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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선 1년, 생계·생활 이슈 최우선 원칙으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 앞두고 생계·생활 이슈 최우선 원칙 등 '민주당 정책 르네상스 10대 방향'을 밝혔다. 이는 원내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민생입법에 주력해 총선에서의 주도권과 이슈를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장은 1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정책, 조직, 당무, 전략 전반을 종합적으로 재정립하는 (가칭)'뉴민주당 플랜'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당 대표 차원의 발표가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정책 분야 중심의 10대 방향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먼저, "'민생·민생·민생' 아래 생계·생활 이슈 최우선 원칙을 지키겠다"며 1000원의 아침밥, 학자금 대출부담 경감, 중기산단 근로자 교통비 지원, 대출금리 인하 등 경제적 약자인 국민 각계각층의 피부에 와 닿는 생계〮생활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과 여당이 거부권으로 민생입법의 발목잡기에 나선 상황에서 민심의 지지를 최우선시하는 '국민 중심 입법원칙'을 견지하겠다"며 "국민이 원하고 지지하는 법은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이 주도하는 입법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해 각종 정책토론을 활성화하고, 국민의힘을 향해 매주 양당 정책위의장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주제, 형식, 장소를 가리지 않겠다"며 "모든 정책과 입법 사안에 대해 싸우는 정치, 거부권 정치가 아니라 정정당당한 1 대 1 공개토론으로 국민의 판단을 구하는 정치로 가는 작은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 차원의 정책 입안 과정에서 당원의 참여도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김 의장은 "정책 숙의 직접민주주의를 일보 전진시키겠다"며 정책위 주관으로 전당원 온라인 정책제안토론, 타운홀 정책토론, 전국의 거리와 공원을 순회하는 주말정책설명회를 열고, 정책홍보담당 부의장과 외신 담당 부의장을 임명해 정책설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당 내외 기구들과의 정책협력 강화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분권이 이뤄지도록 자치입법권 획기적 강화 및 각 지방 핵심역량 발전 입법·정책 추진 ▲4대 국가전략과제(저출생 해결, 고령화 대비, 6대 신전략산업육성, 평생학습국가추진) 연구 및 6대 신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친환경자동차, 바이오, 콘텐츠, 한류·문화, 우주·사이버, 탄소중립) 미래먹거리정책기획단 설치 ▲초선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의 입법·정책 당론화 적극 지원 ▲각종 씽크탱크, 조사기관 등 과학적 조사로 정책수립 ▲민주당 노선의 현대화와 현대적 민주당 노선의 재정립 등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민주당 정책 르네상스 10대 방향은 세 차례의 집권경험과 자기반성 위에 다시 내실 있는 국정 운영을 준비하는 국회 다수당으로서 겸손하고 진지한 책임감으로 민생과 국정, 미래 대한민국을 챙기고 책임지겠다는 각오와 모색의 산물"이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익진으로 승리했던 각오를 되새겨, 정책위는 정책 르네상스를 이룩해 총선에 승리하고 국가와 민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4-18 13:47: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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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4년간 나무 3만 그루 심어 녹지 조성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도 녹지 조성에 힘쓴다. 스타벅스는 첫 활동으로 전날 파트너 50명이 서울숲공원을 방문해 은행나무숲길과 습지생태원 산책로에서 풍수해 피해에 대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배수로 낙엽 정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서 4월 중 부산APEC나루공원, 광주 계림8문화공원, 강릉 송정해변숲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 심기, 가뭄 피해 지역 복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환경 기금 2억원을 기부하며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지역 23개 공원에서 총 51회에 걸쳐 3만3887개의 식물을 심었으며 2867명의 스타벅스 파트너가 총 6988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서울숲공원은 스타벅스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스타벅스는 2010년부터 서울숲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해왔다. 2013년에는 서울숲공원과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공원 일정 구역을 돌보고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등을 지원 중으로 2021년에는 '나무 품은 컵' 캠페인의 일환으로 약 300평 규모의 '쉬었다가길' 숲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국장은 "2023년은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공원녹지의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가 기여해 온 전국의 도시공원과 더불어 지원이 필요한 새로운 공원을 발굴할 것이다"며 "시민이 체감 가능한 가뭄, 풍수해 