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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구매상담회 참여 中企 모집

전남도, 광주광역시와 공동 개최…대기업 65社, 발전 6社등 참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전남도, 광주광역시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SWEET 2021)에서 구매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22일 동반위에 따르면 내달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EET 2021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처 86곳이 참여한다. 삼성, 현대,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신세계, KT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65개사와 발전 6사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21개 기관이 그들이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 참여하는 200곳의 중소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통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기술·구매담당자와 1대1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5일까지 관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SWEET 2021은 동반위가 그동안 지자체와 진행한 '혁신성장 투어' 일환이다. 혁신성장 투어는 동반위 중점사업인'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하나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광역지자체 및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열고 있다. 2019년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투어는 이번이 7번째다. 동반위 관계자는 "동반위는 신재생에너지 성장의 중심인 광주광역시에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양측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MOU 체결과 함께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등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1-06-22 09:12: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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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운영大 모집

온라인 진출 이론·실습 가능한 대학 6곳 내외 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2일까지다. 22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은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 수강과 실습기회를 소상공인에게 제공, 소상공인 온라인진출을 위한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시장 진출 관련 전문교육(이론·실습)이 가능한 2~4년제 대학이 신청 대상으로 이 가운데 6곳 가량을 선정한다. 또 본 사업 선정 대학은 소진공과 협약 체결 이후 올해 12월까지 소상공인 대상 교육사업을 수행한다. 다만, 2021년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은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참여를 희방하는 대학은 소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마감일까지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와 발표평가, 대학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교육운영비, 교육생 실습비, 운영지원비 등으로 8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사업은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유통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가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22 08:3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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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 육성한다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학력, 전공 무관…만 29세 이하 100명 선발…무료 교육 중소벤처기업부가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만 2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 100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중기부는 최근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스타트업들은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청년 구직자를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양성해 스타트업으로 취업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로젝트는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장기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총 교육 기간은 1년이다. 1년 동안 하루 8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해 대학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서 4년 동안 배우는 과정을 이수토록 한다. 인공지능이 접목되는 사례가 많은 게임·바이오·금융 등 분야별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 도전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검증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다만 올해는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교육 과정을 8개월로 단축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NHN, 구글 클라우드(GoogleCloud),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현업 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인공지능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중기부가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확인한 인공지능 분야 강사를 적극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한다. 만 29세 이하 청년은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에 신청할 수 있다. 입교생 선발 시에는 이해력, 논리력, 상황 판단력 등 기본 소양 중심의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와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관심도와 스타트업 근무 의지 등을 평가한다. 출석률과 수시 중간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거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생은 중간 탈락된다. 중기부는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가 있는 벤처·스타트업 풀을 구축해 교육생들이 근무 여건과 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접하게 할 계획이다. 또 교육생들이 벤처·스타트업이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면서 최적의 기업으로 매칭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인공지능 관련 현업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집중 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업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들에게 비전있는 스타트업의 좋은 일자리도 연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2 08:2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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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노조 전성시대, '하투'가 온다

김재웅 기자 "노동조합이 새로 결성된 회사에는 꼭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한 회사 관계자가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요즘 왜 악재가 반복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개인적으로 노조 필요성도 알고 응원하는 마음도 있지만, 이런 활동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의문도 이어갔다. 노조 전성시대다.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기존 노조들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며 강경 입장을 이어가고, 노조가 없는 회사뿐 아니라 있는 곳에서도 새로운 노조들이 출범했다. 노조가 나쁘다는 시대는 지났다.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노조 용인 조건으로 말했다던 GDP 3만달러 시대도 이미 현실화됐고, 삼성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하면서 재계 전체적으로도 노조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노사관계는 마치 적처럼 인식됐지만, 따지고 보면 사실 운명 공동체다. 노조는 회사가 성장해야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고, 사측은 노조가 도와줘야 성장할 수 있다. 대부분 회사들은 이제 이같은 관계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임단협을 통해 최대한 노조 입장을 듣고, 실적에 의거해 수준을 조율한다. 수익을 나누기 위해 대대적인 성과급 지급도 앞장선다. 협상권이 없는 소수노조와도 테이블을 마련하고 의견을 수용하려 노력한다. "노조가 협상을 잘하면 우리 월급도 오르니까 속으로는 응원하죠" 사측에 서서 일하는 한 관계자 말이다. 굳이 사측이 노조를 공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회사가 노조와 결국 감정 싸움에 이르는 과정은 이랬다. 기분 좋게 대화를 하고 돌아선 노조가 갑자기 쟁의 행위에 돌입하는 것. 분명 테이블에서는 어느 정도 의견을 모았는데, 갑자기 조합원들에 사측을 비난하며 갈등을 조장해 당황스러웠다고 한 관계자는 기억했다. 그 이후로 한참 협상 결렬을 이어가다가 결국 처음 합의한 수준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새로 만들어진 노조는 회사가 어려워지길 바라는 것 같다는 말도 있었다. 회사를 악의적으로 비판하면서 가입자를 늘리는 것은 기본, 근거 없는 소문이나 회사 비밀자료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외부에 유출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회사를 '절대악'으로 몰아 노조 가입을 늘리려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평범한 직원들을 만나보니 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도 노조의 이같은 횡포 때문이었다.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는게 노조 역할이지만, 오히려 회사 성장을 방해하는 모습이나, 직원들 요구를 읽지 못하고 일부의 이슈에만 치중하는 데에 실망이 컸다. 하투의 계절이다. 올해에도 노조들은 사측에 '분기탱천'하고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각자 사정이 있을테니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전국민이 코로나19에 지친 올해에는 불필요한 분쟁을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1 15:0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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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중기부가 태어난 곳은 대전"

