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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기업가치 8.2조원 돌파…4600억원 투자유치

-KDB산업은행, 미국 알키온(Alkeon)등 참여 -"유니콘 넘어 데카콘 눈 앞" 토스 이승건 대표. 토스의 기업가치가 8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앱을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4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토스의 기업가치를 8조2000억원(미화 74억달러)으로 평가했다. 토스는 지난 2018년 기업가치 10억달러(1조2000억원)로 국내 핀테크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됐다. 3년 만에 기업가치 100억달러(12조원)를 의미하는 데카콘을 눈 앞에 두게 됐다. 특히 토스는 지난해 투자유치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가까이 높아지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국책 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미국 투자사인 알키온(Alkeon Capital Management)이 주요 투자자로 각각 1000억원, 8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또 토스의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그레이하운드(Greyhound Capital)등도 참여했다. 알키온은 테크 기업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사다. 구글 알파벳,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은 물론 미국의 대표적 핀테크 기업중 하나인 스퀘어(Square)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주로 기업 성장 초기에 투자하여 장기 보유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토스가 2000만 유저를 바탕으로 뱅킹, 증권 등의 개인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것은 물론 PG업계 최상위권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를 통한 사업자 대상 서비스 등 B2C뿐만 아니라 B2B사업까지 보유한 독특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란 점에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와 같이 금융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핀테크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토스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서 제공하는 '수퍼앱' 전략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계열사인 토스증권은 별도 앱 설치 없이 토스 앱에서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월 본격 출범후 3개월만에 누적 계좌수 350만을 유치하며 기록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토스앱을 이용하는 월 활성 유저는 1100만명으로 국내 금융회사 앱 중 가장 많다. 해외 사업도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토스베트남 법인은 2019년 설립 후 1년여의 실험을 끝내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유저 확장에 나서고 있다. 현재 베트남 월 활성 유저는 300만명에 달하고, 매달 약 50만명의 활성 유저가 유입되며 급성장 중이다. 간편 송금은 물론 현지 은행(CIMB)과 제휴를 통한 체크카드 서비스, 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재원은 토스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함께, 계열사 성장 지원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한국은 뱅킹, 카드, 보험 등에서 가구 당 금융화 수준이 세계 최상위권"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금융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어 모바일 금융 플랫폼의 성장 기회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은행, 증권 등 주요 영역에 토스가 직접 플레이어로 진출함으로써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 관점에서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토스는 지난 회계연도 약 3900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계열사들의 본격 성장과 함께 연결기준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08:43: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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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10월부터 기관·일반용 분류…투자자수 100인 확대

사모펀드 체계 개편/금융위원회 오는 10월부터 사모펀드가 투자자를 기준으로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사모펀드 제한 인원도 49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전문투자자의 일반 사모펀드 투자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사모펀드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법률 위임사항등을 정한 하위규정(시행령,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사모펀드의 분류기준이 투자자로 바뀐다. 기존에는 펀드 운용목적에 따라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나눠 각기 다른 규제를 적용했다. 앞으로는는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로 분류한다. 일반 사모펀드는 전문투자자와 3억원 이상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연기금, 금융회사 등 일부 전문투자자만 투자가능하다. 사모펀드 투자자 수는 49인에서 100인 이하로 확대한다.일반 투자자수는 지금과 같이 49인으로 제한하되 기관을 제외한 전문투자자를 추가하는 구조다. 아울러 일반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자 보호장치는 강화한다. 비시장성 자산(시가가 산출되지 않는 자산) 비중이 50%를 초과할 경우 수시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사모펀드로 설정할 수 없게 했다. 중요사항의 집합투자규약 기재와 핵심상품설명서 작성의무도 새로 마련했다. 사모펀드 외부감사, 자산운용보고서 교부 의무와 환매연기 시 수익자총회 의무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사모펀드 판매·운용에 관한 판매사의 견제수위도 높인다 판매사는 사모펀드 투자 권유 시 핵심 상품 설명서를 제공하고, 펀드 운용 행위가 설명서에 부합하는지 판매사가 자산 운용 보고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불합리한 펀드 운용 사실을 발견하면 운용사에 시정을 요구하고, 운용사가 응하지 않으면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은행, 전담중개업무(PBS) 증권사 등 수탁기관의 사모펀드 감시 의무도 도입한다. 수탁사는 일반 사모펀드 운용지시의 법령, 규약, 설명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불합리한 운용지시가 있다면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 사모펀드에 신용공여 등을 제공하는 PBS 증권사에 대한 레버리지 위험 수준 평가·관리 의무도 생긴다. 금융위는 "전문투자자의 일반 사모펀드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사모펀드 운용사의 펀드 조성도 용이해질 것"이라며 "투자자 제한에 따른 엄격한 운용규제가 폐지되고 영업행위 규제도 최소화돼 운용 자율성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8월 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10월 21일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3 08:22: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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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디지털 전환 속도…"경쟁력 강화"