등의 기후 재난재해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 등에 효과적인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김지영 팀장은 "스타벅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해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매년 4월을 '지구촌 봉사의 달'로 선언해 GMoG(Global Month of Good) 캠페인을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2011년 스타벅스의 40주년을 기념해서 시작된 GMoG는 올해로 13년째로 매년 전 세계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4월 3일 창경궁에서 산앵두 300주를 심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수원, 광주, 부산, 강릉 등에서 문화재지킴이, 공원돌보미, 친환경 커피 퇴비 전달 등 25건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8 13:4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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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혁명은 가슴 속에서 먼저 일어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행정부 소속 정무직을 비롯한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등의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대통령과 대통령실 주요 직위자 12명의 평균 재산은 70억원이다. 재산공개 대상자 평균의 3.5배에 달한다. 이중 윤석열 재산의 거의 전부는 그의 아내 김건희 것이다. 재산 형성과정은 불명확하다. 어떻게 시간강사 일과 전시기획사를 운영하며 받은 200만원대의 월급으로 고액의 재산을 형성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등의 의혹이 있지만 아직 검찰 소환조사 한 번 없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3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58명이다. 무려 87.2%에 달한다. 이 가운데 10억원 이상 증가는 8명(2.7%)이었고,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 18명(6.1%), 1억원 이상~5억원 미만 180명(6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34억8462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억원 넘게 불어났다. 부동산·예금·주식 등에서 골고루 증가했다. 다수가 이미 건물주이자 땅 부자, 주식부자인 정치인들의 부(富)는 빛의 속도로 축적되는 반면, 국민의 적지 않은 수는 50만원이 없어 16%에 달하는 연 이자를 내면서까지 대출을 받는다. 20년을 넘게 일했지만 손에 쥐는 월급은 200만원대 초반인 하청노동자들도 수두룩하다. 그들이 수령하는 월급 200만원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김앤장'에서 연봉 5억원을 받았던 당시 일당(日當)이다. 종로 금은방 골목엔 수십년간 간직해온 금붙이까지 내다 팔며 필사적으로 버티려는 이들이 줄을 설만큼 서민들의 현실은 팍팍하지만 정치인들은 다르다. 국민들을 쥐어 짠 세금으로 고급 호텔에서 우아한 음악을 들으며 민생 관련 회의를 하고, 툭하면 외유성 국외연수를 떠난다. 고급전용차량에다 공관도 집무실도 과할 만큼 사치스럽다. 당리당략에 치우친 채 국민을 외면해온 국회의원들만 해도 그렇다. 꼬박꼬박 1200만원의 월급을 받지만 시민의 삶 따윈 안중에도 없다. 2014년 발생한 '송파 세 모녀 사건'을 포함해 2019년 성북구 네 모녀 사건, 2020년 김포 일가족 자살 사건,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현재도 제2, 3의 송파 세 모녀 비극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들에겐 남의 일이다. 오로지 공천을 목적으로 한 욕망의 시녀이자 국가 조직의 원리인 삼권분립조차 포기한 정부의 홍위병 역할에 충실할 뿐이다. 물론 멀쩡한 청와대 내버려두고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느라 상상초월의 혈세를 투입한 윤석열이나 자신이 머물 공관 보수에 1억5000여만원을 사용한 최재해 감사원장, 공관 사용은 안 하겠다더니 갑자기 말을 바꿔 새 단장에 약 6억원을 쓰기로 한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모두 도긴개긴이다. 혈세 낭비요, 자기 돈이라면 과연 그럴까 싶은 사례들이다. 독일 작가 케테 콜비츠는 '자유와 정의가 살아 있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강조했다. 그는 그림을 통해 현실적, 심리적으로 계급 없는 사회, 인간답게 살 권리를 외쳤다. 이는 병든 자들의 신음과 고통, 헐벗고 굶주린 자들에 대한 방치와 소외에 대한 비판이었고, 계급의식에 사로잡혀 부당이익을 추구하던 관료들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이었다. 놀라운 건 매일 죽음의 그림자가 아른거리는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의 상황을 대입해도 무리 없다는 점이다. 만약 프랑스의 사실주의 작가 오노레 도미에가 살아 있다면 탐욕스러운 자들이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한 끼에 수십만원씩 하는 식사와 수천~수억원에 달하는 고급만찬을 즐기며 호의호식하는 모습을 비판했을 것이다. 스위스의 토마스 허쉬혼 같은 작가가 한국의 정치를 목격한다면 시민을 위하는 양 하지만, 단지 자신들을 위해 살아갈 뿐인 권력의 민낯과 위선을 날카롭게 묘사했을 것이다. 하루에 몇백만원씩 써도 평생 남아돌 재산을 갖고 있는 정치인들은 서민들의 삶을 알 수 없다. 경험이 부족하기에 죽음의 사슬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거나 공감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문제는 부패하고 타락한 정치권력을 언제까지 두고 봐야만 하는가이다. 왜 눈에 흐르는 누런 고름을 힘겹게 닦아내는 것도 부족해 없는 피까지 짜내어 바쳐야 하느냐이다. 