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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누정愛아티스트' 기획

전통 정자문화의 본고장 봉화에서 자연과 예술, 문화유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누정愛아티스트'를 기획해 전통 정자 건축을 모티브로 한 현대 예술 창작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화는 청량산, 문수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3개의 누정을 보유하고 있다. 청암정, 한수정, 몽화각 등 고즈넉한 정자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선비 정신과 미학이 녹아 있는 장소로, 이번 프로젝트의 무대이자 창작의 배경이 된다. '누정愛아티스트'는 예술가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예술을 통한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주관하며, 참여 예술가는 정자와 자연, 마을 풍경 등을 주제로 창작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작가로는 서정적인 풍경화로 잘 알려진 서양화가 김창한이 선정됐다.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50회 이상의 개인전과 230여 회의 단체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해온 중견 작가다. 특히 봉화 외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인연과 상운면 출신 부친의 영향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다. 김 작가는 2025년 여름부터 2026년 봄까지 네 차례 이상 봉화에 체류하며 정자와 자연경관을 주제로 한 25점 내외의 회화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작업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의 체류형 창작공간 '솔향촌'에서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내년 5월 말부터 약 3주간 누정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누정갤러리는 2023년 개관한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 전시공간으로, 전통 정자 건축이 주는 미감과 현대적인 전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갤러리와 인근 자연이 어우러지며 예술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교류도 함께한다. 김 작가는 오픈스튜디오와 드로잉 클래스,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할 계획이다. 창작 과정은 SNS와 유튜브 채널 '야외화가 김창한'을 통해 공유돼 봉화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전국에 알리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봉화군은 이번 프로젝트가 문화, 관광, 예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역 브랜딩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자라는 전통 공간에서 탄생한 예술작품은 봉화의 미적 가치와 정체성을 새롭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사진,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할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09-21 09:51: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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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작은 관심으로 건강 지킴이 역할 수행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군민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평군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1시 51분경 88세 치매 어르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 안내 문자를 본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임을 확인해 집주변 4㎞근처 도로변에서 헤매고 있는 A씨를 1시간 만에 발견하여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8월에는 방문간호사가 B씨(75세)의 혈압 측정 후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 진료를 권유하여 상급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세심한 관찰과 발 빠른 대응이 아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또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 중인 심근경색환자 C씨(70세)가 착용한 활동량계에서 '심박수 이상 알람'을 확인하고 곧장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부정맥이 발견되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C씨는 "활동량계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며 안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례는 작은 관심과 발 빠른 대응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도움을 드리는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1 09:49: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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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추석 맞아 서울역 쪽방촌 주민 돕기 실시…식료품 100세트 기탁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함께 걸어온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위러브유는 19일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2025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전달식을 열고 식료품 10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중락 위러브유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과 따뜻한 손길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께서 건강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엽 서울시 자활지원팀장은 "지난달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도 "긴 연휴 동안 갈 곳 없어 힘들어하는 쪽방촌 주민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 세트에는 사골곰탕, 누룽지닭백숙죽, 참기름, 부침가루 등 명절 밥상을 풍성하게 해줄 먹거리가 다양하게 담겼다. 물품은 서울역 쪽방촌 내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를 통해 주민 800여 가구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기창고는 서울 5대 쪽방촌에 설치된 편의점 형태의 자율적 후원 물품 배분처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위러브유는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16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지원했다. 지난 설에도 전국 1600세대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어, 올해에만 총 3200세대(1억6000만 원 규모)를 도운 셈이다. 또한 지난 설 명절에는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열어 키르기스스탄, 태국, 카메룬 등 24개국 유학생, 다문화가족, 외교관 등 300여 명을 초청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국경을 초월한 행복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유학생들에게 교육지원금을 전달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도 했다. 이웃을 살피는 위러브유의 행보는 명절 나눔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8월에는 서울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이 이주할 공공임대주택 182세대에 3000만 원 상당의 수납장을 지원하며 주거정착을 도왔다. 올해 4월에는 영남권 산불 피해민을 위해 구호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밖에도 수혈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지구 환경을 지키는 '전 세계 클린월드 운동', 나무심기 프로젝트 '맘스가든' 등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전 세계 80억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교육지원, 환경보전, 물·위생보장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91개국에서 1만516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에콰도르 국회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1000건이 넘는 상을 수상하며 헌신을 인정받았다.

