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추가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거제시와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거제시는 경남신보에 3억원의 출연금을 추가 출연하고, 경남신보는 총 45억원 규모의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연계한 보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추가 자금 시행에 따라, 2024년도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총 344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올해 경남도 내 시·군 소상공인 육성자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원대상은 거제시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또 거제시에서 1년간 연 3%의 이자와 연 1%의 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 다만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 중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민선 8기 거제시정의 목표인 혁신 성장·활력 경제, 지속 가능 문화관광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제시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를 든든하게 받춰줘야만 가능하다"며 "고금리, 지역 경기 회복 지연이라는 지금의 난간을 헤쳐나가기 위해 거제시는 앞으로도 최우선 과제로 거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살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우선 경남신보에 추가 출연해 주심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여전히 높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거제시 노력에 발맞춰 재단도 신속한 보증과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거제시의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규모를 2018년 100억원에서 2023년 204억원, 2024년 344억원 규모로 꾸준히 확대 시행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경남신보는 이런 거제시의 노력에 감사하고자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또 출연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으며 신용보증 외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재단의 사업을 거제시 소상공인을 위해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07 18:40: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 사상구,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초청 특강

부산 사상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문화공연장 시설로 새로 단장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국내 유명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를 초청, '제70회 사상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김경일 교수는 '마음의 지혜, 한국인의 소통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한국인 특유의 소통 방식과 행복 추구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을 소개한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효과적인 소통과 행복 증진의 방법을 유쾌한 입담과 깊은 성찰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는 우리나라 대표 인지심리학자로 현(現)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 아주대 창의력 연구센터장을 지냈고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인간의 판단, 의사 결정, 문제 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저서로는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등이 있으며, tvN '어쩌다어른', CBS '세바시' 등에 출연하면서 심리를 통한 인간관계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사상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강연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상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07 18:40: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군민도배사 제2기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7일 명덕관 국제콘퍼런스홀에서 '2024년 울주형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육성사업'의 하나인 '군민도배사 제2기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군민도배사 제2기 교육과정은 울주군 일자리지원과가 주최하고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4시간씩 30차시, 총 12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민도배사 과정은 울주군 내에 도배 전문 인력을 양성·배출해 군민 스스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능력을 습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배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도시 재생 사업 및 주거 개선 사업에도 참여하며 지역 사회 일자리를 창출하는 울주형 지역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육성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 인증시험장과 동일한 규격으로 구축된 도배 실습실에서 도배 개요, 정배 요령과 자세, 벽지 바르기, 장판 시공 실습 등의 실기 위주의 수업으로 운영됐다. 120시간의 교육을 마친 9명의 수료생은 11월 중순 도배기능사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신경미 평생교육원장은 "군민도배사 과정 수료생들이 전문 기술을 습득해 도배 전문 인력으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더불어 앞으로 군민 스스로 마을 관리 역할과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재능 기부에도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7 18:39: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 고성군, ‘2024 공룡세계엑스포’ 성료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색단풍이 물든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군에서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3사흘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진행된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4일간의 행사 기간에 18만 4051명의 유료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사업비 27억원으로 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행사 기간 잦은 강우라는 악조건에도 말하는 AI 공룡, 파충류 전시, 서커스 공연, LP음악카페, 바비큐 시식회 등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퍼레이드를 통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는 지난 엑스포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노력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고 군은 밝혔다. 특히 엑스포 기간 군민 스태프 140명이 채용돼 4억여 원의 인건비가 지급됐으며 지역 특산품 판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일정 금액 이상 현장권 구매자에게 고성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6000만원 상당을 유통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응답자의 94%가 앞으로 공룡엑스포 개최 시 방문하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다만 먹거리 품질과 일부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3사흘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엑스포는 어려운 기상 조건 속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엑스포의 성공은 자원봉사자, 군민,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시설 개선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설문 조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차기 공룡엑스포는 퍼레이드와 서커스 공연을 비롯한 인기 프로그램들을 더 발전시키고,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콘텐츠를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포가 열렸던 당항포관광지는 12월 2일까지 휴장한 뒤 3일부터 운영한다.