혁명은 때로 가슴 속에서 먼저 일어난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3-04-18 13:39: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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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뱅대표 "올해 중 동남아시아 진출 추진…플랫폼 영향력 확대할 것"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가 올해 중 동남아시아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에서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만큼, 카카오뱅크 브랜드로 직접 진출하기보다, 현지업체와 파트너 협력을 통한 간접지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진출을 묻는 질문에 "동남아시아 2개국가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 중 한 개국가는 올해안에 가시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윤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 브랜드로 나가기보다는 파트너 협력을 통한 간접진출 형태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은행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것이 까다롭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측면이 있다"며 "카카오 브랜드로 직접진출하기보다는 (현지업체와 파트너 협력을 통한) 간접진출 형태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신, 담보대출 50% 넘어 안정적 윤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이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출비중이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에 골고루 분포돼 있어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용대출만 공급할 경우 연체율이 증가하면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경우 담보대출이 50%가 넘어 안정적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도 영업이익이 늘면서 타행대비 두배 수준으로 높다"고 말했다. BIS 총자본비율은 총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높을수록 재무 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중금리대출 연체율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대표이사는 "중저신용자의 연체율이 높은 이유는, (리스크가 반영돼)고신용자보다 대출 이자율이 높기 때문이다"며 "이 경우에 대비해 충분히 대손충당금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는 전년대비 중저신용자 대출이 약 8% 높아졌지만, 올해는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가 25.4%에서 30%로 4.6%포인트(p) 늘어나는 만큼 연체율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챗 GPT 등 패러다임 변화…AI 투자 확대할 것 윤 대표이사는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고객을 위해 고민하고 기술을 혁신해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카카오뱅크의 직원 40%는 기술인력비중으로 구성돼 있다"며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고, 기술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 투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그는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즉 기술은행으로, 챗GPT 등 AI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공격적으로 기술성장을 위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AI 조직구성을 통해 AI투자를 늘리고, 연구를 추진, 물적토대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윤 대표이사는 꾸준한 성장을 통한 이익확대로 주주환원정책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그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금보다 더 잘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플랫폼 영향력을 키우고, 성장을 통해 영업력을 확대해 영업력을 확대해 주주환원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18 13:14: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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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노력, 돈 들였는데…", 대기업에 기술탈취당한 스타트업·中企 대표의 '아우성'

재단법인 경청 주관 기자회견 열려…5개 스타트업·中企 대표들 사례 발표 LG생건 vs 프링커코리아, 농협경제지주 vs 키우소등 팩트 놓고 '줄다리기' 관련 형사처벌 규정 신설, 행정조사 실효성 강화, 범부처협의체 구성등 절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혁신룸. 대기업으로부터 기술탈취를 당한 스타트업·중소기업 대표 5명이 긴장한 얼굴로 언론 앞에 섰다. 재단법인 경청이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 중소기업 기자회견'을 마련한 자리에서다. LG생활건강과 분쟁을 하고 있는 프링커코리아 윤태식 대표, 농협중앙회 계열인 농업경제지주와 기술탈취를 놓고 줄다리기 중인 키우소 방성보 대표, 카카오 계열인 카카오헬스케어와 맞서고 있는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 롯데지주와 분쟁 중인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 신한카드와 지난한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팍스모네 홍성남 대표가 그들이다. 