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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맞아 김부겸 "홍익인간 정신으로 코로나 위기 이겨낼 것"

제4353주년 개천절인 3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홍익인간 정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오전 개천절 경축식 영상 기념사에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먼저 희생하고 고통을 나누는 이웃 사랑의 민족이 가진 힘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천절 기념사에서 김 총리는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잘 넘어설 수 있도록 의료진과 방역 요원, 소방관, 경찰관, 사회복지 현장의 많은 분들,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이 어려운 때에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도 전했다. 김 총리는 개천절 기념사 가운데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6·25전쟁 직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고,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선진국'으로 인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제는 세계 선도국가로서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겨레의 정신을 전 인류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국내 수송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 겨레는 항상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더불어 사는 지혜를 보여줬다. 우리를 자랑스러워하되 다른 이를 혐오하지 않으며 타인과 경쟁하되 차별하거나 미워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보여줄 이화세계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김 총리는 최근 국제사회 화두인 '기후위기'와 관련 한국 정부가 지난 5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기후위기 극복 선도 역할'을 강조한 점에 대해 언급하며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우리 민족이 앞장서서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함께 모아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2021-10-03 10:34:3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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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울경 경선도 과반 승리…이낙연 33.62%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이상 득표를 하며 이재명 대세론을 이어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 경선에서 총 3만5,832명(투표율 57.70%)의 표 중 1만9698표를 획득하며 55.3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 1만1969표(33.62%)를 획득하며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3,468표(9.74%)를 얻은 추미애 후보, 4위는 461표(1.30%)를 받은 박용진 후보 순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결과까지 총 누적득표율로 36만5500표(53.51%)를 확보해 누적득표율 34.67%의 이낙연 후보와 차이를 유지하며 결선투표 없이 대선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 지사는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선배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당원이 하는 것이기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도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라며 거침없이 국민의힘을 지목했다. 이 지사는 "이 개발이익을 취한, 나눠 가진 사람들이 다 국민의힘 아닌가. 공공개발 100% 환수를 못하게 막은 것도 국민의힘 아닌가"라며 "그 사실 국민께서 모르실 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패한 정치 세력과 민간개발 이익을 독점해오던 토건세력과 결탁한 보수 언론들이 아무리 가짜뉴스로 국민을 속이고 마치 책임이 저한테 있는 것처럼 선동하지만 그런 것이 통할만큼 우리 국민께서 어리석지 않고, 정치인이나 부패한 보수 언론들보다 훨씬 더 현명하다는 걸 보여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0-02 21:12: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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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마지막 국군의 날 행사, 웅장한 만큼 실수도 많아

73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여러모로 이색적인 행사였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인 국군의 날 행사인 만큼 많은 것을 드라틱하게 담으려 한 흔적들이 보인다. 1일 73주년 국군의 날 행사도 문재인 정부의 역대 국군의 날 행사 때 처럼 '최초'라는 타이틀로 시작됐다. 해병대의 요람이라 불리는 해병1사단이 위치한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최초다. ◆文정부 국군의날 행사, '최초'와 '드라마틱'이 붙어왔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였던 2017년 해군 제2함대사령부 창설이래 처음으로 69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경기 평택 2함대에서 거행됐다. 다음해 70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최초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특히 유례없이 야간행사로 진행됐다, 71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F-15K가 배치된 대구 공군기지에서 최초로 열렸고, 지난해 72주년 국군의 날 또한 경기 이천의 특수작전사령부에서 최초로 열렸다. 문재인 정부은 매년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드라마틱'한 국군의 날 행사를 펼쳐왔다. 기존의 분열과 사열보다 다양한 볼 거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기획력'과 장병들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도 '피스 메이커'라는 작전명으로 문 대통령이 마라도 함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해병대 대원들의 강습상륙 작전이 이뤄지는 웅장한 모습을 담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국방개혁 2.0으로 한국군이 세계 6위 수준에 올랐다는 점과 한국 독자의 상륙작전 능력이 갖춰졌음을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들어 국방비는 꾸준히 증액돼 왔다. 해병대의 규모와 역량도 세계 수위권임도 사실이지만, 거창한 표면 뒤에 가려진 약점들도 여전히 보였다. 48대의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대형을 이루며 거친파도를 헤치고 해안에 상륙한다. 이들을 엄호하기 위한 항공기와 헬기들이 영일만 상공에서 비행한다. 입체적인 작전 모습을 보인 것이지만, 한국 해병대가 단독 작전을 펼치기 위해서는 후속 전투근무지원이 따라줘야 한다. ◆한국 독단 상륙 쉽지않아... 정부 업적홍보 치중하다보니 실수도 많아 상륙자산을 모두 동원하면 대형수송함인 독도 및 마라도 함에 각각 KAAV 7대씩 적재(총14대), 천왕봉급 상륙함 4척이 각각KAAV 8대(총 32대), 낡은 4척의 고준봉급 상륙함이 각각 KAAV 14대 또는 K-1 전차 12대를 적재할 수 있다. 