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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수료 재산정…카드업계 인하여부 촉각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을 위한 작업이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카드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토이미지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산정을 위한 원가분석 작업이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올해도 정치권을 비롯한 수수료율 인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카드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재산정을 위한 원가분석 및 적격비용 산출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주 중 금융위원회와 각 카드사 관계자들이 모여 재산정을 위한 논의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가분석 및 적격비용 산출 작업이란 카드사의 자금 조달, 비용을 분석해 원가에 맞춰 카드수수료율을 재산정하는 과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진행하며, 지난 3년 간의 카드 운영 내용을 바탕으로 재산정 작업을 진행한다. 통상적으로 전년도 결산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3월 이후에 회계법인을 선정해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산정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재산정 과정에서 카드수수료가 또 한 번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한 12차례 가량의 수수료 논의에서 모두 인하가 결정됐다. 지난 2018년에는 우대가맹점 적용 범위를 30억원 이하로 늘리면서, 우대가맹점 비율이 96%까지 확대했다. 또한 여기에 정치권의 공세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게는 1만원 이하 결제액 수수료 전면 면제 등을 포함한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결제 규모가 늘어나지만 수수료는 증가하지 못하는 것 처럼 결국은 카드사들이 마이너스인 상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급결제는 나날이 경쟁이 심화하는데도, 수익이 제대로 발생하지 못하니 대출, 리스 등 다른 사업에 진출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수수료율 인하가 당장에는 가맹점에 이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카드사의 혜택 축소, 알짜카드 단종 등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17 13:43: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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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올 소비 트렌드 'reVALUE' 선정

신한카드가 올해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리밸류를 선정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reVALU(리밸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밸류란 재평가한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속화한 비대면 시대 속 고정관념의 틀이 깨지고 영역별 가치가 새롭게 정의되는 올해의 시대상을 담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밸류(VALUE)의 각 글자에 따라 다섯가지 세부 키워드인 ▲안전사회 (Vary the standard of Safety Society)▲솔밍아웃(Attracted to one's frankness) ▲셀프투자(Love me, Investment for myself) ▲인스피리언스(Upgrade of Inside Experience) ▲디지털이 만든 평등(Equality of Opportunity created by digital) 등을 올해의 소비 트렌드로 전망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 안전사회는 안전을 얻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 목적을 나타낸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안전은 소비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까지 리드했다. 특히 가안비, 안심식당 등 신조어가 생기며 요식업계의 방역과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으로 요식업 창업이 감소한 와중에도 안전을 중시하는 혼밥·1인상 전문점은 크게 증가했다. 신한카드가 분석한 지난해 1∼10월의 식당 유형별 신규가맹점 증감률에 따르면 일반식당 신규가맹점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로 감소한 반면, 혼밥·1인 식사 전문 식당과 배달앱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78% 증가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솔밍아웃'은 솔직함과 커밍아웃을 결합한 단어로, 작위적인 설정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을 인정받는 시대에 맞춰 '소비 가치'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앞광고 채널인 유튜브 '네고왕'에 출연한 화장품 회사의 이용변화를 보면 출연 전인 지난해 1월∼10월 평균 대비해 출연 후인 11월에 143% 증가했다. 특히 20대 이용 비중은 58%로 출연 후 16%포인트 증가해 MZ세대는 앞광고에 대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나타났다 세 번째로는 '셀프 투자'를 선정했다. 경제적 안정을 위한 재테크, 건강한 일상을 위한 몸 가꾸기, 성장을 위한 주도적인 학습 등 소비 대상으로 자신을 선택하는 셀프 투자가 다양해지고 있다. 재테크의 일환으로 희소 제품에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하는 리셀마켓에 대한 이용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1∼10월의 특화 리셀플랫폼의 이용건수는 15% 증가했으며, 건당금액은 34% 증가했다. 네 번째 키워드는 안(Inside)과 경험(Experience)를 결합한 단어인 '인(IN)스피리언스'다. 코로나19로 인해 밖으로 나가는 대신 '안(IN)'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안'의 개념도 재정의 되고 있다. 해외 대신 국내, 도심 대신 살고 있는 동네, 집 밖 대신 집 안을 '소비 공간'으로 선택해 '안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창조되고 있다. 실제 수도권 거주자들이 지난 2018년 대비 지난해 1∼10월 타지역 가맹점 이용금액 증감률을 살펴보면, 인구밀도가 적은 소도시 지역인 강원 고성(47%), 양양(44%), 전남 고흥(25%) 등에서 증가세를 나타났다. 