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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사용자 피부 감지 '스마트 전기면도기' 공개

필립스코리아가 사용자별 피부를 감지해 밀착면도를 제공하는 신제품 전기면도기를 공개했다. 필립스코리아는 2024년형 'SkinIQ 5000 시리즈' 전기면도기의 코스트코 전용 모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의 얼굴에 맞춤 반응하는 'SkinIQ 테크놀로지'가 사용자의 수염을 측정하고 피부 컨디션을 감지해 스마트한 초밀착 쉐이빙을 선사한다. SkinIQ 5000 시리즈 대비 2배 강력해진 '파워 컨트롤 센서'는 초당 250번 수염의 굵기와 밀도를 감지하고 커팅 스피드를 조절해 강력한 절삭력을 유지하며 밀착 커팅을 완성해준다. 45개의 팔라듐 소재 정밀 스틸 블레이드도 분당 9만 번의 커팅 액션으로 강력한 면도를 돕는다. 오각형 모양의 '펜타곤 헤드'와 '360도 플렉스 헤드'가 모든 방향과 굴곡을 커버해 코 밑이나 턱 아래 등 면도기가 닿기 어려운 부분의 수염까지 더 깊이 밀착시켜 세밀한 면도를 돕는다. V자 모양으로 특수 디자인된 면도망이 어떤 방향으로 난 수염도 빠짐없이 V트랙 중심부로 부드럽게 모아주는 'V 트랙 시스템'과 수염을 효과적인 커팅 위치로 모아주는 '수염 가이드', 면도날을 자동으로 연마해주는 '셀프 엣지 시스템'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면도를 실현한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필립스만의 혁신적인 SkinIQ 테크놀로지를 통해 사용자의 수염 상태, 피부 컨디션 등을 스스로 측정해 강력한 절삭력으로 초밀착 쉐이빙을 선사한다"며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코스트코 고객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제품 2024년형 'SkinIQ 5000 시리즈' 전기면도기 코스트코 단독 입점을 기념하여 코스트코 전국 18개 모든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56: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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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외국인·50대 이상 늘고, 40대이하 감소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었지만, 외국인과 50대 이상 고령자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가입자는 감소했다. 가입자 증가폭도 최근 3년여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8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7만2000명(+1.8%) 증가했다. 50대 이상 고령층과 외국인은 증가했으나, 40대 이하 내국인은 감소 추세다. 증가폭은 2021년 2월(19.2만명)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작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가입자가 20만7000명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고, 50대(11.6만명), 30대(4.8만명)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반면, 29세 이하 청년층과 40대 가입자는 1년 전보다 각각 7만7000명, 2만3000명 줄었다. 40대 가입자는 작년 11월 사상 처음으로 전년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한 이후 5개월째 감소다. 29세 이하 가입자도 2022년 9월 이후 19개월째 연속 감소했다. 외국인 가입자도 증가 추세다. 지난달 증가한 27만2000명 중 28%인 7만6000명이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가입자다. 외국인 비중이 큰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총 5만4000명 증가했으나, 외국인을 제외하면 가입자는 오히려 1만3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수 감소는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5.4만명), 서비스업(+21.7만명)은 증가한 반면, 건설업(-0.6만명)은 감소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전자·통신,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전문과학, 운수창고 위주로 가입자가 늘었고, 도소매, 교육서비스, 정보통신, 부동산업은 가입자가 감소했다. 건설업의 경우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3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3.3% 감소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5000명, 지급액은 969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0%, 6.2% 감소했다. 신규 구인과 구직도 모두 감소 추세다. 구인 감소폭이 더 커 구직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 구인인원은 19만9000명, 신규 구직건수는 41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3.2%, 13.7%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 1인당 일자리수인 워크넷 구인배수는 전년동월(0.54)대비 하락한 0.48을 기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8 15:4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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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동진쎄미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8일 주식회사 동진쎄미켐과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가 장애인고용 목적으로 발행주식 또는 출자총액의 50% 초과 투자해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협약식에는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동진쎄미켐 이은규 상무이사가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힘쓰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동진쎄미켐은 공단과 중증장애인 제과·제빵 분야 및 다양한 직무 개발·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중증장애인 채용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동진 쎄미켐과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중증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은규 동진쎄미켐 상무이사는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것은 사회적 책무로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며, 중증장애인이 능력을 발휘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공단 인천지사와 협업을 통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8 15:12: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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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 한국 물가 '차츰 둔화' 예측...