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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기계 임대사업 농가에 실질적 도움 제공

산청군이 추진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산청읍과 단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이 농기계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필요한 시기에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손이 절실한 농번기에는 주말 운영뿐만 아니라 배송 서비스도 진행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실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기계 임대 실적을 보면 2023년 12%, 지난해 8% 등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 배송 서비스는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에 직접 가져다줘 고령 및 여성 농업인,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배송 서비스 임대 실적은 전년보다 80% 상승했으며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송 서비스 기계는 관리기 등 15종으로 배송료는 거리 제한 없이 편도 15000원으로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산청군은 올해에도 농업 인구의 고령화 및 여성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0:2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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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무연고·저소득층 공영 장례 지원 협약 체결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포항의료원,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 등 10개 장례식장과 '포항시 공영 장례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해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 장례를 지원함으로써 존엄한 마지막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와 포항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항 지역 소재 장례 업체는 상호 협력으로 공영 장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과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르면 포항시는 공영 장례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장례비용 지원, 연고자 파악과 공영 장례 결정 등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장례 업체는 입관, 봉안, 빈소 설치 등 장례 절차를, 포항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주 역할과 추모 의식을 지원한다. 포항시 공영 장례 지원은 무연고 사망자,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 이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등을 대상으로 기초수급자 장제급여의 200%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체 검안비, 빈소 임대료, 운구 차량비, 화장 비용 등을 지원하며, 지역 내 장례식장과 협력해 원활한 장례 진행을 돕는 한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로 추모 의식을 마련해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장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영 장례 지원사업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장례식장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향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따뜻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2-21 10:23:5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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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9개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기…도시 활력 회복 기대

인천 동구의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도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재 관내 9개 정비구역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일부 지역은 이미 철거를 마치고 본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동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면 개발을 통해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정비구역은 재개발 6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2곳 등 총 9곳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들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금송구역은 지난해 말 철거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본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송림1·2동 구역은 지난해 7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현재 이주가 진행 중이다. 서림구역도 지난해 1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마쳤으며 이달 말부터 이주가 시작된다. 화수화평구역과 송현1·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두 구역 모두 관리처분계획을 수립 중이며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부터는 대규모 입주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송림3지구는 2026년 1월 1,321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송림4구역과 송림6구역은 2027년 하반기 입주가 예정돼 있다. 동구는 정비사업 조합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용역 비용을 구비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서림구역 지원을 마쳤으며 올해는 화수화평구역과 송현1·2차아파트 재건축구역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정비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으로 알려진 '만석동 괭이부리' 지역이 동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동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나서면서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지난해 4월 협약을 체결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모든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3만 명 이상의 인구가 동구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동구를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23:4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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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상공인 지원 3종 세트’로 민생 경제 살리기 지원

하동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민생 경제 살리기 지원 사격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월 하동군이 추진하는 사업은 총 3가지이며 현재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2월 28일까지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 하동군청 경제통상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인테리어 비용, 간판 교체 비용 등을 최대 200만원 지원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은 사업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경영에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자와 방법은 동일하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군에서 키오스크, QR 주문 시스템, 서빙 로봇 구입비 등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지막 '육성 자금 이차 보전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융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에 사업자를 등록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6억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1년간 연 5%의 이자를 군에서 보전해 준다. 신청은 NH농협 하동군지부,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에서 가능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2-21 10:23: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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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 국가 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 용역 착수

포항시는 경북도와 영일만항을 활용한 '영일만항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을 위한 기본 구상 용역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착수 보고회에는 포항시와 경북도 관계자, 에너지 분야 전문가 및 관련 기업 관계자, (재)경북연구원에서 참석한 가운데 기본 구상 용역의 방향성과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천연가스 자원기지 구축 ▲탄소중립항만 인프라 구축 ▲해상풍력 지원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 용역은 영일만항의 에너지 분야 역량을 강화해 환동해 국가에너지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의 필요성 및 목표설정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 마련 ▲연관 산업 육성 방안 ▲경제적, 환경적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추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은 포항이 환동해 에너지 허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 용역은 지난 1월에 시작해 올 10월까지 진행하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국가에너지 항만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25-02-21 10:23: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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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삼성생명 자회사 편입'4조 순익' 보험공룡 탄생 예고

