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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유럽 패션브랜드와 손잡고 상품 출시

CJ오쇼핑은 자사 여성의류 브랜드 '엣지(A+G)'가 프랑스 '르네(LENER)', 스코틀랜드 '록캐런(LOCHCARRON)'과 함께 가을·겨울(F/W) 시즌 '엣지 프리미엄 유러피안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홈쇼핑 패션 상품이 국내 신진 패션 브랜드나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를 출시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해외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르네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코트 전문 브랜드다. 울, 알파카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코트를 연간 65만개 이상 생산한다. 록캐런은 타탄(스코틀랜드의 전통 체크 무늬) 체크 스카프와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다. 자체 상품을 출시하기도 하지만 주로 버버리,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유명 패션 브랜드에 체크 패턴의 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협업은 엣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활동하는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해외 브랜드 발굴부터 상품기획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 CJ오쇼핑은 전체적인 시즌 컨셉과 기획 방향을 정했다. 르네와 록캐런은 자사 브랜드 가치를 담아 디자인한 완제품을 생산했다. 생산된 제품에는 르네와 록캐런 브랜드 라벨을 달았다. 바로 아래에는 엣지 상표를 함께 부착했다. 르네와 엣지 콜라보 상품은 알파카 체크 코트(99만원)와 울 솔리드 코트(29만9000원)다. 알파카 체크 코트는 이태리 모헤어(앙고라 산양에서 채취한 모섬유)와 알파카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울 솔리드 코트는 해군 외투 스타일인 프랑스 전통 피코트(Pea Coat)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록캐론과의 콜라보 상품은 램스울(어린양의 털) 숄(11만9000원)이다. 스코틀랜드산 램스울 100% 소재를 사용했다. CJ오쇼핑은 오는 11일 오전 8시 15분부터 엣지 프리미엄 유러피안 컬렌션 특집 방송을 진행, 르네·록캐론과의 콜라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일현 CJ오쇼핑 패션 담당 사업부장은 "최근 홈쇼핑 패션은 단순한 물량확대보다 소재와 브랜드 고급화에 집중하는 추세"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7-10-10 17:02:13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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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안세홍 사장 승진 등 조기 임원 인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으로 안세홍 전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급변하는 시장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조기 임원 인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세홍 신임 사장은 1986년 아모레그룹에 입사한 후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를 거쳐 2014년 1월부터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왔다. 아모레퍼시픽 미국법인장 상무에는 제시카 한슨을 임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시카 한슨에 대해 미국 로레알·세포라에서 부사장을 역임하고 최근 페리콘엠디(Perricone MD)의 리테일·마케팅을 총괄했다고 설명했다.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상무로는 김영목 전 마몽드 디비전 상무가 임명됐다. 김영목 상무는 1998년 아모레그룹에 입사해 이니스프리와 마몽드에서 근무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2018년 사업 전략을 선제로 준비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커머스(E-commerce) 등 새로운 유통 채널 대응을 통한 내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확대와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2017-10-10 17:02:05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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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신 시장을 개척하라]'사드보복과 규제' 이중고에 시달린다

[유통업체 신 시장을 개척하라] 상:'사드보복과 규제' 이중고에 시달린다. 유통업계가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유통 규제 강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정치권은 갈수록 강도가 세지는 유통 규제 정책을 쏟아내고 있고, 그동안 내수 경기 침체로 활로 모색차 진출했던 중국 시장에선 사드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사업을 지속하기가 어려워 사업을 철수를 준비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무너진 차이나드림 롯데마트는 중국 사업을 접기로 하고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현지 점포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1994년 중국에 진출하면서 약 10조원을 투자하면서 중국 사업에 공을 들였다. 이에 중국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는 유통·식품·관광·서비스·화학 등 22개에 달했다. 롯데는 경북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한 것을 두고 롯데마트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대규모 영업중지 조치를 당했다. 