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100살 된 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양주 수입 등 종합주류회사 도약 '시동'

1924년 진천양조상회를 모태로 출발한 하이트진로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회사는 국내 주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하이트진로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을 2조677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814억원으로 61.2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 소주 제품 '참이슬'과 '진로'에 이어 맥주도 '테라'와 '켈리' 쌍끌이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데 이어 판매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시장 정체기에도 치열한 경쟁 24일 주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주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소주 소비 감소로 인한 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경쟁사들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소비자들이 소주나 맥주 외에 와인이나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로 눈을 돌렸고, 이는 수입 주류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로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주류 수입액은 2조7219억원으로 2021년보다 58% 늘어 국내 소비자들이 수입 주류를 더 많이 찾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쟁사인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소주 '새로'를 출시해 흥행을 거두면서 시장 지형도가 바뀔 가능성도 생겼다. 새로는 출시 한달 만에 680만병이 판매됐으며, 15%까지 하락했던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시장 점유율을 20%로 끌어올린 1등 공신이다. 소주 시장에서는 1위를 굳건히 하고 있지만, 맥주 시장에서는 오비맥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신제품 '켈리'를 출시하며 기존 맥주 '테라'와 쌍끌이 전략을 펼쳤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내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지만 점유율 1위는 탈환하지 못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의 지난해 1~11월 가정시장 점유율은 42.0%로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유흥 및 외식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시장 점유율은 5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내수 한계는 '소주 세계화'로 극복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소주 해외 수출량은 최근 6년간 연평균 약 15%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뒤에는 2022년 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외에 생산 공장을 건립해 소주 세계화에 나선다. 해외 수출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하이트진로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공장은 베트남 정부가 경제특구로 지정한 하노이 인근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 8만2083㎡(약 2만4873평) 규모로 조성된다. 하이트 진로는 해외 공장 건립 추진 배경으로 해외 소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원가 경쟁력, 현지 브랜드 및 제품 출시 가능성 등을 꼽았다. 이밖에도 최근 영국 슈퍼마켓 '세인스버리' 88개 매장과 온라인몰 2곳에 과일 소주 2종을 입점하는 등 유럽 내 인지도 쌓기에도 나섰으며, 이외에도 여러 신규 국가 진출을 내부 검토 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는 회사가 근래 선정한 전략 국가인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영국, 홍콩 등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더 리얼 진로'를 활용하는 등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한국의 '소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트폴리오 확대 종합주류기업으로 도약 하이트진로는 와인의 경우 최근 2년 사이 100여 종을 국내에 선보였고, 지난해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커티샥'과 유통계약을 맺고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의 기타주류 부문 매출액도 꾸준히 성장세다. 지난 2020년 526억원에서 2021년 694억원, 2022년 749억원으로 늘었다. 프리미엄 데킬라 시장 진출도 예고했다. 하이트진로는 멕시코의 주류 브랜디인 데킬라 코모스(Tequila Komos)로부터 프리미엄 데킬라 '코모스' 2종의 판권을 획득했다. 이에 회사는 수입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 코모스는 국내에서는 낯선 브랜드지만 테이스팅 패널 매거진(Tasting Panel Magazine)에서 사상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은 브랜드다. 하이트진로는 데킬라 출시를 통해 종합주류회사 수입주류 라인업을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24 16:29:5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와 관련해 환경 전문가들과 특별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환경정책위원회 전문가를 포함한 수질·수생태·토양·대기·상하수도 등 관련 분야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하천 특성, 수질오염 개연성, 토양오염 가능성, 지하수 수질관리 등 환경적 영향과 평택시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환경 전문가들은 평택시가 사고 직후 신속하게 관리천 유입부에 방제 둑을 설치해 오염 확산을 차단하고 고농도 오염수를 집중 수거·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하수, 토양, 수질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우려가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평택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하수·토양·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관련 오염도를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는 1월 9일 화성시 양감면 소재의 유해 화학물질 보관 사업장에서의 화재로 촉발됐으며, 보관 중이던 유해 물질 일부와 화재 진압에 사용된 화재수가 관리천으로 유입돼 총 7.7km의 하천이 오염됐다.