올해 2.5%·내년 2.0%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8일(현지시간)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3.6%) 가파르게 오른 이후 올해 2.5%, 내년 2.0%로 소비자물가 압력이 수그러들 것이란 전망이다. 경제성장률은 올해(2.3%)와 내년(2.1%) 모두 2% 초반을 예측했다. AMRO는 한중일 포함 해당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AMRO는 이날 '2024년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AMRO가 매년 발간하는 이 보고서는 한국·중국·일본 및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한다. 보고서는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으로 대부분의 아세안+3 국가에서 물가 오름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전체 해당 지역은 전년대비 완화된 4.3%를, 한국은 이보다 낮은 2.5%를 제시했다.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은 내년에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한편, AMRO는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거론했다. 단기적으로 지정학적 위험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을 경기 하방요인으로 들었다. 장기적으로는 지정학적 긴장 지속, 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등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국의 경우,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엔 지난해(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2.3%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내년 성장률은 이보다 낮은 2.1%를 제시했다. 일본은 올해(1.1%)와 내년(1.0%) 모두 1%대 초반 성장을 예상했고, 중국은 올해 5.3%에 달하지만 내년에 4.9%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역내 국가들이 긴축적이거나 중립적인 재정정책을 취하고 있다"며 "미래 대비 재정여력 확보를 위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의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향후 물가 수준에 따라 국가별로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또 각국이 코로나19 때 완화했던 신용 공급을 축소한 점을 언급하고, 중소기업 등 취약 부문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4-08 15:03: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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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5단계 직무급제 도입… "직무에 따라 보수 차등 지급"

노사발전재단이 오는 7월 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직무급제를 도입한 건 고용노동부 산하 7개 기타공공기관 중 최초다. 재단은 지난 3월 29일 노동부유관기관노동조합 노사발전재단지부와 노사발전재단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5단계의 직무급제 도입을 결정하고, 9일 관련 취업규칙을 개정한다. 재단의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과정은 쉽지 않았다. 재단은 2016년 내부적으로 직무급 도입이 논의되기도 했으나, 노동조합과 직원 반발에 부딪혀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그러나 작년 3월 김대환 사무총장 취임 이후 다시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검토를 시작, 10월 외부 컨설팅기관에 관련 연구용역 수행을 의뢰하고 전 직원 대상 설명회 등을 거치는 등 노사 합의를 이끌어 냈다. 직무급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전국을 순회하며 전 직원들에게 직무급 제도의 취지와 필요성, 도입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도 했다. 특히 올해 1월과 2월엔 노사협의회를 3회 개최해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을 협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노사 간 대화의 장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월 28일 근로기준법상 취업규칙 개정 절차에 따라 '보수·퇴직금·여비 규정'을 개정해 직무급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노조 대표와의 협의를 별도로 진행해 지난 3월 29일 구체적인 운영기준, 시행 시기 등에 대해 노사 합의에 이르게 됐다. 노사가 합의한 구체적인 운영기준을 반영한 취업규칙은 9일 개정한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노사 간 지속적인 대화와 상호신뢰가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 직무급 도입이 가능했다"며 "새로 도입한 직무급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교육훈련, 인재육성 등 인사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공정하게 운영하고, 직무급 도입 과정에서 성숙해진 노사상생 문화를 바탕으로 재단을 초일류 기관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8 15:03: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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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뿌리산업 지원에 범부처 6369억원 투자… 전년대비 57% 증액

정부가 올해 뿌리산업 첨단화와 지속 성장 체계 구축에 총 6369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면으로 개최된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뿌리산업 진흥 예산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계획은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2027년)'의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범부처별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연구개발, 인력,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총망라해 수립됐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을 13개 대학 60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고위험이 많은 뿌리공정 등의 사업장에 대해 노후·위험공정 개선 등 안전설비 투자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DX, 기술 개발 등 뿌리산업의 혁신역량 지원도 강화한다. 뿌리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자동화·지능화 지원(175억원), 공정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촉진(87억원), 신사업 진출을 위한 BIZ 플랫폼(10억원) 등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2025~2030년, 총 1131억원)'을 실행하기 위한 상세 추진 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뿌리산업 제도·기반도 확충한다. 