산술적으로 환산하면 KAAV 1대당 21명을 수용하니 약 1600명 정도의 여단 병력이 탑승한 KAAV 76대와 24대 규모의 전차대대를 상륙시킬 수 있다. 전쟁이 간단한 산술이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않다. 76대의 KAAV 중에는 지휘장갑차, 구난정비장갑차 등도 편성돼야 한다. 탄약과 식량 기타 보급물자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KAAV로 실어 나를 수 있는 병력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여단급 보다 적은 병력이라 할지라도 이들의 후속 전투근무지원을 할 여유 전력이 한국군에는 없다. 불굴의 투지를 자랑하는 해병대가 교두보 확보는 하겠지만, 전과확대를 통해 내륙으로 진격하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지 모르겠지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행사 중 어처구니 없는 일도 벌어졌다. 군영매체인 국방TV는 천왕봉함을 설명하는 자막을 마라도 함에 붙였다. 해안 상륙 중에는 해병대 대원들이 힘차게 약진하는 대열 중에 육군 간부로 추정되는 군인이 기동로 사이를 가로막고 앉아 여유롭게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군의 날은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군과 군인들의 날이 돼야 할 것', '정부의 성과 홍보가 지나쳐 많은 것을 담으려 하면 배는 산으로 간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편, 한 매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서 호명한 '마린온 헬기 사고 순직자'들의 유족을 행사 들러리로 이용하려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2021-10-01 17:46:0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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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맞아 文 "국군 통수권자 책무는 한반도 평화 지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은 제73주년 국군의 날인 1일 "국군 최고 통수권자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책무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정부와 군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군대, 대한 강군'이라는 주제로 해병대 1사단 인근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대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나는 우리 군을 신뢰한다. 우리의 든든한 안보태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군의 날을 맞아 "누구도 흔들지 못하게 하는 힘, 아무도 넘볼 수 없는 포괄적 안보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방과학기술 발전 및 주요 군의 군사력에 대해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최첨단 국방과학기술의 무기체계 적용 및 민간 산업 발전 기여 ▲'미사일지침' 완전 폐지 ▲해군의 이지스함 및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장착 잠수함, 3만톤급 경항모 사업 추진 ▲공군의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품 완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에 따른 초연결 네트워크 활용 통합공중방어체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전 체계, 정찰위성, 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기관 기술 발전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총 55조2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내년도 국방예산에 대해 "2017년보다 37% 증액된 수준"이라며 ▲첨단 기술 핵심전력 및 차세대 무기 개발 R&D 예산 4조9000억원 책정 ▲가상현실·증강현실 모의훈련체계 확대 ▲국내 방위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을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방예산 가운데 "무엇보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했다. 병장 기준 봉급으로 67만6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 장병들의 복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이처럼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연이은 군 성범죄 및 가혹행위 사건이 발생한 점을 겨냥한 듯 "군 혁신의 핵심은 '인권'이라며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맺어진 전우애야말로 군의 사기와 전투력의 자양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군 스스로도 고강도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군사법원법 개정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받을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는 점도 전했다. 대한민국 국군 창군 이래 포항에서 국군의 날 기념식을 처음 가진 만큼 문 대통령은 "포항은 해병들의 고향"이라며 "진짜 사나이들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용맹한 상륙 부대, 초대 해병대원들의 꿈이 담겨 있는 마라도함에서 우리 군의 발전을 기념하게 돼 매우 뜻깊다"는 말도 전했다. 이와 관련 포항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이 최초의 상륙전을 벌인 곳이자 낙동강 방어선 전투 중요 거점 가운데 한 곳이었다. 1959년 해병 1사단 주둔 이후 정예 해병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온 곳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식에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해병대 1기 이봉식 옹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한 점도 소개하며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 해병'의 친필을 직접 받으셨던 이봉식 님께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자유'를 지키는 최선봉에서 기꺼이 젊음을 바친, 모든 해병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는 말도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지난 8월, 대한 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귀향과 장진호 전투 영웅, 故(고) 김석주·정환조 일병 등 포함한 예순 여덟 분의 용사가 한국에 귀환한 점도 언급하며 "영웅들이 꿈꾸던 나라는 평화와 번영으로 넘실대는 나라일 것이다. 우리는 이 순간에도 세계와 손잡고 영웅들이 꿈꾸던 나라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2021-10-01 11:31:2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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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尹 28.0%, 李 27.6%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국민의힘)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0.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2.2%p)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43명에게 9월 5주차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은 9월 2주차와 비교해 3.8%포인트 오른 28.0%, 이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한 27.6%를 기록했다. 