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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 확대… 6,135대에 217억 원 투입

인천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확대하며 대기 환경 개선에 나선다. 올해 총 217억 원을 투입해 6,135대의 노후 차량과 건설기계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3월 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인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포함해 노후 건설기계 등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기존 5등급 경유차에서 휘발유, LPG 등 연료 구분 없이 5등급 차량 전체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5등급 차량을 소유한 시민들은 보다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모든 차량,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다. 지원 순위는 5등급 차량, 노후 건설기계, 저소득층 차량, 제작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정해졌다. 총중량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은 폐차만 진행해도 차량 가액의 100%를 지원받으며, 신차를 구매하면 추가로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선착순 접수로 인해 일부 신청자가 다량의 지원금을 선점하는 문제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1인 1대 우선 지원 방식이 도입된다. 이후 예산이 남을 경우 다수 차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에서 운행 중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약 2,000대로, 인천시는 이를 신속히 줄여나갈 방침이다. 조기 폐차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박성연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접수 방식을 개선했다"라며 "조기 폐차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기한 내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 시민들이 깨끗한 대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 또는 인천시청 대기보전과에 문의하면 된다.

2025-02-21 10:39: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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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임업.산림직불금 신청 접수 실시

해남군은 3월부터 4월까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임업직불제는 지급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는 임업생산업 또는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지난해 해남군에서는 105명에게 5억 1,031만원의 임업직불금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신청 기간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에 공고되며, 해남군 산림공원과·혹은 임업직불제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임업직불금은 영세한 임가의 소득안정과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신청기간 및 구비서류 등을 잘 확인하여 자격조건이 충족되는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1 10:38: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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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전 국민 정신건강 검진 도입 필요"

경기도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18일 제382회 임시회 중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보건건강국, 경기도의료원, 보건환경연구원 2025년 업무보고에서 도민 정신건강 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정신건강 관련 사건들을 언급하며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이며, 사후 대처보다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전 국민이 건강검진을 받을 때 정신건강 검진도 필수 항목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정신건강 문제는 특정 직업군이나 연령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예방적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이라며, "경기도가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건강국 관계자는 "정신건강 검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경기의료원의 운영과 관련해 적자 폭 감소 및 의료 수익 증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의료원은 도민을 위한 필수 의료기관으로서, 의료 품질 향상과 병원 운영 정상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경기의료원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의료 인력 확충, 시설 개선, 경영 효율화 등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21 10:38: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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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 설치

해남군은 군민 마음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선다. 군은 군민 누구나 정신건강에 대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해남군청 민원실과 해남군 보건소에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를 설치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자신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 경향성, 도박, 알코올중독 문제 등에 대한 정신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즉시 결과지를 출력해 구체적인 정신건강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검진 결과는 해남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며, 검진 결과에 따라 본인 희망 시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및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사생활 노출위험 없이 자가검진을 함으로써 손쉽게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정신건강 상담실을 상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요원의 상담과 함께 예약을 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층 상담 등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울·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주간에는 해남군보건소·야간·주말·공휴일에는 24시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마음건강 이동상담실'도 운영해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 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마음 건강이 점점 중요해 지는 시기, 쉽게 자신의 마음을 살펴 볼 수 있는 지원 서비스가 다양하게 있는 만큼 어려워하지 말고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더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챙기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37: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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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절임배추 2024년 역대 최고 매출 기록

