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지능형농장 공동 수출전략' 참여기업 1월22일~2월13일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컨소시엄 수주지원' 참여 기업 선발을 위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 수주·수출을 원하는 기업을 정부가 한데 모아 지원하는 형식이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이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은 올해 들어 새롭게 편성됐다. 해외 수주 사업계획을 보유한 스마트팜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선발해, 정부가 해당 사업을 전담·밀착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기자재·솔루션·재배 기술 등 여러 분야를 묶음으로 제안하는 스마트팜 수주의 성격상 기업의 단독 수주가 어렵다는 수출업계의 애로가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기업 간 컨소시엄별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국내 스마트팜 기업 간 컨소시엄 4개소를 선정하고, 컨소시엄 사업 과제별 총 8000만원의 매칭펀드를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컨소시엄은 ▲현지 인프라 지원(전담직원 매칭, 현지 법인설립, 해외 인·허가 지원 등) ▲컨설팅(법률·세무·회계 등) ▲네트워킹(발주처 국내 초청, 해외 행사 개최 등) 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의 시행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해외 각지에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어 수주 예상 지역의 현지 정보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기업들의 수주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모집·선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KOTRA 사업 신청 누리집(kotra.or.kr/biz)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10:13:0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한국, 세대별·성별 3분기 고용률 OECD 순위 '큰 편차'

국제사회의 일자리 비교에서 우리나라는 세대별로 순위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55세 이상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위권에 근접한 반면 25~54세 연령대에서는 30위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또 여성고용률이 사상 최고에 달했으나, 국제 순위가 한참 뒤처지는 등 남녀 성별 일자리 격차가 여전히 컸다. 21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은 55~64세 고용률이 작년 3분기 70.0%로, 비교대상인 33개 회원국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미국·캐나다(64.5%·공동 19위)를 비롯해 프랑스(58.7%·23위), 이탈리아(58.0%·26위) 등에 앞선다. 이 부문 OECD 평균은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63.9%였다. 한국은 이 나이대 고용률이 2013년 3분기 64.8%, 2018년 3분기 66.6% 등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작년 3분기에 역대 처음으로 70% 선을 찍었다. 이에 반해 25~54세 순위는 37개 회원국 중 30위에 그쳤다. 작년 3분기 78.0%로, 일본(86.9%·6위), 포르투갈(86.6%·9위), 캐나다(84.6%·17위) 등에 크게 뒤졌다. 55세 이상에서 다소 밀렸던 미국(80.8%) 또한 이 같은 핵심노동인구에서는 우리나라에 앞섰다. 37개국 중 28개국이 이 연령대 고용률에서 80%를 넘겼다. 고용의 상대적 부진은 15~24세에서도 나타났다. 같은 시점, 한국은 이 나이대 고용률 27.8%를 기록했다. 35개국 가운데 27위로, 역시 캐나다(57.8%·6위), 미국(51.3%·9위), 일본(48.3%·11위) 등보다 매우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네덜란드(76.4%)가 선두였고 호주(64.9%)가 2위, 덴마크(55.5%)가 7위, 독일(50.6%)이 10위, 아일랜드(47.6%)가 12위였다. 또 이스라엘(43.3%·15위)과 멕시코(42.2%·16위), 콜롬비아(36.7%·19위) 등이 20위권에 위치했다. 한편 여성 고용률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에 달했다. 3분기 61.5%로, 10년 전인 2013년 3분기(54.2%), 5년 전인 2018년 3분기(57.1%)에 비해 크게 올랐다. 그러나 순위는 여전히 하위권에 속했다. 여성 일자리 순위가 37개국 중 29위에 머물렀다. 이 부문 아이슬란드(81.3%)가 1위에 올랐고 스웨덴(75.4%)이 6위, 에스토니아(75.2%)가 7위, 독일(73.7%)이 11위, 일본(73.4%)이 12위였다. 캐나다(72.9%)와 미국(67.7%)도 한국에 앞섰다. 다만 한국의 여성 고용률은 OECD 평균(작년 2분기 63.2%)에 근접했다. OECD가 이와 관련한 한국 통계를 취합하기 시작한 1999년 3분기에 여성 고용률은 48.5%에 불과했다. 지난 2000년에 50% 선을 처음 넘어섰고 2014년에 55%를 웃돌기 시작했다. 이어 2022년에 60% 선을 돌파했다. 반면 남성 고용률은 3분기 77.1%로, 37개국 가운데 18위를 차지했다. 세대별 비교와 마찬가지로 성별 격차가 큰 나라로 분류된다. OECD를 비롯한 주요 국제기구는 한국 정부에 고용격차 해소를 권고해 왔다.