그 밖에 홍준표 의원(국민의힘) 14.9%(0.7%포인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2.3%(1.4%포인트↓),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2.5%(0.4%포인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0%(1.0%포인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민주당) 1.7%(1.6%포인트↓), 심상정 정의당 의원 1.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3%(0.5%포인트↓), 최재형 전 감사원장 1.0%(1.2%포인트↓), 이정미 전 정의당 의원 0.8%(0.3%포인트↑) 등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만 놓고 차기 대선 적합도를 물었을 때는 이재명 지사 33.4%, 이낙연 전 대표 31.0% 박용진 민주당 의원 5.8%, 추미애 전 장관 4.9% 순으로 나타났다. 범보수 대선 후보만 놓고 물었을 때는 윤석열 전 총장 31.3%, 홍준표 의원 27.8%, 유승민 전 의원 12.6%, 안철수 대표 3.8%, 최재형 전 원장 2.4%, 황교안 전 대표 2.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0%, 원희룡 전 제주지사 1.7%, 하태경 의원 1.7%, 안상수 전 인천시장 0.6%로 조사됐다.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을 양자대결 붙여본 결과 이 지사 38.0%, 윤 전 총장 42.0%로 오차 범위 내에서 윤 전 총장이 앞섰다. 이낙연 전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의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 전 대표 30.8%, 윤 전 총장 43.0%로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재명 지사와 홍준표 의원의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지사(37.3%)가 홍준표 의원(36.1%)에 앞섰다. 이낙연 전 대표와 홍준표 의원의 양자대결에선 이낙연 전 대표(32.3%)가 홍준표 의원(37.5%)에 뒤졌다. 이번 조사는 5.1%의 응답률을 보였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여론조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2021-09-30 16:23: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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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 활동 3년 연장해야"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해 진상규명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하고 조사인력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은 부마항쟁보상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은 30일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기간을 개정안 시행일로부터 3년 이내로 연장하고, 위원회 직원을 30인 이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해 재개된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는 올해 6월 활동기간이 만료됐으나, 조사인력이 4명으로 제주4.3사건 15명, 5.18민주화운동 21명에 비해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의원은 "그 동안 부족한 인력으로 진상규명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고 말하며, "최근 국가정보원 자료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부마민주항쟁 피해자가 530여명에 달하기 때문에 피해사실을 명확하게 밝혀내기 위해서는 진상규명위원회 조사기간 연장과 조사인력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진상규명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하여 유신독재 체제에 항거한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30 16:22:01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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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 접종

정부가 60세 이상과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3차 접종)을 공식화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맞을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대통령도 (방역) 스케줄에 맞춰 부스터 샷을 맞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10월 5일부터 신청받아서 25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실시하는데, 대통령이 맞는 시기 등에 대해 차차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대통령의 부스터 샷 접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과 4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아스트라제네카사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1차 접종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소 고혈압인데 혈압에도 아무 영향이 없는 듯하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청와대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0일 소집돼 '대북 제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상황과 관련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미국 등 주요 안보리 이사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순항미사일은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되지 않고, 탄도미사일은 위반 사항에 있지 않냐. 관련해 계속 면밀히 분석을 하고 있어, 안보리 논의가 예정돼 있는 만큼 논의 동향을 지켜보고자 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 밖에 문 대통령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출장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함께한 방탄소년단(BTS)이 여비 지급을 받지 못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청와대는 "특사단의 항공과 체류 비용 일부를 사후 정산 형식으로 진행했고, 이미 정산 완료한 상태"라며 정산 방식에 대해 '정부와 하이브가 사전에 협의한 사항'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청와대는 BTS의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특사 활동에 깊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29일) 선출된 일본 자민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신임 총재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담당이기에 앞으로 한일관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 "우리 정부는 새로 출범하게 될 일본 내각과 한일 간 미래지향적 발전 관계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2021-09-30 16:09: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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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 퇴직금 50억’, 곽상도 의원 제명안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30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 대한 징계안과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본 징계안과 결의안에는 서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과 열린민주당 의원 등 총 51명이 참여했다. 