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돼지열병 남하방지 총력대응...경북에 'GPS 탑재 포획트랩' 900개 배치

환경부는 야생멧돼지가 주 원인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지역 주요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집중대응 대상지는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상주, 영천, 군위)과 인접한 경북 서남부 지자체이다. 김천과 구미, 칠곡, 청도, 경산, 경주 등이다. 이들 지역에 포획여부를 알려주는 위치추적장비(GPS)를 탑재한 포획트랩 900여 개를 배치할 계획이다. 야생멧돼지 ASF는 지난 2019년 10월 경기 연천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래 올해 6월15일 경북 영천과 7월2일 경북 안동에 소재한 양돈농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어 7월7일 경북 예천의 양돈농장에서도 양성이 확인됐다. 대구 군위군에서는 지난 6월20일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이에 발생지역은 물론 경북 서남부지역으로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또 "여름 이후 9월 경부터 행동반경이 넓어져 야생멧돼지의 농경지 출몰이 늘어났다"며 "농작물 수확기 이전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 대한 집중 포획이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경북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자체 중 하한선에 위치한 상주시, 영천시, 군위군을 비롯해 서남부쪽에서 인접한 지자체 등 총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야생멧돼지 포획·수색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야간에 야생멧돼지 체온 감지를 통한 실시간 위치 파악을 실시한다. 또 효과적으로 포획할 수 있도록 열화상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10개 감시팀을 해당 지역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거리에서도 야생멧돼지의 포획여부를 알려주는 위치추적장비(GPS)를 탑재한 포획트랩 900여 개를 배치하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대, 깊은 숲속 등에서도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찾을 수 있도록 탐지견 8마리를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환경부는 소속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대비하는 지자체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자체에서 미흡사항을 스스로 점검·보완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교육 동영상도 제작해 8월 중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수렵인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질병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2월에 마련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위적 확산 방지대책'의 이행현황도 점검한다. 수렵인 및 포획도구 등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 보완하는 한편, 바이러스 양성 등 방역 취약 사항이 확인될 경우 포획활동 일시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최남단 방어선에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관할 지자체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8 14:35:5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한·미, 11일 서울서 환경분야 FTA 이행 점검·협력방안 논의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 서울에서 환경부문 회의를 개최해,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관리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부와 외교부와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한미 환경협의회(EAC) 및 환경협력위원회(ECC)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AC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환경챕터에 근거해, 한국 환경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 간 FTA 환경부문 이행을 점검한다. 한미 환경협의회(EAC)는 환경협력위원회(ECC)는 한·미 환경협력협정에 따른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간 환경 협력사업 이행을 점검한다. EAC와 ECC는 그간 연계돼 개최됐다. 1차(2013년 2월 워싱턴), 2차(2015년 11월 서울), 3차(2019년 5월 워싱턴) 등이다. 이번 제4차 환경협의회(EAC)는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과 켈리 밀튼 미 무역대표부(USTR) 환경 및 천연자원 담당 대표보를 수석대표로, 우리나라의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미국의 국무부 및 주한미대사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EAC는 양국 환경정책에 대해 환경보호수준 강화, 협정에 명시된 다자환경협정 이행, 환경법 집행, 국민의 정책 참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이번 EAC에서 양측은 2019년 제3차 협의회 이후의 양국 간 정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주요 20개국(G20) 등의 다자협의체 등에서의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환경협력위원회(ECC)는 우리 측에서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환경부·해양수산부·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제니퍼 리틀존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 담당 차관보 대행을 수석대표, 국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주한미국대사관 등 인사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ECC에서 양측은 2019-2022 작업프로그램에 기반해 추진된 주요 협력사업의 이행 현황을 검토한다. 또 2023-2026 작업프로그램 아래 향후 협력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대기질, 물관리 등 환경 협력 우선분야의 이행현황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양측은 또 오는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국민 공개세션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제4차 EAC 및 ECC 결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8 14:11:0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공정위, '하도급대금 미지급행위' 수안종합건설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안종합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건설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수안종합건설은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중 석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고 목적물을 수령했으나, 하도급대금 약 2504만원과 일부 하도급대금 지연지급에 따른 연 15.5%의 법정 지연이자 약 484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행위는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가능한 짧은 기한으로 정한 지급일까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고 60일 초과 지급시 지연이자를 함께 지급하도록 규정된 하도급법 제13조 제1항 및 제8항에 위반된다. 수안종합건설 측은 수급사업자에게 공사 지연에 대한 귀책이 있고 그 지체상금이 더 많아 상계하면 미지급 하도급대금이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공정위는 하도급 기성금 지급 지연의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수급사업자에게 공사 지연의 책임을 묻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객관적으로 수급사업자에게 공사 지연의 책임을 부담시킬 수 없는데도 수급사업자에게 지급하지 않고 있던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도록 한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8 14:10:3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최장 15년간 특별무역금융 제공