이 때문에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에만 962억65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롯데는 중국 사업을 살리기 위해 운영자금 7000억원을 긴급 수혈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997년 중국에 진출한 이마트는 중국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한때 현지 점포가 26개에 달했지만 적자가 이어지면서 2000년대 초반부터 구조조정을 통해 매장을 정리해왔다. 현재 남은 6개 매장도 연내에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최근 상하이(上海)에 남아있는 매장 5곳을 태국 CP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상하이 매장 5곳 외에도 시산(西山)에 남은 1개 매장도 연내에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중국사업 적자가 216억원에 달하는 등 최근 4년간 중국에서만 15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식품업체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오리온의 올해 상반기 중국 법인 매출액은 376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504억원)보다 42%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4% 줄었다. 오리온은 최근 중국 법인 소속 계약직 판촉사원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현재 오리온의 중국 법인 인력은 1만3000명으로 이중 20%인 2600명이 구조조정 대상이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주요 판매처 매대에 제품을 공급할 수 없게 되면서 공장 일부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량을 줄였다. 농심도 중국 법인이 타격을 입었다. 올해 상반기 중국사업에서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54억5308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2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485억원)보다 14.1% 감소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상반기 모든 해외 법인에서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 법인의 매출은 사드 여파 등으로 인해 379억에서 194억원으로 감소했다. ◆유통 규제로 전전긍긍 백화점 업계가 위기다. 사양산업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의 올해 1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2월과 3월에도 각각 5.6%, 3.5% 하락했다. 4월과 5월에도 각각 -2.2%, -4.6%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신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달이 여섯 달이나 됐다. 1월과 3월을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매출부진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 줄어든 873억원이었다. 현대백화점도 1월부터 8월까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달이 석 달(1월·3월·6월)이었다. 나머지 다섯 달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익 역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691억원이었다. 하지만 정부 및 정치권에서는 유통업체 규제를 공약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코너로 몰아세우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월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대책'을 발표하면서 대형마트에 이어 복합쇼핑몰, 아웃렛까지 규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 규제가 복합쇼핑몰과 아웃렛 매장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월 4회로 늘리는 안까지 추진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가 유통 규제를 강화하는 이유로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아웃렛 등이 새롭게 생기면서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최근 의무휴업을 통한 전통시장의 매출 향상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경기, 대전 등 6개 상권의 대형마트와 인근 전통시장의 카드 사용액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재래시장 매출 증가율은 미미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등을 강제로 문 닫게 해도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는가"라며 "소비자들은 간편하고 편리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원하는 데 재래시장이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멀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설도원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은 "실효성 없는 유통규제가 강화된다면 국내 유통산업은 미래는 밝지 못할 것"이라며 "이대로 가게 되면 유통산업 전체가 침체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2017-10-10 16:40: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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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굿띵스, '해피 맘스데이' 이벤트 개최