삼성화재의 삼성생명 자회사 편입 추진으로 순이익 4조원대 '보험공룡' 탄생이 예고됐다. 시장에서는 양사의 밸류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난해 순이익 합산액은 4조1804억원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2조1068억원, 삼성화재는 2조736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양사는 역대급 실적 만큼이나 주주환원 정책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19000원의, 삼성생명 4500원의 보통주 주당 배당액을 발표했다.삼성화재는 여기에 최근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라 발생한 매각액도 배당 재원에 포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삼성생명도 중기 주주환원율을 50% 수준까지 상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양사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안정적으로 이행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삼성생명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대폭 증가하면서, 삼성 금융계열사의 지주로서의 역할도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만 삼성화재는 별도 법인으로 남아있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에 나선 이유는 삼성화재가 밸류업 계획으로 자사주 보유 비중을 2028년까지 5% 미만으로 줄이기로 결정하면서다. 이 경우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화재 지분율이 14.98%에서 16.93%까지 오르게 된다. 현행 보험업법상 보험사는 다른 보험사 주식을 15% 이상 보유할 수 없다. 삼성화재 지분 소각을 택할 수도 있었지만, 오버행(잠재적 과잉 물량 주식) 리스크 등 삼성화재 밸류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다만 삼성생명이 삼성화재의 보유 지분만큼 지분법을 인식시키려면, 삼성화재 지분을 20% 이상으로 보유해야 한다. 이 경우, 3%가량의 추가 지분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새로운 과제가 된다.이완삼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자회사 편입 후 삼성화재 추가 지분매입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추가 지분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국회서 최근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는 일명 '삼성생명법'은 삼성생명 앞에 놓인 리스크 요인이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이 기존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된다. 삼성생명은 19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주식 처분도 고민해야 한다. 한편 양사는 자회사로 편입하더라도 경영활동에는 변화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 CFO는 "두 회사 모두 각 보험업권을 대표하는 회사로 건강보험 영역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며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편입을 해도 경영활동 전반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도 "삼성생명 자회사로 편입되더라도 사업 운영 및 거버넌스 측면에서 현재와 마찬가지로 사업을 영위할 것이며, 변경될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2025-02-21 10:22: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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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정책연수 결과 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19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월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글로벌 프로젝트 정책연수 참가자들의 팀별 발표로 해외 우수정책 및 선진행정 체험을 공유, 포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글로벌 프로젝트 정책연수는 포항시가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시정 현안 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9개 팀 80명의 직원이 일본,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을 방문해 선진행정기법을 체험하고, 이를 포항시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마인드 교육에서는 ▲해외 선진 방재시설물 벤치마킹으로 안전도시 포항 조성 방안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친환경 도시 조성 ▲글로컬 마이스도시 구축을 위한 마이스산업 육성 전략 수립 ▲친환경에너지 환경 도시 조성 등 직원들이 경험한 선진행정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글로벌 프로젝트 정책연수로 포항시 공무원들이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지식을 업무에 적용해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방향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1 10:22:1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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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애아 양육가정 지원…돌봄 서비스 제공

포항시는 지난 18일 경북 콘텐츠기업 지원센터에서, 20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장애아 돌보미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아 돌보미는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이 겪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한 돌봄 및 일시적 휴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신규 장애아 돌보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사업의 의의와 돌보미의 역할, 장애아 돌보미의 가족 지원 및 조력 사항에 대한 소양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20일에는 100여 명의 장애아 돌보미가 참여한 가운데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장애아동의 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장애아 돌보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장애아동이 성과 관련해 자극을 받는 방식과 반응이 개인마다 매우 다르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은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애아 돌보미의 신규 채용으로 장애아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제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돌보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1 10:22: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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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 "코인 전쟁 종식" 발언에 1억4500만원대 회복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전쟁을 종식했다"고 발언한 것을 호재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억4500만원대를 회복했다. 21일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16% 오른 1억456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07% 상승한 1억4584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87% 뛴 9만8410달러를 나타냈다.시가총액(시총) 2위 이더리움은 횡보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32% 오른 406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20% 상승한 406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89% 뛴 2743달러에 거래됐다.알트코인 중에서는 레이어1 코인 세이가 10%대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세이는 코인마켓캡에서 15.2%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전날 세이 110만개(3억5800만원 규모)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3%대로 폭을 줄였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3.30%다. 이날 시장은 트럼프 발언에 주목했다. 최근 추가 악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가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이다. 트리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와의 가상자산 전쟁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미국 20여개 주 의원들이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가상자산 수용 법안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법안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애리조나로 알려졌다. 이어 유타와 오하이오, 앨라배마, 텍사스 등도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02-21 10:21: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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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개막

경주시는 '2025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경주시축구협회·경상북도축구협회 주관,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처음 열린 이후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U-12(12세 이하) 55개 팀, U-11(11세 이하) 56개 팀 등 총 1,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경주스마트에어돔과 경주축구공원 4~6구장 등 4개소에서 펼쳐진다. 1차 리그는 조별 4개 팀씩 3일간 진행되며, 이후 하루 휴식을 거쳐 순위별로 재편성된 조에서 다시 3일간 2차 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로 올해는 본 리그 외에도 U-12와 U-11 각 8개 팀이 추가로 신청하면서 별도의 친선 경기가 마련됐다.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는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로 자리 잡으며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선수단과 응원단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회 참가 관계자와 학부모들도 경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1 10:21:2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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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베를린영화제 홀로 레드카펫…'만삭' 김민희 불참

