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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기술 ZNS 적용한 서버용 SSD 발표…효율·수명 늘렸다

삼성전자 ZNS SSD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효율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ZNS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ZNS SSD PM1731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6세대 V낸드 기반 4TB, 2TB 용량 2.5인치 제품으로, 하반기 양산 예정이다. ZNS는 SSD 저장 공간을 나누고 용도와 사용 주기에 따라 데이터를 저장해 효율성을 높여주는 차세대 기술이다. OP 영역을 필요로 하지 않아 용량을 최대한 쓸 수 있고, 기존 SSD의 '가비지 컬렉션' 작업을 없애 수명도 3~4배 늘어난다. 이를통해 폭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일뿐 아니라, 수명 연장을 통한 ESG 측면 긍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SD 방식 비교 /삼성전자 듀얼포트도 지원한다. 에러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스토리지 서버를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ZNS SSD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동으로 ZNS 기술의 에코시스템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xNVMe'를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SSD를 최적의 성능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ZNS 기술도 추가해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ZNS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텔의 SPDK(Storage Performance Development Kit)를 사용하는 고객이 Z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조상연 전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서버용 SSD 기술을 적극 개발해 SSD의 신뢰성과 수명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QLC(4bit) 낸드 기반 SSD에 ZNS를 접목시키는 등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이 요구하는 최첨단 기술과 용량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2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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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비스, 한국표준협회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 협약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는 SK네트웍스서비스 한기영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한국표준협회 유훈 단장(왼쪽에서 네번째)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SK네트웍스는 한국표준협회와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쇠퇴한 도시를 회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도시혁신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서 SK네트웍스서비스는 ICT 솔루션 개발 및 스마트망 구축 분야를 담당하고, 한국표준협회는 스마트기술이 필요한 지역의 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수립, 도시재생기업 육성 등 지역 역량 강화 업무를 맡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전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공공분야 스마트 정보망 구축, 기업 네트워크 관리 및 솔루션 제공 사업 등을 협력관계 속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는 "20년 이상의 전국 통신망 관리 노하우를 갖춘 전문인력들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및 여러 기업에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ICT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2 10:44: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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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 저렴하고 쉬운 SLS 3D 프린터 '퓨즈1' 출시

폼랩 퓨즈1. /폼랩 폼랩이 산업용 SLS 벤치탑 3D 프린터를 내놓고 3D 프린터 보급을 가속화한다. 폼랩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에 '퓨즈1'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퓨즈 1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크고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에 제품 개발, 하이브리드 생산, 최종재 생산을 새롭게 퓨즈1은 고품질 부품을 출력할 수 있는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법) 기술을 사용한다. 비싸고 복잡해 대기업 중심으로 사용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으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폼랩은 퓨즈 1을 통해 산업용 3D 프린팅의 시장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기존과 다른 전혀 새로운 고객을 위한 진정한 양산형 3D 프린팅 기술을 제공하며 많은 기업이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퓨즈1의 후처리 시스템인 퓨즈 시프트와 나일론12, 나일론 11 파우더도 함께 출시한다. 폼랩의 나일론12 파우더는 다용도 재료로 정교한 디테일과 치수 정확도를, 나일론11 파우더는 내구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폼랩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맥스 로보브스키 는 "10년 전 폼1이 적층제조 산업을 위한 스테레오리소그래피(SLA) 프린팅을 재정의했듯이 이제 퓨즈 1이 산업용 3D 프린팅에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SLS 3D 프린팅은 예산이 많은 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부터 대형 제조업체까지 모든 기업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SLS 3D 프린팅이 제공하는 디자인의 자유와 높은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퓨즈1 베타 유저인 파셜 핸드 솔루션즈의 매튜 미코즈 창업자는 "우리는 환자들의 움직임과 기능성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인공 손가락을 제작할 때 예전에는 사출성형 작업을 외주로 처리했는데 프로세스가 너무 느리고 환자별로 맞춤 제작을 할 수 없었다"며, "퓨즈1으로 우리의 보철물을 환자 개인별로 맞춤 설계할 수 있는 디자인의 자유가 생겼으며, 솔루션을 환자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높은 생산성과 처리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2 09:20: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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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제1회 벤처기업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사진은 1인 3점, 영상은 1점…8월31일까지 접수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일터와 열정, 그리고 제2벤처붐'을 주제로 '제1회 벤처기업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벤처기업·스타트업의 도전정신과 역동성을 재조명하고, 20여년 만에 맞은 벤처열풍의 확산과 지속을 응원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사진과 영상으로 나눠 진행하는 공모전은 ▲벤처기업·스타트업 일터를 진솔하게 그려낸 작품 ▲벤처기업인들의 열정 및 도전정신을 표현한 작품 ▲'제2벤처붐'확산 및 지속 응원메시지를 담은 작품 등이 대상이다. 벤처기업·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은 1인 3점까지, 영상은 1인(팀) 1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출품료는 없다. 상금은 ▲대상 1인(팀) 200만원 ▲최우수상 부문별 1인(팀) 각 100만원 ▲우수상 부문별 2인(팀) 각 50만원 ▲장려상 부문별 5인(팀) 각 10만원 등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삼권 벤처협회장은 "기업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혁신을 일구어내는 벤처기업인들의 사진과 영상이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에 작은 위안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벤처기업의 도전과 제2벤처붐의 지속을 사진과 영상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6-02 08:0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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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CTO협의회' 열고 기술경쟁력 강화 모색