지방금융지주들이 금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타버스를 업무에 활용하거나 비대면 대출상품 출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 등 디지털 강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디지털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DGB금융은 지난 2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6명이 참석한 그룹경영현안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5월 DGB금융 경영진회의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한 데 이어 그룹 계열사 대표까지 가상공간 체험을 확대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 뉴 트렌드 경험도를 제고하고 가상환경 활용에 앞장서기 위해 계열사 CEO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의, 시무식, 시상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금융지주 계열 은행들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 하나로 신청이 가능한 금융상품 라인업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최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에서 신청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ONE아파트론'을 신규 출시했다.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우선적으로 서울,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도 지난 17일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전자금)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은행은 핫플적금, 세븐적금 등의 비대면 적금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대면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면서 판매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금융상품의 판매율은 올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사용자는 116%, 판매율은 40%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지난 1월 신설한 디지털 금융센터 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면채널과 동일하게 제공하는 종합상담서비스가 비대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사업 영역으로 꼽히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과 전북은행이 예비허가 신청서를 냈으며, 광주은행은 본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BNK금융은 직접 신청을 대신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제휴방식을 택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마이데이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취득한 쿠콘을 지정했다.

2021-06-23 07:51: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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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현대·은마 등 강남 재건축 수주 '야심'

현대건설이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 일대 재건축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3일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일부가 디에이치 브랜드에 관심을 보였고, 삼호가든 5차아파트 조합원과도 최근 재건축 시공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2월 4구역(현대8차, 한양 3·4·6차)을 시작으로 5구역(한양 1·2차), 2구역(신현대 9·11·12차), 3구역(현대1∼7, 10·13·14차·대림빌라트) 등이 조합설립 인가를 얻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다음달 17일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선거 관련 주민총회를 열고 새 추진위원장 등 집행부를 선임한다. 소유주들은 선거를 진행하기 위해 토지 등 소유자 5분의 1 이상의 동의를 걷어 강남구청에 제출했고, 구청에서 승인을 받아 이번 총회를 열게 됐다. 현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2월 17일 이미 임기가 종료됐지만 아직 후임자가 선임되지 않아 현재까지 위원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5차로 구성된 삼호가든은 강남권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 1·2차는 지난 2010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반포리체'로 재건축했으며, 3차는 현대건설이 지은 '디에이치 라클라스'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4차는 대우건설이 '반포써밋'으로 재건축해 지난 2018년 입주했다. 지난해 서초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삼호5차아파트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재건축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 현대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포5·6·7단지에 대한 수주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포주공 5단지는 단독, 6·7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는 각각 5단지가 지난해 12월, 6·7단지가 올해 1월 받았다. 5·6·7단지 모두 오는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 시공사를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개포 일대서만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 3단지)', '개포 디에이치 자이(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등 세 곳을 수주했다. 5·6·7단지 재건축까지 수주해 일대를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2919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불린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1-06-23 07:46:09 정연우 기자
메트로신문 6월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천정부지로 치솟은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입 계란에 무관세 적용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혜택도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코로나19가 홀로 사는 1인 가구의 일자리와 소득에 더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1인 가구 비중은 늘었지만 40% 이상이 미취업 상태였다. 취업을 했더라도 30%는 임금이 200만원이 채 되지 않았다. ▲해외로 나갔다가 국내로 되돌아오는 이른바 '유턴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보다 강화된다. ▲정부와 경기도가 쌍용차 협력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쌍용차 협력업체 유동성 지원을 위해 250억원의 추가자금을 조성하는 내용의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의 6박 8일간 유럽 순방에 대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지난 11∼18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백신 허브 협력, 기후위기 대응 차원의 한국판 뉴딜 전략, 문화·예술 분야 협력 등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공군 주임원사가 적이 아닌 전우에게 레저스포츠용 에어소프트건을 발사해 상처를 입히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주임원사의 행위로 타군과 관련산업에 악영향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교육 시장에 '비대면 교육'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자 대면 교육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 콘텐츠를 겸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극심한 빈부격차를 실감한 세계도시가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 정책을 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취약계층 보육 접근성 제고와 인종차별 근절, 중국은 도농통합과 빈곤 퇴치, 인도네시아는 원주민마을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내달부터 시내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2차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관내 노숙인 2953명 중 79.2%가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금융·마켓·부동산>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았지만 중장기적인 잠재취약성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밀레니얼과 Z세대가 부의 불평등을 심각한 사회 이슈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디에이치 브랜드를 앞세우며 강남 일대 재건축 아파트 수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산업 한줄뉴스> ▲정부가 도수 안경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면서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기반 온라인 안경 쇼핑몰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현재는 불법인 도수 안경 온라인 판매를 합법화하는 것에 대해 안경사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 온라인 판매 자체가 무산되거나 실제 판매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 상권들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점점 쇠락하고 있다. 한때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까지 대거 몰려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던 서울 명동, 홍대, 경리단길, 가로수길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고성능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는 해치백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이어 이번엔 세단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에 나선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독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소재 부문에서 성과가 두드러진다. 여전히 부족한 장비 기술력은 숙제로 지적된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호텔업계가 그간 소극적이던 단체 패키지 및 야외 시설 행사, 이벤트 개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식당 등 영업시간 오후 10시에서 12시, 모임 인원제한 4인에서 6인으로 기존보다 완화됐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이대목동병원이 선정됐다. ▲편의점 수제맥주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올해 초부터 출시한 차별화 상품들이 잇따라 히트를 치며 전체 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35.5%나 크게 오르며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6-23 07:00: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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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MY DATA' 서비스 오픈…디지털 금융 첫 발