마지막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디지털이 만든 평등'이다. 이를 통해 화상회의 어플 줌의 결제와 온라인 콘서트 결제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예측 불가이자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다수인 코로나 시대에는 삶과 문화, 가치관이 변화하고 고정관념을 탈피해 가치를 재정의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신한카드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내부의 깊은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유의미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경제 가속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14 10:26: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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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애플 리스 기업에 디지털 업무환경 지원

국민카드가 애플 리스 이용 기업에게 디지털 업무 환경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애플 리스' 이용 기업들에게 원격 근무 확산 등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한 기업별 디지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네이버클라우드, 애플코리아, 맥플러스와 별도 서버 구축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들이 최적의 디지털 기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형 디바이스(DaaS)' 솔루션 제공을 골자로 한 다자간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의 애플 제품 리스 금융 ▲네이버클라우드의 스마트워크 솔루션 네이버웍스▲애플코리아와 맥플러스가 보유한 디바이스 관련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 서비스를 상호 결합해 애플 제품 리스 이용 기업들에게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과 전환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아이맥, 맥북 등 애플 제품을 KB국민카드 리스 금융을 이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애플 리스 이용 기업에게는 화상회의 지원 메신저, 메일과 캘린더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 네이버웍스 베이직 상품을 24개월 간 무료 제공한다. 여기에 애플코리아의 공식 리셀러인 맥플러스를 통해 기업별로 애플 리스 제품에 대한 디바이스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애플 리스 금융은 스타트업을 포함해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중·소규모 개인 사업자와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리스 한도는 업체별 상환 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차등 제공하며, 기업 신용평가 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인 우량 법인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통해 5억원 초과 한도를 부여한다. 금리는 신청 업체의 신용도와 리스 기간에 따라 최저 연 2.61%부터 차등 적용하며, 업체별로 부여된 리스 한도 범위 내에서 필요할 때 마다 희망하는 애플 제품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한 기업들의 디지털 업무 환경 전환을 위해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업무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가 가진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13 09:49: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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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생활요금 신청하고 3만5000원 할인 받으세요"

BC카드가 새해를 맞아 생활요금 자동납부 신청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BC카드 BC카드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가스, 전기, 통신비 등 생활용금 자동납부 신청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말까지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자동납부 신규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초 1회 제공한다. ▲아파트관리비 1만원 ▲도시가스 5000원 ▲전기요금 5000원 ▲4대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5000원 및 6개월 납부대행 수수료 ▲학부모부담금(스쿨뱅킹) 5000원 ▲KT통신비(유무선) 5000원 등 최대 3만5000원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부분 신청을 통한 할인도 가능하다. 도시가스, 전기요금만 자동납부 신청하면 1만원 할인을 적용하며, 모든 생활요금 신청 시 최대 3만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자동납부 신청은 BC카드 홈페이지, 페이북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단, BC카드 발급사 중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하나카드, DGB대구은행, BNK부산·경남은행, BC바로카드만 해당되므로 신청 전 BC카드 홈페이지, 페이북 앱에서 세부 내용 확인은 필수다. 장길동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새해를 맞이해 자동납부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자동납부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차별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11 09:31: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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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ESG 실천…'반려동물 동행 캠페인'

