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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기부액 눈에 띄게 증가..경기 활성화 조짐?

캐나다인의 올해 기부액이 다른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캐나다인들은 특히 대규모 축제가 있을 경우 사회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86%의 캐나다인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축제 기간에 사회단체를 통해 기부하거나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52%의 응답자가 '돈'으로 기부를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49%의 경우 돈보다는 상하지 않는 음식이나 물품을 기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47%의 응답자가 의류를 기부할 것이라 밝혔으며 23%는 11월,12월 두 달간 자원봉사를 할 것이라 답했다. ◆온타리오주 특히 기부액 높아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는 기부성향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의 시민 중 89%는 올해 연휴 기간에 자선활동을 했다고 답했다. 퀘벡주는 동일 설문에 대답 비율이 85%로 2위를 차지했다. 설문을 실시한 BMO 프라이빗뱅크는 캐나다인의 경우 상황에 따라 기부하는 액수와 내용이 각양 각색이라 분석했다. BMO 프라이빗뱅크의 공공사업상담 담당 마비 리커(Marvi Ricker)는 "어떤 사람들은 사설재단을 만들어 기부금을 관리한다. 이 액수는 적어도 100만달러(한화 약 10억 5990만원)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예전엔 저금통에 돈을 모으거나 식량은행을 지원하는 구세군에 기부금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몇 천 달러를 낼 만큼 부유한 사람의 경우 지역 병원 및 학교를 후원하는 재단에 기부금을 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경제 사정이 이러한 현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설문에 따르면 올해 기부엔 건강 및 의료서비스 문제(63%), 빈곤타파(41%)가 주요 대상이 됐다. 리커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건강 관리는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에겐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 77%의 캐나다인이 지난 2013년 동안 약 580달러(한화 약 61만 4000원)를 기부하는데 썼으며 이는 2012년 기부액보다 23달러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마케팅 및 연구회사 '폴라라(Pollara)'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18세 이상의 캐나다인 1023명을 표본으로 진행됐다. / 키에롱 몽크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3-12-24 17:27:50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