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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中企人 대회…단해 엄주섭·한황산업 박준흠 대표 '금탑훈장'

중기부·중기중앙회,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서…총리등 80여명 참석 김 총리 "코로나로 인한 中企 피해구제·신속한 경기회복에 최우선" 금탑 2점 등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등 단해 엄주섭 대표, 한황산업 박준흠 대표가 기업인으로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유호전기공업 유문영 회장, 에스피엘 허상호 대표, 코츠 김용수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경제 발전에 노력한 중소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열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의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는 32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중소기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에선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 등 산업훈장 15점을 비롯해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3점 등 정부포상 92점이 수여됐다. 또 장·차관급 표창 296점도 함께 수여됐다. 단해 엄주섭 대표(사진)는 공기압기기 국산화를 통해 약 1조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2000억원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특히 모션컨트롤·3D프린터 등 '스마트팩토리 융합 솔루션'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에 기여했다. 한황산업 박준흠 대표(사진)는 전기전자, 조선, 기계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과 상생형 일자리 만들기 등 고용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1973년 회사 창립 후 1981년부터 가업을 이어받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공법 개발 및 기술인증을 통해 국내 주물산업계 발전에 힘써왔다. 김부겸 총리는 금탑(2명), 은탑, 동탑, 철탑, 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중소기업인 대표 9명에게 직접 포상을 전수했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정부는 코로나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구제와 신속한 경기회복에 최우선으로 주력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인들의 자금난에 대비해 지난해에 310조원, 올해는 추경을 통해 14조1000억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코로나 이후 시대 경제 재도약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힘차게 추진 중"이라며 "특히 'DNA'라고 불리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과 'BIG3'인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데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열렸다. 이에 따라 전국 13개 권역 대표 중소기업인 등을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한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 중소기업인, 소기업·소상공인, 유공자 가족 등이 현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경제의 버팀목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이 보여준 저력은 대한민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켰으며 세계 시장에서의 선도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코로나 위기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의 민생안정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이 원하는 정책,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대회에선 본행사와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뤄낸 중소기업이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의미로 비대면 어린이 합창단이 조수미의 '챔피언'을 부르며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수상자들은 또 중소기업의 사회공헌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1억5000만원 가량을 모금하기도 했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금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온 과거처럼, 우리 중소기업들은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6-07 15: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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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신경영 선언' 28주년 맞은 삼성, 새 시대 향한 '뉴삼성'은 언제 나오나

신경영 2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故 이건희 회장 ./삼성전자 삼성이 이건희 회장 사후 첫 '신경영 선언' 기념일을 맞았다. 이미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섰지만 최근 대내외적 위기가 거세지면서 '뉴삼성'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삼성은 7일 '신경영 선언' 28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올해도 별다른 사내 방송 조차 없이 보냈다. 2017년 이후 5년째다. 신경영 선언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발표한 것으로,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게 한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모든 사업을 미래 지향적으로 보고 대대적인 질적 개선을 통해 전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조언을 담았다. 2017년 처음 공개된 QLED TV. /삼성전자 삼성은 그동안 신경영 선언을 충실히 이행하며 여러 분야에서 전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TV와 스마트폰 등 주력 사업에서 세계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당시 위기에 빠져있던 반도체 산업에 투자를 지속하며 '초격차'를 굳건히 했고, TV 시장에서도 QLED를 성공시키며 세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미래 주력 산업인 바이오를 선점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 세계 최대 기업으로 키워냈고, '반도체 비전 2030'을 비롯해 비메모리 부문에 대한 도전도 지속하고 있다. 전장 반도체와 네트워크 장비 등 새로운 사업에도 투자를 늘리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이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시가 총액이 삼성전자만 해도 코스피 30%에 육박하며, 삼성 계열사를 다 합치면 50%에 가까울 정도다. 삼성전자가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 이상이다. 이건희 회장이 강조했던 사회 기여 활동에는 더욱 힘을 실으며 ESG 경영으로도 이름을 높이고 있다. 매년 3000억원을 훌쩍 넘는 기부금은 물론, 소외계층을 향한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문제는 시대다. 삼성이 이미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 글로벌 기업들이 추격에 나서면서 도전자가 아닌 타이틀 방어로 입장이 바뀌게 된 것.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 등으로 '업의 본질'이 바뀌면서 신경영 선언도 이제는 더 새로워야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뉴삼성'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래 먹거리 개척뿐 아니라 인재 확충, 대대적인 ESG 경영을 통해 쇄신을 강조해왔다. 조직을 수평화하는 것뿐 아니라 'C랩'을 이용해 내외부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무노조' 경영 철폐까지 선언하면서 조직 문화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대국민 사과를 통해 뉴삼성을 향한 체질 개선까지 약속했다. / 손진영기자 son@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이 올 초 수감되면서 가속을 붙혔던 혁신은 일단 속도를 늦출 수 밖에 없게 됐다. 특히 전세계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대대적인 투자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반도체 비전 2030을 세워놓고도 발빠른 결정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같은 상황은 국가 경제와 외교까지 위협하고 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업계에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한게 대표적인 예다. '포스트 코로나'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자칫 투자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이어진다. 반도체 공화국이 흔들리는 셈. 전장 반도체와 네트워크 장비 등 신사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부재로 기회를 뺏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각계에서는 이 부회장 사면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재계에서 정치권으로도 이재용 부회장을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 부회장이 법적으로는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당시 대통령 등 권력의 강요에 따른 것인데다가 국내 경제에 끼치는 악영향도 계속 커지면서 역할론도 커지고 있어서다. 여당에서는 가석방을 언급하는 등 이재용 부회장 사면론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처음 가능성을 언급했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민적 공감대가 중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재언급하며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가석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가석방이 이재용 부회장을 복귀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법적으로 특별 사면은 형을 사라지게 하고, 취업제한 논란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가석방은 임시로 풀어준다는 의미에 불과한 탓에 취업제한을 요구하는 목소리만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당이 이같은 상황을 악용해 이재용 부회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이재용 부회장 사면론에 대한 여론을 수용하는 척하면서, 이후 논란을 빌미로 이재용 부회장을 압박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7 14:59: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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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프린터로 만든 노블클라쎄 L13, TV광고 론칭