7월 세종시 이전 앞두고 대전시민들에게 감사 인사 허태정 대전시장 등과 자리…소나무 기념 식수도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중기부가 태어난 곳은 대전"이라며 대전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상공회의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지역 대표 단체장들을 만나 세종시 청사 이전에 따른 작별의 아쉬운 마음을 전달하고 "중소기업청이 중기부로 승격되는데 대전시민들의 많은 응원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리는 중기부가 오는 7월 세종시로 이전을 앞둔 가운데 권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고별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외에도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그리고 대전시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그러면서 권 장관은 "세종시로 청사 이전을 통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중기부가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중기부가 세종시로 청사를 이전하는 것에 대해 대전시민들 모두가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대전시민들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중기부 간 발전적 협력 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대전시 관계자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 뒤 중기부에 보내준 대전시민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대전시 시목인 소나무를 기념으로 식수했다.

2021-06-21 14:4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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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전기차 시장서 계급장 떼고 한판승부…현대차도 럭셔리로?

현대차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 아이오닉5를 소개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앞세운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현대차도 대중 브랜드가 아닌 기술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EQA를 국내에 출시했다. 2번째 EQ 시리즈로, GLA클래스를 전동화해 만든 모델이다. EQA가 크기로는 엔트리급이지만, 성능과 편의성면에서는 럭셔리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최고출력 140kW(약 187마력)의 성능은 물론이고, 동급 최초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를 기본 장착하는 등 차급을 넘는 기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가격을 대폭 낮췄다. 국내 출시 가격이 5990만원, GLA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어 실 구매가는 4000만원대에 불과하다.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이 거론된다. 가격대 뿐 아니라 성능도 비슷해서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도 비슷한 가격대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은 아이오닉5와 같이 800V 충전을 지원한다. 벤츠가 제네시스가 아닌 현대차와 맞서게 된 셈이다. 제네시스가 준비 중인 컴팩트 전동화 SUV가 출시되면 아우디 Q4 e트론 등 럭셔리 브랜드 크로스오버 전기차들과도 맞붙게 된다. 아이오닉5 성능이 호평 받으면서 차기작에도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럭셔리카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 데에는 전기차 시장 분위기 영향이 크다. 현대차가 일찌감치 전기차 개발에 주력하는 동안, 전기차 시장이 럭셔리카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게 된 것. 폴크스바겐과 GM이 럭셔리 브랜드인 아우디와 캐딜락에 힘을 쏟고 있고, 기술력을 가진 곳도 벤츠와 BMW 등 럭셔리 브랜드에 한정됐다. 벤츠 EQA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경쟁모델로 평가된다. / 손진영기자 son@ 이에 따라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에 자사 기술력을 쏟아붓고 있다. 아우디가 최초로 버추얼 미러를 도입한 가운데, 벤츠는 EQS에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 스크린을 탑재하는 등 S클래스를 뛰어넘는 기능들을 탑재할 계획이다. 캐딜락 리릭 등 출시를 앞둔 전기차들도 플래그십 모델을 넘는 기능을 새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도 마찬가지다. 현대차는 오랜 기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극 투자하며 미국 JD파워에서 내비게이션 품질 1위를 차지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오닉5에도 버추얼미러와 일체형 디스플레이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 기능을 담았다. 포르쉐 타이칸 등 일부 고성능 전기차에만 도입된 800V 초급속 충전까지 장착하면서 전세계적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고급차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기술력으로 경쟁 중"이라며 "오랫동안 다양한 기술력을 개발해온 현대차에게는 모처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1 14:33: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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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SK실트론 SK실트론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정리해 공개한다. 투자자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SK실트론은 2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비상장기업으로는 이례적, SK실트론에서도 처음이다. SK실트론은 보고서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3대 분야의 경영 수준 강화를 위해 기울여 온 지난 노력의 성과와 계획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ESG 정책과 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를 경영 전반에 적용해 그 수준을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보고서는 특정 조직이 아니라 전사 차원의 역량을 결집했다"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을 전사 각 조직에 확산, 체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K실트론은 보고서에서 ESG 경영 추진 방향인 'ESG 2030'을 수립했다. UN이 전 세계의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목적으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및 중대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했다. 또 보고서 구성 시 GRI는 물론 세계 최대 펀드사인 블랙록이 요구하는 TCFD, SASB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국제 기구가 권고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을 모두 준용했다. 최종 완성된 보고서는 독립된 제 3자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검증을 받아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였다. 앞서 SK실트론은 웨이퍼 업계 최초로 'RE100'을 선언하며 탄소발자국과 폐기물매립제로 골드 등급 등 3개 이니셔티브를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추가 이니셔티브를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사회적으로도 봉사단 발족과 정기 헌혈, 무료 도시락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 중이다. 협력사 동반성장과 포용성 기반 기업문화 구축 노력도 진행하며, 사외이사 선임 검토와 공시 체계 강화 등도 이어가고 있다. SK실트론 장용호 사장은 "ESG 경영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관리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것"이라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파이낸셜스토리를 기반으로 파이낸셜소사이어티는 물론 고객, 대중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1 13:50:3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