우리카드는 디지털 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첫발로 'MY DATA(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서비스를 명칭 변경 및 개선한 것이다. 소비지출, 자산, 공공정보 등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로 고객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우리카드만의 마이데이터 정의를 담아 '데이터 이즈 라이프(Data is Life)'라는 캐치프레이즈도 공개했다. 이번 오픈을 통해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금융권, 총 130여 개 기관의 자산을 조회 할 수 있으며 자동차,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 분야의 기타 자산도 직접 등록하여 관리할 수 있다. 내달부터는 우리카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간결한 화면 및 메뉴 구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산과 소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UX/UI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오픈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올해 8월 내 오픈API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 허가를 취득했다. 고객 데이터를 초세분화 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체 데이터 수집, 분석,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2021-06-22 17:30: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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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약세 속 리플 '-10%', 도지 '-11%'

22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도 많게는 10%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35% 하락한 3818만원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이달 초부터 4300만원에서 머무르다가 지난 8일 10%이상 급락하면서 366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반등하면서 22일까지 4600만원선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중 3667만원까지 내려앉았으나 오후 들어 소폭 반등해 38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약세 속에서 알트코인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10%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빗썸 내 거래금액 2위인 리플은 전일보다 10.16% 하락한 727원에 거래 중이다. 또 시총 상위권인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227만원(-4.70%), 33만800원(-8.90%), 1413원(-9.49%), 238원(-11.92%) 등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화폐의 약세의 배경으로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가 꼽힌다.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쓰촨성 지방정부 비트코인 채굴 금지 명령으로 대부분의 채굴업체들이 문을 닫으면서 중국 내 90%에 달하는 채굴업자들이 문을 닫을 것 전망했다. 여기에 지난 20일부터는 비트코인 거래 금지까지 시행하면서 규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업체 크립토컴페어 찰스 헤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재채기를 하면 비트코인은 감기에 걸린다"며 "지난 8년 동안 중국 당국이 이런 식으로 힘을 뻗기는 했지만 최소 3차례 정도는 이같은 규제 속에서도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적도 있다"고 말했다.

2021-06-22 16:27: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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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더 오른다…증권사, 일제히 목표가 상향

카카오 주가가 연초 대비 100% 이상 급등하며, IT대장주로 자리잡고 있다.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최고 20만원까지 등장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58%) 상승한 15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0조5848억원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시장 3위를 차지했다. 카카오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100.7%에 달한다. 지난 4월 5대 1 액면분할 이후로는 42.4% 상승했다. 지난 15일 카카오가 다음과의 합병 7년 만에 사상 최초로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3위에 올랐다. 이날을 기준으로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기 시작했다. 카카오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며, 증권가의 목표주가 평균치(13만9059원)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DB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 16일에는 현대차증권, 21일에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일제히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특히 삼성증권은 기존 목표주가 15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27% 이상 높여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도 기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35% 이상 올려 잡았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플랫폼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성장 요인으로 플랫폼 사업을 꼽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사업 구조가 미래형·성장형 사업에 집중돼 있고, 해당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한 후 수익화에 나서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의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서 주요 비즈니스의 고성장이 지속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의 기업 가치 상승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네이버에 비해 주가가 급등한 이유에 대해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참여에 대한 과감한 의사결정, 플랫폼 중심 신사업들의 분사 및 기업공개(IPO) 등을 통한 직접적 가치 어필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최근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1300만명으로 국내 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MAU 2위는 국민은행의 스타뱅킹으로 800만명에 그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오는 7~8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가시화된 상태다. 또 카카오는 시총 상승으로 인해 KB자산운용의 KBSTAR 5대그룹주 ETF, 미래에셋증권의 TIGER TOP10 ETF 등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구성종목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주부터 KBSTAR 5대그룹주 ETF에 새로 편입됐는데, 22일 해당 ETF에서 카카오의 비중은 10.92%에 달한다. TIGER TOP10 ETF에서 카카오의 비중도 기존 9%대에서 10.58%로 늘어났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는 2분기 이후 두드러진 실적개선이 부각될 전망이며, IPO를 포함한 자회사들의 가치상승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증가된 시총에 따른 ETF 편입 등 수급개선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2021-06-22 16:17: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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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 매수세…코스피 23p 상승

