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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창원월영 '마린애시앙'1월 한정 3% 마지막 할인분양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1월 이내 계약자에 한해 마지막 할인혜택인 3% 할인분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전동카트를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티센터 관람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 개교가 확정됐다.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고운초등학교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1084㎡ 규모로 28개의 교실, 총 86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병설유치원과 영어실 등의 특별실도 있다. 단지 내 관리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 예정이고, 단지 앞으로 해운중학교와 인근 마산가포고, 경남대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이다.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 외에도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33 단지내 상가에 위치해 있다.

2021-01-13 15:16: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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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공사장 불시단속 벌여 위법사항 141건 적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작년 11~12월 건축공사장 내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에 대한 불시단속을 벌여 141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불시단속은 서울시내 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5000㎡ 이상인 33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9일 ~ 12월 24일 진행됐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전체 330곳 중 139개소에 대해 과태료 22건, 조치명령 84건, 현지시정 35건 등 총 14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지적사항은 ▲건축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위반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위반 ▲주변 가연물 적치 ▲표지판 기재사항 불량 ▲임시소화전 수량 부족 등이었다. 최근 3년간 서울시내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4건으로 집계됐다. 유류취급 부주의 등 위험물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화재는 30건이었다. 또 위험물에 의해 확대된 화재는 21건으로 위험물 관련 화재가 전체 건축공사장 화재 중 13.6%를 차지했다고 본부는 전했다. 같은 기간 건축공사장 화재 인명 피해는 총 20명으로, 이중 위험물과 관련된 피해가 9명(45%)이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에서 각 공정별로 사용하는 대다수의 화학 제품이 위험물에 해당한다"며 "위험물을 일정수량 이상 저장·취급하는 경우에는 관할소방서의 승인을 받고 적법한 저장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13 15:15: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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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40여개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 글로벌 시장 공략"

LG화학이 40여개로 대폭 확대된 R&D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적극 나선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핵심성과를 중점 발표할 예정이다. 전세계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항암 및 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 핵심 파이프라인이 포함된다. 우선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유전성 비만 치료제의 성과를 소개한다. LG화학이 개발중인 통풍 치료제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XO)의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으로, 미국 임상1상 시험 결과 식사와 관계 없이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요산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독성 및 심혈관 이상 반응도 확인되지 않아 기존 약물들을 뛰어 넘는 효과와 안정성을 갖춘 신약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2분기 미국 임상2상을 종료하고 신속히 시험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미국 임상 1상을 진행중인 유전성 비만 치료제는 식욕 조절 단백질인 'MC4R'을 활성화 시키는 기전으로, '계열 내 최초의 경구(먹는) 치료제'다. 편의성이 높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동일한 기전의 주사용 비만 치료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바 있어 LG화학의 개발 성공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글로벌 미개척 신약 분야인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의 경쟁력도 소개한다. NASH 신약과제는 간 염증 및 섬유화 관련 단백질인 'VAP-1'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현재 미국 임상1상 단계에 있다. 상용화된 신약이 없는 질환분야인만큼 개발에 속도를 내 2022년 1분기 임상1상을 종료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플랫폼인 'CAR-T'와 'iPSC'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치료용 유전자 적용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손지웅 본부장은 "합병 후 4년간 약 6000억원의 R&D 투자와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과제를 40여개로 대폭 확대했다"며, "미국 임상과제 지속 확대로 신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신약을 지속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본격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13 15:15: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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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월 3900원 구독 상품 나왔다…15만개 펼쳐져