2024-11-07 18:39: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병원, 2024 환자안전 관리 워크숍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7일 오후 1시부터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경남도 내 의료기관 환자안전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환자안전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환자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력적인 환자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6곳이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환자안전 관리 워크숍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료질향상실 직원들이 강의를 맡았으며 ▲환자안전 관리의 개요 ▲환자안전 관리 및 질 향상 활동 ▲환자안전 및 표준진료지침 관리 활동 순서로 진행됐다. 의료질향상실은 워크숍 개최 전 참석자들에게 환자안전과 관련한 질의 내용을 먼저 전달받아 평소 실무에서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위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아울러 의료질향상실은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근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주제인 '환자안전 관리' 교육을 마련함으로써,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박기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오늘 워크숍이 경남 지역 의료기관들의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체계적인 환자안전 관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맞춤식 교육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8:39: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 산학 협력 사례 경진대회 ‘교육부 장관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가 '2024년 산학협력 우수 사례 경진대회'의 인력 양성 분야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사업단장 노영민 교수)의 우수 사례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국립부경대는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통해 선순환적 산학 협력을 통한 국내 최초 최첨단 원격 탐사 장비 VR·AR 교육 프로그램 구축과 산학 실무형 미세먼지관리 석·박사 트랙과정 운영 등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국립부경대의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은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단은 첨단 원격 탐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갖추고 국내 대학원 최초로 진행간 고해상도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캐닝 라이다 관측 시스템과 원격 탐사 장비용 VR과 AR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세분화된 트랙 교과목을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관련 기업체와의 산학 협력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인턴십 및 현장 실습을 강화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미세먼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4-11-07 18:38: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 기장군, ‘청년 취업 아카데미’로 청년 취업 역량 강화

기장군은 오는 13일까지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구직 청년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제공해 구직 단념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하고 구직 의욕 제고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 강의 ▲모의 면접 ▲1:1 멘토링 과정 등 전문적인 취업 교육은 물론 개인별 취업 전략 구축으로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기장군에 주소지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오는 13일까지 모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취업 아카데미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프로그램 내용 등 세부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취업한파 속에서 구직을 포기하거나 망설이는 청년들이 많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해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청년 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취업 및 창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은 12월 9일까지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4-11-07 18:38: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외대 김상민 교수, BWB 2024 상임집행위원장 활동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김상민 석좌교수가 지난달 28~29일 부산 시그니엘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4'에서 상임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며 부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고 7일 밝혔다. '혁신 도시 부산에서 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BWB 2024는 부산시, 부산일보,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논스, 비온미디어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블록체인 기술이 지역 디지털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부산을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김 교수가 이끄는 부산디지털 자산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 공공기관이 보증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세계 최초 분권형 디지털 거래소 '비단(BDAN)'을 정식 출범시켜 아시아 6개국 대표 디지털 자산거래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아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얼라이언스(ADEA)'도 출범시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고객 보호를 위한 시장 확대, 공동 규제 대응, 정보 및 기술 공유에 협력할 계획이다. 축사를 맡은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김 교수의 활약을 격려하며 "블록체인이 금융, 물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부산이 디지털 경제 중심지로서 미래 산업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글로벌 경제와 사회적 연결을 촉진하는 중요한 도구로서 가능성이 있으며 부산이 이 흐름의 중심에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8:38: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타임폴리오운용 "트럼프 당선 예측 반영해 수익률 올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예측해 미국 대표 지수 ETF의 테슬라와 비트코인 등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TIMEFOLIO미국S&P500액티브 ETF'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예측해 조정했다. 