22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09포인트(0.71%) 상승한 3263.8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19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54억원, 기관은 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4%), 비금속광물(-0.0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3.33%), 운수장비(2.55%), 철강금속(2.4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3.43%), 기아(2.75%), 카카오(2.5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2.32%), 네이버(-1.51%), 삼성바이오로직스(-0.9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81개, 하락 종목은 270개, 보합 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7포인트(0.06%) 상승한 1011.5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27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60억원, 기관은 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15%), 오락문화(1.05%), 제약(0.60%) 등이 상승했고, 유통(-1.15%), 기타제조(-0.69%), 인터넷(-0.5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71개, 하락 종목은 993개, 보합 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 상승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는 가운데 혼조 흐름을 보였다"며 "코스닥 지수는 1000선을 돌파한 이후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원 내린 1131.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6-22 16:17: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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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ESG 경영 성과… 리스크 대폭 줄고 참여 기업 늘어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리스크 점수가 대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ESG 발전의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시장에서 ESG 평가에 대한 기준이 정립되고 있다는 의미다. 기업들이 활발한 ESG 경영에 나섬에 따라 ESG 상품도 다양화되며 나름의 차별성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상장사 ESG 리스크 관리 능력↑ 22일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에 따르면 2019년 말 36.5점 수준이던 국내 ESG리스크 점수는 지난달 말 기준 현재 33.3점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와 함께 평가 대상 기업의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기간 390개 수준이던 ESG 평가 기업은 현재 450개를 돌파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지난해 7월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가 사들인 ESG 평가·연구기관이다. ESG 기관으로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블룸버그 등과 함께 독자적인 ESG 평가 모델을 수립했다. 이는 연기금과 기타 금융시장 참가자의 주요 투자 지표로 활용된다. ESG는 매출액, 주당순이익(EPS) 등의 정량 평가와는 달리 평가 기관의 정성적 평가가 들어가는데, 그중 ESG 리스크는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끼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한 수치다. 크게 리스크 노출과 관리 두 가지 관점에서 평가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시총 상위 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는 2019년 6월 73점의 ESG리스크 점수를 기록했으나 그해 12월 26점으로 급감한 후 현재 23점대까지 줄었다. SK하이닉스 역시 2019년 상반기 말 71점에서 20.1점까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는 37점에서 28.4점, 네이버는 51점에서 17.7점으로 줄었으며 LG화학도 62점에서 27점, 삼성바이로직스는 41점에서 26.6점까지 낮췄다. 이 기간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4점에서 18점, 씨젠이 40점에서 34.2점 등으로 감소했다. 다만 셀트리온제약은 40점에서 46.6점으로 늘어나는 등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은 리스크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체로 2019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ESG 리스크 점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ESG가 주요 투자 결정 요소로 인식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시총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ESG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근래 들어 환경 등 ESG와 관련된 기업들이 늘어나고 ESG에 대한 사회 인식이 매우 빠르게 엄격해지고 있다"며 "기업은 ESG 요소를 전반에 걸쳐 검토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고 ESG 경영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ESG 평가수준을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ESG '사각지대' 여전…"자정노력 필요" 그래도 '그린워싱(Green washing)'을 규제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그린워싱은 실질적으로는 친환경과 거리가 있으나 친환경임을 표방해 불투명하게 운영하는 행위를 뜻한다. 금리·세제 혜택만 챙기고 포트폴리오에 대형 가치주 등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사실상 일반 펀드 상품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ESG 펀드 전체의 신뢰성 문제로도 볼 수 있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ESG 평가에 관한 제공 자료가 충분치 않아 사실상 편입이 불가능하다"라며 "시장에서도 ESG 테마와 자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자정적인 노력도 요구된다. ESG 투자가 장기 패러다임으로 전환돼 시장이 커지기 위해선 운용사의 운용능력에 앞서 기업들이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후정 연구원은 "우리나라 기업의 ESG 참여가 활발해지며 ESG 펀드의 다양성도 늘어나 상품별 차별화가 이뤄지는 중"이라면서도 "아무리 운용사가 ESG에 의지를 불태워도 투자 대상이 변하지 않으면 관련 상품을 만들 수 없어 펀드 포트폴리오의 기본이 되는 기업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1-06-22 15:47:36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