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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은행계 저축은행 순이익 호조

신한·하나·NH·우리금융·KB·IBK저축은행 등 은행계 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실적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순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하나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하나저축은행은 132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1.3% 성장했다. 지난 3월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금융저축은행은 93억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치다. IBK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익은 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76.9% 증가했다. NH저축은행도 13.9% 증가한 115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신한저축은행은 140억원의 순익을 냈다. 전년보다는 5.1% 줄어든 실적이나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각각 1.37%, 13.49%로 상승하며 전년 대비 개선됐다. KB저축은행의 실적은 7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2억원 줄었고 ROA와 ROE 역시 하락했다. 그러나 총자산규모가 전년 대비 51.3% 증가한 2조3458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신한저축은행의 자산규모를 뛰어넘었다. 업계에선 이러한 실적 상승 흐름에 자본 확충까지 맞물려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KB저축은행은 지난 6월 7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후순위채권을 발행하면서 올해 가장 빠르게 대출 실탄 확보에 나섰다. 이어 하나금융지주가 지난달 하나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하나저축은행은 809만7160주(999억999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 약 1000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역시 지난달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신 기반이 아닌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장차 급증할 여신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2021-08-01 16:35:5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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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코인거래소 폐쇄 본격화…투자 심리 '꽁꽁'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기한(9월24일)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소형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 줄폐쇄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국내 투자자들의 코인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5개월만에 '역(逆)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CPDAX는 최근 다음달 1일부터 거래소 서비스 종료를 안내했다. CPDAX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해 11월30일 거래소의 거래·입금 서비스 중단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거래소에 보관 중인 가상자산의 보관 및 온라인 출금 서비스 중단이 예정돼 있다"며 "이번 서비스 중단은 일시적인 중단이 아니며 거래소 서비스의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자들에게 이달 말까지 거래소에 남아 있는 원화 및 가상자산 출금을 당부했다. 이같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신고일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고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래소들이 연쇄적으로 서비스 중단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 5월 금융위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래소는 총 60여 곳이었으며, 이날까지도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곳은 20개에 불과하다. 결국 ISMS 조차 획득하지 못한 거래소들이 폐업을 선언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거래소 달빗, 워너빗 등이 거래소 서비스 중단을 이어갔다. 여기에 거래소 비트소닉도 지난 30일 메신저 텔레그램 공식 대화방을 통해 거래소 리뉴얼을 이유로 서비스 중단을 안내했다. 비트소닉 측은 안내를 통해 "회사 내외적인 이슈로 인해 거래소 리뉴얼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내적으로 개발진 충원, 서비스 개편, 외적으로는 API 지원변경 및 종료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11월까지로 예정된 중단 기간 때문에 거래소 폐쇄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11월 이후에 ISMS인증을 획득한다는 설명인데, 오는 9월로 예정된 마감 기한까지도 신고 요건 확보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ISMS 인증은 거래소들이 사업을 이어갈 의지만 충분했다면 올 상반기 중으로 인증 획득이 가능했었다"며 "지금까지도 ISMS 인증을 받지 못한 곳은 사업을 이어갈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거래소 옥석가리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실제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이날 거래대금은 10조원대로 지난 5월 중 한때 업비트 한 곳에서만 40조원을 돌파했던 것과 달리 잠잠해진 상황이다. 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사이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오히려 싼 '역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5개월만에 포착되기도 했다.

2021-08-01 16:09: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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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유한양행, 2분기 양호...하반기 성장폭↑

유한양행이 시장의 역기저 우려를 딛고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반기엔 렉라자가 국내 출시되고, 다양한 파이프라인 임상이 속도를 내면서 성장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유한양행이 공시한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을 보면 매출액은 4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34% 줄었지만 시장의 컨센서스는 18% 상회했다. 유한양행이 전년 동기에 기술료로 약 400억원의 고수익을 거둔 탓에 역기저 우려가 있었으나 원료의약품(API) 수출 실적부터 약품·생활건강사업까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를 상쇄했다. 실적이 발표된 29일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1.30%) 오른 6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안티푸라민이 63억원, 유산균 엘레나가 51억원의 실적을 낸 가운데 일반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15%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이 독점 판매하는 노바티스의 표적항암치료제 글리벡 수익이 123억원에 이르는 등 전문의약품 매출도 2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기술료 유입은 없었지만 레이저티닙 임상시료 등 API 해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366억원을 달성했다. 생활건강사업은 506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직전 분기 대비 69%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성장세는 하반기에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폐암의 약 80%를 차지하는 비(非)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7월부터 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처방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렉라자가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할 것"이며 "렉라자 단독 및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연구로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렉라자 이외의 파이프라인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16일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만성 알레르기 치료 물질 YH35324에 대해 국내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노바티스의 졸레어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향후 연구를 위해 적응증(효과가 있는 증상)을 예측해 볼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도 연내 임상1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입할 경우 유한양행은 관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약 100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과 하반기 성장 가능성에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보면 상단에선 대신증권이 9만5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뒤이은 키움증권은 상위제약사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며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이 7만원으로 가장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다.