해남 절임배추가 2024년 역대 최고인 1,28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해남군이 관내 절임배추 생산 743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서 결과 해남절임배추는 지난해 319만 2,000박스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48만 박스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평균 단가는 20㎏ 한박스에 4만 680원으로, 지난해 37,400원에서 9% 상승하며 해남 절임배추의 소비자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배추정식기 집중 호우로 인해 배추 생육 부진과 김장 배추값 폭등이 우려되자 11월 중순이후 김장하기 전 국민 캠페인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해남배추가 충분히 자란 시기 김장을 함으로써 적정한 가격에 맛있는 배추로 김장을 하자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올해 김장 가격의 안정은 물론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 군민과 함께 명현관 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의회까지 배추 홍보맨을 자처하며 해남배추 홍보에 나선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해남 절임배추의 인기는 원재료인 해남배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데서 출발하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배추 재배량의 26% 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지난해 4,257㏊ 면적에서 배추를 재배했다. 해남 절임배추는 70~90일 이상 충분히 키워 2.5kg 이상 결구가 잘된 해남 배추만을 사용해 국산 천일염과 깨끗한 물로 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들어 3~4차례에 걸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배달되므로 바로 김치를 담을 수 있다. 배추 속이 꽉 차고, 절임을 해도 달고 아삭한 배추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 김장을 담가 놓아도 쉽게 물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매출 성장은 농가들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36: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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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시행

전남 목포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도시가스 공급지역 내에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으로 사업물량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대당 지원액은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 60만원이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 연탄, 기름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 인증받은 LPG보일러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목포시 내 건축물 소유자(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 중 2025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였거나 설치 예정인 자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와 공급자가 구매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보일러 공급자가 접수 기간 내에 온라인 신청(ecosq.or.kr) 또는 기후환경과에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신청을 해야 하며, 보일러를 이미 설치한 경우에는 구매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21 10:35:4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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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수출방파제를 구축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출중소기업인들을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 등 급변하는 국제환경 변화 속에서 경기도가 수출방파제를 구축하겠다"며 수출 활동을 독려했다. 20일 군포시 소재 자동차·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점착필름 제조업체 ㈜예선테크에서 열린 '경기도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는 대모엔지니어링㈜, 한보일렉트㈜, 삼성STS㈜, ㈜율촌, ㈜한신전기, ㈜셀바이셀, ㈜파르팜, 명신물산 등 수출중소유망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안정적 활동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나라가 많이 어지럽다. 정치가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고 경제를 아주 힘든 상황으로 몰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경제 정책을 총괄했던 입장에서 볼 때 대단히 답답하고 안타까움이 크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을 포함한 국제환경 변화로 대한민국 수출이 상당한 위협을 받을 것이 걱정이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최근 대한민국 비상경영조치에 대한 제언을 드렸고, 그중 하나가 수출방파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FTA 컨설팅이라든지 관세환급 컨설팅, 수출애로통합지원센터 등은 강화했고 미국에 통상환경조사단을 보낼 준비도 하고 있다. 수출다변화를 위해서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늘리고 지페어도 확대할 계획이다. 환차손을 지원하기 위한 환변동보험 등 안전판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도의 대책을 설명했다. '수출방파제'는 김 지사가 정부와 국회에 제안한 관세·환율·공급망 재편 대응 방안으로 ▲수출용 원자재 수입 관세 한시적 폐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보험, 환변동보험 지원한도 없애고 제한 없이 지원 ▲수출 전략 산업의 첨단생산설비와 R&D 투자에 외투기업에 준하는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또 하나 큰 걱정은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떤 분야에서 경제 성장과 도약, 또 다른 번영을 이뤄낼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다른 어떤 곳보다도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서 수출기업인 여러분들과 힘을 모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를 통해 FTA활용 상담·교육·컨설팅 등 도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도는 대미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환변동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 해외에서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19개소에서 올해 미국 댈러스 등 6개소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도 대표 브랜드 전시회인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확대, 중동 신시장 수출상담회 및 해외 신흥국 종합전시회 개최를 통해 도내 기업 수출시장 다변화를 실현하고 도내 중소기업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5-02-21 10:34: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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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마무리…7일간 14건 안건 심사

고양시의회(의장 김운남)는 2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진행된 제291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을 살폈으며,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총 14건의 안건이 심사·처리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으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분향소 설치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을 포함한 4건의 안건을 다뤘다.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지역행사장 셔틀버스 및 임시주차장 운영 조례안' 등 3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대비 전세버스 임차비용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각각 심사하며 현안 대응에 나섰다. 2월 20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고양시의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총 13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되며, 이번 회기를 통해 처리된 조례와 정책들이 고양시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대해 "고양시의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들이 논의되고 처리된 의미 있는 회기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오는 3월 14일부터 3월 28일까지 15일간 제292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2025-02-21 10:34: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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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향토문화회관 별관 개관

