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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이동필 장관, 축산농가 현장실태 점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충북 제천의 금성축사를 방문해 농축산업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축산강국인 호주와 FTA 가서명 ▲캐나다와 FTA 타결 등으로 농업인의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 부처가 농축산업계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애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부처 장관은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또 농업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실태를 파악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향후 농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에너지이용 효율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해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양 부처 장관은 "FTA로 농축산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부처간 협업과 연계를 통해 농축산업인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3-23 16:10:00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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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 김동하 금감원 교육운영팀장 "금융,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 새내기 대학생 A씨는 지난해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대부업체로부터 1500만원(연 39%)을 대출받았다. 이후 고금리 이자를 감당하지 못했던 그는 늘어난 채무액 속에 결국 대학생활을 포기하고 말았다. 과도한 채무를 안고 캠퍼스에 첫발을 내디뎠던 A씨의 경우처럼, 일부 대학생들은 자신들이 꿈꾸던 연애와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보기도 전에 고액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감당해야하는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지난 17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김동하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운영팀장은 "이제 막 20살이 된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자연스럽게 금융거래에 발을 들여 놓지만, 적절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해 각종 금융피해에 쉽게 노출된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을 알고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41개교, 4만8000여명의 새내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특히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예방과 학자금 마련, 위험상품 가입시 유의사항 등을 집중 교육하면서 금융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부족한 대학생들이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때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최근 대학생들을 보면 금융에 관심이 많은 이들과 아예 관심이 없는 이들, 그리고 관심은 있지만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류로 나뉘는 것 같다"며 "'금융'이라는 것은 조금만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면 절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에게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자금'의 경우, 정부의 '든든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거나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등을 이용하면 연 2.9%의 낮은 금리 또는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정부 학자금 대출자는 특히 군복무 기간 약정 이자가 면제되기 때문에 더 든든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의 '착한대학생 대출'과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제도까지 이용하면 학자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문제는 이를 알지 못한 대학생들이 등록금 부담과 취업난 등 어려운 현실 탓에 각종 금융사기 피해와 고금리대출 사용 등에 타깃이 된다는 점이다. 김 팀장은 "실제 매년 등록금 납부시기에 금융사기범들이 자금이 부족한 대학생들을 노려 사기성 대출이나 다단계 업체 물품 강매 등을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제3자가 장학금을 주거나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유혹하면서 대출을 받을 것을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사기범에게 속았더라도 직접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으면 본인이 상환책임을 져야 하고 피해구제도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금융대출 사기가 의심되면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국번 없이 1332)로 문의하라"고 강조했다. 결국 금융에 대한 기본 지식과 돈에 대한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 성공적인 재테크의 출발인 셈이다. 김 팀장은 "기본적인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20살이 가져야 할 금융에 대한 올바른 자세"라며 "우선 주거래 은행을 잡아 수시 입출금 통장을 만들고 소득이 생기면 입금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휴대전화요금과 학자금 대출 이자 등은 통장에서 자동 이체되도록 해 신용을 관리하고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가계부 등을 작성하면서 자산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의 마음으로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고 경제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4-03-23 15:04: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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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인도네시아에 8500만 달러 경제협력기금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에 총 85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재무부 청사에서 로버트 파크파한(Robert Pakpahan) 국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수은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 중 바탐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에 5000만 달러, 경찰청 고속순시선 공급사업에 35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바탐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은 인도네시아 바탐시에 하수처리장, 중계펌프장, 하수관로, 통합운영관리시스템, 슬러지 퇴비화 설비 등 현대화된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이는 바탐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이어 바탐지역에 대한 EDCF 2차 지원사업이다. 경찰청 고속순시선 공급사업은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이 최신식 고속정 5척을 도입하는 공공치안 프로젝트다. 수은은 이번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지역주민 보건위생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범죄예방과 법집행 능력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성혁 경협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ASEAN의 주도국이며 동남아를 대표하는 G20 회원국으로 주변국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국가"라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EDCF 지원은 한국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물론 여타 ASEAN 국가와의 협력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4-03-23 14:41:27 백아란 기자
"구리값 더 떨어진다" vs "바닥이다" 의견 분분

최근 구리가격이 2010년 이후 최저점으로 떨어진 가운데 시장에선 구리값 논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구리는 '경제학 박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세계경제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경제학 박사처럼 경기 움직임을 미리 안다는 것. 경기회복 시기에 광산업계가 가장 투자하기 좋아하는 원자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구리는 이미 바닥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20일(현지시각)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구리 선물가격은 6센트(2%) 급락한 파운드당 2.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구리값이 연일 고꾸라지고 있는 것은 글로벌 구리 생산업체가 지난해 구리 생산량을 전년보다 6% 가량 늘린 데다 구리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해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아직도 구리가격 논쟁이 거세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구리가격이 바닥에 이르렀다"고 진단한 반면 미국 씨티그룹은 "구리가격이 앞으로도 8%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아직도 금값은 8% 가량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아직 금값이 바닥에 도달했다고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제 구리 생산업체들은 올해도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리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칠레구리공사(코델코), 프리포트-맥모란, 글렌코어 엑스트라다, BHP빌리턴 등 글로벌 광산업체들은 올해에도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SNL파이낸셜은 올해 이들 업체들의 구리 증산량이 110만~130만톤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팀 허프 RBC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채광업체들의 수많은 프로젝트가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구리 생산이 수요를 압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구리가격이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파운드당 2.5달러 부근까지 떨어진 후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2.5달러는 구리 생산업체들이 손익분기점으로 추정하는 수준"이라며 "광산업체들이 이때부터 생산을 줄이면 구리가격이 다시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4-03-23 13:54:4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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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현 대표 "펀드슈퍼마켓, 건전한 '돈의 기적' 앞장선다"