2021-08-01 16:09:25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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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미다스의 손' SM그룹, 스노볼링 또 통할까

인수·합병(M&A)시장에서 SM(삼라마이다스)그룹의 광폭 행보가 시작됐다. 최근 코스닥 상장사 슈펙스비앤피 인수에 실패한 후 다음 타깃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낙점됐다. 업종을 막론하고 M&A 시장에 뛰어 들고 있는 만큼 성장 동력이 됐던 '스노볼링 전략'이 다시금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스노볼링 쌍용차 '낙점'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지난 7월30일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새 주인 찾기 작업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LOI 접수 마지막 날 출사표를 던진 것. 그룹의 글로벌 공급망과 자동차 부품 관련 계열사를 한데 묶어 전기차 시장에서의 활로를 개척해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남선알미늄, TK케미칼, 벡셀 등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겠다는 전략이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판매가 주 사업이었던 슈펙스비앤피를 그룹 전기·전자 계열사로 육성하고자 했던 계획이 지난달 초 수포가 되자 쌍용차 인수에 빠른 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SM중공업은 M&A 시장에서 '단골손님'으로 통한다. 스노볼링 M&A의 대표주자다. 스노볼링은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절차를 밟는 기업을 인수해 경영을 정상화한 뒤 규모가 큰 동종업체를 또다시 인수하는 방식의 M&A 전략이다. 작은 눈덩이를 굴려 커지게 하는 것과 같다. 합병 피인수 기업의 취약한 점을 계열사 협업을 통해 해결하며 장점만을 흡수해 그룹 전체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그간 SM중공업의 성장 과정에서도 드러난다. 1988년 삼라건설을 모태로 시작해 2004년 진덕산업(현 우방산업)을 사들였다. 이후 남선알미늄, TK케미칼, 경남모직 등 전통 제조업체를 차례로 인수하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2007년에는 사명을 SM그룹으로 변경하고 건설부문과 제조부문, 서비스부문, 사회공헌부문 등으로 나눴다. 2018년에는 성우종합건설과 건설중장비 부품업체 에이스트랙을 흡수합병하고 상호를 SM중공업으로 변경하며 기존 역사 운영 위주 사업을 탈피해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현재 상장사인 대한해운과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등 3개업체를 포함해 비상장사인 우방건설과 경남모직 등도 보유 중이다. 2013년 대한해운을 시작으로 2016년 한진해운 미주노선(현 SM상선) 등 침체됐던 해운사를 잇달아 인수한 뒤 성공적으로 부활시키며 M&A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제조, 건설, 해운, 미디어·서비스, 레저 부문 등 6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M&A 광폭행보 계속될 듯 M&A를 통한 사세 확장을 성장 전략으로 굳힌 결과 올해 기준 자산규모 10조4500억원, 재계 순위 38위까지 성장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조원과 2000억원 내외를 유지 중이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사업 분야가 넓어야 안정적인 기업 경영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M&A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그룹 기조실 내에 M&A 전담 부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SM상선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둔 만큼 자금 조달에 힘이 될 전망이다. 우오현 회장은 외부자금 수혈 없이 자체 자금만으로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자체 보유자금에 더해 SM상선 IPO를 통해 들어올 유동성까지 포함하면 인수 대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해운 업황 등을 반영해 증권업계가 평가하는 SM상선의 기업가치는 3조원 이상이다.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것 역시 건설과 해운뿐 아니라 자동차부문까지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SM그룹은 2010년에도 쌍용차 인수에 도전했으나 인도 마힌드라에 최종 승자 자리를 빼앗겼다. SM그룹의 M&A를 통한 사업 확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추측된다. IB업계 관계자는 "만일 SM그룹이 이번에 쌍용차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앞으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자동차 관련 혹은 전기·전자 업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8-01 16:09: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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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회복세 속 日 미약한 성과