제12차 협의회에 회원사 최고경영자 20여명 참석 지난 1일 더플라자서울에서 열린 '제12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에서 (왼쪽부터)김지훈 클래리베이트 상무, 박동현 한글과컴퓨터 이사, 이학준 삼강엠앤티 연구소장, 이세림 클래리베이트 본부장, 성낙곤 이래에이엠에스 부사장, 이우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연구소장, 장한기 티와이엠 연구소장, 김혜동 선익시스템 수석부사장, 이재원 호전실업 연구소장,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 성동진 아진산업 본부장, 김영흠 한국야금 소장, 강동기 대성엘텍 이사, 조대환 네패스 상무, 윤의한 대창 연구소장,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기업계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과 미래시장 발굴 전략을 추가로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일 더플라자서울에서 '제12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중견기업 CTO 협의회'는 2016년 3월 중견련 주도로 출범한 중견기업계 유일의 최고기술경영자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78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기술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구개발 애로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태양금속공업, 이래에이엠에스 등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견련의 '중견기업 R&D 지원사업' 소개 ▲'지식정보로 보는 기업 미래시장 발굴' 강의 ▲신사업 추진 전략' 등의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펼쳐졌다. 협의회장인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는 "미래 신사업의 토대로서 기존 기술과 신기술의 전략적 연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정책 개선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련 박종원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중견기업들은 핵심 기술력 고도화, 디지털 전환, 사업 재편 등 코로나19 '너머'를 향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공적인 미래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02 07:5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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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서브원과 손잡고 ESG 제품 공급

환경표지인증 제품, 지속가능 원료 적용 제품등 공급키로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유한킴벌리와 서브원의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유한킴벌리 류재욱 상무와 서브원 유제한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와 서브원이 손잡고 ESG 경영을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 유한킴벌리는 서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브원에 ▲FSC 인증 등 비훼손 산림환경에서 길러진 나무를 사용한 제품 ▲환경표지인증 제품 ▲지속가능한 원료가 적용된 제품 ▲생분해 클레임 제품 등 친자연 제품들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브원의 B2B 고객사들은 플라스틱 사용 절감, 환경 보존, 자원 순환성 향상 등 ESG 경영 가치 제고에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업은 지난 2016년 서브원 전용 상품 (PNB) 개발을 시작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유한킴벌리가 서브원의 ESG 경영 솔루션을 통해 공급할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는 유한킴벌리 고유의 UCTAD 공법을 적용해 종이로 만든 친자연 물티슈로 플라스틱 프리 제품이다. 유한킴벌리와 서브원은 친환경 활동 지원 및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사들이 ESG 경영에 부합하는 소모성 자재 구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공급예정인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흡착재, 자원절감에 특화된 크리넥스 롤핸드타올, 절수형 변기에 최적화된 크리넥스 에어셀 화장지 등을 제안, 고객들의 ESG 경영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06-02 07:5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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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업계 최초 드라이모르타르 e커머스 채널 오픈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DIY 수요붐 충족위해 B2C까지 확장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 화면. /삼표 삼표그룹이 드라이모르타르 제조 업계 최초로 e커머스 채널까지 판매망을 넓히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기업 대상 사업(B2B)에 머물렀던 사업 영역을 소비자 대상 사업(B2C)으로 확장해 다양한 고객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삼표그룹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삼표몰탈몰(SAMPYO MORTAR MALL)'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스스로 집을 수리하거나 인테리어를 하는 'DIY(Do It Yourself)족'을 중심으로 부쩍 늘어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모르타르는 철물점 등에서 25㎏·40㎏ 단위로 포장해 판매된다. 이 때문에 철물점과 거리가 멀거나 운반 수단이 없는 일반 시공 작업자 등 실수요자들은 모르타르 구입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삼표몰탈몰에는 일반범용, 시멘트계 재료의 충전재인 무수축 그라우트, 보수용, 자기수평 등 모르타르가 구비돼 있어 철물점에 가지 않고도 클릭 한 번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각 제품 포장지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시공 영상도 볼 수 있다. 삼표그룹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전화나 모바일 주문을 통합한 '삼표 스마트오더'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일반 실수요자들의 주문 편의를 위한 온라인 몰까지 유통 플랫폼을 확대해가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2014년에 모르타르 시장의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 고객의 소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삼표몰탈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02 07:5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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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9년만에 완전히 새로운 대형 시스템 에어컨 'DVM S2' 출시