삼성카드가 서울·경기권 내 아파트 엘리베이터TV를 통해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서울·경기권 내 5만여대 아파트 엘리베이터TV를 통해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삼성카드 '아지냥이'에서 제작한 반려동물 에티켓 및 상식 관련 정보 영상으로 구성했다. 오는 4월 4일까지 총 3개월 간 6개의 영상이 각 2주씩 아파트 엘리베이터TV에 상영된다. 반려동물 캠페인 영상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할 때 펫티켓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를 만났을 때 ▲처음 보는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 ▲우리 강아지·고양이는 사람 나이로 몇 살일까 ▲사람의 감기가 강아지에게도 옮길까 ▲반려동물이 먹으면 위험한 음식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아지냥이는 삼성카드의 커뮤니티 서비스 중 하나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전문성 높은 컨텐츠를 제공한다. 수의사 1대1 무료 상담, 상담 챗봇, 유기동물 입양 사연보기, 산책지수 확인 등 다양한 모바일 컨텐츠를 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시 입양박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반려동물 캠페인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반려인구 천만명 시대에 아파트 내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7 09:56: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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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혜택 강화 'MX BOOST' 시리즈 공개

현대카드가 MX BOOST 시리즈 12종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M'과 '현대카드 X'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현대카드 MX 부스트(BOOST)를 7일 공개했다. 현대카드 M과 X는 현대카드의 대표 상품 시리즈로, 특정 영역이 아니라 모든 가맹점에서 M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새롭게 공개한 현대카드 MX 부스트는 기존 상품보다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디자인 옵션을 탑재했다. 가장 큰 특징은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온라인 간편결제와 해외 가맹점 특별 혜택을 신설했다. 특히 모든 가맹정에서 쓰면 쓸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를 많이 사용한 고객에게는 보너스 리워드까지 제공한다. 먼저 현대카드 M 부스트는 M·M2·M3 3종으로 구성했다. 현대카드 M 부스트 상품들은 월 50만 원 이상 사용 시 가맹점에 따라 0.5∼3%의 M포인트 기본 적립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기본 적립 M포인트의 1.5배인 0.75∼4.5%가 적립되고, 현대카드 M3 BOOST는 월 200만 원 이상 사용 시 기본 적립 M포인트의 2배인 1∼6%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해외직구 등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5%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월 100만 원 이상 사용하면 1만 M포인트를 보너스 리워드로 지급하고,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적립한 M포인트는 현대·기아차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쇼핑, 외식, 여행 등 전국 6만5천여 곳에 이르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X 부스트도 X·X2·X3 부스트 3종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카드 X BOOST 상품들은 월 50만 원 이상 사용 시 1%, 월 100만원 이상 사용 시 1.5% 할인혜택을 준다. 현대카드 X3 BOOST는 월 200만 원 이상 사용할 경우, 추가로 1만 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 X BOOST 시리즈 역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와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들은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상시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현대카드 MX BOOST 상품들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카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총 12가지 디자인 옵션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M BOOST 시리즈와 현대카드 X BOOST 시리즈 디자인이 각각 3종씩 제공되며, 현대카드 MX BOOST 공용 디자인 3종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메탈 플레이트 발급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3종의 공용 디자인이 제공된다. 이번 MX 부스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말까지 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메탈 플레이트 무료 발급 및 10만 M포인트 적립(M 부스트), 10만원 캐시백(X부스트) 중 한가지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회비는 M·X 부스트와 M2·X2 부스트, M3·X3 부스트가 각각 3만원, 6만원, 9만원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7 09:35: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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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점유율 경쟁 심화…1·2위 격차 좁혀져

