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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야스쿠니 해명하러 갔다가 美서 '훈계'만 들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사태'를 해명하기 위해 미국에 외무성 부대신인 친동생과 특사를 파견했지만 '훈계'만 들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아베의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 신임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인한 주변국과의 갈등을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라이스 보좌관은 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본 정부가 관계 개선을 위해 나설 것을 당부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도 같은 날 야치 국장과 면담을 했다. 두 사람도 라이스 보좌관과 비슷한 메시지를 전했을 것으로 외교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케리 국무장관의 경우 16일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직후 만났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아베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일본 외무성 부대신도 미 국무부와 의회 인사들을 만나며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 해명을 하느라 진땀을 뺐다. 하지만 워싱턴에서 대일 비판 여론은 오히려 악화일로다. 의원들과 학계 지식인들은 일본 정부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물론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태도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헌법 해석 변경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표했다. 아베 총리는 19일 NHK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40년, 50년 전 사상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집단자위권에 대한 헌법해석 변경에 대해) 누군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1-19 14:19:0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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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고양이'로 광고효과 톡톡..몬트리올 헤어샵 인기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미용실이 '고양이'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브(Yves)와 장 마르크(Jean-Marc)는 샵에서 벵갈 고양이를 키운다. 고양이가 주로 미용실 창가에 앉아있어 길거리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 처음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을 땐 고양이를 발견한 수십명의 사람들이 밖에서 사진을 찍어 곤혹을 겪기도 했다. 그때 고양이로 홍보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둘은 인터넷 사이트에 고양이 사진을 올리며 본격적인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효과가 뛰어난 고객층은 주로 프랑스인과 학생이다. 고양이에 대한 관심을 바로 표현하지 않는 고객들도 사진을 찍어 블로그를 통해 올리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레오파드 고양이는 사람들의 패션에도 영향을 줘 레오파드 무늬의 옷들이 인기를 얻은 적도 있다. 물론 모두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특히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을 위해선 미용실에선 항히스타민제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며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할때 고양이를 무릎위에 올려놓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89년부터 미용일을 시작한 이브(Yves)가 알고있는 친한 연예인들도 큰 도움이 되는 상황. 미용실에 들려 고양이와 함께 찍은 스타들의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광고효과 역시 배가되고 있다. / 주디트 루시에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19 13:07:2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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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단 두 명인 마을에서 '시장' 선출? 프랑스 작은 마을 화제

프랑스에서 지방 선거를 앞두고 주민이 단 두 명인 작은 프랑스 시골 마을의 시장 선거가 주목 받고 있다. 미디피레네(Midi-Pyrenees) 지방 루숑(Luchon) 인근의 한 마을은 오는 3월 23일과 30일 두 명의 주민을 두고 시장을 선출해야 하는 상황. 선거 명단엔 17명의 주민이 등재되어 있지만 실제 사는 사람 수는 두 명으로 그 중 한 명인 조세 구지(Jose Gouzy)는 지난 2008년 시장으로 선출 된 바 있다. 루숑에서 수영 교사를 하는 그는 올해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다시 후보자로 등록할 것이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몽토반(Montauban)에 사는 그는 "여기선 장볼때 버터를 사는걸 잊으면 25km를 달려 마트를 가야한다. 번거롭긴하지만 이곳이 좋다. 그래서 마을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후보자 없어도 여러번 연임하기 힘들어 매주 월요일마다 근무를 위해 시청에 가는 그는 "마을이 작다고 얕보면 안된다. 여기도 대도시만큼 서류가 쌓여있다. 하지만 이곳은 다른곳과 달리 한 명이 여러번 연임할 수 없기 때문에 후보자 등록이 절실하다"라고 설명했다. 수천 유로의 예산을 가지고 대규모 숲 공사를 진행하거나 시장 건물을 보수하는 등 관리해야 하는 프로젝트도 많은 상황. 올 3월 새롭게 당선되는 시장은 관광 분야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1-19 13:06:4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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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이웃이 주택구입 필수 요건?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주택 구입의 필수 요건 중 하나가 이웃의 사회적 지위와 재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부동산 업자들은 "페테르부르크에는 미국의 몇몇 부촌처럼 부자만을 위한 특별한 주거 지역은 없지만 점점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업자 마리나 아게예바는 "소수의 부유층을 위한 주택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며 "일부는 여러 채의 주택을 한번에 구입해 주변에 공원과 전용 숲 등을 만드는 등 토지를 넓게 쓰면서 자신과 사회적 지위 및 경제적 능력이 비슷한 소수의 이웃을 가지려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부동산 업자는 "주택을 구입하려는 고객에게 주변 이웃이 정부 관리나 유명 연예인, 사업가라고 할 경우 주택 구입자는 향후 주택가격 인상을 기대해 주택 구입을 결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페테르부르크 부동산 프로젝트 센터 소장 안드레이 페트로프는 "고급주택 구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웃은 자녀 둘을 둔 30대 부유한 가정"이라며 "이는 자녀의 교육환경 및 문화수준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현상은 10여 년 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진 것"이라며 "예전에는 부유층도 이웃과 함께 교류하고 어울리는 것을 선호한 반면 요즘 젊은 부자들은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길 원하고 사생활을 중시해 이웃의 방해를 받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예브게니야 엘리세예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1-19 10:43:2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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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 중 번개 맞아 사망 '황당 사고'