미국의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실업률 및 취업자수 추이. /한국은행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세계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모습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차량용 반도체 공급물량 감소가 지속되면서다. 1일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경제활동 정상화 등으로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이 확대되고 경제활동에 대한 제약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분야별로는 소매판매가 3~4월 중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후 5월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6월 들어 전월 -1.7%에서 0.6%로 돌아서며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산업생산의 경우 5월 0.7%에서 6월 기준 0.4%를 보이며 지속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펜트-업(pent-up) 소비 확대, 방역조치 추가 완화,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 등에 따라 양호한 회복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유로지역의 경우 산업생산은 다소 부진했지만 개선 흐름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동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중심으로 소매판매는 5월 기준 4.6%를 달성하며 전월 대비 8.5% 올랐다. 중국경제도 수출 호조에 따라 소비와 고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2% 뛰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다. 소비 회복, 인프라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의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신규확진자수 및 백신접종률 추이. /한국은행 다만 일본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 정부의 방역조치,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와 가계소비가 각각 5월 기준 10.3%, -1.8%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산업생산도 그간 개선흐름을 이어왔지만 5월 들어 차량용 반도체 공급물량 감소에 따라 전월 대비 9.4% 줄었다. 여타 국가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더딘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세안 개도국은 수출이 크게 개선되었으나 코로나 상황 악화로 내수 부진이 심화됐다. 인도는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7월 중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70달러 중반대까지 상승하다가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급불균형이 이어지면서다. 이에 따라 당분간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8-01 12:00: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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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2분기 불공정 거래…개인72명, 법인 33개사 검찰고발·통보조치

미공개정보이용 사례(자본시장법§174위반)/금융위원회 일반투자자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거래량이 적은 주식의 물량을 사서 장악한 뒤 시세조종성 매매를 통해 주가를 부양시켰다면 불공정 거래에 해당한다. 또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주가를 부양할 목적으로 인터넷 카페 등에 추천했다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분기 이같은 사례을 포함한 총 25건의 불공정 거래 사건에 대해 개인 72명, 법인 33개사를 검찰 고발·통보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일반투자자자가 기업의 미공개(주식대량취득·처분)정보를 듣고, 공시전 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는경우 불공정 거래에 해당할 수 있다. 주식의 대량취득 처분정보는 공개될 경우 일반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따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시세조종 사례(자본시장법§176위반)/금융위원회 또 개인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거래량이 적은 주식의 물량을 장악한뒤, 매매를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할 경우도 시세조종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우선주 등과 같이 주식의 유통물량이나 거래량이 적은 주식은 개인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손쉽게 시세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신의 보유한 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기 위해 주식투자관련 인터넷 카페등에 추천했다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에 해당한다. 한편 증선위는 이날 특정종목 집중매수 운동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특정 상장증권의 주식을 미리 매수한 뒤 차익을 취득할 목적등으로 집중 매수운동을 전개함으로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또 잘못된 소문을 유포하거나 거짓의 계책을 꾸며 상장증권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변동시키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한다. 금융당국 및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01 12:00: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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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新보험회계기준에 따른 사전공시 모범사례 배포

금융감독원은 2023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보험회계기준((K-IFRS 제1117호 보험계약)의 사전 공시 모범사례를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보험회사의 충실한 공시를 유도하고 공시정보의 유용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지난 6월부터 K-IFRS 제1117호가 시행되며 보험회사는 보험업법, 외감법 등 새로운 기준의 도입준비상황과 재무영향 등을 공시할 의무가 생겼다. 2023년 시행일에 가까워질수록 정보의 구체성이 높아지는 단계적 공시를 해야 한다. 새로운 기준서 적용에 따른 회계정책 변경사항 등을 미리 공시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재무수치 변동가능성 등을 예고 해야하기 때문이다. 기준서 적용을 위해서는 결산시스템 구축, 임직원 교육 등이 필요하며 보험회사는 이와 관련된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을 사전 공시 해야 한다. 올해는 도입추진팀 구성, 결산시스템 구축현황, 관련 교육실시 내역, 경영진 보고현황 등 제반 준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시하면 된다. 내년에는 올해 기재한 추진계획의 이행여부와 추가 준비상황 등을 발표해야 한다. 금감원은 사전공시 모범사례를 배포해 보험회사의 공시작성 편의가 도모되고 보험회사 간 사전공시 내용의 비교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해관계자는 공시내용을 통해 보험회사별 회계기준 도입효과를 미리 파악함으로써 회사와의 정보비대칭이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이 보험회사의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영향 등을 손쉽게 미리 파악함으로써 회사와의 정보비대칭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험회사는 이번 사례를 참고해 주요 회계정책 변경에 따른 준비 상황이나 재무영향 등을 재무제표, 홈페이지 등에 분기별로 공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1-08-01 12:00:2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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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9월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은행권 비대면 면접 실시