2024-01-24 16:28:5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대와 디자인 인재 육성 협력 실시

부산디자인진흥원(DCB)과 부산대학교가 지역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대는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디자인 전문 기관과 거점 국립대학교가 협력해 '디자인 싱킹'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교육 과정 기획 및 자문 ▲학생 디자인단 프로그램 기획 및 교육운영 지원 ▲지역 연계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의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도 디자인 관련 인재 양성 및 산학연 연계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석한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에게 기존 관념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도전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이런 과정에서 디자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우리 진흥원은 세계 일류 디자이너 양성(KDM+)사업, 로컬 크래프터 육성 등 미래 지역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수한 부산대의 인력과 디자인의 융합으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대는 협약에 앞서 학생 디자인단 발족 및 디자인 고도화 교육을 함께 추진한 바 있다.

2024-01-24 16:28: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실·국·소와 공공기관별 지난해 주요성과 및 보완 필요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보고, 올해 주요 현안 업무의 방향성 제시, 추경예산 확보 대책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보고된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 재정운용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민원담당 공무원과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공모 추진 ▲문화로 삶이 풍요로운 문화예술 진흥 정책 추진 ▲평택 시티투어 브랜드화 육성 ▲더 따뜻한 평택을 만드는 누구나 돌봄 추진 ▲어르신과 장애인이 편안한 환경 조성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이행 ▲미래지향 도시계획 수립 ▲안전한 건축현장 조성 및 부실공사 근절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건강도시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 인프라 강화 ▲스마트 농업인 역량 강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가로숲길·정원도시 조성사업 ▲제2회 평택 해양페스티벌 추진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아쉬웠던 점은 보완·개선하고, 올해는 우리 시의 특수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라며 "특히, 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방안, 청년 정책 활성화, 유아기 및 청소년 대상 금연 교육 확대, 지역업체 활성화 추진, 신재생에너지 실천 과제 발굴 등 행정의 각 분야에서 시가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고 시민들이 시정 운영에 만족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 모든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2024-01-24 16:28: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 '생강', '포항-창원 산업도시의 청년과 젠더' 세미나 개최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인 생강(생활정치를 건강하게 하는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에서 오는 1월 29일 오후 2시 포항시의회에서 창원대와 함께 <포항-창원 산업도시의 청년과 젠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 도시인 포항시와 창원시의 청년 인구 유출과 관련해 1부 행사에서는 창원대 산학협력단의 문경희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창원대 산업도시연구단 소개를 하고, 이어서 주재원 한동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내부 식민지로서의 산업도시와 젠더이슈-포항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이정은 (창원대 사회학과) 연구원의 "창원의 산업가부장제와 청년들의 이동"이란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며, 2부 행사에서는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연구모임 생강 의원들과 함께 참석자들이 함께 '포항 창원 산업도시의 청년과 젠더 관련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종합 토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청년 인구, 특히 여성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관련해 포항과 창원의 산업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포항시 청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1-24 16:27:45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일상 속 에너지 절약 통해 ESG 경영 실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직원 사택(이하 해오름 사택)에 ESG 경영을 도입하고 사택 입주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울원자력은 사택 입주민 대상 절약왕 선발 대회를 열고 분야별(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절약왕과 단지별로 높은 통합 절감률을 기록한 5세대를 절약왕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새울원자력은 지난해 4월 울주군에 해오름 사택을 탄소 중립포인트제 회원으로 등록하고 지난해 9월 에너지의 날을 기념, 입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전기 분야 절약왕으로 선발된 이희재 대리는 "냉장고는 70% 미만으로 채워 냉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하고, 전등을 LED로 교체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었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 중립과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자력은 ESG 경영을 사택 운영에 도입한 뒤 일상생활 속에서 직원들이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1-24 16:26: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AI툴, 어디까지 써봤니?" AI 툴 전성시대