정부가 수출 잠재력은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수출 실적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신설해 최장 15년간 수출 전과정을 파격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보험공사 주최로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발대식을 개최, 지원 대상 4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영진 무보 사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중소·중견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이다. 수출성장 플래닛 공모에는 총 410개사가 신청했고, 서류심사와 심층심사로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무보는 현재 내수 중심 기업이지만 앞으로 수출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중견 기업을 기존 수출실적과 신용등급에 따라 '이머징스타(수출 100만달러이하)', '라이징스타(100만~3000만달러)', '샤이닝스타(3000만달러 초과)' 등 3단계로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기업별 지원기간은 최대 5년(기본 3년, 2년 연장)이고, 지원기간 종료시점에 상위그룹 조건 달성시 자동 승격된다. 이머징스타 그룹에서 최초 선정 후 라이징스타, 샤이닝스타 그룹으로 승격시 최장 15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뿐 아니라, K푸드, K뷰티,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당 최대 100억원의 제작자금 특별보증 △수출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보험책정 한도 2배 상향 △수입업자 신용조사 등을 계약-제작-선적-수출대금 회수 등 수출 전 주기에 걸쳐 특별무역금융을 제공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금융, 마케팅, 물류 등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금번 수출성장 플래닛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무역보험 프로그램으로서, 지원 대상기업을 향후 3년간 100개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8 13:33:2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중소기업 10곳 중 8곳, '中企 전용 T-커머스' 필요…복수 도입

중기중앙회, 502개사 대상 설문조사…87.1% '필요' 답변 '수수료등 비용 절감 효과' 커…80.5% "2개 이상 도입해야" 판매 수수료 인하, 방송 횟수 확대, 입점 조건 완화등 필요 중소기업계가 판로 추가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도입을 강력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왕이면 2개 이상을 도입해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반응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신규 도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7.1%가 전용 T-커머스를 '새로 도입해야한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12.9%였다. T-커머스를 도입해야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기존 T커머스사 대비 판매수수료 등 비용 절감 기대'(72.1%)가 가장 큰 가운데 ▲중소기업의 진입장벽 완화로 이용 활성화 기대(59.5%) ▲중소기업 편성비율 확대로 원하는 시간대 방송 편성과 횟수 증가 기대(39.8%)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적정한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숫자를 묻는 질문에는 '3개사 이상'이 47.6%로 가장 많은 가운데 '2개사 이상'도 32.9%에 달했다. 80.5%가 2개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이다. '1개사'는 19.5%였다. 복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1개사 도입만으로는 경쟁유도 효과 적음(31.2%) ▲홍보 기회 및 판로 확대(28.7%) ▲이용기업의 비교·판단을 위한 채널 선택권 보장(22%) 등이 꼽혔다. 이런 가운데 T-커머스 신규 도입 시 이용 의사에 대한 질문에는 97.6%의 중소기업이 '이용할 의사가 있거나(43.2%) 추후 검토하겠다(54.4%)'고 답했다. 반면 '이용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도입 시 중소기업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복수응답)은 ▲낮은 판매수수료 등 입점 조건 우대(70.1%) ▲상위 채널번호 배정을 위한 송출수수료 우대 등 정책적 지원(36.1%) ▲입점 상담회 등 MD와의 소통 기회 확대(35.3%) ▲제품 선정 후 방송까지 절차와 시간 단축(26.9%)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T커머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304개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T-커머스 입점 선택 이유로는 ▲1회 녹화로 방송 부담과 비용이 적음(42.4%) ▲시간 제약이 없어 꾸준한 매출 발생 가능(33.2%)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입점이 쉬움(13.5%) 등의 순이었다. 또 T-커머스 관련 필요한 개선사항(복수응답)으로는 '판매 수수료 인하'(75.7%), '원하는 방송 시간대 편성 및 방송 횟수 확대'(56.6%), '신제품이나 인지도 낮은 중소기업의 입점 조건 완화'(2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낮은 수수료와 높은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의 T-커머스 신규 도입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개 이상의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로 수수료 절감 등 경쟁 유도 효과를 높이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테스트베드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7-08 12:00:0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도로교통공단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홍보나서