시스템에어컨 DVM S2/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성능과 효율을 대폭 높인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를 새로 내놨다. 삼성전자는 6월 1일 'DVM S2(Digital Variable Multi S2)'를 공개했다. 냉난방 겸용으로 성능과 기능에 따라 총 5가지 종류의 라인업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DMV S2'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2012년 DVM S 이후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스템에어컨 360, 벽걸이형 에어컨, 1Way·4Way 천장형 카세트 등 삼성 무풍에어컨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 가능해 학교·사무실·상가·아파트 등 공공시설이나 대형 상업 공간 등에 적합하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맞춤형 제어' 솔루션을 탑재했다. ▲AI 쾌속냉방 제어 ▲AI 에너지 세이빙 제어 ▲AI 실시간 냉매 누설 검지 등이다.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도 최대 9%까지 끌어올렸다. 열교환기의 면적을 최대 25%가량 확대해 운전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소형 모델의 토출부에는 수리부엉이의 날개 형상에 착안한 톱날형 팬(Fan)을 적용하고 유로(流路)를 개선해 풍량은 증가시키면서 소비 전력은 절감했다. DVM S2는 실외기 프레임을 더욱 견고하게 설계했을 뿐 아니라, 냉매와 공기를 활용한 '듀얼 냉각 방열체'를 탑재해 최대 50도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DVM S2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냉난방 성능까지 끌어올린 혁신 제품"이라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삼성 시스템에어컨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1 15:42: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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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향해가는 토종기업 대동, 미래위해 '무한변신중'