카카오톡이 이모티콘 월정액 구독상품 '이모티콘 플러스'를 13일 출시했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 화면. /구서윤 기자 카카오가 한달에 3900원을 내면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상품 '이모티콘 플러스'를 13일 출시했다. 기존에는 기본 24개로 구성되는 이모티콘을 2500원에서 3750원의 가격에 구매해 사용해야 했다. 구독 상품 출시 이후에도 기존의 판매 방식은 유지된다.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을 선보인지 약 9년 만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9년간 이모티콘 생태계 성장을 이끌며 수많은 창작자 및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월정액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과 상황을 더욱 자유롭고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 이모티콘 무제한 사용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지난 2011년 11월 처음 등장한 이후 이용자들의 대화 환경을 다채롭게 만드는 모바일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개별 메시지 수는 15만개에 달하며, 9년간 이모티콘을 구매한 누적 구매자 수는 2400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 수는 3000만명, 총 발신량은 290억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4600만명이다. 이모티콘 생태계의 성장은 이모티콘 작가의 수익 확대로 연결됐다. 출시 후 1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00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낸 이모티콘 시리즈는 73개에 달한다. 카카오 김희정 디지털아이템 팀장은 "제약 없고 자유로운 창작 기회 제공과 수익 창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한 수많은 창작자들의 도전 속에 스타작가로 발돋움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모티콘을 선물 목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월평균 이모티콘 선물 비중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약 40%를 기록했다. 이모티콘을 가장 많이 선물하는 연령대는 20대와 30대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주로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가볍고 손쉽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모티콘 플러스 사용 화면.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구서윤 기자 ◆이모티콘 플러스 사용해보니 이모티콘 플러스는 카카오톡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의 자체 결제 수단인 카카오톡 지갑을 이용해 결제하도록 해 구독자와 함께 지갑 사용자도 늘리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현재 오픈을 기념해 39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는 정기구독자에게 한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플러스의 정상 가격인 4900원을 과금하게되는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모티콘 플러스를 구독하고 대화방에 들어가 '행복', '웃겨', '안녕' 등의 단어를 입력하자 그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나열됐다. 여러 작가의 다양한 이모티콘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카카오톡 PC버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이모티콘 플러스 요금제에 포함된 이모티콘은 작가와의 계약 여부에 따라 업데이트 및 변경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동일한 이모티콘을 쓸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월정액을 해지할 경우에는 다운로드 받았던 이모티콘이 모두 사라진다. 정상 가격이 4900원인 만큼 평소에 이모티콘을 꾸준히 구매하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주저할 가능성이 커보였다. 반대로 이모티콘을 수시로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이득이다. 카카오는 감정과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을 78개 카테고리로 나눠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15만개 이상의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 모음이 있다면 최대 5개까지 종류를 바꿔가며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13 15:15: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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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커머스 주도권 잡기 속도낸다

이커머스 기업 11번가가 시장 주도권 장악에 속도를 낸다. 치열한 이커머스 업체간 경쟁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업무협약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 가까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면서 비대면 소비가 일반화되자 그에 따라 이커머스 업체들의 거래액이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기준 온라인시장 내 거래액은 145조12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8.4% 늘었고 이미 2019년 전체 거래액(135조2640억원)도 뛰어넘었다. 11번가는 모회사 SKT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SKT는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11번가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순차적인 IPO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11번가의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 같은 달 사업 혁신을 위해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한 것도 호재다. 11번가는 아마존의 상품을 자사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이르면 올해 서비스를 론칭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 제공/11번가 신선식품 강자 SSG닷컴과도 손을 잡았다. SSG닷컴의 새벽배송을 연동해 11번가 '오늘장보기'에서 제공하게 된 것. 고객은 SSG닷컴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11번가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당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11번가는 올해 장보기 서비스에 SSG닷컴 새벽배송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GS프레시몰 새벽배송 도입을 준비중이며, 이 외에도 새벽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11번가에서의 장보기 쇼핑 편의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16일 세종시 우정사업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사진 왼쪽)과 우정사업본부 박종석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번가 배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 대전우편물류센터를 통해 상품의 입고/보관/출고/반품/재고관리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3800여평 규모의 대전우편물류센터를 활용해 매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24시(자정) 마감 오늘발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분기 내에 11번가에서 당일 24시 이내에 주문한 상품의 전국 익일 배송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11번가 측은 "개선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고 판매자에게는 우체국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물류비용 절감과 마감연장에 따른 매출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신규 셀러 입점 혜택/11번가 판매자 지원 정책 또한 확대한다. 