7개 전업 카드사 신용판매 취급액 현황. 카드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카드사별 점유율에도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1위인 신한카드를 맹추격 중인 삼성카드는 점유율 격차를 3%포인트 내로 줄였다. 우리카드는 법인카드 실적에 힘입어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 개인·법인카드 신용판매 취급액(일시불·할부)은 147조216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별 시장점유율은 신한카드가 21.25%(31조235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카드 18.30%(26조9016억원) ▲KB국민 17.64%(25조9358억원) ▲현대 16.31%(23조9802억원) ▲우리 9.43%(13조8641억원) ▲롯데 9.34%(13조7364억원) ▲하나 7.73%(11조3683억원) 순이다. 1위를 뒤쫓는 삼성카드의 확장세가 두드러진다. 전분기에 이어 다시 한 차례 1∼2위 간 격차가 2.95%포인트까지 좁혀진 상황이다. 신한카드의 시장점유율은 21.25%로 전년 동기 대비 0.68%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1분기만 하더라도 21.97%에 다다르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듯 했지만 이후 같은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전분기 대비 0.64%포인트, 0.08%포인트 낮아졌다. 그 사이 2위인 삼성카드가 점유율을 확장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9년 3분기 17.50%였던 점유율을 1년새 0.8%포인트 늘리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KB국민카드와 점유율 순위가 바뀌기도 했지만 이후 점유율을 2분기 0.49%포인트, 3분기 0.14%포인트 확장하면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수 년 전부터 이어온 내실경영 강화와 우량 법인 중심의 영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요기요와 출시한 제휴카드 등 언택트 부문 강화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카드사의 경쟁도 치열하다. 우리카드가 지난해 3분기 점유율을 크게 늘리면서 롯데카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3분기에만 점유율을 0.58%포인트 늘리면서 롯데카드와 순위를 바꿨다. 특히 법인부문 신용카드 판매액에서 큰 성장에 힘입어 점유율을 늘린 것이다. 같은 기간 개인 판매액 증가율은 4.61%에 불과했으나, 법인 신용판매가 39.54% 증가했다. 이같은 점유율 경쟁 구도는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2위를 차지하기 위한 대형카드사의 경쟁이 두드러졌지만 이번에는 중소형카드사의 경쟁이 나타나면서 일부 순위가 뒤바뀌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올해부터는 카드사들이 마이데이터 등의 진출을 앞두면서, 신용판매액 뿐 아니라 신사업에서도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6 10:11: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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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21 카드업계 이슈] 포스트 코로나…돌파구 마련 분주

2021년에도 카드업계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가 예상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카드업계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언택트의 가속화가 이뤄지면서 마케팅, 소비 트렌드 등에서 변화가 생겼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업계 전반에 걸쳐 두 자릿수가 넘는 성장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호실적의 이면에는 허리띠를 졸라맨 '불황형 흑자'라는 점은 리스크로 남아있다. 여기에 오는 7월 예정된 법정 최고금리 4%포인트 인하(연 24%→20%)와 코로나19로 인한 건전성 악화 우려 등 리스크가 산적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견조한 실적…비대면의 시대 코로나19 이후 결제 형태별 동향. /한국은행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자 비대면 결제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지급카드 일평균 이용규모는 2조5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가량 증가했다. 형태별 이용규모 별로는 비대면 결제 규모가 833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증가한 반면, 대면결제는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비대면 결제의 급성장으로 대면 결제의 하락분을 상쇄한 셈이다. 비대면 결제의 증가는 자연스레 카드사들의 마케팅 변화로 이어졌다. 예년 같으면 소비 대목인 여름철과 연말을 맞아 카드사에서 항공권, 워터파크, 스키장 등 각종 프로모션을 내세웠겠지만 이마저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면 중단됐다. 이를 대신해 비대면 업종인 배달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트리밍 서비스 등 비대면 특화 상품이 쏟아졌다. 늘어난 배달앱 고객을 붙잡기 위해 우리카드와 현대카드는 '배달의 민족'과,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요기요'와 손을 잡고 카드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다만 여행, 항공 등 마케팅비용 지출이 큰 부문을 아끼게 되면서, 카드사의 실적은 크게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각 카드사별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카드전업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5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4395억원) 대비 28.9%가량 급증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버는 돈보다 소모한 비용이 더 감소해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라고 설명한다. 실제 3분기 순익 증가폭이 가장 컸던 삼성카드의 경우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0.4%가량 감소했지만, 영업비용에서만 19.2%가 감소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난해와 같은 불황형 흑자가 한동안은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리스크 관리와 돌파구 마련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정부가 유예조치를 시행하면서, 잠재부실 위험이 커진 점도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앞서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오는 3월까지 대출원금과 이자상환을 유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개인채무자에 대해서도 대출 원금 상환을 6월까지로 연장했다. 카드사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을 합친 카드대출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5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3분기(7∼9월)에도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하반기까지 카드대출 규모가 더욱 확대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대출규모 확대에도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낮게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1.38%로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하락했다. 