2025-09-21 09:48: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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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청년들이 실패 두려워하지 않고 꿈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경기도청사 내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기회를 통해 마음껏 꿈을 발산하라"며 "중간에 시행착오도 겪고,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할 것이다. 그럴 때마다 경기도가 일으켜 세우고, 제2의 길을 주고, 물에 빠지면 건져주면서 여러분의 꿈 찾기와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청년들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갔다가 마지막에 포장되어 떨어지는 상품 같은 청년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며 "부모나 선생님, 사회가 요구하는 청년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고 답을 스스로 찾는 청년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청년 정책들을 마음껏 활용하고, 궁극적으로는 내가 하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색하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함께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되었으며,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를 위해 운영된다. 경기도 청년의 날 행사는 정책 홍보뿐 아니라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진로·복지·금융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중심 행사다. 올해 행사는 '경기 청년 gonna be, Golden(앞으로 빛나게 될 거야)'를 주제로,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기념식 외에도 ▲청년들의 탐색과 도약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판매·전시·체험 부스 운영 ▲거리공연(버스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현직자 직무 멘토링 ▲AI 면접 체험 ▲MBTI·가치탐색 워크숍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청년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수공예품, 자체 개발 캐릭터 상품, 콘텐츠 기반 제품 등 청년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이 전시·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널리 알리고,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참여기구 5기 위촉식,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성과공유, '경기청년연구랩업' 중간공유회도 함께 열렸다.

2025-09-21 09:48: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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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사람 중심의 '망월로 첫걸음 행사' 성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8일 망월로 일원에서 개최한 '망월로 첫걸음 행사'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망월로 개통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보행환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신한대학교 총장, 지역 주민, 학생,상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드림중창단'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개식 선언,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후공연으로는 '아빠와 통기타'의 따뜻한 선율과 신한대학교 동아리(악당, 범, CCC)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졌다.공연을 지켜본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거리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함께한 '망월로 걷기 체험'은 밝아진 보행로와 변화된 거리 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로의 주인은 차가 아닌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망월로 일대가 의정부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망월로 조성사업은 기존 차량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의 도로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보행로 확장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가로수 식재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보행 친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망월로 일대를 더욱 시민 친화적인 거리로 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0 17:21: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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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인당 10만 원 지원

영주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하고, 지급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된다. 자산 기준은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제외되며,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토대로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맞벌이 가구처럼 다수의 소득원이 있는 경우에는 형평성을 고려해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해 건강보험료 기준을 산정하고, 1인 가구는 연소득 약 7,500만 원 이하까지 수혜 범위를 완화했다. 쿠폰은 신청자 선택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종이 형태의 상품권은 이번 차수부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사용기한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정책 변경에 따른 것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방식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또는 제휴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전용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선불카드를 원하는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끝자리를 가진 주민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짧은 사용 기간 동안 소비가 집중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현장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지역 상권 회복과 시민 체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 권한대행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신청하고,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17:19: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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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순차 시작…내년 4월까지 시행

영주시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연령과 접종 이력에 따라 일정을 구분해 대상자의 집중을 분산시키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자들로, 오는 9월 22일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9월 29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10월 15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을 받게 된다. 이후 △만 70~74세는 10월 20일 △만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영주시는 자체사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접종도 병행한다. 10월 15일부터는 만 14세 이상 64세 이하의 시민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할 보건지소 또는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영주시 내 위탁의료기관 명단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영주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 시에는 신분증 또는 관련 서류 지참이 필수며, 기관별로 운영 일정이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독감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중에서도 특히 어린이와 고령층에게 합병증 위험이 큰 질환"이라며 "건강 상태가 양호할 때 접종을 받되, 접종 후에는 최소 20~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0 17:18: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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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 '마음사랑 함께 데이' 개최

양주시보건소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증진과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마음(心) 일상쉼, 마음사랑 함께 데이(마음을 쉬게 하는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1일(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옥정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15:00~15:40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 버블쇼, 16:00~17:00 시민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전하는 힐링콘서트(가능동 밴드, 미지니 공연), 17:20~19:00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영화(인사이드 아웃 2)를 상영한다. ▲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들은 △아로마 체험 △환청체험 △우울증 검진 △스트레스 검사 △도박중독예방 두더지게임 △키다리 아저씨 풍선 이벤트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체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마음을 쉬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0 17:17:1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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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지도자 청송군연합회, 경북도대회 최우수 연합회 선정