네츄럴굿띵스, '해피 맘스데이' 이벤트 개최 네츄럴굿띵스(NGT)는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건강한 육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피 맘스데이(Happy Mom's Day)'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네츄럴굿띵스는 임산부들의 필수 비타민인 '퓨어 락토 철분'을 50%, '퓨어 엽산 앤 비타민D'을 20% 할인해준다. 또한 '퓨어 락토 철분'과 '퓨어 엽산 앤 비타민D'를 세트로 구매하면 제품을 정상가격의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네츄럴굿띵스의 '퓨어 락토 철분'은 체내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인 철분을 임산부 일일 권장 섭취량의 250%나 함유하고 있어 임산부와 태아뿐만 아니라 임신기 여성과 평소 철분이 부족한 여성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철분은 임산부의 혈액량을 증가하는 역할을 하지만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철분제를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퓨어 락토 철분'은 특히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합성감미료·합성착색료 등의 각종 합성부형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건강한 기능식품일 뿐 아니라 빌베리, 레몬, 녹차, 케일, 브로콜리 등 17종의 유기농 과일과 야채가 부원료로 함유돼 있어 임산부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퓨어 엽산 앤 비타민D'는 임산부와 태아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엽산은 태아 신경관의 정상발달과 세포 및 혈액 생성 등에 관여하는 성분이며,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 및 이용, 뼈 형성 및 유지 등에 관여하는 영양성분이다. 네츄럴굿띵스의 '퓨어 엽산 앤 비타민D'는 임산부의 일일 권장 섭취량인 엽산 100%와 비타민D 150%를 함유하고 있어 1일 1정으로도 엽산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네츄럴굿띵스는 이들 제품에 대한 할인 이벤트와 별도로 '우리 아이 태명 짓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네츄럴굿띵스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나 댓글로 아이의 태명을 소개하면 총 5명을 추첨해 임산부 필수 비타민인 철분과 엽산 중 원하는 제품을 보내준다. 당첨자는 이달 27일 네츄럴굿띵스의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17-10-10 16:28: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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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라이온, '지키다(ZIKiDA)' 4종 출시

CJ라이온, '지키다(ZIKiDA)' 4종 출시 CJ라이온이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키즈 전용 헬스&위생케어 브랜드 '지키다(ZIKiDA)'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CJ라이온은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만 3세에서 9세 연령대 어린이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올바른 위생습관을 제시하기 위해 '지키다' 브랜드를 개발했다. 제형과 용도에 따라 스프레이, 크림, 클렌저 총 4가지 라인으로 구성했으며, 아이의 피부는 물론 의류나 섬유까지 세균,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얼굴에 사용하는 제품 2종에는 감초, 작약뿌리, 당귀 등을 배합한 Worry-Out™ 성분을 추가해 외부오염과 자극으로부터 아이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지키다 미세먼지 차단 스프레이'는 외출 전 아이 옷이나 인형, 패브릭 소재의 소지품에 가볍게 뿌려 미세먼지 부착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미세먼지 흡착방지 테스트와 흡입독성 실험을 완료해 어린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외출 전후 사용하는 '지키다 항균 스프레이'는 바이러스(휴먼 코로나 바이러스)제거 효과와 항균력이 입증된 제품으로, 매일 빨 수 없는 이불이나 의류에 사용하면 햇빛 소독한 듯한 살균효과를 준다. '지키다 폴루션 쉴드 크림'은 자외선 차단(SPF 30 PA++)은 물론 모공보다 작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방어하는 제품이다. 독일 더마테스트와 국내 시험기관에서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한 촉촉한 크림 제형의 저자극 제품으로 연약한 아이 피부에 적합하다. '지키다 썬 앤 폴루션 페이셜 클렌저'는 선크림과 초미세먼지를 세정하는 효과도 뛰어나지만 아이들이 세안의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거품이 적게 나도록 개발했다. 펌핑형 용기로 제작해 아이 혼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CJ라이온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각종 이름 모를 유해세균까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폴루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이를 위한 위생용품은 핸드솝에만 한정되어 있어 어린이 대상 헬스위생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10-10 16:28: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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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들어선 전통시장, 고객 50% 증가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들어선 전통시장에 고객이 늘면서 '상생'이 실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마트와 전통시장상인회 등에 따르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3호점이 입점한 전통시장에 젊은 층의 소비자가 몰리면서 고객이 최대 50%가량 증가했다. 매출이 늘고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노브랜드는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 내 노브랜드 전용매장으로 신선식품과 로컬제품을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31일 충청남도 당진어시장 건물 2층에 상생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 당진 최대 규모의 수산물 시장인 당진어시장은 2015년 2월 건물을 신축했지만, 상생스토어가 들어서기 전까지 2층이 공실로 방치돼 있었다. 