개표 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테슬라와 비트코인 관련주인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중을 적극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측은 "해당 ETF가 발 빠른 비중 조정과 종목 교체 전략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보였다"며 "해당 ETF들은 S&P500과 나스닥100 패시브 ETF들보다 연초이후 10%포인트 이상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이번 성과는 대선과 같은 중요한 이벤트에 따라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의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연금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나스닥100지수 내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내는 액티브 ETF로서 연금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7 17:25:1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 서비스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올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250만원을 초과하는 매매 차익이 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양도세 절감 방안을 제공한다. 예상되는 양도세 금액을 산출하고, 평가손실 보유종목 매도 등 양도세 절세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제시한다. 더불어 메뉴 내에서 절세를 위한 예약 매도 주문도 간편하게 낼 수 있다. 예약 매도 체결 시점에 따른 환율 변동을 반영하면 절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국내주식과 달리 해외주식은 그해 발생한 매매 차익 중 250만원의 기본공제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지방세 포함)를 부과한다. 이 경우 손실 중인 다른 해외주식 종목을 매도해 이익과 상쇄시키면 실제로 납부해야 할 세금을 줄일 수 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서비스 역시 계좌 내 평가손실이 발생한 미국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이용 가능하다.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올 들어 해외주식 투자에 처음 뛰어든 초보자들도 손쉽게 절세 플랜을 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면서 "향후 미국 외 다른 국가로 양도세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7 17:22:1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크래프톤, 3Q 영업익 1351억원...전년 동기 대비 71.4%↑

크래프톤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한 1351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3분기 매출액도 719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2조922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967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성장과 글로벌 수익성 개선이 견인했다는 게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주요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크래프톤은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 2' 등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 투자 계약을 통해 확보한 '팰월드' IP의 모바일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팰월드 모바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분야 사업 확장도 이어간다.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 챗봇 기능, 모션 생성 기술, 그리고 협동 플레이 캐릭터(CPC)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개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게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 공략 계획도 밝혔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인도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매출과 이용량 등 모든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꾸준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개발한 AI 기술이 인조이를 포함한 여러 서비스에서 구현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7 17:21:39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2.0 시대, 금융업계 호재"…한국투자증권, 美 대선 분석 보고서 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향후 몇달 동안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금융주를 비롯해 규제 프레임워크가 중요한 산업 전반에 호재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Sleepless in USA' 보고서를 통해, 미국 현지 증권사의 전망을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금융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주에 호재를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제로 지난 몇 달 동안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주의 84%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했다"며 "주식중개, 소비자금융, GSE(정부보증기업), 은행, 독립 M&A 자문사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선거 이후에도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펀더멘탈 측면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향후 금융 부문 규제완화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업에서 규제 완화와 관련해 은행, 소비자 금융, 주식중개, 부동산 등기 보험을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런칭했다. 당일 발간된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최신 리포트 가운데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종목 보고서를 엄선하여 아침 8시 30분과 저녁 5시 하루에 두 번 한국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3월 서비스 런칭 이후 8개월 만에 미국 상장기업 400곳을 분석했다. 발간된 보고서는 1400건을 넘겼다. 알짜 종목, 알짜 정보만 필터링하여 제공하기 위해 선별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서비스, 헬스케어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6개 핵심 섹터를 필두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까지 고려하여 종목을 선정한다. 국내 투자자 니즈와 시장 변화를 고려해 분기별로 종목 재선정도 이루어진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적 발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등 기업 이벤트나 선거, 법률 개정 등 주요 정치사회 이슈가 발생하면 미국 현지에서는 즉각 관련 리포트가 나오지만, 한국은 시차로 인해 바로 접하기가 어렵다"며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미국 주식 장전(Pre market), 장후(After market) 시장에 맞춰 1일 2회, 10건 이상의 보고서를 제공하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Sleepless in USA' 리서치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국투자'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영업점 내방 또는 홈페이지 등에서 가입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07 17:18:0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격화 속 2028년까지 그룹이익 1조원 목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과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의 갈등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7일 오후 서울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한미그룹 밸류업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에 앞서 "한미약품그룹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통해 지배되고 그룹 전반의 경영을 오너 일가나 특정 대주주가 아닌, 전체 주주들의 신임을 받는 이사회를 통해 이뤄진다"며 경영권에는 변화가 없음을 예고했다. 