서동용 의원은 "곽상도 의원은 자신의 소개로 입사한 아들이 6년간 근무하고 받은 50억 원의 퇴직금을 지급 받은 사실을 알고서도 숨기고 '250만 원 월급쟁이'로 둔갑시켜 국민을 기만했다"며 "'열심히 일해서 인정받은 성과금'일 뿐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로 절벽의 시대를 살고있는 수많은 청년 세대의 땀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산업재해 신청도 하지 않고 '격무에 시달린 산재 퇴직금'이라는 거짓말로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모든 노동자의 억장이 무너뜨렸다"며 "국민의 대표자로서 자격을 상실한 발언으로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징계안 및 제명 촉구 결의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서 의원은 징계안 및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접수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곽 의원은 지금까지 온갖 가짜정보를 동원해 문재인 대통령과 그 가족들을 공격해왔고, 조국 전 장관 가족과 이인영 장관에 대해서도 비아냥과 조롱을 쏟아냈다"며 "그런데 자신의 아들 50억 원 사건에 대해 온갖 거짓과 궤변을 일삼으며 국민의 분노를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징계안 발의 전 지도부와 상의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도부와 상의를 하진 않았다"며 "송영길 대표도 어제 국민의힘과 협의해 제명안 처리를 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 지도부와 생각이 같다고 본다"고 답했다.

2021-09-30 16:06: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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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과 곽상도 의원 제명 맞바꾸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특검을 받으십시오. 그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며 압박했다. 사진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발언을 하는 모습. /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특검을 받으십시오. 그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며 압박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야당의 특별검사 도입과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제명을 맞바꾸자고 공개 석상에서 말했다. 이 대표는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특검 도입과 곽 의원 제명에 대한 교류가 있어냐는 질문에 "(민주당은) 언론에서 아시는 것처럼 전혀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어떤 조건으로도 특검을 받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리고 저는 곽상도 의원이 당을 떠난 뒤에도 더 강한 책임을 져야된다는 제 판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저희가 곽 의원에 대해 더 강한 책임을 묻는다고 하면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이상직 의원이나 윤미향 의원의 건에 대해 굉장히 미온적으로 언급했던 것과 대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왜 특검 도입을 반대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곽 의원은 지금까지 대여투쟁에서 상당히 강한 의견을 많이 내셨던 이력이 있고 대여전선에서 공헌을 생각하면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워하는 의원들이 있는 건 사실"이나 "반대로 대선을 이기는 과정에서 이재명 게이트에 관련된 사항이 곽 의원 아들의 과도한 퇴직금 때문에 묻혀서는 안 된다는 인식 때문에라도 더 엄정한 처분을 바라는 목소리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이름을 꺼내며 "제가 (곽 의원 제명을) 설득해 나가는 과정도 당 내에서 참 어렵겠지만, 송 대표께서도 당 내에서 특검이나 이런 것을 받자는 여론을 만드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제가 송 대표와 두 차례에 걸쳐 만들어온 협치의 정신대로라면, 이 두 건에 대해서도 송 대표께서 노력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제가 언론을 통해 공개적 제안을 이렇게 한 것"이라며 "송 대표께서 충분히 고민이 끝나면 화답하실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9-30 15:39: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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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복지부 2차관 류근혁·靑사회정책비서관 여준성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류근혁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을 보건복지부 제2차관으로 내정했다. 공석이 된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여준성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의 복지부 제2차관 및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 인사 단행 사실을 전했다. 류근혁 차관 내정자는 서울 중동고와 인하대 행정학과 졸업 후 영국 스완지대 석사, 인제대 보건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류 내정자는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입행정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거쳐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류 내정자에 대해 "건강·보건 분야 핵심 보직을 거쳐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보건의료 전문가"라며 "세계보건기구(WHO) 근무 등을 통해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와 탁월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단계적 일상 회복, 글로벌 백신 허브화 등 핵심 현안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 내정자 인사에 따라 공석이 된 사회정책비서관에 내정된 여준성 내정자는 원주고, 상지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활동하다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지낸 뒤 현재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여 내정자에 대해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두루 근무해 주요 사회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부처 인사를 한 배경에 대해 "(복지부 차관은) 여러 가지 역할을 종합적으로 하게 되고, 공백이 없도록 사회정책비서관이 오는 것"이라며 "새로 오는 여 비서관은 장관정책보좌관 이전에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역할을 해왔던 터라 전혀 공백은 없이 연속적으로 업무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1-09-30 15:25:55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