당진어시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장 이후, 평일 기준 평균 주차대수가 150대에서 210대 이상으로 40%가량 증가했다. 정제의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오일장이 서는 날에는 보통 300대가량의 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했다"면서 "상생스토어 개장 이후에는 보통 420∼460대가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어 최대 50% 이상 고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2호점은 지난 6월 27일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봉황시장 건물 2층에 개장했다. 24년간 공실로 방치됐던 2층에는 구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함께 17곳의 청년상인 사업장이 문을 열었다. 현재 청년몰에는 최대 수용 가능한 총 21개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선산봉황시장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후 활기를 찾았다. 시장 1층에 새 가게가 연이어 문을 열었고, 불규칙적으로 영업하던 1층 상인들도 고객들이 몰리면서 규칙적으로 가게 문을 열기 시작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상생스토어 개장 이후 한 달간 부산시 소상공인진흥공단을 비롯해 대구, 울산, 창원, 통영 등 15개 소상공인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상생 현장을 보기 위해 선산봉황시장을 찾았다. 3호점인 안성점은 지난 8월 7일 경기도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동네마트인 화인마트와 함께 공간을 나눠 쓰는 구조다. 상생스토어 개장 전 화인마트 방문 고객은 일평균 550명이었지만, 지난 9월 일평균 8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개장 후 고객 수가 45% 증가한 것이다. 안성맞춤시장 1층에 있는 청년몰에도 젊은 고객들이 몰리며 매출이 20∼30% 늘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과거 경쟁 관계로만 비쳤던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와 더불어 살 가능성을 지난 1년간 증명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통시장에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10-10 16:25:25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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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으로 입지 굳히기 나서는 외식업계

건강식으로 입지 굳히기 나서는 외식업계 최근 외식업계를 강타한 두 키워드가 있다. 각종 먹거리 안전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와 깐깐한 소비자를 일컫는 '체크슈머'다. 이는 각종 먹거리 파동으로 '소비 불안'이 심화되자 소비자가 지갑을 더욱 굳게 닫았음을 뜻한다. 닫힌 지갑틈새로 이루어지는 소비 역시 한층 더 철저하고 깐깐해졌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6년도 식품산업 주요 지표'에 따르면 식품제조업 산업 규모는 전년과 비교해 4.4% 성장했지만 화학조미료 제조업은 25.4% 감소했다. 이는 인공 식품첨가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과 건강식 문화 확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에 외식업계는 깐깐한 소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색소·무방부제, 자연주의, 천연, 슈퍼푸드 등 '건강식'에 주목하고 있다. 한식 프랜차이즈 '이바돔감자탕'은 '정성을 담는다'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에게 건강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 영광에 재배단지를 조성해 영양분을 듬뿍 받은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자체 개발한 삼중가열 가마솥 뼈탕기를 이용해 위생적으로 조리한다. 최근에는 차세대 슈퍼푸드라 불리는 '해초'를 이용한 해초샐러드를 선보이면서 건강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해초샐러드는 이바돔족발이나 감자탕 구매시 기본제공되며, 이바돔은 현재 감자탕이나 족발메뉴를 주문하면 추가 메뉴를 증정하는 '이바돔족발 리마스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과거 가짜피자치즈 논란으로 건강식에서 멀어진 '피자'에도 웰빙바람이 불었다. 프리미엄 피자브랜드 '피자마루'가 그 주인공이다. 피자마루는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만을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자의 핵심 부분인 도우 역시 밀가루가 아닌 녹차, 클로렐라, 귀리 등의 12가지 천연곡물로 만들어 건강을 더했다. 덕분에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유의 단 맛 때문에 건강에 이롭지 않을 것이라 여겨지는 아이스크림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목 받는 업체도 있다. 젤라또 1세대 카페프랜차이즈 '카페띠아모'다. 카페띠아모는 자연에서 온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을 제조한다. 더불어 無색소·無방부제 원칙을 지키고 있으며,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당분과 유지방이 적다. 카페띠아모는 젤라또를 매장에서 수제로 제조하고 있으며 제조 후 72시간 후 폐기한다는 철저한 위생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식 메뉴 포장 브랜드 국사랑 역시 건강한 식재료로 바른 음식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발효음식의 명인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30여가지 자연재료로 건강한 맛을 낸다. 아울러 염도계로 체크해 모든 음식을 저염식으로 제조한다. 