대표적으로 신규 입점하는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해 수수료 지원부터 성장 포인트 최대 40만원, 노출구좌 지원 등 판매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3대 특별 혜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단순히 수수료 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점 후 안정적인 정착까지 돕는 성장 단계별 혜택으로 구성됐다. 기존 판매자들에게는 '야간 라이브' 교육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유튜브 채널 '11번가 셀러존TV'를 통해 판매자 고민 상담, 성공판매자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계속 지원해 나간다. 주문 당일 발송하는 판매자에게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해주는 무료 서비스로, 지난달부터 정산 금액 비율을 90%까지 상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3 15:1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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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업 '성장 마중물', 美 실리콘밸리식 복합 금융 도입

중기부,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서 '복합 금융 지원방안' 발표 R&D·투자·보증·융자 결합해 3천곳에 3조 투자…일자리 2만 목표 '투자조건부 융자' 등 통해 기업 자금 조달 돕고, 기관 회수 쉽도록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창업 초기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식의 복합 금융 제도를 도입한다. 연구개발(R&D), 투자, 보증, 융자가 결합한 이같은 방식으로 내년까지 3000여개 기업에 총 3조원을 지원해 2만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돈을 빌려주는 기관이 벤처투자를 이미 받았고, 후속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저리 융자를 해주는 대신 소액의 지분인수권을 받는 '투자조건부 융자'가 대표적이다. 초기 창업기업 등에 대한 벤처투자 촉진, 투자 방식 다양화를 위한 '조건부 지분전환계약'도 추진한다. 기술보증을 받아 기술력이 검증됐지만 투자받은 경험이 없는 기업에게도 복합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열린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복합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 대출(Venture Debt)' 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126억3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미국 전체 투자의 15% 수준에 달한다. 미국의 경우 실리콘밸리은행이 대표적인 투자조건부 융자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중기부는 벤처투자법을 개정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투자조건부 융자 전용자금 500억원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융자기관 입장에선 후속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융자를 해줘 회수 가능성을 높이고, 아울러 지분인수권을 통해 기업이 성장했을 때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기업은 융자를 받아 성장시키면서 후속투자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고, 투자가 아닌 융자여서 창업자 등의 지분이 희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법이 통과되기 전에는 투자조건부 융자와 유사한 효과가 있는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옵션부 보증을 연간 2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식재산권(IP) 보증 후 일정 시점에 보증액의 일부를 IP지분으로 융자상환할 수 있는 옵션부 보증도 올해 새로 도입한다. 벤처투자법을 개정해 도입할 계획인 '조건부 지분전환계약'은 주식 전환이 가능한 사채계약 형태로 투자하되 미리 전환조건을 설정하지 않고 향후 후속투자 유치시 전환조건을 정하는 채권형 투자를 말한다. 이는 고위험·고수익인 '조건부 지분인수계약'에 비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한다. 기보와 한국벤처투자(KVIC)가 기술기업에 대한 첫걸음 투자도 확대한다. 기보가 우수 기술기업을 선별해 추천하면 KVIC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주식,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로만 가능했던 기존의 기보 투자 방식에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을 추가키로 한 것이다. 정부 기술개발 과제의 사업화를 돕는 복합금융 제도도 확대한다. 이를 위한 '프로젝트 단위 기술개발 사업화금융'을 내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기술개발과 벤처투자가 연계된 '투자형 기술개발'이나 '후불형 기술개발'을 늘리고, 녹색 기술개발 과제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단위로 평가해 금융을 지원하는 탄소가치평가 기반 그린 뉴딜 보증 신설 등을 통해서다. 이외에 ▲창업투자회사 보증제도 도입 ▲지방 중심 기보 직접투자 ▲버팀목펀드·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등도 추진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벤처투자가 선방하고 벤처·유니콘 기업이 '코스피 3000·코스닥 1000'을 견인하는 주역으로 부상하는 등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는 제2벤처붐의 실현과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준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우리 곁에 다시 찾아온 제2벤처붐의 열기가 사그러들지 않도록 중기부는 이번에 마련한 '기술 창업·벤처기업 맞춤형 복합금융'을 차질없이 이행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이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1-13 15:12:04 김승호 기자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 후보지 공모 실시

