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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말고 야구에 눈 돌린 안철수 후보..."잠실야구장 신축으로 MICE 산업 물꼬 튼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조감도. / 서울시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당장 내년에 신축 잠실야구장을 착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새로운 잠실야구장 내년 착공·자치구별 우리동네 돔구장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공약을 소개했다. 안 후보는 "서울야구의 메카, 새로운 신축 잠실야구장을 내년에 우선 착공"하겠다며 "국내 프로야구 관중은 2018~9년 연간 7~800만명이 넘고 최대 도시 서울을 연고로 한 두산과 LG 프로야구단의 경기에는 매번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고 있다. 원정 라커룸도 제대로 없고,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한 40년 된 노후하고 열악한 잠실야구장을 이대로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야구장이 착공되면 2016년 이후로 꽉 막힌 잠실지구의 MICE산업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도 말했다. 서울시는 잠실 지역을 MICE 산업의 메카로 키우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2017년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조감도)에 대한 적격성 조사가 완료됐고 서울시는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이듬해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에 이미 노후화된 잠실야구장을 한강 변으로 옮겨 3만 5000석 규모 신축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안 후보의 공약이 대단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잠실야구장 신축 공약에 이어 안 후보는 25개 자치구별 '(가칭)우리 동네 에어돔'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 후보는 "현재 서울시내 자치구별로 잔디구장 및 체육공간(풋살장, 축구장, 농구장, 배트민턴장 등)이 있으나 미세먼지, 악천후, 조명시설 미비로 인해 일 년에 약 200일 사용도 어렵다"며 "저는 기존의 시민 체육 공간 위에 기둥을 설치하고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의 '에어돔 구장'을 추가해 설치하고 에어돔에는 냉난방, 조명시설, 전염병방지 에어순환클리닝 시스템을 갖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겨울이나 여름이나,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이 언제든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2 17:28: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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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부 , 6월 G7 참석 차 'AZ 백신' 맞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을 알린 것과 관련 청와대가 구체적인 접종 인원을 공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내일(23일) 문 대통령 내외의 예방 접종시 9명이 동행해 접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이날 공개한 백신 접종 대상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9명이다. 이들은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저와 제 아내도 오는 6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며 "국민께서도 백신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마시고 접종 순서가 되는 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만 66세인 김 여사는 질병관리청이 정한 '65세 이상 AZ 백신 접종' 첫날인 오는 23일 백신을 접종한다. AZ 백신 관련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영국 의약품규제청과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선을 그은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가 65세 이상 한국인 중 처음으로 접종받는 셈이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지난 1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내외 등의 AZ 백신 접종과 관련 '질병관리청이 지난 10일 마련한 필수 목적 출국자 예방 접종 절차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뒤 "대통령 내외가 23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65세 이상 가운데 우선적으로 접종을 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아스트라제네카백신 #G7정상회의

2021-03-22 17:22:2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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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문 대통령 '2·4 대책 추진' 겨냥…"국민 듣고픈 건 원점 재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개발과 성장의 그늘에서 자라온 부동산 부패 고리'라고 표현한 데 대해 국민의힘에서 "고장 난 라디오를 틀어놓은 듯 제자리를 맴돌고만 있다"며 2·4 부동산 공급대책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로서는 매우 면목 없는 일이 되었지만, 우리 사회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도 "서민들을 위한 2·4 공급대책은 어떠한 경우에도 차질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LH 사태를 두고 또다시 '누적된 관행'부터 꺼내 드는 대통령에게 책임 전가의 의지 만이 읽힌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2·4 공급 대책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집념으로 LH 투기 조사를 지시했다면 1차 7명, 2차 23명이라는 초라한 결과를 내는 일만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꺾인 것과 관련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한 데 대해 "공감 못 할 찬사만 내뱉는 대통령의 모습 그 어디에서도 죄책감과 반성의 태도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LH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로서 면목 없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그 말이 진심이라면 책임지는 모습부터 보여야 할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패가망신시키겠다고 엄포 놓더니, LH 사태에 대한 특검 요구가 시간 끌기용이라는 세간의 지적도 의혹에서 점차 확신이 돼 가고 있다"며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LH 사태에 대한 신속한 수사 돌입, 뿌리부터 썩은 공기업이 주도한 2.4 공급대책의 원점 재검토"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배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을 언급하며 '고용 상황도 개선 흐름을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표현한 데 대해 "자화자찬"이라며 "오늘은 문재인 정부 들어 전일제 일자리 195만개가 증발했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려온 날이기도 하다"고도 비판했다. #국민의힘 #문재인 #부동산공급대책 #원점재검토 #비판