업무협약 맺고 인프라 적극 활용키로…정보보안 국제표준 인증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도로교통공단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소진공에 따르면 두 기관은 '3고' 등 체감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사업 및 정책 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정책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지원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양측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로교통공단의 전국단위 라디오 방송인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 소진공의 주요 정책 및 사업 인터뷰, 불법 사금융 근절 캠페인 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소진공의 상권정보데이터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정보데이터 등을 공유하여 상권분석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협업사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약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위한 지원사업이 적극적으로 홍보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책이나 지원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소진공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2022)'과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IEC 27701:2019)'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 취득하고 정보보안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소진공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개인정보 규제 강화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ISO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중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주요 정보가 국제표준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박 이사장은 "기관특성상 소상공인의 다양한 정보를 대량으로 관리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08 10:52: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물류 부담 줄인다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8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 완화와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상품 보관, 재고관리, 포장, 배송 등 물류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참여가 최종 확정된 소상공인은 지정된 풀필먼트 센터에 자사 상품을 입고하고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풀필먼트 센터에서 상품을 포장, 배송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배송에 필요한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고 고객은 더욱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올해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은 티몬과 큐익스프레스의 협업을 통해 총 250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큐익스프레스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티몬의 'T프라임' 상품으로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또한 스마트물류 전용 온라인기획전, 참여 소상공인 전용 할인쿠폰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소상공인 상품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물류 관련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업무 편의 개선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07-08 10:18:5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재창업자 역량 강화 돕는다

'2024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150명 선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재창업자 역량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위해 이달 말까지 '2024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정책자금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폐업 경험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의 성공적인 재도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재창업 업종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 ▲심리 치유, 재창업 동기부여 등 힐링캠프 ▲네트워킹을 위한 워크숍 ▲마케팅, 신용관리, 세무회계 등 공통교육 ▲실패원인 분석기반 기초·심화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IR데모데이 등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 15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 20명에게는 심화 컨설팅 및 IR데모데이 참가 등 재창업 역량 향상과 스케일업 기회를 부여한다. 참여 희망자는 중진공 누리집과 이벤터스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 김문환 기업금융이사는 "과거 실패 경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창업에 재도전한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응원한다"면서 "중진공은 재창업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재도전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8 09:50: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칡잎 기능성 원료 표준화...건강기능식품 개발 촉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한 건강기능성식품 등의 개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 사업의 '섬 야생 천연물(지표/기능 성분) 소재화 연구' 및 '도서연안 천연물 확보 및 정보생산 사업' 과제를 수행해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달성했다. 자원관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가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원관은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제품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료 표준화를 통해 우리나라 야생생물 자원의 가치를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칡의 효능은 비만, 스트레스 경감, 항염증 미백 및 심장질병 관리 등이 보고돼 있다. 그 외 약리작용으로 진정, 해독, 진통, 해열, 소화, 뇌신경 보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선진화연구단장은 "앞으로도 칡 등 섬 야생생물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유용성 정보를 확보보해 나갈 것"이라며 "야생생물 소재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생물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7 16:17:0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