진도군은 20일, 지역 예술인과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생활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진도향토문화회관 별관·진도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진도향토문화회관 별관·진도생활문화센터는 연 면적 2,244m²,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이며,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전시·공연·교육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군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했고, 지상 1층은 교육실과 관리실, 마주침 공간, 사무실, 지상 2층은 기획전시실 1관과 프로그램실, 지상 3층은 전문전시실, 기획전시실 2관으로 조성했다. 앞으로 진도군은 생활문화 공간과 전시실을 적극 운영해 군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장소는 과거에 예식장으로 운영되다가 문을 닫은 후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던 공간이다. 이에 진도군은 해당 공간을 군민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접하고 배우며 누릴 수 있는 다목적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개편(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전라남도 생활문화센터 조성 전환사업을 통해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군의 예산 부담을 줄였고, 총 4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4월에 착공한 후 지난 12월에 준공을 완료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공간이 군민들을 위한 문화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21 10:32:4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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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美 보이그룹 발굴...방시혁·스쿠터 브라운·라이언 테더 뭉쳤다

하이브(HYBE)가 미국에서 데뷔할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 이를 위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 미국 거물 매니저 출신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하이브 아메리카 CEO, 미국 프로듀서 겸 팝 록 밴드 '원 리퍼블릭' 프런트맨인 라이언 테더(Ryan Tedder) 등이 뭉쳤다. 21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 의장과 브라운 CEO는 최근 테더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 보이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발굴한 방 의장은 K팝 시스템의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성공적인 데뷔를 이끌었다. 브라운 CEO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했다. 크게 흥행한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정규 1집 '골든'의 프로모션도 이끌었다. 방 의장과 브라운 CEO는 최근 '빌보드 파워리스트(The Billboard 2025 Power 100 List)'에서 음악 업계를 혁신한 40인의 리더를 꼽는 '리더보드' 부문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4번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에 빛나는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테더는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했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백 포 모어(Back for More)', 앤팀(&TEAM)의 '드롭킥(Dropkick)', 캣츠아이(KATSEYE)의 '데뷔(Debut)'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하이브는 "아티스트 발굴·교육, K-팝 인프라 개발, 글로벌 팬덤 육성에 대한 하이브의 전문성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베테랑 엘리트'로 꼽히는 테더의 의기투합에 큰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 의장은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이언 테더와 협업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는 진일보"라고 말했다. 테더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최고의 음악으로 현존하는 가장 팬 중심적인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이 그룹 프로젝트는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자기소개, 보컬, 댄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연령 요건은 13세부터 23세까지다.

2025-02-21 10:3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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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프로JOB러 TALK쏘는 콘서트’ 개최