2021-03-22 16:57:2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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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안철수 후보 여성 비하 논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는 충분히 상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안 후보는 자신만이 박영선 후보를 이기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 했다. 박영선 후보는 남편이 일본 도쿄(東京) 아파트 보유했던 것과 관련해 야권에서는 '토착왜구' 프레임으로 박영선 후보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 박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아파트를 지난 2월 처분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이봉규TV'에 출연해 "저는 무결점 후보다. 상계동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고 땅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재산 증식을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보유)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평론가 이봉규씨가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 '이봉규TV'는 구독자 40만명을 보유한 대표 우파 시사 유투브다. 도쿄에 아파트 가진 사람은 박 후보를 지칭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예"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박 후보는 2019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 국제변호사인 남편 명의로 된 도쿄 아파트와 관련해 "남편이 이명박 정권 때 BBK와 관련해서 사찰을 받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쫓겨났다"며 "남편이 일본에서 취직하게 됐는데 처음 몇 개월간 렌트비를 내고 살다가 낭비라고 생각해서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야권 단일화 경선 중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토론에서 오 후보가 '(내곡동 땅 투기 의혹 관련) 증언하는 사람이 나오면 사퇴한다'고 했다"며 "민주당이 사실은 증거를 좀 더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가 시장일 때 허가된 게 아니라고 했는데 본인이 시장일 때라는 게 밝혀졌고 땅이 있는 걸 몰랐다고 했는데 매년 공직자 재산등록을 하기 때문에 모를 수 없는데 모른다고 했다"며 "오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고 추가 증언자들이 서울시청 전직 직원들 중에 나와서 증언하면 사퇴 압박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가 박영선 후보는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라고 지칭한 것이 여성 비하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중년의 여성을 일컫는 호칭인 아줌마는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이지만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여성비하의 뜻을 담을 수도 있다. 지난 2017년 이언주 당시 국민의당 후보는 학교 급식 종사원을 '밥하는 아줌마'라고 비하해 비판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도쿄에 아파트를 가진 후보라고 표현할 수도 있었는데 굳이 '아줌마'란 단어를 쓴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박 후보의 도쿄 아파트를 쟁점화 하기 위한 발언이지만 상대 후보가 여성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 후보의 해당 발언을 접한 신지예 서울 시장 후보(무소속)는 페이스북에 "여성이 장관이 되는, 시장 후보가 되는 '아줌마'로 부르는 후보. 여성혐오가 일상인 서울시장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라며 안 후보를 비판했다. '아줌마' 발언이 논란이 일자 안 후보는 기자들에게 "나는 집 없는 아저씨"라고 답했다.

2021-03-22 16:07: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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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자, 언론보도가 불편한 이유

해군참모 총장 출신인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취임과 함께 천안함 생존장병을 비롯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유가족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천안함 생존자들에 대한 지원 내용에 오류가 보인다며 제도적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 관계자는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어제(21일) 천안함 생존 장병의 국가유공자 지정관련 언론보도는 사실과 거리가 있다"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지금도 고통받는 전우들을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 아니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다수의 언론들은 "천안함 생존 장병 가운데 24명이 국가유공자 신청을 해, 12명이 심사를 거쳐 국가유공자로 등록이 됐다"며 "이는 일반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에 비해 인용 비율이 높은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천안함 생존 전우회와 국회 국방위원회 성일종 의원실(국민의 힘)이 조사한 자료와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올해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천안함 피격 11주년인 3월 26일로 겹치는 만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유공자 신청인원수와 인용 비율의 오류 천안함 생존 전우회와 성일종 의원실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언론보도는 네가지 오류를 범한 것으로 보여진다. 첫번째는 천안함 생존자의 국가유공자 신청자 숫자다. 24명이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다고 밝혔지만, 성일종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신청인원 24명 중 일부는 중복된 인원이었다. 두번째 오류는 국가유공자 신청 대비 높은 인용 비율이다. 천안함 생존 전우회 관계자는 "신청에 비해 인용 비율이 높다고 하지만 제도적 오류가 있다"고 말했다. 천안함 생존 장병 총원 58명은 천안함이 피격됐던 2010년 당시 전원이 국방부로부터 '공무상병인증서'를 받았다. 공무상병인증서는 공무 중 입은 부상 또는 질병을 인정하는 서류다. 따라서 현역 복무중인 24명을 제외한 34명은 전투 중 부상 및 질병을 입은 것이기에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격이 주어지는 셈이다. 그렇지만 보훈처는 신청인원 중 6명을 등급기준 미달, 2명은 요건 비해당으로 판정했다. 부대 내 체육활동 등으로 입은 부상 및 질병으로도 보훈대상자 심의가 이뤄지고, 공무상 부상 및 질병은 국가유공자 심의대상을 조건을 갖추게 된다. 