프링커코리아 윤태식 대표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출신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1초만에 완성하는 템포러리 타투 기계인 '프링커'를 개발해 미국 CES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2019년 1월에 LG생활건강으로부터 협업 가능 여부와 공동개발 등의 제안을 받았다. 제품 구매 요청과 기술적 문의도 잇따랐다. 윤 대표는 이후 LG생건의 요청으로 '계약의 목적 : 프링커 기기의 공급과 협업'을 골자로하는 비밀유지계약서(NDA)도 체결했다. LG생건측은 프링커코리아가 개발한 제품을 1·2차에 걸쳐 구매하기도 했다. 그러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LG생건측이 연락을 받지 않아 소통이 끊기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더 기가막힌 것은 이후 LG생건이 자사 직원 이름으로 '타투 프린터'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추가적으로 디자인 특허 출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프링커코리아 윤 대표는 "우리 제품과 서비스 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LG생건 직원 다수의 아이디와 수천건의 사용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3년에 걸쳐 진행한 '베끼기 프로젝트'의 정황상 증거로 볼 수 있는 서버 로그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LG생건은 자사 홈페이지 윤리규범에 공정한 경쟁, 공정한 거래, 임직원의 기본 윤리를 가장 큰 가치로 삼는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와 같은 3년간의 행태가 회사에서 규정하는 윤리규범에 부합하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링커코리아는 LG생건에 타투 프린터인 '임푸린투' 출시에 따른 공정거래법, 부정경쟁방지법 저촉과 관련한 소명을 요청했다. 하지만 LG생건측은 법위반 사실이 없고,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사과 등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발송인은 김앤장법률사무소였다. 이 과정에서 윤 대표는 LG생건의 특허침해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중소벤처기업부에 조사도 요청했다. LG생건측은 "(자사의)임프린투는 프링커코리아를 비롯한 타사 제품들의 관련 특허와는 다른 기술로 구현됐다. 또 프링커코리아와 단 한 차례도 대면해 만난 적이 없고 핵심 기술 관련 자료를 받은 적은 더더욱 없다"면서 "개인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시시비비는 법적으로 명백하게 밝힐 것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향후 양사간의 협업 가능한 사안에 대해선 언제든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우소' 방성보 대표는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친으로부터 가업을 이어받고 있는 축산후계농업인이다. 회사명이자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한 키우소는 방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목장관리 스마트 플랫폼이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5회 농식품 파란 창업 아이디어'에 출품해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그런데 이후 농협경제지주에서 'NH하나로목장'이라는 이름의 유사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 사이 키우소는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천안공주낙농농협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방 대표는 "농협이 출시한 NH하나로목장 앱은 키우소 앱과 유사도가 75%에 달한다. 이에 앞서 농협경제지주의 한 팀장이 키우소에 위장가입해 모니터링하는 것도 발견했다. 항의하자 발뺌했다. 이후 또다른 직원이 자신의 부친 농장을 통해 키우소에 위장가입했다. 우리가 계정을 탈퇴조치를 하기전 62일 사이에 36일 동안 6개의 디바이스로 접속해 우리 서비스를 다 모니터링했다. 9년이라는 기간 동안 5억원을 들여 개발한 앱을 농협은 아무 노력을 들이지 않고 베꼈다"고 토로했다. 방 대표는 농협중앙회측에 항의 민원을 넣었다. 농식품부 등에 해결도 요청했다. 그런데 농협경제지주는 키우소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이유로 법적 조치를 한다며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양측은 상호협력 및 상생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렬됐다. 키우소는 지난 2월 농협경제지주에 ▲아이디어 침해행위 ▲성과물 침해행위 ▲사업활동 방해행위 등에 대한 법률 검토 의견서를 보내는 등 법적 분쟁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경청 박희경 변호사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특허 등에 대한 대기업들의 기술탈취는 기업 스스로 증거를 수집하고 입증책임도 직접 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 민사소송에 들어가면 더욱 그렇다. 기초손해배상금액을 산정하기도 쉽지 않아 소송에서 이긴다고 해도 상처뿐인 승소가 될 수 있다"면서 "만연해 있는 기술탈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 침해, 성과물 침해, 데이터 부정사용 등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신설 ▲행정조사 범위 확대 및 실효성 강화 ▲중소기업 기술침해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상설 범부처 협의체 구성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3-04-18 13:1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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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 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판매 권종 확대