/케이씨모터스 고급 리무진 노블클라쎄 L13이 TV 광고에 나선다. 케이씨 모터스는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왕관의 화려함보다는 VIP들이 가진 사회적 무게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메시지를 야생을 지배하는 사자의 모습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노블클라쎄 L13은 케이씨모터스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개발한 최상위 대형 리무진 차량이다. 3세대 스프린터 519 CDI 롱바디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스타 엠비언트 라이트 ▲프리미엄 컴포트 시트와 ▲ VIP석 전용 음성인식 컨트롤 기능 등을 강화해 VIP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리미엄 컴포트 시트는 ▲최고급 가죽과 ▲리클라이너 시스템이 적용돼 안락한 이동 공간을 제공한다. 차량음성인식기능은 1열 운전석 중심이던 음성인식기술을 2열 VIP석에 확대 적용해 15.6인치 스마트 글라스도 컨트롤 할 수 있다. 운전석과 VIP석 사이를 센터 파티션으로 완벽히 분리한 풀 파티션 모델과 차량 실내공간의 전반적인 개방감을 중시한 하프 파티션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센터 파티션에는 ▲32인치 대형 스마트 모니터와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고속도로 전용 차선 이용도 가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7 14:22: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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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비안 베이, 야외 스릴 어트랙션까지 오픈 예정…28도 수온으로 초여름 '얼리 바캉스'

캐리비안 베이 타워 부메랑고. /삼성물산 캐리비안 베이 야외 어트랙션이 본격 가동한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파도풀과 메가스톰에 이어 12일부터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아쿠아루프, 유수풀 등 야외 인기시설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어서 26일에는 워터봅슬레이, 와일드블라스터, 튜브라이드 등의 스릴 어트랙션을 추가 오픈한다. 일부 스파 시설을 제외하고 모든 야외 물놀이 시설이 풀가동하는 것. 초여름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시설 수온을 28도 이상으로 따뜻하게 유지해 이른 바캉스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올해 캐리비안 베이는 주요 편의시설과 이용 프로세스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올해 더욱 안전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운영 중이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는 워터파크 업계 최초로 '사전 예약제'를 실시 중으로,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문일이 지정된 입장권을 사전에 구입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방문일을 사전에 예약 후 이용해야 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방역당국의 기준보다 수용인원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오픈 시설과 방역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삼성물산 모든 고객은 입구 게이트 통과 전에 모바일 셀프 문진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을 반드시 완료해야 캐리비안 베이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고객에게 물놀이 시 이용 가능한 방수 마스크를 입장 시 무료로 지급한다. 샤워실, 파우더룸, 화장실 등 모든 고객 편의시설도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리뉴얼했다. 샤워실을 고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한 칸씩 띄어 운영하며, 수영복 환복을 위해 들리는 락커 시설에서는 사전예약 입장객 규모에 따라 총 5단계로 락커 간 간격을 띄워 운영한다. 트로피컬 컨셉으로 외관이 변신한 아쿠아틱 센터에는 신발 락커를 새롭게 설치해 외부와의 교차 오염 가능성을 방지했다. 소독 및 방역 전담 인력인 '안심 가드(Safe Guard)'도 배치했다. 고객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계도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시설과 장소를 수시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 밖에도 캐리비안 베이는 락커, 풀, 스파, 식당 등 곳곳에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거리두기 표시를 확대하고 모든 시설과 놀이기구에 대해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운영 중이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캐리비안 베이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 진행되는 다이빙, 서핑 등 수중레저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이국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 다이빙 프로그램이 대표적, 프리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머메이드 다이빙, 서핑 등 다양하게 구성해 입문자 코스부터 자유 체험, 자격증 취득까지 레벨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7 11:4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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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눈 편한 올레드 TV에 비대면 교육 앱 추가