챗GPT 공개 만 1년이 지나며 일반인도 간단한 조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툴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챗GPT-3.5가 무료로 공개된 후 다음 세대를 유료로 전환한 것처럼, 현재 공개된 많은 AI툴이 데이터 학습을 위해, 또는 홍보를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트로우(Traw)는 동영상 요약에 특화한 AI 툴이다. 동영상 URL만 입력하면 AI가 낯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내가 원하는 언어로 동영상을 요약해준다. 2시간 이상에 달하는 영상 또한 순식간에 요약한다. 단, 요약을 하고자 하는 영상에 자막이 있어야 한다. 트로우가 아직은 영상 프레임을 일일이 분석한 결과가 아니라 동영상에 포함된 자체 자막 또는 유튜브가 제공하는 AI 번역 자막을 토대로 요약하기 때문이다. 트로우는 그동안 일반인에 추천하는 AI 툴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오는 2월 16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글로벌 필기앱 서비스 굿노트(Goodnotes)로 트로우 AI 팀이 합류하게 됐기 때문이다. 챗GPT를 포함해 아직 많은 LLM들이 학습 데이터 외 언어에 대한 인식이 늦거나 오류가 잦다. 뤼튼(wrtn)은 한국어와 작문에 특화핸 생성형 AI 툴로, 가장 자연스러운 한국어 결과물을 보장한다. 특히 이용자의 정체성과 요구에 따른 다양한 결과물을 내주는데, 단순한 한국어 맞춤법 검사부터 자기소개서나 중고물품 판매를 위한 글쓰기부터 마케터를 위한 광고 문구, SNS 게시글, 쇼핑몰 상세페이지까지 지원한다. 감마(Gamma)는 문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해주는 AI 툴로,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목차부터 내용까지 모두 자동으로 생성한다. 여러 템플릿과 테마 또한 각 주제와 문서 목적에 따라 제안한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이 일반적으로 업무에서 활용되는 만큼 온라인 공유를 통해 여러 사람이 하나의 문서를 보며 실시간으로 토론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파일은 PDF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데 향후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보(Lovo)는 AI 기반 음성 생성 및 변환 플랫폼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다양한 상황에 맞게 제공한다. 계속해서 음성 합성 모델을 개선하면서 교육과 오락을 위한 합성부터 전문적인 다큐멘터리, 뉴스 등까지 전방위에 걸쳐 20가지 이상 감정과 적절한 발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차세대 Genny는 150개 이상 언어에서 500개 이상의 AI 음성을 지원하는데, 발음 편집과 강조, 속도 및 음조 조절까지 가능하다. AI스튜디오는 제공되는 템플릿을 선택하거나 자신이 준비한 PPT 파일을 업로드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이용자에게 4개 언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AI 모델을 제공하는데 의상과 배경 템플릿, 상황까지 모두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인지도 높은 유명인도 모델로 하고자 할 때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모델은 실존인물이 대부분이지만 추후 완전한 버추얼 휴먼까지 제공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24 16:26:1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2024 K-브랜드 어워즈 K도시 부문 수상

고양시는 '2024 K-브랜드 어워즈'에서 K도시(글로벌자족도시)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 K-브랜드 어워즈'는 한국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응원하기 위해 TV조선이 주관해 수여하는 상이다.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기반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K도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북부에 위치한 인구 108만 도시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이동환 고양시장 취임 이후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첨단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5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 컬처, 마이스, 반도체 분야를 집중 육성해 △고양특례시 1호 외국인기업(AEG사) 유치 △드론전문시설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 △경기도 유일 국토부 도심항공교통(K-UAM) 2단계 실증노선 확정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첨단산업의 거점지가 될 일산테크노밸리가 착공했고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와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힘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를 유치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을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와 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K-브랜드 어워즈에서 한국 대표 도시브랜드로 선정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첨단산업 육성에 힘써 고양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6:25:5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국제교류·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센터는 24일 오전 10시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2023 전공관련 국제교류·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 및 자체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센터가 운영한 전공관련 국제교류와 글로벌현장학습 참여한 학생들과 인솔 교수, 국제화추진위원회 위원, 글로벌센터 운영위원회, 관련 학과 학과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 소감 발표와 영상 시청, 앞으로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전공관련 국제교류는 해외 대학과 산업체의 현장 탐방하며 의료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장학습에서 작업치료과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4일간 일본 군마대학과 작업치료 관련 산업체를 방문했다. 치위생과·언어치료과·유아교육과 3개학과는 연합해 12월 18일부터 3일간 일본 간사이여자단기대학과 간사이복지과학대학을 방문했으며 오사카 치과대학 부속병원, 오사카 간사이대학 부속유치원을 참관했다. 요가과는 12월 24일부터 14일간 요가의 본거지인 인도 크리슈나마차리아 요가만디람(Krishnamacharya Yoga Mandiram)에서 요가 수련을 진행했다. 방사선과·보건행정과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오사카대학과 오사카 시립 아베노 방재센터를 방문, 학과 특성에 맞춘 현장 탐방 및 체험을 통해 연수생들의 전공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전공관련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업치료과 권재원 학생은 "일본의 작업치료 기관들이 활용하는 혁신적·효과적 작업치료의 접근법을 잘 배울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을 통해 확장된 시야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치위생과 박다솔 학생은 "일본 치과병원 방문을 통해 노령화 시대에 맞춘 치위생사의 역할을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글로벌 현장학습은 16주간 미국 위트대학에서 현지 적응 교육과 머시 호스피털(Mercy Hospital)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해 해외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간호학과 박소민 학생은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선배들이 미국 간호사 시험에 합격해 미국에 취업을 통해 꿈을 펼쳐나가는 것을 보며,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며 "현지 수업과 실습을 통해 전공 지식을 쌓으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4-01-24 16:25: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금연지원 서비스 연중 운영

