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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올해 '北김정은 답방' 위한 여건 하루빨리 갖출 것"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공동행사를 비롯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거듭 만나고 끊임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갈 것"이라고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한 해, 지켜지지 못한 합의에 대해 되돌아보고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친 이유를 되짚어보며 한 걸음이든 반 걸음이든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평화를 통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궁극적으로 평화경제"라며 "평화경제는 분단이 더 이상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지 않는 시대를 만들어 남북한 모두가 주변 국가들과 함께 번영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간 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남북이 함께 찾아낸다면 국제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남북간 관광재개와 북한의 관광 활성화에도 큰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밝힌 후 "남북은 국경을 맞대고 있을 뿐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할 '생명공동체'"라며 "8000만 겨레의 공동 안전을 위해 접경지역 협력을 시작할 것도 제안한다. 김 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2020-01-07 10:10:51 우승준 기자
文 "100조원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가동… 더 좋은 기업투자 환경에 총력"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통해 "더 좋은 기업투자 환경을 만드는 데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총 100조원의 대규모 투자프로젝트를 가동하고, '투자촉진 세제 3종 세트'와 같은 투자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3개 사업 25조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K-팝과 드라마, K-뷰티, K-콘텐츠, K-푸드 등 한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방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 지난해 우리는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경기 하강 속에서도 '수출 세계 7위'를 지켰고, 3년 연속 무역 1조불, 11년 연속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며 "전기차, 수소차, 바이오헬스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새로운 수출동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반도체도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서도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신남방 지역 수출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돌파하고, 신북방 지역 수출도 3년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하며 수출시장도 다변화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밝힌 후 "올해는 전체 수출액을 다시 늘리고 2030년 수출 세계 4강 도약을 위한 수출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2020-01-07 10:09:49 우승준 기자
文 "2020년은 삶이 나아지는 '확실한 변화' 체감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들께서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포용'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해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하겠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일자리는 국민 삶의 기반"이라며 "지난해 정부는 일자리에 역대 최대의 예산을 투입했다. 청년·여성·어르신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그 결과, 일자리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신규 취업자가 28만 명 증가해 역대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고, 청년 고용률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밝힌 후 "올해 이 추세를 더 확산시키겠다"며 "특히 우리경제의 중추인 40대와 제조업 고용부진을 해소하겠다. 40대 퇴직자와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민간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규제혁신과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2020-01-07 09:50:45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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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복심' 윤건영 총선 출마… 靑 총선용 조직개편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조직 및 기능을 일부 재편하고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국정운영 후반기를 맞이해 효율적인 국정 보좌 및 국정동력 확충을 위해서다. 이번 인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정평이 난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실장직을 내려놓은 게 정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 실장은 오는 4월 다가올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우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기존 국정운용기조를 수립·기획하는 연설기획비서관을 기획비서관으로, 국정동향을 파악하는 국정기획상황실을 국정상황실로 변경했다. 이어 기획비서관에는 오종식 현 연설기획비서관을, 국정상황실장에는 이진석 현 정책조정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당초 국정상황실장직은 윤 실장이 담당한 자리로, 윤 실장은 문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당선된 직후 초대 실장으로 발탁됐다. 윤 실장은 청와대에서 상당한 활약상을 보였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된 남북-북미-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 작년 10월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를 추모하기 위해 보낸 조의문을 판문점에서 직접 받은 이도 윤 실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실장은 다가올 총선 때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통상비서관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으로 변경하고,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경제수석비서관실 산하에서 경제보좌관실 산하로 이관시켰다. 이번에 신설된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박진규 현 통상비서관이 내정됐다. 나아가 산업정책비서관을 산업통상비서관으로 변경하고, 통상 업무를 산업통상비서관실로 이관했다. 산업통상비서관에는 강성천 현 산업정책비서관이 내정됐다. 무정책조정비서관과 일자리기획비서관은 합쳐져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으로 재편됐다. 이 자리에는 이준협 현 일자리기획비서관이 내정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현행 비서실·정책실·안보실의 3실장 12수석 49비서관 체제를 유지하면서 업무분장을 효율화하기 위해 일부 비서관의 업무·소속을 조정했다"며 "핵심 국정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비서관 및 담당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2020-01-06 15:02:4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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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비운 文, 신년사 준비에 매진… '경제성과' 설명에 총력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예정된 경자년 신년사를 통해 '확실한 경제성과'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6일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신년사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이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신년인사회가 새해 인사말 성격이라면, 7일 발표할 신년사는 '새해 정부 정책 방향' 및 '국정운용 기조'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9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뒤 곧바로 오전 10시 국무위원들과 새해 첫 국무회의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신년사는 20분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통령에게 있어서 이번 신년사 발표는 매우 중요하다. 올해는 문 대통령에게 '집권 4년차'를 알리는 해이자 오는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다. 다가올 총선 결과는 '현 정권 종합 성적표'라는 게 중론이다. 총선에 따른 성적표가 부진하다면 문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국정동력을 크게 잃을 가능성이 높다. 그뿐인가. 문 대통령은 올해 검찰개혁 마무리 및 한반도 평화라는 굵직한 과제도 직면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국정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게 여권 측 전언이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신년 인사회 때 "올해엔 확실한 변화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현 정부는 출범 직후 2017~2018년을 핵심 개혁과제를 추진하는 '혁신기', 2019~2020년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성과를 내는 '도약기', 2021~2022년을 국정과제를 완수하는 '안정기'로 설정했다. 즉 도약기의 마지막해인 올해 국정성과에 따라,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안정기에 접어들거나 레임덕에 빠지거나 결정된다는 얘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올해는 민생경제를 챙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총력을 기울일 시기"라고 했다. 이어 "작년에도 문 대통령은 여러 자리에서 '앞으로 2020년에는 경제를 잘 챙겨가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줄곧 얘기를 햇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 정부가 집중하는 또 다른 분야인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메시지도 관심사다. 여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동북아철도공동체 구상을 비롯한 '평화경제'에 대한 구상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신년 인사회 때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더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나가겠다"고 했다.