LG전자는 올레드 TV에 교육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 LG 올레드 TV가 눈이 편안한 장점으로 비대면 교육 시장에 뛰어든다. LG전자는 2018년 이후 출시한 웹OS TV 전 제품에 하이브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앱은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 구독 플랫폼이다.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언어와 수학 등 인문학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교육용 동영상 1만여편을 대화면 TV로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이 앱은 145개 국가에서 제공하며, 나이에 따라 관심 분야별 맞춤형 동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영국 유아 조기 교육과정(EYFS)에도 채택된 전문성을 인정받는 플랫폼이다. 올레드 TV는 뛰어난 화질은 물론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TV다. 비대면 교육이 확대하면서 아이가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매직리모컨(국내명: 인공지능리모컨)은 마치 PC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처럼 TV 화면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비대면 고객에 유용하다. LG 올레드 TV의 청색광 방출량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동일 인치대 프리미엄 LCD TV의 절반 가량이다. LG 올레드 TV 전 모델은 세계 최초로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가 TUV라인란드(Rheinland)와 공동 개발한 아이세이프 디스플레이(Eyesafe Display) 인증을 받았다. UL로부터 화면 깜박임이 없음을 인정받은 플리커 프리 인증도 획득했다. 국제암연구기관이 발암물질로 분류한 카드뮴(Cd), 인화인듐(InP) 등이 포함된 부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등 독성 물질도 최소화했다.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백선필 상무는 "압도적 화질을 원하는 고객은 물론이고, 장시간 TV를 시청해야 하는 고객에게도 LG 올레드 TV가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7 10: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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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농협銀과 '상생결제 업무협약' 체결

협력사들 결제대금 초저금리 현금화 지원 (왼쪽부터)중소기업유통센터 이형태 경영지원실장과 NH농협은행 김관수 강서사업부 본부장이 상생결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의 권익보호와 동반성장 촉진이행을 위한 '상생결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상생결제제도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순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외상매출채권을 발행해 협력사가 결제대금을 초저금리로 현금화할 수 있는 대금지급시스템이다. 중기유통센터는 지난 2019년에 상생결제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뒤 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상생결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NH농협은행이 5번째다, 협약에 따라 중기유통센터는 NH농협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양사간의 상생결제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상생결제 제도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7 08:38: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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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日·中등 6개국에 신기술 수출지원나서

2021년 G-TEP 기술교류 상담회·세미나 7~11일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일본, 중국 등 6개국과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신기술분야 기술 수출 지원에 추가로 나선다. 중진공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구로구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 기술 수출 지원을 위한 '2021년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바이오, 정보기술(IT),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1개사가 참여해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의 기술 바이어 300여개사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수요를 사전 조사해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진행했다. 또 상담 이후 계약서 법률검토, 통번역, 기술사업화자금 등을 연계 지원해 기술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 날엔 ▲데이터로 말하는 수출 전략 ▲기술거래 협상 실무 ▲해외 산업기술 유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유튜브로도 생중계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술교류는 국내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국가는 기술도입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 경제활성화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성격의 해외진출 모델"이라며 "이번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가 한국과 6개국이 상생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2017년부터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지원하는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897개 사를 지원해 총 2000만 달러의 기술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2021-06-07 08:1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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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1, 물고 물리는 시스템 반도체 전국시대