브라질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여성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황당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상 파울루에 거주하던 호장젤라 비아바치(36세)로 휴가를 맞아 엥시아다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감전되는 순간은 마침 해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사진사 호제리우 소아리스에 의해 그대로 찍히게 됐다. 경찰에 의하면 소아리스는 약 3000 볼트의 전류에 감전돼 사망했으며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에는 소아리스가 두 팔을 벌리고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이 찍혔으며 입수하려던 순간 벼락이 친 것으로 보인다. 감전된 순간 그녀는 기절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소아리스의 남편 레안드루 상투스는 "아내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이들을 부르려던 중 사고를 당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브라질은 덥고 습한 열대 기후에 속해있기 때문에 벼락이나 번개로 발생하는 사고가 상대적으로 빈번하다. 매년 5000만 번의 벼락이 브라질을 강타하며 이로 인해 약 130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상 파울루는 최근 10년간 248명의 사망자를 내 자연 감전사고 발생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갖게 됐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1-18 19:46:28 손동완 기자
인도, 원로 무슬림 지도자 애도 행렬에 60여명 사상

인도에서 최근 사망한 원로 무슬림 지도자를 애도하기 위한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서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도 뭄바이에서 18일(현지시간) 무슬림 영적 지도자 시에드나 모하메드 부르하누딘의의 죽음을 애도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8명이 숨지고 최소 40여 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등을 인용해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에드나 모하메드 부르하누딘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해가 밝기전부터 수 만명이 한꺼번에 그의 자택을 찾으면서 추모객이 한쪽으로 밀리는 사태가 발생,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는 것이다. 부르하누딘은 무슬림 일파인 다우디 보라의 지도자로, 전날 102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애도 인파가 뭄바이 남부 고인 자택의 주변 길을 메웠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너무 많이 찾아와 이날 오전 1시께 고인의 자택으로 이어지는 길을 폐쇄했지만 뒤에 있는 사람들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서 앞쪽 사람들은 피할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부르하누딘은 1965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거의 50년간 보라파를 이끌었으며, 교육과 영적 가치를 존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8일로 예정된 그의 장례식에는 인도 전역과 다른 나라에서 수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2014-01-18 17:56: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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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글라스 운전 합법일까···미국서 판결 미뤄져

구글 글라스를 사용하면서 운전하는 것에 대한 합법 여부 판단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다만 구글 글라스를 착용하고 운전하다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첫 사례에 대해서는 증거부족을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CNN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법원의 존 블레어 판사가 세실리아 아바디의 교통법규 위반 혐의를 기각하고 범칙금 통고를 무효화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바디가 운전하면서 구글 글라스를 켜고 있었는지에 관한 증언이 없고 또 당시 과속 단속의 근거로 사용된 경찰관의 속도 측정 장치가 정확히 맞춰져 있었는지에 관한 전문가 증언도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블레어 판사는 '구글 글라스를 사용하면서 운전하는 것이 과연 합법이냐 혹은 불법이냐'는 쟁점에 대한 판단은 아예 내리지 않았다. 아바디는 판결 후 구글 글라스를 끼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무죄 판결이) 첫 단계의 성공이긴 하지만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거주하는 아바디는 지난해 10월 29일 샌디에이고에서 운전을 하던 도중 제한속도가 시속 65 마일(105km)인 도로에서 시속 약 80마일(129km)로 과속 운전을 하다 경찰에게 적발당했다. 특히 적발한 경찰관은 과속뿐만 아니라 구글 글라스 착용도 법규 위반으로 보고 2개 혐의로 고지서를 발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2014-01-18 17:12:05 이국명 기자
남편부정 폭로 현직 인도 장관 부인…호텔서 숨진 채 발견

남편의 부정을 폭로했던 현직 인도 장관의 부인이 호텔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복수의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 사무차장을 지낸 현직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샤시 타루르(57) 장관의 부인 수난다 푸쉬카르(52)가 17일(현지시간) 뉴델리의 5성급 호텔 객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장관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타루르 장관은 사건 직후 보좌관을 통해 "집에 페인트칠할 것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호텔로 옮겼던 것이다"며 "집권당 회의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왔을 때 아내가 자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푸쉬카르는 지난 15일 200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남편의 트위터 계정에 무단 접속해 '남편이 파키스탄 기자 메르 타라르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을 잇따라 올렸었다. 타루르 장관은 즉시 해킹을 당했다고 해명했고, 아내 푸쉬카르는 '이코노믹 타임스' 등 현지 언론 두 곳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푸쉬카르는 다음날인 16일 입장을 바꿔 남편과 공동 성명을 내고 "결혼 생활은 행복하다. 권한 없는 트윗이 올라온 것"이라고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뉴델리 경찰은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자살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확인해주지 않은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유엔 사무차장을 지낸 타루르 장관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선출된 2006년 유엔 선거 당시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두바이 출신 사업가인 푸쉬카르와는 2010년 결혼했다.

2014-01-18 16:43:48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