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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황우석 '1번 줄기세포' 등록 허용”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대법원이 황우석 박사가 만든 '1번 배아줄기세포(NT-1''의 등록을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황 박사가 만든 줄기세포주가 연구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황 박사가 질병관리본부를 상대로 낸 줄기세포주 등록반려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24일 확정했다. 줄기세포주는 배양 조건만 맞으면 지속적으로 증식할 수 있고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주를 말한다. 2010년 질병관리본부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줄기세포주 등록제도를 시행했다. 황 박사는 자신이 2003년 4월 서울대 재직시절 수립한 줄기세포주(Sooam-hES·NT-1)를 등록하겠다고 신청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가 세포주 수립에 사용된 난자 수급 과정에서 비윤리적 행위가 있었다는 점이 밝혀지는 등 윤리적·과학적 문제가 있어 부적합하다며 이를 반려하자 소송을 냈다. 1번 배아줄기세포는 황 박사 연구팀이 핵이 제거된 난자에 인간 체세포를 주입하는 방법을 통해 최초로 수립한 줄기세포주다. 황 박사 팀이 만들었다고 발표한 줄기세포 중 유일하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 1심과 2심에서는 2004년 생명윤리법이 제정되기 전 난자 수급 관련한 윤리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난자 수급에 비윤리적 행위가 있거나 단성생식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 때문에 등록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줄기세포주 등록제 목적은 이미 수립된 줄기세포주의 연구와 이용을 활성화 하는데 있다며 과학적 요건만 갖출 것을 등록 요건으로 정한 만큼 윤리적 이유로 등록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봤다.

2015-06-24 15:34:57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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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예 더럽혔다"…졸업생, 성희롱 교직원 찾아가 몸싸움

"서울대 명예 더럽혔다"…졸업생, 성희롱 교직원 찾아가 몸싸움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서울대 졸업생이 성희롱으로 징계받은 교직원에게 찾아가 '학교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주먹을 휘두르고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대 교내에서 서로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이 학교 교직원 A(48)씨와 졸업생 B(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전에 관련 기사를 읽은 생각이 나 서울대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폭행 이후 상황을 본 교직원을 상대로 보충수사를 할 예정"이라며 "합의에 필요한 냉각기간을 갖고 합의 여부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고전문학 작가로 활동중인 B씨는 이날 자료를 찾으러 학교에 들렀다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찾아가 말싸움이 붙어 먼저 주먹으로 때렸고 B씨도 이에 주먹질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해당 교직원은 조교와 학생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다 재작년 학교측으로부터 감봉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고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으나 지난 2월 패소했다.

2015-06-24 15:26:26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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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부정선수·승부조작…경찰, 유도계 인사 40명 불구속 입건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유도 국가대표 감독 출신 교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선수를 부정으로 출전시키거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부정 선수 출전, 승부조작, 공금 횡령 등의 혐의(업무 방해 등)로 안병근(53)·조인철(39) 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와 정모(57) 모 대학 교수, 문모(66) 대한유도회 심판위원장, 시·도체육회 및 시·도유도회 관계자 등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2014년 전국체전에 출전자격이 없는 유도선수 107명을 모두 179회 출전시켜 전국체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정출전 선수들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 21개, 동 32개 등 모두 58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국가대표팀 감독인 안 교수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제자인 용인대 유도 선수 18명을 제주도 대표로 부정 출전시키고, 그 대가로 제주도 체육회와 유도회로부터 1억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또 안 교수는 2009년부터 지난해??