한국농촌지도자 청송군연합회(회장 권순욱)가 경북도 내 최우수 연합회로 선정되며 지역농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직 운영과 농촌사회 기여도 등 전방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청송군 농업인들의 결속력과 실천력이 빛을 발했다.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경북도대회'에서 청송군연합회가 '우수 시군연합회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연합회를 대상으로 조직의 내실, 교육 및 봉사활동, 농업·농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청송군연합회는 지역 대표작목인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한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후계농 육성,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한 운영과 현장 중심의 실천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형제 군감사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개인의 헌신뿐 아니라 연합회 전체의 역할과 열정을 다시금 부각시키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농업인들이 하나로 뭉쳐 노력한 결과, 경북 최우수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송 농업과 농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욱 회장 역시 "이번 성과는 청송군 농촌지도자 회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청송군연합회는 친환경 농업 확대, 농업인 역량 강화, 지역 특화작목 육성,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청송 농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09-20 17:16: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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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고액기부자 봉사활동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 참석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8일 화도읍 마석우리에 위치한 디스프레인 카페에서 열린 고액기부자 봉사활동인'한가위 송편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주최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과 지역사회가 함께 송편을 빚으며 소외된 이웃과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도의원, 고액기부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성대 의장은 기부자들과 함께 한가위 대표 음식인 오색 송편을 직접 빚으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남양주시에서 가치있는 삶을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계시는 후원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표하며, 여기 계신 분들 덕분에 우리 남양주시의 미래는 밝고 희망이 가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남양주시의회도 21명의 의원들이 남양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좀 더 나은 남양주시의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한강법 폐지와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철폐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행사가 단순한 나눔의 자리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남양주시의회도 여러분의 나눔이 헛되지 않고 더 큰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0 17:16: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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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봉화군자연보호협의회, 상점가 중심으로 ‘1회용품 OUT’ 캠페인 전개

봉화군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자연보호협의회 봉화군지부와 함께 봉화군청 앞 광장과 관내 상점가 일원에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 실천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자연스럽게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배너를 활용해 거리 곳곳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상점가를 돌며 주민과 상인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실생활에서의 대안들을 공유하며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공공기관도 예외는 아니었다. 봉화군은 향후 회의, 행사 등 각종 공적 업무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임을 밝히며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군은 이번 거리 캠페인을 계기로 향후 축제와 각종 공공행사, 민간 영역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억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한 홍보와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군민 모두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0 17:15: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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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 세대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확대 실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치매, 비만, 만성질환 관리부터 걷기 실천율 향상, 구강보건, 장애인 재활까지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며 '건강한 청송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건강 조사 기반 맞춤형 사업 추진 청송군은 지난해 군민 9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고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과 암, 치매가 가장 시급한 건강 과제로 지목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걸음아 날 살려라!'는 하루 8천 보, 한 달 20일 이상 걷기를 목표로 진행되는 모바일 걷기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수가 2천 명에 이른다. 모바일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걷기 스탬프 챌린지'는 정해진 마을 코스를 걷고 스탬프함에서 기록하는 방식으로 청송읍, 현동면, 진보면에서 680여 명이 참여 중이다. 고령자의 낙상 예방과 근감소증 개선을 위한 '어운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0주간 근력·균형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밴드와 매트를 활용한 전신운동과 식단 교육을 포함해 어르신들의 신체 변화와 운동 효과를 직접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성인 비만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다 함께 건강해GYM 프로그램'은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자기 주도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하며, '대사증후군 탈출 프로그램'은 고위험군 30명을 선발해 12주간 체계적인 근력운동과 식단 상담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초등학생 비만 예방 운동교실과 1:1 운동 상담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 만성질환 자가관리 교육 강화 청송군보건의료원은 경로당 순회교육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다. '고당교실'은 파천면과 안덕면을 비롯해 보건진료소 8곳에서 운영 중이며, 혈압·혈당 자가측정기 대여, 염도 검사, 혈액·소변검사 등을 통해 질환의 조기 인지와 관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 치매 예방과 돌봄, 전국 최고 A등급 평가 관내 치매 유병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의료원 산하에 독립적인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보듬마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며, 2025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126개 센터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군 단위에서는 청송군을 포함해 단 8곳만이 A등급을 받았다. ■ 구강보건·암 예방 사업도 활발 '헌 칫솔 다오, 새 칫솔 줄게' 사업은 헌 칫솔을 반납하면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4곳에서는 불소 양치 교육과 보철 보유자 대상 관리 교육을 포함한 '건강하게 같이 삽시다'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청송군은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9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암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찾아가는 암 예방 교실'을 통해 국가암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청송군의 암검진 수검률은 27.3%로 경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 ■ 장애인·취약계층 대상 통합 건강 서비스 장애 인구 비중이 높은 청송군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활운동 프로그램, 용구 대여, 방문 재활서비스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재활협의체도 운영 중이다. 또 '찾아가는 한방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암 환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질별 교육과 침술 진료,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주민 주도 건강마을 3곳 자치 운영 청송군은 군 단위에서 이례적으로 3곳의 건강마을(청송읍, 현동면, 진보면)을 주민 자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마을에서는 주민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건강 체조교실, 스탬프 걷기, 기억력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참여율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보다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건강한 청송'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0 17:14:1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