2020-01-06 13:57:0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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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관학교 채점 오류 탈락자 권리구제

지난 2018년도에 치뤄진 2019학년도 사관학교 1차 필기시험에서 채점 오류로 탈락한 13명이 뒤늦게 구제된다. 국방부는 당시 탈락자 중 육군사관학교 5명, 해군사관학교 3명, 공군사관학교 5명 등 모두 13명이 권익구제를 받아 이번 달 해당 학교에 가입교한다고 6일 밝혔다. 가입교는 3월 입학 전에 신입 사관생도들이 받게되는 기초군사훈련을 의미한다. 2018년 7월 28일 사관학교 1차 필기 시험중 국어과목 20번과 21번의 배점이 문제지와 문항분석표에 각각 다르게 표기되면서 문제가 발생됐다. 문제지에는 각각 2점과 3점, 문항분석표에는 각각 3점과 2점으로 표기됐고, 각 사관학교는 채점을 문항분석표대로 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문항분석표가 아니라, 문제지 배점이 적절했다고 판단했다. 채점 오류로 인해 배점이 뒤섞여 1차 시험에 떨어진 43명에게 재선발의 기회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가입교를 확정받은 13명 중 6명(육사 3명, 공사 3명)은 재시험을 통과했다. 또 채점오류를 수정한 뒤 커트라인을 넘은 1명은 재시험 없이 공사최종합격을 받았고, 채점오류를 반영해, 최종선발에서 차순위로 떨어진 6명(육사 2명, 해사 3명, 공사 1명)도 가입교를 하게 됐다. 국방부가 이러한 결정을 하게된 것은 '이들에 대한 권익구제가 필요하다'는 정부법무공단의 자문결과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채점 오류 탈락자 중 4명은 현재 국가를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반면, 채점 오류를 수정했을 때 최종합격이 될 수 없는 생도들에 대해서 국방부는 "이미 사관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신뢰 보호 차원에서 입학을 번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방부 감사결과 이번 채점 오류와 관련해 육사와 공사 선발과장은 출제 오류를 나중에 알고도 지휘부에 보고하거나 후속 조처를 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각 군에 이들에 대한 징계를,사관학교장은 엄중 경고, 사관학교는 기관 경고를 각각 내리도록 요구했다.

2020-01-06 12:41:51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