대동공업서 사명 '대동'으로…대구에 e-모빌리티 제조공장 건립 내년 가을부터 농업용 모빌리티, e-바이크, AI 로봇 모빌리티 생산 스마트농기계·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팜 중심 3대 산업 '먹거리' 지난달 31일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MOU)'식에서 (왼쪽부터)KT송재호 부사장, 대동모빌리티 이승원 대표, 대동 원유현 총괄사장, 권영진 대구시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 로봇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동 설립 70년을 향해가고 있는 농기계기업 대동이 무한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1947년 창립 이후 60년대 당시 국내 최초로 동력경운기를 생산하며 기계 농업의 포문을 연 토종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밀 농업을 비롯해 자율주행, 스마트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새도운 도약을 모색하면서다. 1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구 한국체인공업)를 통해 2024년 10월까지 총 1214억원을 투입하고 대구국가산업단지에 e-모빌리티 제조공장을 세운다. 10만2264㎡(약 3만평) 규모의 공장이 내년 6월께 완공되면 가을부터는 농업용 모빌리티 제품을 비롯해 e-바이크, AI 로봇모빌리티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동그룹은 지난 3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K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동은 KIST, KIRO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농업용 모빌리티인 다목적 운반차, 농업용 다목적 차량, 로봇잔디깍기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배달·물류시장에 특화한 e-바이크를 통해 전기 이륜차 시장에도 진출한다. AI 로봇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KT와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대동 관계자는 "AI 로봇 모빌리티는 원격 조정, 실내자율주행 등의 기능을 탑재해 이동성이 뛰어나고, 분해 조립이 가능해 보관과 이동이 편리해 관광이나 전시교육 시설 등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동은 AI 로봇 모빌리티에 대해 내년께는 의료기기 GMP 인증, 전시 로드쇼 등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들 e-모빌리티 제품은 배터리 교환 방식을 채택해 생산, 충전기 개발·보급, 거점 충전소 설치·운영, 관제센터 운영 등 플랫폼 형태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총괄 사장은 "올해는 미래농업 사업의 원년으로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사업 부문에 있어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여 시장 리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농기계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어 국내 농업 기계화의 역사를 이룬 것처럼 이 시장을 개척해 미래농업 리딩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동의 트랙터 HX시리즈. 대동은 올해 초 기존 '대동공업'에서 사명을 '대동'으로 바꿨다. 그러면서 ▲스마트농기계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3대 미래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 무인 자동화로 운영하는 도심형 '스마트팜'도 대동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이는 ICT를 활용해 ▲농작물 생육 빅데이터 구축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환경 실시간 분석 ▲농작물 생육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 물, 노동력 등등의 재배 솔루션 제시 ▲자율주행 및 무인·원격 농기계를 투입해 작업 시행 과정으로 이루어진 생산량을 극대화를 위한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말한다. 한마디로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농작물의 생육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통해 농업의 '완전한 정보화·무인화'를 이루는 것이라는게 대동측의 설명이다. 대동은 앞서 첫 단계로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대동 농기계 사용자가 대동 커넥트(Connect)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농기계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컨트롤 하는 관제 서비스다. 대동 김성규 정밀농업팀장은 "현재의 커넥트 서비스는 농기계 조작 및 관리 중심의 서비스이지만 24년까지 경작, 시비, 방제, 수확 단계에서의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해 25년부터 이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동에서 제공하는 농업 솔루션을 대동의 무인 농기계를 농사를 짓는 시대가 열리면 하루 농업의 시작과 끝이 스마트폰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동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957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서도 1·4분기에만 2972억원의 매출과 26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분기 매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26.4%, 영업이익은 60.7%나 증가한 수치다. 증권시장의 반응도 뜨거워 지난해 12월30일 기준 6820원이던 대동 주가는 5개월새 가파르게 오르며 지난달 31일에는 1만3100원에 장을 마감하기도 했다.

2021-06-01 14:0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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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탈 플라스틱' 위해 환경부·시민단체와 맞손

LG전자 올레드 에보. /LG전자 LG전자가 탈 플라스틱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과 힘을 합친다. LG전자는 6월 1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탈 플라스틱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함께 하는 자리. 가전 업체가 환경부, 시민단체 등과 뜻을 모아 탈플라스틱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환경부가 올해를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탈플라스틱 정책을 시행중인 가운데, 국내 대표 제조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탈플라스틱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이번 협약을 결정했다. 또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소비자를 대표해 재생원료 사용제품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를 유도하는 착한 소비 실천에 노력하기로 했다. 즉 개별 단계에서의 노력을 넘어 제조-유통-사용-폐기-재활용 등 제품의 생애주기에 걸친 탈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별도 전시 공간을 준비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대표 제품을 분해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배너와 안내판 등도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주목을 끌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고객의 건강한 삶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LG전자는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는 제품의 생산을 늘린다. LG 올레드 TV가 대표적. QNED TV와 LCD TV 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확대해 연 750톤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기대했다. 사운드바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전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오디오 제품 처음으로 글로벌 인증기관 SGS 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포장재에도 폐지, 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만을 사용한다. 펄프 몰드는 재활용은 물론이고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또 LG전자는 사운드 바를 포장하는 박스도 기다란 직사각형 모양에서 기역자(ㄱ자) 모양으로 바꿔 포장재 사용은 줄이고 운송 효율을 높이고 있다.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시범사업도 지난해 7월부터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구성하는 실외기에 포장 박스나 발포스티로폼(Expanded Polystyrene)과 같은 1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완충 성능과 내구성이 높은 발포플라스틱(Expanded Polypropylene)을 사용하며 폐기물의 원천 감량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1 14:00:2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