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4일 서면 상상마당 3층 콘서트홀에서 '현직자와 함께하는 프로JOB러 TALK쏘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의 34세 이하 청년 239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실무자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다. 동서대-동아대 글로컬 30 사업의 하나로 문화·콘텐츠 특성화 분야 행사로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부산 청년이 꿈꾸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네이버와 SSG 현직자와 부산 청년 간 정보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자리를 진행했다. 2부는 '부산 청년이 끌리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부산 지역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기업인 커뮤니티비프, 포유커뮤니케이션이 참여해 부산 지역 문화 콘텐츠 분야의 확장성과 직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취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공유했다. 또 기업 소개 및 채용 요강 설명회와 현장 Q&A를 통해 기업 선택 기준을 설정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현장감 있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마지막 3부는 취업 1타 강사 유튜버 강민혁의 '2025년 채용 트렌드와 취업 준비를 위한 마인드셋' 특강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긍정적·적극적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정신적인 마인드셋의 중요성 및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부대 행사로 동서대/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로 및 취업 상담 부스를 운영,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취업 고민을 상담하고, 청년 고용 정책 홍보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콘텐츠 특성화 분야의 생동감 있는 취업 정보와 취업 동기 부여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운 동서대 학생·취업 지원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며 "이는 부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및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0:3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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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일본 ‘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강력 규탄 성명 발표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폐지와 독도에 대한 불법적인 영유권 주장 중단,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오는 22일 시마네현청에서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발표된 것이다. 이번 성명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입증하며, 일본의 그릇된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성만 의장은 "1877년 메이지 정부가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공식 선언했음에도, 1905년 일본은 중앙정부도 아닌 시마네현이 1905년에 독도를 '임자 없는 땅'이라며 일본영토로 편입한 것은 명백한 제국주의적 침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대한제국이 1900년 칙령 제41호로 석도(독도)를 울도군 관할로 두었을 때 일본은 반대하지 않았다"라며 "임자 없는 땅이라 해놓고는 역사적으로도 일본영토라 한다. 이건 논리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경상북도가 고시로 일본 섬을 경북 관할로 편입하면 그 섬이 대한민국 영토가 되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1967년 유엔지명표준회의(UNCSGN)가 독도의 국제표준지명을 'Tok-do'로 결정했음에도 억지를 부리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스스로 망신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대일평화조약(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로 명시되지 않았으니, 패망 전 시마네현 고시로 일본영토가 된 독도는 그대로 일본영토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연합국은 대일평화조약 체결 전 연합국최고사령관지령 제677호를 통해 독도를 일본영토에서 제외시켜 시마네현 고시를 부정했다"라며 국제법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거짓은 천 번을 말해도 진실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만 '진짜 나쁜 거짓말쟁이'가 될 뿐"이라며 일본의 주장을 일축했다.

2025-02-21 10:31: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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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회 개최