AMD CEO인 리사 수 박사가 컴퓨텍스에서 발표를 하는 모습. /AMD 비메모리 업계가 물고 물리는 경쟁에 돌입했다. 각자 담당하고 있던 경계를 무너뜨리고 진짜 실력을 앞세워 총력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컴퓨텍스2021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컴퓨텍스는 대만에서 열리는 IT박람회로, 특히 전세계 시스템 반도체 업계가 모여 최신 트렌드를 뽐내는 자리로 잘 알려져있다. 올해에도 팹리스와 IDM 등 반도체 설계 분야 주요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기조연설에도 참여해 시장 계획을 밝혔다. 업계 1위 인텔은 다시 한 번 경쟁력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수준 높은 기술력을 이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내용으로, 새로운 노트북용 프로세서 2종과 함께 내년 PC와 서버용 프로세서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갤럭시북 고. /삼성전자 AMD는 다시 한 번 새로운 기술로 인텔을 압박했다. TSMC와 공동 개발한 반도체를 쌓아 올려 성능을 극대화하는 패키징 기술 'AMD 3D 칩렛'이 주인공. 미세 공정에 이어 패키징 기술까지 더해 인텔 성능을 따라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Arm 진영은 인텔과 AMD의 x86를 겨냥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북 고가 주인공이다. 2019년 선보인 갤럭시 북 S에 이어 Arm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가격도 30만원대에 불과하다. 스냅드래곤 8cx. /퀄컴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c 2세대를 사용한다. 추후 출시할 5G 모델은 8cx 2세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텔과 혈맹을 포기한 상황, 갤럭시 북 고를 필두로 Arm 기반 PC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Arm 진영 내부 경쟁도 있다. 삼성전자가 드디어 차기작 AP부터 AMD GPU를 사용키로 한 것. 종전까지 Arm 진영은 대부분 AP에 Arm이 만든 말리 GPU를 사용해왔지만, 성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를 통해 업계 1위인 퀄컴 스냅드래곤과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텔 아이리스 Xe 맥스 외장그래픽 장치/인텔 Arm도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내년 상반기에는 Arm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Arm이 최근 GPU 성능 제고에 힘을 쏟아왔던 만큼, 인수 후 GPU 1위인 엔비디아 기술력이 Arm에 적용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에서도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인텔은 엔비디아와 AMD가 주도하는 GPU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지난해 외장형 GPU인 아이리스 Xe를 내놓은데 이어, 올해말 고성능 GPU도 새로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06 13:09: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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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고민 스타트업이 푸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과제는

한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세계푸드 등 7곳 참여 7개 과제 제시…이달 말까지 신청해 3단계 평가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의 고민을 스타트업이 푸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과제가 공개됐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롯데중앙연구소, 신세계푸드, 사노피가 참여한다. 이들이 1탄으로 제시한 7개 과제는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ICT·SW), 바이오헬스, 소재·제조 분야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광고시장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광고사기(Ad Fraud) 방지기술과 광고효과에 대한 검증 시스템을 과제로 제시했다. '스마트 공항'(Smart Airport)으로 변화를 진행 중인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보안검색장 내 반입금지 물품이 늘어나면서 보안검색 대기시간 증가 등 고객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내 반입금지 물품 검색시스템 고도화 과제를 제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뇌파를 활용한 음식관련 제품 개발과 판매 등의 뉴로 마케팅에서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찾고 있다. 식품에 관한 소비자의 무의식·의식 심리 행동을 분석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상의 맛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고령 친화적 만성질환 관리와 난용성 물질의 수용화 기술개발 2개의 과제가 발굴됐다. 사노피는 고령 환자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치료비용 감소와 더 큰 합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 건강한 삶이 가능한 '한국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과제로 제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난용성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수용화하는 소재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큐민 등의 지용성 물질은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체내 흡수율이 문제로 작용하는데 신기술을 통한 흡수력 증대로 일반식품과 약물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제조 분야에선 신세계푸드가 최근 급증하는 밀키트 전용 친환경 포장재 기술개발을 제시했다. 스타트업은 수요기업의 제품군을 분석하고 제품의 성분에 따른 소재 개발이나 패키징, 코팅 기술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한전은 높은 철탑 등 접근이 어려운 시설의 유지, 보수, 계측을 위해 유선으로 전력을 공급했지만 시설관리에 따른 작업의 위험성과 유지비용 증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전력공급 장비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모전은 1단계 아이디어 평가, 2단계 대면평가를 거쳐 8월 중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는 과제해결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최대 2개월의 기간이 주어진다"며 "수요기업과 대학·연구소의 컨설팅과 멘토링을 받아 10월 중 피칭평가를 통해 수요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과제별 3개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최대 20억원의 기술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 창업성장기술개발(R&D) 사업의 전략형 과제(최대 2년·4억원) 또는 디딤돌과제(최대 1년·1억5000만원)에서 우대한다.

2021-06-06 12:01: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