2024-01-21 16:16:5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명절 전 3주 축산물·수산물 이력 및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및 수산물의 유통이력·원산지 표시와 관련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1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1월22일~2월8일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단속반은 35명으로 편성되며, 전국에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이 단속 대상이다. 검역본부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했다"며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을 중점 점검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상 거래내역 미신고, 거래신고 기한 초과 등이 의심되는 영업장 등이 대상이다. 단속에서는 수입축산물 취급 업소의 거래내역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을 취급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게시 등 준수사항 위반여부를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입축산물 이력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역시 단속기간이 1월22일~2월8일로 같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수산물 제조·수입·판매업체와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 업체 등이다. 이들이 취급하는 수산물 중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명태, 홍어, 조기를 비롯해 겨울철 별미로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방어, 가리비, 과메기 등의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최근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활방어, 냉동조기, 냉장갈치 등의 수입 유통이력도 함께 점검한다. 장기 미신고(180일 이상)와 거짓신고, 사업 유형의 적정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교육중앙회 등 소비자단체와 수협 등 생산자 단체의 추천을 받은 명예감시원과 정부 점검반(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해경 등)으로 구성됐다. 해수부는 "특히 명예감시원들이 점검반과 동행해, 소비자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며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제수용 등 인기 수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1 16:14:5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중소기업 안전관리자 '구인난'…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2년 연장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자 수요가 증가하자, 정부가 건설업과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확대 시행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1일 중소기업 안전관리 인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건설업과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관리자를 두어야 한다. 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 인력 수요가 증가하며 중소기업은 현장 실무경험을 갖춘 안전관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2025년까지 연장하고, 비건설업 실무경력자 대상으로도 올해부터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할 경우 300인 미만 중소기업 또는 120억원 미만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로 선임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교육과정은 건설업과 비건설업으로 구분해 각각 20회 실시하고, 교육 신청은 5회에 걸쳐 접수한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희망하는 건설업 또는 비건설업 경력자는 22일~26일까지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소기업에서 안전관리자 채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양성교육을 통해 곧바로 중소기업 안전관리자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1 15:40:0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新식품제조·식품로봇 등 '미래유망 R&D' 공모...41개 항목 122억원 투입

정부가 올해 대체식품·식품로봇 등 미래 유망 식품분야 41개 신규과제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국내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업-식품산업간 상생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신규과제 추진의 목적은 △미래 유망 식품분야의 산업화 기술개발 중점 지원 △新산업 성장 기반 마련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K-푸드 성장 견인 등이다. 총 122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구개발 과제 41개 중 식품기술 동향과 전문가 및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지정공모과제'24개에는 75억원이 지원된다. 창업 초기부터 규모확대 단계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공모과제'17개에는 47억 원이 배정됐다.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4년간 총 5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미래대응식품 부문의 대체·기능성 식품, 질환관리식 등 신(新)식품 제조기술 등 18개 과제에 53억원이 투입된다. 지정과제로, 배양육 배지 원료의 국내 공급 기술, 식물성 대체식품에 적용될 신규 대체지방 소재 개발 등이며 자유과제로는 아이디어 단계 3개, 투자연계형 3개, 스케일업 1개이다. 식품 품질안전 부문에는 냉해동 및 살균자동화 등 식품 품질과 안전관리 등 6개 과제 15억원이 배정됐다. 지정과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 물성 강화 기술, 간편식의 고품위 냉해동 기술 등이며, 자유과제는 아이디어 단계 2개이다. 차세대 식품가공 부문(14개 과제 37억 원)은 식품 제조 부품·설비 국산화 및 국산 소재화 등 가공기술 고도화 등이다. 지정과제는 식품 부산물의 식품 소재화 기술, 식품 업사이클링 산업화, 기능성 소재 제형 다변화 기술 등이다. 자유과제에는 아이디어 단계 2개, 투자연계형 1개, 스케일업 1개 등이 있다. 특히, 가공기술 고도화 분야에는 가루쌀 제분기술 등(3개 과제, 7억 원) 가루쌀의 활용도 제고 및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포함된다. 글로벌 푸드테크 공동연구(3개 17억 원)는 식물성 대체식품·식품로봇 등 해외 연구소와 대학, 기업 등과 연구 협업 등이다. 신규과제 공고는 다음 달 21일까지이며, 과제 접수는 2월 5~21일 진행된다.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 산업의 경쟁력은 식품 연구개발(R&D)의 성과와 혁신성에 달려 있다"며 "역량있는 식품기업과 연구자들이 식품 연구개발(R&D)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1 15:32:5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멜론' 중도해지 기능 숨겼다 '덜미'… 공정위 과징금 1억원