"펀드슈퍼마켓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대학생이나 직장 초년생들이 갈수록 재테크보다 빚테크를 많이 하는데, 자신의 능력 안에서 절약하고 모아서 돈의 기적을 이루도록 건전한 투자문화에 앞장서고 싶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대표(60)는 지난 20일 여의도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달 개장 예정인 펀드슈퍼마켓은 장기투자와 포트폴리오 투자를 강조한다"며 "돈은 장기 레이스이므로 젊을수록 돈을 아끼고 투자하면 복리 효과를 통해 큰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은 마트에서 여러 상품을 한 장바구니에 담듯 온라인 상에서 각종 펀드를 고객이 직접 둘러본 뒤 선택해 가입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온라인으로 운용되므로 수수료가 은행이나 증권 등 기존 오프라인 판매사의 3분의 1 수준이다. 기존 판매사의 온라인 펀드 수수료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차 대표는 "온라인 펀드 판매망으로서 자리잡기 위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다음달 개장하면 지난 17일 출시된 소장펀드의 수요와 맞물려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기존 판매사들이 온라인 펀드몰을 잇달아 개설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것에 대해서도 "시장의 파이가 커지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차 대표는 "시장에 경쟁자가 늘어날수록 투자자는 혜택을 보게 된다"며 "펀드슈퍼마켓의 존재가 시장에 순기능을 일으킨 것이므로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업계가 다함께 고객 신뢰 회복에 힘쓰면 시장 전체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고 졸업 후 부산은행 말단 행원으로 입사한 뒤 유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까지 오른 차 대표는 은행, 투자신탁,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두루 거친 경력을 토대로 펀드슈퍼마켓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9년 전 가치주 펀드를 선보이며 시장에 새 먹거리를 만들어냈다. 그가 주목한 인덱스펀드 역시 시장의 주류 상품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틈새시장 공략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차 대표는 "당시에는 틈새이지만 결국 틈새가 벌어져 메인으로 떠오른다"며 "시장은 미리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펀드슈퍼마켓의 저렴한 수수료가 큰 강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 대표는 "펀드 판매사의 판매보수와 판매수수료가 적을 때 1~2년의 단기 투자로는 차이를 알 수 없지만 10~20년의 장기 투자로 가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게 된다"며 "수수료 1% 차이는 복리로 치면 10년에 26%의 수익률 차이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펀드슈퍼마켓은 투자자들이 기존 펀드 판매사에 미흡한 사항으로 지적했던 애프터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투자자가 가입 후 변심하면 5영업일 안에 철회할 수 있으며 불완전판매가 발생하면 원금을 돌려준다. 고객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고정금리 상품으로 옮겨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 대표는 "돈을 모으려면 버는 것보다 아끼는 게 더 쉬운 길"이라며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뚜벅뚜벅 돈을 모으는 철학에 펀드슈퍼마켓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14-03-23 12:00:53 김현정 기자
금감원, 인터넷뱅킹 추가인증 '피싱' 주의보

금융감독원은 23일 '채팅', '발신번호 변작' 등으로 추가인증 정보를 가로채 금전피해를 끼치는 신종 금융사기수법이 발견됐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꾼들은 은행 또는 은행직원인 것처럼 속여 '피싱사이트 내 실시간 채팅창'을 이용하거나 '금융회사의 대표번호 등으로 발신번호를 변작'해 전화 또는 문자를 보낸 다음 인증번호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피해자의 예금을 가로챘다. 이들은 대체로 피해자 PC에 악성코드 유포·감염하도록 해 피싱사이트로 유도한 후 금융거래정보를 가로챘다. 이후, 실시간 채팅, 발신번호 변작 등으로 추가인증 유도한 후 인터넷뱅킹으로 금전을 이체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금감원은 '전자금융사기예방서비스'에서 요구하는 추가인증 절차를 다른이의 요청에 의해 수행할 경우 금전피해와 직결된다고 조언했다. 또 SMS로 발송된 인증정보를 요구하는 행위는 100% 금융사기이므로 절대 응해서는 안되고 '나만의 주소', '개인화 이미지', '그래픽 인증' 등 금융회사별로 제공하는 보안서비스에 적극 가입하길 권장했다. 만약 본인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됐거나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PC백신프로그램을 이용,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2014-03-23 12:00:00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