴러 장르에 소소한 재미를 주고 야생 본능을 지닌 기동찬의 액션 연기와 함께 그를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2014-03-23 15:23:5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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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박스로 만든 늑대…러시아 종이인형 전시회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국제인형제작가의 날(3월 21일)을 맞이해 이색 종이인형 전시회가 열렸다. 페테르부르크 인형 박물관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종이, 보드지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만든 200여 점의 종이 인형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복원·수집 전문가인 이리나 유디나야의 개인 소장품이다. 전시회 큐레이터 올가 코스테리나는 "관람객들은 그 동안 자주 공개되지 않았던 이리나 유디나야의 개인 전시품을 볼 수 있다"며 "소비에트 군으로부터 도망치는 히틀러 인형이 특히 눈여겨 볼만하다"고 했다. 그는 "소비에트 시대에는 전쟁에서 이긴 영웅과 도망치는 적군을 묘사한 인형이 많았다"며 "당시에는 이런 인형을 통해 아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종이인형을 가지고 놀았던 7080세대들도 전시회를 많이 찾는다"며 "당시 공산주의 사상의 선전을 위해 만들었던 '직접 스탈린의 집을 만들자' 종이집이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형제작가인 나탈리야 레바쇼바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종이감기 방식으로 만든 인형들도 많이 전시됐다"며 "종이감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인내심이다. 하루에 네 시간씩 작업하면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 한 달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또한 레바쇼바는 "계란 박스를 이용해 회색 늑대, 커다란 코끼리 등 이색 작품을 만드는 엘레나 카르로바야의 작품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며 "재활용에 대한 교육 효과도 좋아 전시회를 방문한 학부모들도 좋아한다"고 했다. /다리야 그네즈디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3-23 15:12:1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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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 베이비복스 방송 사고 언급…데니안·문희준, 원조 아이돌 고백 잇따라

데니안과 문희준 등 원조 아이돌의 고백이 잇따른 가운데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 김이지도 과거 활동 당시 방송 사고를 언급했다. 지난 21일 KBS2 '풀하우스'에 출연한 김이지는 내 생애 가장 길었던 1분으로 베이비복스의 방송 사고를 꼽았다. 그는 "예전에 베이비복스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2003년 S본부의 '나 어떡해'라는 무대였다. 생방송 때 회전판이 너무 세게 돌아서 나를 뺀 4명의 멤버들이 심하게 넘어졌다"며 "윤은혜가 첫 소절이었는데 심하게 넘어졌다. 공교롭게도 가사가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어. 이대로 잊혀지면 좋겠어' 이런 내용이라 상황이 절묘히 맞아 떨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NG영상이 지금까지도 설특집 이럴 때마다 NG퍼레이드 1~2위에 랭크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선 그룹 god 출신 배우 데니안이 과거 슬럼프를 고백했다. 데니안은 이날 "한시간 동안 꺼진 티비를 본 적 있다. 텔레비전에 출연하는 것이 일이었는데 god 활동을 접은 후 할 일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다"며 과거 슬럼프를 털어놨다. 이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볼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하염없이 꺼진 텔레비전만 바라봤다"고 덧붙였다. 같은 방송에서 문희준도 그룹 HOT활동 당시 연예인병에 걸린 적이 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2014-03-23 15:02:32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