환경부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후보지 찾기에 나섰다.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4월 14일까지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대상 지역은 수도권 전역으로, 공유수면도 포함된다. 전체 부지 면적은 220만㎡ 이상, 실 매립면적은 170만㎡ 이상이어야 한다. 이는 2025년 운영이 종료되는 인천 수도권매립지 3-1 매립장(103㎡)의 갑절이 넘는 규모다. 입지 지역은 토지이용계획에 따른 제한을 받지 않아야 한다. 즉 상수원 보호구역, 자연환경 보전구역, 문화재 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지역 등은 공모 신청이 불가능하다. 대체매립지에서 처리하는 폐기물은 생활폐기물과 건설·사업장폐기물 등의 소각재와 불연폐기물이다. 지정폐기물은 제외된다. 부대시설로 생활폐기물 예비 처리시설(전처리시설 및 에너지화시설), 건설폐기물 분리·선별시설이 들어선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초 지자체장은 후보지 경계 2㎞ 이내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50% 이상, 신청 후보지 토지 소유자 7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기초 지자체엔 법정 지원과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설치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해주고, 매년 반입수수료의 20% 이내로 주민 지원기금을 조성해 주변 지역 주민을 지원한다. 이외에 특별지원금 2500억원, 매년 반입수수료의 50% 가산금을 인근 지역 환경개선 사업비로 편성해 기초 지자체에 제공한다. 특별지원금은 매립 개시 후 3개월 이내에 제공한다. 구체적인 지급 방법과 시기 등은 선정 이후 협의할 예정이다. 매립지 사후관리 종료 후 부지 소유권은 관할 기초 지자체에 이관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체 매립지의 반입량을 대폭 줄이고, 소각재, 불연물만 매립해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1-13 15:10: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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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동량 다시 증가세..2.5단계 2주 더 연장되나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일주일만에 800명대에서 500명대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줄면서 개인접촉과 수도권 내 이동량이 늘어나고 있어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오는 17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역시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달 7일 부터 이 날 까지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593.3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한주간 833.1명인 것에 비하면 239.8명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 환자는 574.3명에서 413.4명으로 약 161명, 비수도권은 258.8명에서 179.9명으로 약 79명씩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 접촉이 줄어들지 않고 있고, 수도권 휴대전화 이동량도 늘어나고 있어 경계를 늦추긴 어려운 단계다. 감소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주말 휴대전화 이동량은 지난 9~10일 2만3168건으로 직전 주말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 확진자 접촉으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41.5%로 전주에 이어 여전히 40%대를 기록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에는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차지하는 비율은 줄고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개별적인 감염 사례가 약 40%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유행은 주로 모임이나 약속 등 개인 간의 접촉에 의해 전파되고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달 8일부터 이어진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후속 조치를 16일 발표한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수가 지금보다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면 수도권 2단계 격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여전히 2단계(400~500명) 격하 기준에 아직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윤 반장은 "예방접종과 치료제 도입이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2월까지는 최대한 유행 규모를 억제하며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거리 두기를 계속 실천하며 1월17일까지 환자 수를 최대한 줄이고 나아가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까지는 지금의 감소추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13 15:06: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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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선거 이기흥 선거캠프, 이종걸 후보 ‘무고’ 혐의 형사 고발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이기흥 후보가 이종걸 후보를 무고로 고발했다. 기호 3번 이기흥 후보 선거캠프는 12일 오후 2시 이종걸(64) 후보의 무고 혐의에 대한 형사 고발장을 서울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고발인(이기흥)은 피고발인(이종걸)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발인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고 근거 없는 내용의 고발장 제출 퍼포먼스를 만들어 선거에 활용하고 있어 명백히 위법하다는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기흥 후보는 자녀들을 연맹단체의 직원으로 위장 취업시키거나 급여명목으로 공금을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이종걸 후보가 아무 증거도 없이 날조된 소문을 셀프로 생산해 고발까지 한 것은 선거전 수사를 못한다고 판단한 이종걸 후보 측의 정치적 선거 공작이다"라고 못박았다. 특히 이종걸 후보 측이 제보자의 신변 보호를 이유로 어떤 내용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고 고발장 제출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지적하며 "사실이 아니니 증거가 있을 수 없다. 증거가 없으니 고발 쇼를 벌이며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든 것으로 본다. 아직도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이기흥 후보는 "정치판 선거 공작을 체육에 까지 끌어들여 스포츠 정신을 모독한 이종걸 후보는 회장 자격이 없다"라며 "더 이상 오락 가락 행보로 체육계를 우롱하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흥 후보 캠프측은 대한카누연맹, 대한수영연맹, 대한체육회 등 회원종목단체가 발급한 '이 후보의 직계비속이 해당 단체에 근무한 적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1-13 15:05:2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