즉 전상군경으로 분류 돼 자동으로 국가유공자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보훈처는 그간의 진료기록 등을 근거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는 입장이지만, 보훈심사위원들이 국방부가 발행한 공무상병인증서도 확인하지 못할 정도라면 보훈심사위원회의 전문성과 인적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PTSD에 대한 적극적 조치 절실 세번째는 PTSD를 앓고 있는 천안함 생존 장병들에 대한 보훈처의 조치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다. 보훈처는 "PDST를 앓고 있는 천안함 생존 장병이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하게 되면 군병원 진단 이력과 민간 치료 내역을 확보해 보훈심사를 하고 PTSD관련 책자와 건강보조용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천안함 생존 전우회 관계자는 "이미 군 병원 기록에 PTSD가 진료기록지에 남아 있다. 그런데 매년 3월만 되면 똑같은 설명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지난 11년간 보훈처가 생존 전우들에게 먼저 보훈신청 절차 등을 알려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네번째 오류는 보훈처의 취업지원 내용의 차이다. 언론 보도를 통해 보훈처가 취업지원을 한 인원이 전안함 12명, 연평해전 13명, 연평도 포격도발 8명 총 33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천안함 생존 전우회와 성일종 의원실 자료에는 3명만 취업지원을 받았고 2명은 취업지원 신청 서류만 합격한 상태다. 대다수는 생존 장병들은 취업지원을 해준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보훈처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서해수호의 날에 맞춰 요구한 관련 자료를 취합하면서 사실과 다른 오류를 범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주무부처로서 정확한 사실이 전달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해수호의날 #서해수호영웅 #천안함 #천안함피격11주년 #천안함생존전우회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신청 #보훈지원 #PTSD #공무상병인증서

2021-03-22 16:07:3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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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오세훈 후보 지지 호소 기자회견..."자금·조직·기반 삼박자 갖췄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시작된 안철수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 후 오세훈 후보는 강남구로 향해 당내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을 공략했다. 오 후보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 스타트업 업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청년 창업자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아래는 오세훈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4·7 서울시장 선거 야권 단일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역사적인 서울시민 여론조사가 시작됩니다. 비록 후보 등록 전 단일화의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저는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과 열망을 받들기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입만 열면 촛불 시민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광장의 시민들이 그렇게 열망했던 공정과 정의는 가차 없이 짓밟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낡아빠진 좌파 운동권의 이념으로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파탄 낸 무능하고 무책임한 이 정권으로부터 서울을 탈환해서 내년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절대로 져서는 안되는, 질 수 없는 선거입니다.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로 국민 혈세 800억이 소요되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는데도 당헌까지 바꿔가며 후보를 공천한 참으로 파렴치한 집권여당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이기도 합니다. LH 발 땅 투기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국민 가슴엔 피멍이 들었는데, 이미 10년 전 소명이 끝난 저에 대한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하면서 물타기와 흑색선전을 일삼는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에게 따끔한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이처럼 부도덕한 정권, 파렴치한 여당, 괴벨스를 자처하는 후보에게 다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내준다면 우리는 역사와 국민 앞에 돌이킬 수 없는 중죄를 짓는 것이 되겠습니다. 저 오세훈, 위대한 대한민국을 퇴보시키고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무도한 이들의 오만과 만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떼도 이것이 결코 서울시장 선거 승리의 보증수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누가 야권후보가 돼도 이긴다는 안일한 생각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국민 혈세 20조를 푸는 집권 여당의 후보와 맞서 싸워야 하는 결코 녹록지 않은 선거입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조직 선거의 양상을 띠게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미 절대다수를 점한 국회와 서울시 의회, 당 조직에 총동원령을 내렸고 전화와 문자 보내기를 독려하며 대대적인 보병전에 돌입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금권선거와 조직적 공세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야권 단일 후보는 누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집권 여당에 대적해서 서울을 탈환하고, 내년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필요한 든든하고 탄탄한 조직과 자금, 넓은 지지 기반까지 갖춘, 그래서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 오세훈입니다. 민주당이 가장 버거운 상대로 표적을 삼고 집중 공격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실체가 불분명한 야권 연대, 정권교체를 외치는 신기루와 같은 후보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 끝까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능력과 경험이 검증된 후보, 실체가 있는 대체 불가한 후보가 나서야 합니다. 따뜻한 보수, 개혁적 보수를 주창하며 실용적 중도우파의 가치를 지켜온 오세훈만이 문재인 정권에 분노하는 보수와 중도의 지지를 고루 받아 승리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저는 단일화가 되면 바로 윤석열, 김동연, 홍정욱, 금태섭 등 유능하고 정의로우며 합리적인 중도우파 인사들을 넓게 삼고초려하여 명실공히 든든한 개혁우파 플랫폼을 반드시 만들어내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내겠습니다. 