모든 메뉴를 매장에서 당일제조 하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는 재료의 성분이나 관리 과정 등의 세밀한 부분까지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자 한다"라며 "이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건강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2017-10-10 14:13: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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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 찾아온 '알레르기 비염'… 분무형 치료제 인기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코를 훌쩍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초가을 계절성 알레르기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며 비염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667만9204명으로 전년(623만5214명)보다 7.12% 늘었다. 지난해 월별 진료인원 추이를 보면 봄에 진료환자가 늘었다가 여름철에 줄어든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하지만 9월부터 진료인원이 다시 급증해 겨울까지 이어진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에 고생하는 가운데 코에 직접 분무해 코 막힘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는 비염 스프레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비염 초기에는 맑은 콧물이나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나잘 스프레이가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나잘 스프레이는 비염을 앓는 환자들 사이에선 이미 대중적인 품목이다. 글로벌제약사 MSD의 '나조넥스'가 오리지널 제품이다. 현재 나조넥스를 필두로 국내 다수의 제네릭(복제약)과 항히스테민 복합제가 시장을 이루고 있다. 일반의약품 시장은 글로벌제약사 GSK의 '오트리빈'이 장악하고 있다. 오트리빈은 국내에서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일반의약품 비염 치료제 시장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제약사 제품 중에서는 한미약품의 '코앤쿨나잘스프레이(이하 코앤쿨)'이 선전하고 있다. 코앤쿨은 지난해 출시 10개월 만에 40만개가 팔리면서 비염 스프레이 시장에서 단일품목 매출 2위에 올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앤쿨은 먹는 코감기약에서 나타날 수 있는 졸음 등을 개선한 스프레이 타입의 국소용 제품"이라며 "복합성분으로 구성돼 콧물이 흐르는 알레르기 비염 및 코감기 환자들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현대약품도 최근 '시노카자일로나잘스프레이'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코 막힘, 콧물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콧속에 분사 후 2분 이내에 빠른 약효가 나타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관리하고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나잘 스프레이 등으로 처치를 해줘야 축농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심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염 스프레이를 3일 이상 연속으로 사용하면 약물 유발성 비염이라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염 스프레이는 대증적 치료에 불과하므로 병원 방문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2017-10-10 14:13:06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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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제2공장 구축… 시장 확대 본격화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제2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나보타 제2공장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총 7,284㎡ 규모로 구축됐다. 기존 제1공장과 합쳐 연간 총 500만 바이알(약병) 규모의 나보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추후 필요하면 증설을 통해 연간 900만 바이알까지 생산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승인을 계기로 전 세계 약 4조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나보타는 원액 제조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cGMP 수준에 적합한 공정으로 생산되고 있다. 나보타 원액 제조에는 불순물 함량은 낮추고 순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특허받은 공법 '하이-퓨어 테크놀로지'가 적용된다. 나보타의 원액 제조 공정은 특화된 침전 및 정제공정으로 기존 정제법과 비교해 단계를 단순화하면서 고순도의 원액을 제조할 수 있다. 또 완제 제조 공정도 동결건조가 아닌 감압 건조 공정을 적용,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활성 톡신의 양을 줄여 공정시간도 단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기존 공장에서의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해 시장의 수요에 맞춘 공급이 어려웠다"며 "제2공장 증설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빠른 속도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나보타는 70여개국에 현지 판매가 기준 약 13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돼 있다. 국내는 물론 남미, 태국, 필리핀에 이어 올해 멕시코와 베트남에서도 출시됐다. 현재 미국 FDA에 바이오신약 허가 신청과 유럽의약품청에 판매 허가 신청 접수가 완료돼 심사를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캐나다, 호주, 중동, 브라질, 터키, 중국 등으로 발매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7-10-10 11:12:23 이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