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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개혁법안 진통 속 29일 회담 일부 진전

여야 원내 지도부가 29일 오후 국가정보원 개혁법안과 새해 예산안, 핵심 쟁점법안 등의 일괄 타결을 놓고 비공개 회담을 열었다. 새누리당 최경환·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기현·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 새누리당 윤상현·민주당 정성호 원내 수석부대표, 국정원개혁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민주당 문병호 의원 등은 시내 모처에서 회동해 30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쟁점 현안을 조율했다. 여야는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의 단독 상임위화를 통한 국정원에 대한 통제 강화, 공무원 정치개입 처벌 강화 및 공소시효 연장, 사이버심리전단 폐지 등 상당 부분을 사실상 합의한 상태다. 그러나 국정원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상시출입 금지 법제화, 사이버심리전단 활동에 대한 처벌규정 명문화 등 나머지 쟁점을 놓고서는 여전히 각자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있다. 다만 이날 부당한 정치관여 행위에 대한 공무원과 군인의 직무집행 거부권과 내부고발자 보호를 국가공무원법이나 군인사법이 아닌 공익신고자보호법을 활용해 법제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을 얻었다. 회담에 앞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상시 출입금지를 명문화하지 않은 개혁안은 수용할 수 없다"며 특위 여야 간사 간 잠정 합의안을 거부하고 이를 새해 예산안과 연계할 수도 있음을 시사해 여당을 압박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측은 "박근혜 대통령이 IO 상시출입 금지를 면전에서 약속했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법이 아니라 국정원 내규를 통해 제한하면 될 사안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2013-12-29 18:27:3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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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싸움 치열…창원 LG·울산 모비스·서울 SK 공동선두

프로농구 선두싸움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가 나란히 승리를 따내며 서울 SK와 함께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LG는 29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78-6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20승(8패) 고지를 밟으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LG와 KCC는 전반까지 32-32로 팽팽히 맞섰다. LG의 제퍼슨과 KCC의 윌커슨이 득점 경쟁을 벌이며 접전을 만들어냈다. KCC 입장에서는 리바운드 숫자에서 20-10으로 두 배나 앞서고도 리드를 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전까지 LG와 공동 2위이던 모비스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홈 경기에서 부산 KT에 76-61로 이겼다. 모비스는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KT는 시즌 최다인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모비스 역시 20승(8패) 고지를 밟으며 SK·LG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KT는 전자랜드와 공동 4위가 됐다. 모비스도 전반까지는 37-36으로 근소한 리드를 잡는 등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들어 점수 차를 벌리며 완승을 가져갔다. 양동근과 박종천이 나란히 20득점 씩을 올렸고 라틀리프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를 81-67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단독 6위 자리를 사수했다.

2013-12-29 18:2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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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비공개 회담…쟁점 일괄타결되나

여야 원내 지도부가 29일 오후 국가정보원 개혁법안과 새해 예산안, 핵심 쟁점법안 등의 일괄 타결을 놓고 비공개 회담을 열었다. 새누리당 최경환·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기현·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 새누리당 윤상현·민주당 정성호 원내 수석부대표, 국정원개혁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민주당 문병호 의원 등은 시내 모처에서 회동해 30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쟁점 현안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의 단독 상임위화를 통한 국정원에 대한 통제 강화, 공무원 정치개입 처벌 강화 및 공소시효 연장, 사이버심리전단 폐지 등 상당 부분을 사실상 합의한 상태다. 그러나 공무원과 군인의 직무집행 거부권·내부고발자 보호 제도 신설, 사이버심리전 처벌 규정 신설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예산안의 경우 복지 예산 증액, 국가보훈처 예산 삭감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이 상당하고, 특히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는 쌀 목표가격 논란 때문에 새해 예산안을 유일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회담에 앞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상시 출입금지를 명문화하지 않은 개혁안은 수용할 수 없다"며 특위 여야 간사 간 잠정 합의안을 거부하고 이를 새해 예산안과 연계할 수도 있음을 시사해 여당을 압박했다.

2013-12-29 17:34:0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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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정원개혁법 '최후통첩'…예산안 연계 경고

민주당이 29일 국가정보원 개혁 입법과 민생예산 처리 관철을 위해 배수진을 쳤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주말도 반납한 채 쟁점 현안 타결을 위해 접촉을 계속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여야 간 첨예한 대치 속에 마지노선인 30일 본회의를 넘길 경우 예산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를 넘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한길 대표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제1야당 대표를 만나 약속하고 여야 지도부 4자회담에서 합의한 최소한의 국정원 개혁안조차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국정원의 전면 개혁과 특검 도입을 위해 모든 당력을 총동원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부의 '실력행사' 선포와 관련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결국 국정원 개혁법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 개혁 방안과 관련해 여야는 국회 정보위의 단독상임위화를 통한 국정원에 대한 통제 강화, 정치개입 시 처벌 강화 및 공소시효 연장 등 상당 부분에서 사실상 합의를 본 상태다. 그러나 공무원의 정치개입에 대한 처벌 강화와 직무집행 거부권·공익신고 보장, 사이버심리전 폐지 및 처벌규정 신설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도 농해수위는 쌀 목표가격을 둘러싼 이견으로 15개 상임위 가운데 유일하게 소관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특히 복지예산 증액과 국가보훈처 예산 삭감을 놓고도 양보 없는 다툼을 계속하고 있다. 또 수배 중인 철도노조 간부가 민주당사로 피신한 것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2013-12-29 16:51:2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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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대형 선박 충돌…선원 91명 전원 구조

부산 앞바다에서 화학물질을 가득 실은 케미컬 운반선과 시험 운전 중이던 화물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선박이 불에 타는 등 심하게 훼손됐지만 선원 91명 전원은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오전 2시15분께 부산 태종대 남동쪽 9.2마일 해상에서 시험 운전 중이던 화물선 그래비티 하이웨이(GRAVITY HIGHWAY·5만5000t·승선원 64명)호의 오른쪽 앞부분과 케미컬 운반선 마리타임 메이지(MARITIME MAISIE·2만9211t·승선원 27명·화공약품 2만9337t 적재)호 왼쪽 옆부분이 부딪쳤다. 발화성이 높은 화학물질이 가득 실려 있던 케미컬 운반선 왼쪽 중앙 3·4번 탱크에 큰 구멍이 나면서 불이 났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경비정 16척, 해군 함정, 소방정, 헬기 등을 현장으로 보내 1시간여만에 케미컬 운반선 선원 27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선원 64명이 타고 있던 화물선에도 앞부분에 불이 났으나 자체 진화됐고, 승선원을 그대로 태운 배는 인근 수리조선소로 이동했다. 케미컬 운반선 선원 일부가 가벼운 화상이나 찰과상을 입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화재가 난 3·4번 탱크에 파라자일렌 2만221t, 아크릴로나이트릴 4004t 등이 불에 타 주변 바다가 오염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두 선박 선장, 항해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3-12-29 16:38:09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