지 용인대 선수 132명에게 지급된 훈련비 1억600여만원을 가로채고, 법인카드로 식당과 숙박업소 등에서 일명 '카드깡'을 하거나 금액을 부풀려 결제한 뒤 차액을 받는 수법으로 1억930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안 교수는 전국체전 여자 유도 대학부 78㎏ 이하 결승전에서 특정 선수에게 고의로 패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직전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조 교수는 2012년 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장으로 재임 중 단체 후원금, 선수 장학금, 학교 공금 등 8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조 교수는 이 돈을 주식 투자금과 유흥비로 썼음에도 고향 선배와 심마니 등을 동원해 국가대표 선수 4명에게 먹일 산삼 10뿌리를 사는 데 쓴 것인 양 허위로 진술했다. 또 심마니에게 산삼구매 영수증을 위조하도록 하기도 했다. 문 심판위원장은 2013년 전국체전 유도 남자 대학부 73㎏ 이하 8강 경기에서 특정 선수를 이기게 하려고 상대방 선수가 정상적인 '배대뒤치기' 공격을 했음에도 이를 위장 공격이라며 주심에게 지도 벌칙을 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국체전 훈련비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A 국내 유명 실업팀 감독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도 외 다른 종목에서도 부정출전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5-06-24 14:45:3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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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뇌물수수’ 혐의 임각수·김호복 구속 기소(종합)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외식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임각수(67) 충북 괴산군수와 김호복(67) 전 충주시장이 구속 기소됐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임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수개월 앞두고 괴산에 제조공장을 둔 외식업체 A(46) J사 회장으로부터 1억원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로 지난 5일 구속됐다. 또 임 군수는 J사의 사업 진행과 식품외식산업단지, 힐링파크 조성사업 등에 대한 편의 제공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임 군수의 아들이 J사의 간부 직원으로 일한 것도 일종의 특혜로 보고 있다. 김 전 시장은 J사의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자신이 이사로 있던 B(58) 세무법인 사무장과 함께 로비자금 2억원 중 1억원을 전 국세청 공무원 C(57)씨에게 전달한 혐의(제3자 뇌물 취득 등)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이와 함께 국세청 고위 간부 출신인 김 전 시장은 뇌물을 전달한 대가로 J사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시장은 2012년부터 3년간 J사 고문으로 활동하며 회계 업무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군수와 김 전 시장은 일부 사실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시장과 함께 J사의 세무 로비자금을 전달한 B씨와 이를 수수한 C씨는 이달 초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J사의 세무 로비 자금 2억원 중 C씨에게 실제 전달된 돈이 1억원인 점에 대해 B씨가 중간에 이를 가로챈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하고 있다. A씨와 J사 임원 등 4명은 지난달 22일 23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구속 기소돼 내달 3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임 군수는 기소 결정으로 더는 군정에 관여할 수 없게 됐다. 임 군수는 구속된 뒤 '옥중 결재'를 해왔다. 지방자치법 111조 1항은 단체장이 공소 제기 후 구금 상태에 있을 때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이날부터 괴산군은 임 군수 대신 윤충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날 괴산군 관계자는 "행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24 14:45:07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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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북제재로 개성공단 진출 무산 국가 책임없다"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개성공단에 진출할 예정이었다가 천안함 사태로 대북 제재가 시행돼 사업이 무산됐던 기업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24일 겨레사랑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천안함 사태 관련 대북조치(5·24 조치)'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국가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취지다. 겨레사랑은 개성공단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려고 2007년 6월 토지이용권을 분양받았다. 그러나 2010년 3월 천안함 사태가 일어나자 통일부는 우리 기업이 개성공단에 신규 진출하거나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5·24 조치'를 내렸다. 이 때문에 사업을 할 수 없게 된 겨레사랑은 오랜 기간 개성공단 투자를 추진했는데,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2심은 '5·24 조치'는 천안함 사태와 같은 중대한 위기상황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진 것으로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5·24 조치'는 개성공단에 진출해 이미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북한 제재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신규진출과 투자확대만 금지한 것이라며 배상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겨레사랑은 개성공단 사업자들에게 보험을 제공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는 승소해 손실을 일부 보전받았다.