거창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시행 결과와 2025년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심의했다. 2024년 시행계획에 따라 추진된 38개 세부 사업의 목표 달성도 및 예산 집행 실적을 평가했다. 지역 청년 지원 정책인 '거창형 청년 수당' 사업, 보건의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및 운영',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회 확대' 사업을 우수 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 성과를 심의했다. 특히 2025년 통합돌봄사업 추진계획으로 기존 사업에서 제외됐던 거창읍과 3개 권역을 총괄 관리하는 통합돌봄허브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7개 분야 18개 사업 시행계획을 추진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과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거창'을 만들 계획이다. 공공위원장인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0년 시작된 통합돌봄 사업이 2025년에는 전 읍면으로 확대돼 돌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거창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께서 힘과 열정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과 협력해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거창한 공유 냉장고 운영,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아림1004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2-21 10:31: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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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2025학년도 학위 수여식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0일 오후 2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414명, 석사 289명, 박사 222명 등 총 925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UNIST는 2009년 개교 이후 학사 6463명, 석사 2408명, 박사 1463명 등 총 1만 334명의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행사는 학생 오케스트라 동아리 'UNISTRA' 축하 연주로 시작됐다. 이후 학사행렬, 축사, 학위 수여, 졸업생 대표 연설, 교수 중창단 축가, 교가 제창 등이 이어졌고,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사 과정 우수 졸업생 포상에서는 이성진 학생이 총장상, 전승현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이종빈 학생이 이사장상을 받았다. 울산시장상과 울주군수상은 박상언 학생과 박수연 학생에게 차례로 수여됐다. LS그룹상은 정은비 학생과 이인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학원 과정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예봉상(UNIST Best Research Award)은 에너지화학공학과 백다혜 학생에게 수여됐다. 백다혜 학생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우수논문발표상 등 여러 차례 학술 성과를 거뒀으며 SCI급 논문 6편을 발표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박사학위 논문 중 최우수작을 선정해 주어지는 것으로, 조무제 초대 총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마련, 그의 호인 '예봉'을 따서 이름 지어졌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로는 이병은 생명과학과 대학원생, 얀 공(Yan Gong) 화학과 대학원생, 장원식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 지강선 물리학과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특히 이날 축사는 이지영 일타강사와 이세돌 특임교수가 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지영 강사는 "졸업 후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잘 관리하며 실패를 극복하는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경제 관념을 갖추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료들과 유대감을 소중히 여기고, 겸손과 온화한 태도를 지닌 대한민국 대표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세돌 교수는 "새롭게 UNIST에 합류한 교원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UNIST 미래 유망 과학자들이 사회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UNIST가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졸업생들이 학교를 떠난 후에도 UNIST 발전을 기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래 총장은 학위 수여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UNIST에서 배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두려움 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길 응원한다"며 "졸업생 여러분은 울산이 배출한 인재로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 이제 세상을 변화시킬 차례"라고 격려했다. 졸업생 대표 연설에서는 류지원 학부 졸업생과 김홍민 대학원 졸업생이 각자 학문과 삶에서 경험한 과정과 성취를 나눴다. 류지원 씨는 "UNIST에서 의료기기 창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는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김홍민 씨는 "2011년 입학해 14년 동안 학교에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며 "이제 사회에서 혁신을 이끄는 대체 불가능한 파이오니어가 되자"고 졸업생들과 다짐했다. 제자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교수 중창단은 '바람의 노래'와 '그대에게'로 하모니를 만들어 졸업생들에게 용기를 줬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 송재호 UNIST 이사장, 조무제 UNIST 초대 총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이진철 울산신문사 대표,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5-02-21 10:3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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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수출입銀과 ’호주 청정 암모니아‘ 개발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7일 한국수출입은행과 '호주 중서부 청정 암모니아 개발사업'의 사업 타당성 조사 추진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수출입은행이 공모한 '2024년 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을 남부발전이 수주함으로써 20억원 규모의 타당성 조사 자금을 확보하게 됐고,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입은행과 타당성 조사 지원·관리를 위한 제반 사항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남부발전을 주관으로 한국동서발전, 삼성물산, 어프로티움이 Team Korea를 구축하고 호주 현지 개발사인 Pilot Energy와 협업해 사업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Perth)에서 북쪽으로 약 300㎞에 있는 Arrowsmith 지역에 사업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2026년 고갈 예정인 클리프 헤드(Cliff Head) 해상 유전의 기존 인프라 설비인 CO2 저장소(Reservoir), 파이프 라인 설비 등을 활용해 저장함으로써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 6월 호주 연방정부에서 호주 최초 해상 탄소 포집·저장(CCS) 인허가를 승인받아 확실한 사업 개발 추진 동력을 확보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2월 기초 타당성 조사(Pre-F/S)를 완료했다. 이번 수출입은행 지원으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2029년 청정 암모니아 생산·도입을 추진함으로써 해외 청정 에너지 공급망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의 타당성 조사 지원을 통해 호주 중서부 청정 암모니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최초 청정 수소 발전 입찰 시장(CHPS)을 개설한 정부의 정책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무탄소 에너지 시대의 First Mover로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및 2050 탄소 중립(Net-zero)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국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3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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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육 시설 안전 인증’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남도교육청은 20일 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교육 시설 안전 인증 대상 학교 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교육 시설 안전 인증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교육 시설 안전 인증의 목적은 전문가가 교육 시설의 안전 위해 요인을 검증하고 취약 부분을 개선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교육 시설 안전 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시설 안전 관리와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교육 시설 안전 관리 방법 ▲교육 시설 안전 인증 제도 안내 ▲자체 평가서 작성 요령 ▲인증 신청 절차 등이다. 한편, 지난 13~14일과 17일에도 학교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348명이 참석하는 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교, 도서관·수련원 등에 교육 시설 안전 인증을 취득해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철환 시설과장은 "교육 시설 안전 인증으로 학교의 안전 수준을 확인할 수 있고 취약 부분을 개선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히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1 10:3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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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해빙기 대비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실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해빙기 대비 및 화재 사고 등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관내 건설 현장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시공 중인 14개소 대형 공사장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와 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며, 최근 발생한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 사고와 유사한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불안 해소와 더불어 이와 비슷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긴급 점검을 결정했다. 점검에서는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적정 여부 ▲화기 관리 책임자 지정 및 점검 상태 확인 여부 ▲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감리자 도서 검토 적정 여부 ▲품질관리계획 수립·변경 적정 여부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각 조치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0:29: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