문제는 유예 조치가 끝난 이후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보험·비은행산업 환경변화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신용카드업에 대해 상환 유예 조치 종료 이후 한계차주·한계기업 부실 표면화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는 대손비용 증가 가능성으로 이어져, 올해 수준의 수익성 지속은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7월 예정된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주요 수입원인 카드대출 수익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미 수 년 전부터 저금리로 인한 마진 축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압박으로 수익성 악화가 또 한 차례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새해에도 카드사들은 줄어든 수익을 개선하기 위해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금융사의 차세대 먹거리로 손꼽히는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에 적극적이다. 이달 말로 예정된 본허가 심사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카드사들은 기존 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한 방대한 양의 결제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유통업 등 비금융회사와의 업무협약, PLCC 출시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외에도 지난해부터 이어온 자동차금융 확대, 동남아 법인 진출 등의 수익 다각화 전략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가 꾸준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 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신사업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며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신사업이라고 불리던 자동차금융이 이제는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마이데이터 등의 새로운 분야 진출 기회가 생기는 만큼 신사업 확장에 공을 들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5 11:21: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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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외식쿠폰'에 카드사 반사이익 '기대감'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시작된 지난달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도시락이 배달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외식 할인 쿠폰을 배달앱을 통해 재개하면서 카드업계가 반기고 있다. 특히 배달앱 특화 카드를 출시한 카드사들이 중복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더 큰 소비 촉진 효과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배달 전문 앱을 통한 주문, 결제 건에 대해 외식소비쿠폰 사업이 가능해졌다. 배달앱으로 2만원 이상 네 차례 결제할 경우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배달앱으로 주문·결제한 경우에만 할인이 가능하며, 각 카드사별로 하루 최대 2회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배달앱으로 결제 한 뒤 포장음식을 가져가는 것은 되지만 배달원과의 대면결제나 매장에서 현장결제 후 포장하는 경우는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배달앱 외식 쿠폰 사업 재개로 인해 카드사는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쿠폰을 지급 받기위해서는 배달앱 내에서 결제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이다. 당초 외식쿠폰으로 마련한 330만장 중 29만장이 2차 지급분으로 소요됐으며, 남은 301만장을 지급하는 동안 적어도 2400억원 규모의 카드 결제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9개 카드사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외식쿠폰 재개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각 사별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실적 조회시스템을 제공하면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와 앱 '신한페이판'을 통해 배달앱 실적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표 매입 후에 참여 횟수가 시스템에 반영되는 만큼, 배달앱 사용 후 2~3일 정도 기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외식할인 사업에 참여한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이용 실적 조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드사 중에서 배달앱 특화 혜택을 선보인 카드를 선보인 업체들이 특히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지난 11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배달업체 '요기요', 현대카드와 우리카드는 '배달의민족'과 배달업체 특화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기존 배달앱 할인 혜택과는 별개로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만큼 해당 카드 이용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우리카드가 출시한 '배달의민족 비장의카드 V.2'의 경우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11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데, 여기에 2만원 이상 4회 이상 결제할 경우 1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하는 셈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서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비대면 결제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일부 카드 결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05 09:47:4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