2015-06-24 14:42:31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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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문형표 "메르스 초기대응 실패...전파력 과소평가"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은 메르스 바이러스를 과소평가했기때문으로 드러났다.문 장관은 24일 메르스 사태 초기에 정부가 병원 공개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파력을 과소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의 질의에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메르스 전파력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해서 결정했다. 과소평가 한게 맞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어 "병원명을 공개하면 해당 병원이 신고를 제대로 안 하거나 환자를 받지 않을 우려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번 환자가 나왔을 때 삼성서울병원 등을 공개할지에 대해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의에는 "논의는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도 "다만 당시 국내에 없어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부가 이후 다시 병원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메르스 전파력이 상당히 강하고,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폭발적으로 환자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당초 판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해 방침을 바꿨다"고 했다. 그는 "6월 3일에 정보를 공개하라는 대통령 지시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문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초기 병원 공개를 하지 않은 것은 자신이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새정치연합 남인순의원이 "초기 병원 공개를 하지 않도록 한 것은 누구의 결정이냐"고 묻자 "제가 (결정했다)"라고 답했다. 문 장관은 또 남 의원이 "정부가 준수했다고 하는 WHO(세계보건기구) 의사소통 가이드라인 원칙에는 신뢰관계 구축, 신속한 발표, 투명한 정보공개 등이 있지만 정부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병원 상황 등에 따라 공개 등에 대한 판단이 다를 수 있다. 의료계, 병원,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춰서 판단했다"고 해명 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가 무기한 연장된 가운데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환자 치료 중 메르스에 감염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써 강원도내 다섯 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고 의료진으로서는 처음이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179번인 A씨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간호사는 지난 12일 132번 환자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속출하자 정부의 방역대책에 구멍이 뜷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높다.

2015-06-24 14:34:1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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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건조할수록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 쉬워"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최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호흡기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호흡기질환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타인의 입이나 코를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기침 예절 및 호흡기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후각 및 호흡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코는 공기 중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기 쉬워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 평소 코 속을 청결하고 습윤하게 관리를 하면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건조하고 기온이 낮을 때 그 생존력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감기와 같은 호흡기질환이 고온 다습한 여름철보다 춥고 건조한 겨울이나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낮은 습도는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이 쉽게 일어나게 한다. 실제로 2012년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의 완 양(Wan Yang) 박사 연구진이 과학 전문 저널 'PLoS ONE'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의 점액 성분은 바이러스의 생존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점액의 증발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이 연구에서 실내습도를 50% 미만으로 낮추었을 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생존률이 증가했고, 50% 정도로 적정하게 맞추었을 때는 바이러스의 생존이 어렵다고 밝혔다. 적정습도에서는 코 점액의 증발이 일어나지 않아, 점액의 염분이 바이러스의 생존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처럼 코 점액의 증발을 막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코 세척제를 사용해 코 속을 항상 청결하고 습윤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코 속 환경 조성을 위한 코 세척제를 고를 때는 세척용으로 안전성·유효성이 검토되지 않은 렌즈세척용 식염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코 안이나 피부, 상처면, 점막 등을 닦아내는데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된 전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KBS 2TV '비타민'에 소개된 올바른 코 세척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코 세척 시에는 적당량을 주사기나 코 세척 전용 용기에 담아 사용한다. 두 번째,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한쪽으로 45도 기울인 후 높은 쪽으로 향한 콧구멍에 적당량을 짜 넣는데, 이 때 숨을 참거나 입으로 소리를 내면 세척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척 후에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남은 식염수를 배출해 흘러나오지 않도록 한다. 