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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단말기 계약 대가 거액 '뒷돈'…코레일유통도 덜미

신용카드·현금영수증 결제 중개 사업권 획득을 둘러싼 검은 돈거래에 민간 기업은 물론 공기업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29일 밴(VAN) 서비스업체 비리 사건에 관한 종합 수사 결과, 밴 사업자 선정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로 대형 가맹점 임직원 10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밴 서비스란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해 고객의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거래를 중개해주고 그 대가로 신용카드사와 국세청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검찰에 따르면 CU, 바이더웨이,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대형 편의점 4개사와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유통, 유명 커피전문점, 테마파크 등 기소된 16개 업체 임직원들은 밴사로부터 수천만∼수십억원대에 이르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레일유통 전 대표이사 이모(65·구속)씨는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A밴사로부터 사업자 선정 대가로 1억9000만원을 받아쓴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코레일유통 관계자 3명 역시 A사로부터 계약 유지 대가로 총 1억3000만원 상당을 건네받았다. 검찰은 이들 가맹점에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6개 밴사 및 밴 대리점 관계자 21명을 기소했다. 밴사는 통상적으로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발급 건당 각각 100원, 20원을 신용카드사와 국세청으로부터 수수료로 받는데 이 중 평균 60원, 15원을 리베이트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12-29 14:28:5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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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전국투어 12만명 동원…올해 최고 기록

가수 이문세가 올해 전국투어로 12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는 29일 "이문세가 28일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 '대한민국 이문세'를 마무리했다"면서 "이번 전국투어는 총 12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는 올해 단일 콘서트로는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문세는 6월 1일 전국투어에 돌입한 뒤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5만 관객을 모았고, 14개 도시 순회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켰다. 이문세는 대구 콘서트에서 "12만 관객이 찾아 준 '대한민국 이문세'가 2013년 대단원의 막을 대구에서 내리게 돼 영광이다"면서 "2014년 5월까지 1년간 '대한민국 이문세'는 계속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한 후 20여 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대구시민들의 가슴을 녹였다. '붉은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빗속에서'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등을 지칠 줄 모르는 무대 매너로 선보였다. 전국투어를 총 연출한 이종일 감독은 "이문세의 위상이 공연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면서 "지난 17년간 공연계에서 머스트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문세의 콘서트는 지칠 줄 모르고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이문세'는 지방 기획사의 요청에 의해 추가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포항·부천·제주·안양·경산·원주 등 10여 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3-12-29 14:28:33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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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방송가 제2의 MC '스마트 디바이스'

연말 방송가에서 스마트 기기가 제2의 진행자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13 KBS 연예 대상에서 종이 큐시트 대신 태블릿PC가 등장했다. '최우수 아이디어상' '모바일TV 인기상' 부문 시상 때 나타난 이 태블릿PC는 LG전자의 신작 'G패드'다. 앞서 삼성전자도 2010년 갤럭시 탭 출시 이후부터 각종 스포츠 대회와 연말 시상식에 자사 태블릿PC를 지원해 왔다. 다만 태블릿PC는 종이 대본보다 무겁고 사용법이 익숙지 않아 특별 행사에서 주로 쓰이는 중이다. 협찬이 아닌 이상 방송 제작비로 감당하기에 상당한 고가인 점도 문제다. LG전자 관계자는 "KBS 연예 대상에 간접광고(PPL)로 G패드를 협찬했다"면서 "인기 방송인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가 등장할 때 G패드가 함께 비춰져 큰 화제를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 싱어'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나온다. 참가자의 모창 능력을 가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전현무는 삼성전자의 손목 시계형 스마트 기기 '갤럭시 기어'를 착용한다. 방청객 투표 결과를 갤럭시 기어 문자 메시지로 전송받아 생존자와 탈락자를 호명하는 식이다. 참고로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노트3와 연동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전자 제품은 소비자들이 작동법을 낯설어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PPL을 통해 제품과 사용법을 자연스레 알리는 마케팅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29 13:48:29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