영화감독 홍상수(65)가 연인인 배우 김민희(43) 없이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섰다. 홍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의 프리미어와 프레스 컨퍼런스(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검은색 코트를 입은 홍 감독은 홀로 취재진들을 마주했다. 포토타임에는 홍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가 등장했다.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한 김민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민희는 만삭의 몸에도 홍 감독과 베를린에 동행했으나, 공식석상에 서지 않았다. 홍 감독의 33번째 장편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올해 공식 경쟁부문 유일한 한국영화로 초청됐다.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홍 감독의 전작들에 많이 출연한 배우 하성국·권해효·조윤희 등과 다시 뭉쳤다. 김민희는 이 영화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 13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김민희·홍 감독 커플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김민희가 이번 영화제에 참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홍 감독과 함께 베를린으로 향했다. 다만 김민희가 영화제 현장에 나올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2008년 '밤과 낮'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처음 초대받은 홍 감독은 이 영화제의 단골 손님이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올해 6년 연속 초청 받았다.그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품었다.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은곰상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상이다. 홍상수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조성혜씨와 결혼해 딸을 안았다. 2016년 조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불발됐다. 2019년 이혼소송에서 패소했다.김민희와 홍상수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난 뒤 열애 중이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했다. '그 후'(2017)를 비롯해 '클레어의 카메라'(2018) '풀잎들'(2018) '강변호텔'(2018)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당신 얼굴 앞에서'(2021) '소설가의 영화'·'탑'(2022) '물안에서'(2023) '여행자의 필요'(2024) 등을 함께 했다.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께 자연 임신했으며, 올 봄 출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칸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두 사람이 수상의 기쁨도 만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2-21 10:21: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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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대상’ 수상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약자 배려,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등의 목적을 중심으로 평가해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WF지자체혁신지수(WFLGII)에 따라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실시됐으며, 주 시장은 최고 평점 획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 △차세대 원자력산업 발전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 △어려운 서민경제 안정화 △황리단길 조성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는 지난해 6월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라 평가받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차세대 미래형 원자로인 SMR을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이를 제조, 수출하는 SMR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해 차세대 원전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 뿌리산업인 자동차제조업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등 기술 지원 기반을 구축해 왔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경주페이 활성화, e-커머스 온라인 플랫폼 판로 지원, 전통시장 환경개선으로 서민과 소상공인 모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황리단길은 한옥에 대한 건축 행정절차 간소화, 보행 친화 거리 조성, 대릉원 입장료 폐지 등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 7월부터는 경주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이달부터는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1회 사용 한도가 8000원 → 1만2000원으로 늘고, 연간 지원 금액도 13만2천원 → 16만원으로 인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혁신평가를 통해 경주시가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1 10:21: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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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경주시가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기준을 확대해 맞벌이 가구 등의 양육 부담을 덜고 복지 혜택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한부모 가정(조손 가정 포함), 장애 부모 가정, 장애 아동 가정, 청소년 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의 경우 지방비 지원을 통해 서비스 요금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그 외 가정은 소득 수준에 따라 가∼마형 5단계로 구분해 정부 지원율에 맞춰 차등 지원받는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2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소득 1,219만 6,000원) 가구까지 대폭 확대된다. 또한, 정부 지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다형(기준 중위소득 120~150%)'과 초등학교 취학 아동 가구(6~12세)의 지원 비율도 상향 조정된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려면 120시간의 돌봄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돌봄 서비스는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부모 부재 시 임시 보육, 놀이 활동 등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20: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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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방치 유수지에 인천 첫 가족 물놀이장 조성

장기간 방치됐던 논현유수지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야외 물놀이장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남동구는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 내 제2유수지에 인천 최초로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논현포대근린공원 제2유수지는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유아 물놀이장이 포함된 형태로 남동구에 이관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이 중단된 후 오랜 기간 방치돼 왔다. 이에 남동구는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한 끝에 지역 내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대규모 물놀이 시설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성될 물놀이장은 인천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되는 가족형 야외 물놀이 시설로 길이 175m 규모의 유수풀(수심 1.1m, 525㎡)과 수영장(수심 1m, 288㎡), 유아 물놀이장(수심 0.3m, 485㎡) 등이 들어선다. 또한 그늘막과 휴게 광장, 산책로도 함께 정비해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달 중 착공해 7월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수영장 운영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약 45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45억 원이 투입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여름,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조성과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14:5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