요즘과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 냉방 중에는 환기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럴 때엔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비강습윤제를 휴대하며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태극제약의 '메타리빈 나잘워시액 90ml'는 코 안의 세척 및 건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식염수 성분의 적정 pH(5-7)로 사용시 따가움이나 작열감 등의 자극이 없는 비강습윤제이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주사기나 전용 용기가 필요하지 않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태극제약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 "코 안 건조증 완화 및 세척에 도움을 주는 '메타리빈 나잘워시 90ml'는 코 속을 청결하게 하고 습윤환경을조성해 코를 통한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축농증, 비염, 코막힘을 비롯해 미세먼지 및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2015-06-24 13:59:2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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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크로아티아, '대한항공 직항 맛집여행' 상품 출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발칸반도 전문여행사인 '오 크로아티아'가 아드리아 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를 오감으로 맘껏 만끽할 수 있는 '대한항공 직항 맛집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오 크로아티아'는 여행기간 중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개념이 아닌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전통요리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크로아티아 여행 전 일정 동안 발칸반도 여행객들이 맛집이라고 평가한 곳을 방문해 중식과 석식을 맛볼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크로아티아 여행 상품은 최소 10명 이상이 함께하는 7박 9일 일정의 그룹여행으로 오는 7월 18일, 7월 25일, 8월 8일, 8월 15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출발한다. 이 여행상품은 자유 맞춤여행으로도 제공하고 있으며 그룹 여행객 뿐만 아니라 자유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점심식사와 입장료, 교통편이 투어에 포함돼 있으며 여름에는 해수욕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수영복 지참은 필수다. 또 전 일정 전문사진기사가 동행해 파파라치 사진촬영을 진행, 여행의 추억을 의미 있게 남길 수 있다. 더불어 이동이 적은 여행상품이기 때문에 직접 체험하고 하루를 꼼꼼히 기억할 수 있어 여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의 보석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푸른 보석이 빛나듯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중세풍 건축물을 보고 있으면 마치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와 마주하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최근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유럽인들에게는 평생 한 번은 꼭 가고 싶은 곳으로 꼽힌다. 크로아티아를 찾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수도 자그레브와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는 폴리트비체, 두브로니크, 그리고 스플리트 정도를 여행한다.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는 현대적인 건축물과 고풍스러운 중세시대 건물들이 한 데 어우러져 있으며,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붉은색 지붕과 푸른 아드리아 해가 펼쳐진 대표적 휴양도시이다. '김승욱 대표는 "여유로운 여행을 통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채워가고, 낯선 문화가 주는 경험 자체가 여행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살아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24 13:47:25 최치선 기자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 ...19개 제약사, 대구첨복단지 등 4개기관 참여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민과 함께 하는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가 오는 7월29일 충북 음성에 있는 (주)한독의 의약박물관과 공장에 대한 견학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선진국 수준의 국내 우수제약시설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에는 19개 국내 제약기업(명단과 시설 별첨)과 함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한 4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주)한독을 제외한 다른 기업이나 기관의 경우 일정 조정을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24일 오후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를 통해 이번 행사의 상세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공지하고, 첫 견학 시설인 (주)한독의 의약박물관과 공장에 대한 일반시민·학생 등의 견학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인 및 중,고,대학생이 신청 가능하며 회차별 견학 인원에 제한이 있는만큼 선착순 접수하고, 10인이상 단체 신청할 경우 우대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견학버스 및 기념품·음료 등이 제공되고, 견학 소감을 적은 후기를 공모해 우수작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26일 저녁 개최되는 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제약협회측은 "한국 제약산업이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으로서 해외에선 선진국 수준의 연구개발·생산 역량을 인정받고 수출도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선 우리 국민들에겐 제대로 알리지도 못해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하지만 예상치도 않은 메르스 사태가 6월을 넘겨 7월에도 계속되는 등 장기화될 경우 일정은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내 우수제약시설의 동시다발적 시민견학 프로젝트에 현재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한 제약회사는 모두 19개사이다. ▲녹십자 ▲BC월드제약 ▲대웅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CJ헬스케어 ▲유유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화제약 ▲휴온스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연구소나 공장, 또는 임상센터·물류센터와 기념관·박물관 등을 외부인들이 일정한 시간내에 견학할수 있도록 공개하겠다며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별도로 준회원사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대구 혁신도시내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 신약개발센터·실험동물센터·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경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천의 시험분석센터에 대한 시민견학에 동참키로 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충북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도 제약협회와의 세부 협의를 거쳐 유관시설 견학 등 제약산업 오픈하우스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현재까지 참여나 지원의사를 밝힌 이들 업체나 기관외에도 다른 제약기업이나 유관기관의 추가 참여 신청도 신속하게 접수, 견학 일정을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2015-06-24 13:41:47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