거창군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의 하나로 금연지원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결심한 지역 주민에게 전화로 1:1맞춤 금연상담을 지원하고, 금연클리닉 대상자 등록 후 개개인에 맞는 행동 요법을 알려주고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시간적·환경적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을 위해 금연상담사가 사업장 등에 직접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 격주 수요일에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 프로그램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고 있다. 또 보건소는 올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NO담 흡연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거창군 금연환경조성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을 확대, 금연안내판 신규 설치 및 노후화된 금연안내판을 교체·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에는 금연다짐 걷기행사를 통해 흡연 예방문화를 정착하고 금연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공감하고 다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거창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하면 된다.

2024-01-24 16:25: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 사업 본격화...일본 후생성 최종 승인

강스템바이오텍이 독자 기술을 앞세워 일본 재생의료 시장 선점에 나선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3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특정세포가공물 제조 인정 신청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스템바이오텍은 일본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지방 조직을 제공받아 한국의 강스템바이오텍 GMP센터에서 지방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한 후 일본 의료기관에 공급하게 된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일본은 현지 의료기관이 줄기세포 치료 제공 계획을 정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으면 지정된 기관에서 의사가 원하는 지방 및 골수조직을 배양해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줄기세포 제조시설도 제조인정 기관으로 포함되는 등 재생의료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일본 현지의 환자는 물론 해외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및 수요가 높다. 오는 2040년엔 시장 규모가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은 한 번도 노화를 겪지 않은 산모의 탯줄 혈액제대혈에 극소량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배양기술과 자체 배양배지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품질 지방 줄기세포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4 16:17:4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국내 선점 나서는 벨킨, 차세대 무전충전 제품 'Qi2' 최초 공개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의 선두 주자 벨킨이 차세대 충전 규격을 적용한 'Qi2(치2)' 충전 제품과 애플 독킷(DockKit)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Auto-Tracking Stand Pro)를 24일 공개했다. 벨킨은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곧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행사에는 IT 유튜버 가전주부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제니 응 벨킨 아시아 총괄 대표, 신지나 한국벨킨 지사장, 허철 한국벨킨 세일즈, 제니 라이 벨킨 아시아 총괄 PM 등이 참석했다. 이날 벨킨이 공개한 Qi2 충전 제품은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무선 충전 패드 △부스트차지 프로 Qi2 3-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무선 충전 스탠드 3종이다. 모두 안전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아이폰 및 Qi2 호환 디바이스에 대해 15W까지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Qi는 무선전력컨소시엄(WPC)에서 정한 고속 무선충전 국제 표준이다. 기존 Qi 충전은 디바이스와 충전 전력을 전달하는 코일 위치를 정렬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었다. 이에 벨킨은 자사의 멕세이프 기술을 착안한 MPP(Magnetic Power Profile)를 차세대 충전 규격인 Qi2 제품에 도입해 공개했다. 벨킨은 이르면 1분기 Qi2 충전기를 국내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벨킨 관계자는 "Qi2 제품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했으며, 충전 디바이스의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과열 방지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벨킨은 이날 애플 독킷(DockKit)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인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Auto-Tracking Stand Pro)'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아이폰 iOS 17에 적용된 독킷 기능을 활용하여 아이폰 12 이상을 지원하며,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트래킹 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앱 없이 아이폰을 스탠드에 부착해 NFC를 통해 페어링 하면 버튼 하나로 기본 카메라 앱과 페이스 타임, 인스타그램,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할 수 있어 기본적인 촬영뿐만 아니라 업무용 도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360도 포커스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얼굴과 몸체 등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상하 90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움직이는 소음이 영상에 담기지 않도록 조용하고 부드러운 모터가 탑재됐고, 하단 버튼을 통해 손쉽게 트래킹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맥세이프를 통해 최대 15와트(W)의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 배터리가 내장돼 케이블 연결 없이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의 최소 75%가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고, 100% 플라스틱 프리 포장으로 판매된다.

2024-01-24 16:16:1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