서울시는 기업 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판매 권종을 일일권 2종에서 정기권 5종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따릉이 수익 다변화와 마케팅 활용을 위해 2021년 6월부터 기업 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을 판매해왔다. 시는 기업들로부터 요청이 많아 판매권종을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1일권 1시간 1000원, 1일권 2시간 2000원의 2종만 있었다. 19일부터는 1시간 기준으로 1일권 1000원, 7일권 3000원, 30일권 5000원, 180일권 1만5000원, 365일권 3만원 총 5종이 판매된다. 기업들은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해 고객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포인트, 임직원 출퇴근 용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용권을 받은 시민이나 임직원은 따릉이 앱에 이용권 번호를 입력하고 따릉이를 사용하면 된다.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은 법인 사업자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교통실 보행자전거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ESG 경영을 실현코자 하는 기업들이 따릉이 이용권을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탄소절감 등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8 12:16: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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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 "尹 독재 탄압 막겠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18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김 의원은 국회 본청에서 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매우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을 갖고 있어서 오는 28일에 뽑히는 차기 원내대표가 해야 할 역할이 중차대하다"며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탄압을 막아내고 22대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맡는 것이기 때문에 단단한 각오로 원내대표 선거에서 승리해서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권의 독재 탄압을 막는데 앞장서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 원내대표로써 입법투쟁, 민생관련 예산투쟁으로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하고 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두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의원들에게 보내는 개별 편지를 통해서도 "윤석열 정권과 여당의 침탈에는 '확실한 전쟁'으로 맞서고, 탄압에 맞서느라 늦춰진 민생은 '통 크고 과감한 협치'로 살리겠다"라며, "거침없는 개혁으로 민심을 얻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이어리 마을 이장, 재선 남해군수, 참여정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 경남도지사 등을 거친 재선 의원이다.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는 오는 4월 28일 10시 의원총회에서 이뤄진다.

2023-04-18 11:53: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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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일·야간에도 이용 가능한 '365열린어린이집' 11곳으로 확대

서울시는 '365열린어린이집'을 기존 9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365열린어린이집은 휴일, 야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유아 돌봄 시설이다. 이번에 은평구와 서초구에 2곳이 새롭게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365열린어린이집은 ▲종로구 조은어린이집 ▲용산구 동빙고어린이집 ▲중랑구 햇살아래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성북구 성신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마포구 연봉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관악구 구립성현햇살어린이집 ▲강동구 구립 꿈사랑어린이집 ▲서초구 파란나라어린이집(신규) ▲은평구 성모자애어린이집(신규) 총 11개로 늘었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다. 시간당 3000원의 이용 요금(식대 2000원 별도)이 부과된다. 이용 희망자는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시는 연내 4곳을 추가로 지정해 365열린어린이집을 1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은 근로 형태가 다양해 365열린어린이집처럼 휴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며 "365열린어린이집, 주말어린이집 등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어린이집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8 11:52:4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