바로 어제 저녁 공표된 지상파 3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이런 서울시민의 기대와 여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경쟁력 모두에서 앞서가는 오세훈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위기의 서울, 표류하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더 이상 좌고우면 망설일 필요가 없으십니다. 민주당 후보를 꺾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장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야권 단일후보가 되면 안철수 후보와 원팀이 반드시 되어 이 한 몸 부서져라 뛰어서 서울을 탈환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국민의 여망과 시대적 소명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2021-03-22 15:29: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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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안전성 언급한 文 "의심 말고 접종 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지속적인 위험 대처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영국 의약품규제청 등과 함께 질병관리청까지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AZ 백신 접종 권고를 한 데 따른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AZ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된 점에 대해 언급하며 "대다수 유럽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우리 질병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했다. 그에 따라 저와 제 아내도 오는 6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23일) AZ 백신을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의 수행원들도, 수행이 확정된 인원들은 내일(23일) 함께 접종하고, 그 밖의 인원들도 수행이 결정되는 대로 접종받게 될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백신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마시고 접종 순서가 되는 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대해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 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초기 접종 속도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빠른 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되면서 2분기에는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에 1200만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국민께서도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로서는 매우 면목 없는 일"이라며 "우리 사회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2·4 부동산 공급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꺾이며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그 추세를 이어가고, 국민의 주택공급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후속 입법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한국 경제와 관련 "수출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평가한 뒤 "백신 접종이 진척되고, 방역 상황이 보다 안정될 경우 본격적인 경기 진작책도 준비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서 1월과 비교할 때 취업자 수가 53만명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이 추세대로라면 3월부터는 작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고용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경제 회복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부동산투기 #경기진작책 #고용회복

2021-03-22 15:15: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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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자회견 "박영선 후보 이기고 정권교체 교두보 놓겠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5호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84차 최고위원회의 산회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회의를 마친 후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재건축을 추진중인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아파트단지를 찾아 주민들의 설명을 들으며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늦었지만,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결과를 내놓는데 협조해 주신 오세훈 후보님, 김종인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궐선거 승리와 정권교체의 염원으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서울시민의 평가를 기다리겠습니다. 저는 석달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곧바로 야권후보 단일화와 서울시 야권 연립정부를 제안하며 후보 단일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또한 야권 단일후보 선출, 선거 후 국민의힘과의 통합, 그리고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하는 범야권 대통합으로 이어지는 3단계 통합 구상도 밝혔습니다. 단일화 협상에 진척이 없자, 다시 저는 국민의힘에서 원하는 방안 모두를 수용하겠다고 결심하고 꼬인 실타래도 풀어냈습니다. 문제를 풀어내는 정치는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국민께 약속하고 지향하는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할 때만이 서울시장 선거 승리는 물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실하게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문재인 정권 심판을 바란다면, 정권교체를 바란다면 서울시장만 할 사람과 정권교체의 교두보도 함께 놓을 사람을 구분해야 합니다. 판단 기준은 간단합니다.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증명되었듯이, 박영선 후보와 1:1 대결에서 더 크게 이기는 제가 대선에서도 야권이 승리할 수 있게 해줄 유일한 후보입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저는 야권 지지층을 20·30대, 중도층, 무당층까지 확장시켜 대선에서도 야당 후보를 찍게 해서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할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간 단일화 과정을 돌아보면 많은 소회가 남습니다. 