이날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결과를 자신하며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뺏기지 않고 현행 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026년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에서 이사회를 강화하고 아울러 그룹사 전체를 경영해 사업 안정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오는 11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결과와 관계 없이 저를 중심으로 하는 경영 체제는 2027년까지 계속될 것이고, 12월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는 이사진 재편을 통한 새 리더십이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종훈 대표는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은 제3자나 기타 세력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주주분들의 선택을 받았고, 현재 이사회 신임을 받고 있는 저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사이언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주요 과제로 6가지를 제시했다. ▲M&A, 코프로모션을 통한 치료영역 확대 ▲글로벌 혁신 신약 R&D 역량 개선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밸류체인 사업 다각화 ▲정밀화학의 원료 위탁개발(CMO)·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온라인팜의 상품 구색 다양화 및 물류 역량 강화 ▲제이브이엠의 유럽 및 북미 등 신규 시장 개척 등이다. 이를 통해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028년까지 한미약그룹 이익을 1조원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그 결과, 한미약품그룹은 연평균 매출에서 13%씩 성장하게 되면서 최근 5년간 약 11% 성장했던 것에 비해 2%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하게 되고, 영업이익률도 현재 10%에서 약 13.7%까지 개선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는 2가지 키워드 '비유기적 성장'과 '다각화'도 내세웠다. 한미사이언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 인수합병에 약 5500억원, 연구개발에 2000억원 등 최대 8000억원의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제약 업계에 대한 이해가 있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자가 있다면 언제든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 자금 확보에 대해서는 한미사이언스 측은 말을 아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M&A 과제들이 여러 가지 있고, 실제로 어떤 것은 초기 단계인 것도 있고 또 어떤 것은 깊이 논의되고 있는 것도 있지만, 투자자들과의 이해 관계에 따라 쉽게 밝힐 수 없는 부분이며 자본시장법 관점에서도 지금 공개할 순 없다"며 "그렇지만 확실시 할 수 있는 것은 '투자 유치'는 대주주 간 분쟁과는 관련이 없다"고 단언했다. 단순 '경영권 방어' 목적이 아니라 회사가 성장을 하기 위해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고, 만약 외부 투자 자금이 유입되는 것에 대해, 과거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며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던 '3자 연합' 측이 반대한다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의 입장이다. 한편, '3자 연합' 측은 한미사이언스의 이번 발표에 대해 지난 2023년 한미그룹이 도출한 전략보고서를 '짜깁기'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3자 연합'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가치를 훼손하면서 작성한 '밀실' 보고서가 외부 세력 유치를 통한 일부 주주의 부채 탕감에 활용됐다"며 "아무리 아름다운 청사진도 실행하는 사람들의 힘이 모이지 않으면 신기루에 불과하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당시, 주주들을 현혹했던 '시총 200조 달성', '바이오의약품 100개 생산'과 같은 공허한 비전의 기시감이 들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2024-11-07 16:50:3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불똥 해결은 우리의 몫

결국은 먹고사니즘 문제였다. 팬데믹으로 하루아침에 밥그릇을 빼앗긴 그들은 끝없이 오르는 물가에 분노했다. 불똥은 미국인들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튀었다. 외국에서 들여오는 수입품에는 관세를 높이고, 더 이상 외국인이 미국인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도록 이민정책도 강화키로 했다. 그렇게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으로 원·달러 환율은 급등(원화값 급락)했다. 7일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상승한 1401.1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30분께 1404.5원까지 상승했다. 장중 1413.5원까지 올라 지난 2022년 11월 7일이후 2년만에 최고치다. 이처럼 치솟는 환율은 수출기업에 단기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미칠 수 있다. 특히 반도체 업계는 국내 생산비중이 높고 해외 판매 시 달러 결제가 이뤄져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웨이퍼와 같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비용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항공 및 정유업계는 환차손의 부담을 안는다. 대한항공의 경우 환율이 10원 오르면 약 280억 원의 외화평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정유업계는 원유 수입 시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 시장에선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속도도 더뎌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건 관세 인상과 이민제한 정책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독립적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이 트럼프의 인하요구에 답할리는 만무하다. 대선을 지켜보면서 이수영 시인의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라는 시가 떠올랐다. '나는 왜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 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나는 절정 위에는 서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 서 있다. 그리고 조금 쯤 비켜 서 있는 것이 조금 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미국의 경기가 어려워진 직접적인 원인이 수입품에 대한 낮은 관세 때문인지,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다 차지해서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어찌됐든 불똥이 튀었다면 '불똥이 튀어서 놀랐다'가 아니라 불똥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환율리스크 등 단기적 변동성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흥 시장을 개척하는 등 외부 충격에 강한 경제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2024-11-07 16:48:2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