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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철도노조 파업철회 합의"…경찰 "수사는 계속"

여야 정치권과 철도노조 지도부가 30일 국회에 철도발전소위원회를 구성하는 조건으로 철도노조 파업을 철회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김무성·강석호, 민주당 박기춘 이윤석 의원은 전날 밤 9시부터 철도노조 지도부와 만나 협상을 벌여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30일 0시께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을 다룰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여야 동수로 설치하고, 소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기로 했다. 또 소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여·야,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철도노조,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자문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철도노조는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소위를 구성하는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하기로 했다. 김무성 의원은 "박기춘 의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밤늦게 (철도노조를) 만나 합의문을 만들고, 당 지도부의 허락을 받았다"며 "구두 합의만으로는 안 된다고 판단해 민노총으로 가서 김명환 노조위원장을 만나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와도 모든 것을 상의했다"고 덧붙였다. 국회 국토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철도발전소위 구성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찰은 "파업철회와 관련 없이 코레일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김 위원장 등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3-12-30 11:31:1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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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야구9단'이어 '풋볼데이'로 연타석 홈런

NHN엔터테인먼트가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에 이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2011년 공개서비스 이후 현재까지도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리잡은 '야구9단'의 기획·개발팀이 이번에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를 개발해 야구9단의 개발·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며 축구 게임에서도 성공을 맛보고 있다. 풋볼데이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서비스하는 축구 웹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기존 게임과 차별화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에 '카드콜렉션' 기능을 접목해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 '완성도 높은 선수 카드'를 제공, 우수한 게임성을 자랑하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11월 24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풋볼데이는 이용자들에게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최초 클럽 창단자를 기준으로 게임 잔존율 60%를 상회(26일 기준)하고, 만들어진 클럽 수만도 60만개에 이른다. 평균 4만명에 달하는 동시접속자수도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야구에 이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도 역작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풋볼데이는 남다른 콘텐츠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국내 시뮬레이션 게임 최초로 분데스리가 라이선스를 확보한 게 그 예다. 레버쿠젠 손흥민, 볼프스부르크 구자철, FSV마인츠05 박주호 등의 한국 선수를 게임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의 계약으로 전 세계 46개 리그의 5만명 이상의 선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내 팀 관리 지난 29일부터는 풋볼데이의 모바일 버전이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로써 내 팀의 경기 결과와 선수 관리를 위해 PC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쉽고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선보이는 풋볼데이 모바일 서비스를 1.0 버전으로 설정하고 모바일 최적화와 웹 버전 수준의 퀄러티를 구현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상점 이용, 경기일정, 경기 순위 확인 등의 최우선순위 기능과 팀컬러 적용, 스쿼드 관리, 파트너 훈련 등 선수관리에 있어 필수 기능을 먼저 적용했다. 내년 1분기에는 풋볼데이의 핵심 특징 중 하나인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과 '실시간 개입' 기능을 비롯해 1.0 버전에 적용되지 않은 모든 기능을 장착한 2.0 버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풋볼데이 이용자들은 앱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방식이 아닌 모바일 웹 내에서 바로 즐길 수 있으며 PC에서 로그인해 게임을 즐기던 방법과 동일하게 자신의 네이버 아이디로 접속할 수 있다. 풋볼데이 총괄 PD 임상범 이사는 "풋볼데이는 기록이 아닌 선수와 공의 연속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하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만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즐기는 게임의 묘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 게임 중계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2.0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바일에서도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강자의 자리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풋볼데이 모바일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내년 1월 4일까지 모바일 기기로 풋볼데이를 접속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회 1만 GP(게임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3-12-30 11:26:54 박성훈 기자
내년도 보건복지 정책 이렇게 바뀐다

가계에 과도한 부담이 되는 '4대 중증질환'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순차적인 건강보험 적용이 내년에도 계속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국가 예방접종이 전면 무료화되며 7월부터는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임플란트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 이처럼 내년부터 바뀌는 복지부의 2014년 보건복지 정책을 소개한다. ◆보건의료 분야 우선 복지부는 지난 10월 초음파 검사를 시작으로 12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급여를 확대한 것에 이어 오는 2016년까지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의 건강보험을 모두 적용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고가의 항암제 등 약제와 양전자단층촬영(PET) 등 영상검사, 2015년에는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에는 유전자 검사 등 각종 검사가 차례대로 급여화된다. 또 필수적 의료는 아니지만 사회적 수요가 큰 의료(선별 급여)도 건강보험에서 일부 비용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의 전·월세금 기본 공제액이 종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되고 재산가치가 적은 12년 이상의 노후 차량을 소유한 지역 가입자의 건강보험료도 낮아진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연간 의료비 중 환자 본인이 최대로 부담해야 하는 본인 부담 상한제의 상한 금액도 조정된다. 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10%의 상한액은 2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낮아지고 소득이 가장 높은 상위 10%의 상한액은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아진다. 1회 접종 시 5000원씩 내던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본인부담금도 전면 무료로 변경되며 7월부터는 75세 이상 노인에 대해 임플란트가 건강보험을 적용 받아 급혀화될 예정이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은 2015년 70세 이상, 2016년 65세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게다가 만성질환으로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충분한 상담과 지역의 건강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이 실시되며 100㎡ 이상 일반 음식점, 휴게 음식점, 제과점 등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복지 분야 복지 분야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되는데 복지부는 급여체계 개편과 함께 부양 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소득 수준의 생활을 유지토록 해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1월부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원스톱 복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찾아 의뢰하는 사업도 시행된다.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7월부터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연금 대상이 확대되며 급여 인상도 추진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성년 후견지원과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도 확대되며 중증장애인의 응급 안전서비스 제공 대상지역과 인원도 80개 지역 10만명으로 확대된다. ◆보육·노인 분야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3월부터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자격 취득 기준이 변경된다. 7월부터는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된다.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기준 70%의 노인에게 기존 기초노령연금의 2배 수준인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액이 지급되는 것이다. 아울러 사업장 가입자의 금년 소득이 전년도보다 20% 이상 변동(하락 또는 상승)된 경우 기준 소득월액의 변경 신청이 가능해지며 영세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에게 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업의 소득 기준도 130만원 미만에서 135만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또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농어업인 보험료 지원 사업의 소득기준 역시 79만원에서 85만원으로 높아진다.

2013-12-30 11:07:11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