적을 이기기보다 동지를 설득하기가 더 어렵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내전이 비극적인 것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사이의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내전사를 보면 서로를 잘 알기에 상대를 더욱 잔혹하게 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이 비극, 이 진통을 잘 넘긴 나라들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그 갈등을 끝내 봉합하지 못한 나라들은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미국은 남북전쟁 이후 세계 초강대국으로 성장했고 우리 역시 6.25 전쟁을 딛고 세계 속에 우뚝 섰습니다. 반면 중동,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은 전쟁 후 통합에 실패하면서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번 야권 단일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비 온 뒤 땅이 저절로 굳어지지 않습니다. 서로의 손을 맞잡아 패인 곳을 덮고, 갈라진 틈을 메워야 진정한 하나가 되고 더 단단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야권의 진정한 대통합을 위해,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 제 한 몸을 바칠 각오입니다. 국민의힘 동지들에게 부탁드립니다. 2번이든, 4번이든 모두 더 큰 2번일 뿐입니다. 선거후 더 큰 2번을 만들어야 정권교체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한 배를 탄 식구이고, 내년 대선을 향해 함께 대장정에 나서야 할 동지입니다. 여러분께서 마음을 여셔야 야권의 영역을 중도로까지 획기적으로 확장하고 한국 정치의 대전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제 야권은 거짓과 위선의 세력들이 쳐 놓은 덫에서 빠져나와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끌려 다니는 야권으로는 미래가 없습니다. 역사와 국민만 보고 앞으로 갑시다. 서로 연대해, 민주주의와 법치를 말살하고 공정과 정의를 파괴한 거대한 세력을 함께 무너뜨립시다. 그것이 국민과 역사 앞에 진정 당당하고 올바른 자세입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 수용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9. photo@newsis.com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황영조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봉주 선수가 평생 18만 km를 뛰며 공식경기에서 41번의 완주를 했다는 걸 기억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역사상 최초의 중도와 보수 단일화를 이뤄낸 두 주인공을 똑같이 기억하고, 똑같이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과 내일은 이번 선거의 승패를 사실상 결정하는 날입니다. 이것 하나만 생각해 주십시오.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가장 크게 이기는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고, 야권 단일후보로 가장 적합한 후보입니다.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더 크게 이기는 후보가 야권의 지지층을 넓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할 후보라는 점을 기억해 주십시오. 저는 야권단일화를 위한 충정으로 불리함도 모두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국민들께서는 서울에서 야권의 8연패가 더 이상 이어지는 것을 수용해서는 안 됩니다. 야권진영이 서울시장 선거에 이긴 후 다시 과거의 모습 그대로 돌아가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는다면, 서울시장 선거는 이기고 대선에서는 패배하는 참담한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내곡동 문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실이 더 밝혀지고 당시 일을 증언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룰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제일 두려워하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후보,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는 안철수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지난 12월부터 야권이 불리할 때도 늘 이겨왔던 후보, 과거 5년간 시정의 여러 가지 문제로 발목 잡히지 않을 후보, 선거기간 내내 추궁당하고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기간 내내 상대를 추궁할 수 있는 후보, 의사로서 임기 첫날부터 코로나19로부터 서울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챙길 후보, 벤처 기업가로서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만들 후보,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의 지지층을 넓히고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에 헌신할 후보, 어떤 공격에도 흔들릴 일 없는 무결점 후보 안철수가, 서울을 서울시민의 손에, 대한민국을 대한민국 국민의 품으로 반드시 돌려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을 믿습니다.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03-22 11:12: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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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너지'의 마지막 인사, 후임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뜨거웠습니다. 끝맺음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입니다" 김진애 의원이 22일 국회의원 사퇴 전 지지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공식 사직 처리될 예정이다. 김 의원의 사퇴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국회의원직을 승계한다. 김진애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김 의원을 도와준 당원 및 지지자·후원회·김진애너지 시민특보단·보좌진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후임인)김의겸 의원님과의 인수인계가 잘 이루어져서 마음의 부담은 조금 덜고 갑다. 지난 삼 주 동안 김의겸 의원님이 많이 지지대가 되어주셨다. 감사드린다"며 "헌정사에 처음 일인지라 행정절차가 복잡했는데, 이번 주 24일 본회의에서 제 국회의원직 퇴직 처리 된다. 이삿짐 거의 다 쌌고요. 작은 행정처리 마무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진애 국회의원의 후임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논설위원·선임기자까지 지낸 베테랑 언론인이다. 2018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뒤를 이었다. 한겨레신문사를 2017년 7월 퇴사하고 얼마되지 않아 청와대로 직행하는 모습에 '정언유착'이라고 야권에서는 비판했고 한겨레신문 내부에서도 비판이 일었다. 2018년 7월 재개발 마무리 단계의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9구역에서 재개발 대상 건물을 25억 7000만원에 매입한 것을 두고 '투기' 논란이 일었다. 본인이 신고한 재산의 두 배에 이르는 빚을 내고 부동산을 구입한 것. 김 전 대변인은 노후 대책용으로 구매한 것이라며 일축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2019년 3월 29일 흑석동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청와대 대변인에서 물러났다. 이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명단에서 4번을 받았지만 3번까지 당선되는 바람에 국회 입성을 하지 못했다.

2021-03-22 10:48:10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