카카오가 음원서비스 멜론의 중도 해지 기능을 고객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은 행위로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인 카카오에 대해 이같은 이유로 시정명령(향후금지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멜론앱, 카카오톡앱 등을 이용해 정기결제형 음악감상전용 이용권 등을 판매한 후 소비자가 '일반해지' 외에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 해지' 신청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을 구입한 소비자는 계약해지 시 '일반해지' 또는 '중도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계약상 권리가 있었고, 이 중 '중도해지'하면 이용권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기 결제한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자신이 이용한 일정 금원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처럼 해지시점에서 소비자가 어떠한 해지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해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에 해당하지만, 카카오는 멜론앱, 카카오톡앱 및 삼성뮤직앱에서 해지신청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소비자가 해지신청을 하면, '일반해지'인지 '중도해지'인지 여부를 별도 확인하지 않고 '일반해지' 신청으로 보고 처리했다. 카카오는 소비자에게 '중도해지'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거나, 해지신청 과정에서 이들 사이버몰에서는 중도해지를 신청할 수 없으며, 중도해지를 신청하려면, PC웹을 이용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카카오의 행위가 전자상거래법의 '거짓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되고, 이로 인해 소비자의 계약해지도 방해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음원서비스 이용자들은 카카와 제공하는 정보에 전적으로 의존해 거래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으므로, 계약해지 관련 내용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행위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1 15:01: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산업경기 개선 흐름… 반도체 등 ICT 위주 내수·수출 상승 전환

올해 초 국내 산업경기가 반도체 등 ICT(정보통신기술) 업종을 위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반도체와 조선 바이오헬스는 개선될 것으로, 기계 ·소재 부문은 부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산업연구원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54명이 응답한 결과다. 우선 1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102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전월 대비 기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PSI는 0~200의 범위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개선 의견이 많고, 반대의 경우 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수출은 106, 생산은 108로 2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다. 내수는 98로 2개월 연속 100을 하회했다. 채산성은 105로 제품단가(110) 상승 등 영향으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유형별로 보면, 1월 업황 현황 PSI는 ICT 부문이 116으로 8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반면, 기계(88)·소재(94) 부문은 기준치 아래로 부진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업종별 1월 업황 현황 PSI는 반도체, 조선, 바이오·헬스 등이 100을 상회하고, 자동차와 소재 업종 등은 100을 하회했다. 국내 제조업의 2월 업황 전망 PSI는 104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다만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하락 전환했다. 내수(103)가 4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하고, 수출(111)은 4개월 만에 최고치, 생산(107)은 2개월 연속 기준치를 넘었다. 2월 업황 전망 PSI는 ICT부문(126)에서 9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는 반면, 기계(82), 소재(98) 부문은 기준치 아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 2월 업황 전망 PSI는 반도체·휴대폰·가전·철강·바이오/헬스 등이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자동차·기계·섬유 등은 기준치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 보면, 디스플레이, 가전, 화학, 철강 등 ICT와 소재 업종들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반면, 자동차와 조선 등 기계 업종들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1 14:30:2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어린이용품 기업에 '환경유해인자 감축' 무료 지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1일 '2024년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간이며, 어린이용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평가 등을 거쳐 총 30개사를 선정하게 된다.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사업자의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자가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591곳이 참여했다. 환경유해인자란 '환경보건법' 제24조제1항에 따라 지정·관리 중인 노닐페놀, 트라이뷰틸, 주석 등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 263종을 가리킨다. 선정된 기업에는 △단계별 환경유해인자 저감·관리 방안 마련 △환경유해인자 함유량 시험·분석 및 안전관리제도 교육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비대면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를 신규로 운영해, 계획 이행에 필요한 기업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등기우편(서울 은평구 진흥로 215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별관 1층 환경피해예방실) 또는 이메일(iecoi@keit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 1670-5280)'로 문의하면 된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환경유해인자를 관리하려는 의지가 있음에도 현실적인 한계로 이행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어린이용품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1 12:59:2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청년 대상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

대면·비대면 교육생 100명씩 선발…10개월 교육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2024년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인공지능 분야 개발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창업기업을 위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선발해 10개월간 하루 8시간·주 5일 교육을 하며 인공지능 교육 및 스타트업과 연계 프로젝트, 취업 및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39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 홍대 근처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과정'으로 100명을 모집하고 대면 과정과 같은 내용을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과정'도 100명을 모집한다. 특히, '비대면 과정'은 정원의 50%를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예비 청년 개발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위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S)와 데이터 엔지니어(DE)를 구분해 직무별 특화과정을 진행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IT 관련 협단체 등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수료 후 1년 동안 일자리 매칭 및 취업 컨설팅 지원도 추진한다. 접수는 2월26일까지며 면접 등 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 과정은 3월말 이후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분야 환경에 대응해 스타트업과 교육생의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우수한 개발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이나 '이어드림 스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1 12:00: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보이스피싱 의심시 계좌 지급정지…출시 1년만에 총 49만건 이용

본인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확인하고, 계좌를 지급정지할 수있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서비스가 출시된지 1년 만에 49만건의 이용건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이용실적을 발표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시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확인하고 일괄·선택의 방식으로 계좌를 지급정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위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가 지난해 49만건 이용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월평균 4만1000여건 이용된 수준이다. 특히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으로 이용하다 하반기 영업점 및 고객센터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급격히 늘었다. 서비스 이용건수는 상반기 월평균 5000건이었지만, 하반기 월평균 7만7000건으로 15배에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령층 및 디지털 소외계층의 잠재적 수요가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비스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금융사기로부터 적극적으로 재산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필요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해 지급정지 신청도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21 12:00:1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