2021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 금융권이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5개사는 오는 9월 8일~9일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박람회 홈페이지는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는 금융권 취업백서, 인공지능(AI) 인적성 검사 등의 무료취업 콘텐츠를 제공한다.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은 양일 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우수면접자는 향후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은행, 금투,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등 46개 금융기관은 채용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라이브(LIVE)채용상담을 동시에 진행한다. 비대면 면접신청은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다. 채용상담 신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01 12: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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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에 중저가 아파트 전세가 지속 상승

서울의 대표적인 중저가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 상계 주공6단지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중저가아파트 밀집지역 위주로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세시장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전주 대비 0.09% 올랐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4%, 0.02%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 0.09% 상승, 노원·구로 주도 정부가 발표했던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 조항이 백지화되면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세물건이 쏟아짐과 동시에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 전세시장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강북권 일대의 상승폭이 높았다. ▲노원(0.22%) ▲구로(0.19%) ▲강동(0.18%) ▲도봉(0.16%) ▲서대문(0.16%) ▲성동(0.16%) ▲강북(0.15%) ▲금천(0.15%) 순으로 올랐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노원구 상계주공9단지 전용 49㎥는 3억2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억8000만~9000만원대 계약이 체결됐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상계주공10단지 전용 58㎥의 경우 지난달 3억4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이 면적형은 지난 6월 3억원에 계약된 바 있다. 구로 주공1단지 전용 83㎥는 4억8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5월 2억9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신도림대림1,2차 전용 84㎥는 현재 전세 7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반면 지난달 10억원까지 올라갔던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8억3000만원에 물건이 나오는 등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비사업을 비롯한 민간의 주택공급 역할을 유도하면서, 정부가 제시한 공급계획도 꾸준히 추진하는 게 전세가격을 안정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전세난민 유입, 내집마련 수요 증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p) 상승폭이 커진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는 각각 0.17%, 0.11%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0.05% 상승했다. 매마가격은 서울 25개구 모두가 상승했다. 추세를 이끄는 지역은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재건축 사업추진 활성화 기대감에 강남 일대 노후아파트의 오름세도 계속됐다. 지역별로 보면 ▲노원(0.28%) ▲도봉(0.28%) ▲금천(0.23%) ▲강북(0.20%) ▲관악(0.19%) ▲강남(0.18%) ▲구로(0.18%) ▲ 강동(0.17%) ▲강서(0.16%)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3기 신도시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된 지 하루만에 접속자가 40만명에 이르며 내집마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 전세난을 피해 중저가 아파트나 수도권 3기 신도시 청약을 시도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매물 잠김으로 인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층의 추격매수가 계속되고 있다"며 "전월세시장이 불안한 환경에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지역들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8-01 11:30: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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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마이데이터 경쟁 본격화

지방은행들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뛰어 들면서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은행권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마이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에 국한된 역할에서 벗어나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 대부분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위한 직접 신청 또는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제휴 방식 등을 통해 진출에 나서고 있다. 마이데이터는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모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특히 개인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금융권 내에서는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 마이데이터 영역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곳은 광주은행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4월에 진행된 마이데이터 2차 심사를 통해 신청에 나섰으며, 이후 지난 13일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확보에 성공했다. 광주은행은 올해 안으로 고객 자산관리를 포함해 개인 맞춤형 종합 금융비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금·계좌 ▲투자 ▲대출 ▲소비 ▲보험 ▲연금 등 6개 항목의 타 금융회사 자산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거래내역과 계좌 상세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JB금융그룹에 속한 전북은행도 지난 7월 21일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연말 안까지 고객 금융현황과 함께 진단 분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북은행 측은 설명했다. DGB대구은행도 현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은 상태로 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은행 역시 고객의 고객 자산과리 중심의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마이데이터 직접 진출 방식 대신 본허가를 획득한 업체와의 제휴를 택했다. BNK금융은 전 회장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관련법에 따라 금융당국 승인이 필요한 신사업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재판 마무리를 기다리기보다 우회전략을 택한 것이다. 특히 최근 열린 BNK금융 하반기 경영전략에서도 그룹 핵심 과제 중 하나인 D-IT(digtal&IT)의 한 세부전략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지목했다. 데이터 전문기업인 쿠콘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은행권 내 경쟁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며 "생존을 위해 마이데이터와 사업 등을 앞세워 경쟁력 확보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8-01 10:09:5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