전국 뿌리기업 밀집 지역의 공동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에 지역 협업형 트랙을 신설해 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또 '핵심뿌리기술의 지정요건 등에 관한 고시'에 지정된 핵심뿌리 기술 목록을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현행화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번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뿌리산업이 우리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기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8 14:35: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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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현수막 걷어내 시장바구니 등 제작"...재활용 경진대회도 개최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8일 '현수막 재활용'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경진대회 및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같은 재활용이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두 부처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올해 1월12일)됨에 따라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1557톤 수준(약 260만 장)의 현수막이 수거됐고,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규정 위반으로 정비한 정당현수막은 1만3082장에 달했다. 우선 행안부는 각 지자체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장바구니 및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을 확대할 수 있도록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각 지자체 수요조사를 진행 중에 있고, 이달 중 사업비를 지원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2년에도 전국 2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을 추진(1억5000억 원 지원)해 마대·장바구니·모래주머니 등을 총 15만2709개, 고체연료 225톤 규모로 제작한 바 있다. 환경부는 폐현수막 새활용 기업 현황과 폐현수막으로 제작 가능한 물품 목록·생산 일정 등을 지자체에 안내해 지자체와 기업 간 연계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 및 민관협의체(지자체+민간)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정부는 현수막 사용부터 처리까지 성공적인 현수막 순환 본보기를 제시하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오는 9일 대회계획을 공고하고,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별 최우수 기관에 대해 '자원순환의날 행사(9월6일)'에 맞춰 행정안전부장관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행안부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주도의 현수막 순환이용 체계를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등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기업과 상생하는 협업의 본보기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08 14:05: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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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융복합 농업분야 5개년간 285억 투입

정부가 스마트농업 및 푸드테크 등 융복합 부문의 인재양성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총 285억 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농업 및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융복합산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해 그린바이오, 탄소중립, 푸드테크 분야의 인재양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5개년간 총 285억 원을 지원하는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 사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과대학이 연구를 주관하고 타 대학·타 학제가 참여한다. 지역 간·기술 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과 혁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운영비·연구활동비 등 연구팀당 5년간 5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린바이오 분야는 식물, 동물, 디지털분야로 세분화해 연구팀을 선발했다. 식물분야 연구팀은 서울대를 주관으로 팜한농, 농우바이오 등과 함께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물분야는 충북대(주관), 전남대, 경상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UC데이비스 수의대와 대학원생 인적교류를 통해 국제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분야는 전남대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충남대와 함께 농업생산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테크, 지능형 농기계 등의 융합 농업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분야는 한경대와 상지대에서 경기·강원 권역의 농업·농촌 탄소중립 인력양성을 위한 수도권 공동 교육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푸드테크 분야에선 서울대가 주관하고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포항공대(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외식푸드테크), 경북대(식품 스마트 제조기술), 전남대(식품 업사이클링)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푸드테크 융합 교육 및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편, 정책부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부처와 전문기관, 정책·기술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다. 농식품부는 "진도점검과 제도개선 및 학술교류회 등 현장과 밀착된 사업관리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혁신성장과 농정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대학·학제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협력 연구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산업체, 해외 대학과의 협력 연구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농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3:42:2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