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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 인플루언서 키우기에 열심

"대리님, 이쪽 보고 환하게 웃어주세요!"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스튜디오에서 지난 13일 이색 화보 촬영 행사가 열렸다. 롯데홈쇼핑의 임직원 사내모델로 선발된 10명이 화보의 주인공이다. 롯데홈쇼핑은 회사의 주축이 될 2030 MZ세대 직원을 전면에 배치하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내모델들의 이색 화보 촬영도 그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이 사내 모델을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원 및 추천을 받아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내부 평가를 통해 친근감과 신뢰감을 기준으로 남녀 5명씩 총 10명의 직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사내모델들은 1년간 언론 홍보용 사진촬영을 비롯해 브이로그, 숏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내 홍보모델로 선발된 전일수 MZ PB개발팀 대리는 "회사를 대표하는 홍보모델로 선발되어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롯데홈쇼핑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고객 신뢰를 높이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외홍보, 마케팅 활동에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재능과 개성을 갖춘 직원들의 기업 홍보 활동을 통해 롯데홈쇼핑의 가치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전달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내 모델 외 신사업 마케팅을 위해 선발한 직원들도 있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의 사내 팬클럽 '루시 서포터즈'와 '민지(MZ)네 반상회'가 대표적이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NS 구독자 7500명의 셀럽, 여행 크리에이터, 룩북 모델 등 '부캐' 활동이 활발한 임직원 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인플루언서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루시' 관련 콘텐츠 기획,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MZ세대 전용 상품 개발을 위한 신상품 품평회 '민지(MZ)네 반상회'도 선발한 직원들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밝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직원 5명이 임직원 고객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매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상품 제안, 마케팅 전략 등을 협의하며 올해 상반기 내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 전담 조직 '숏폼 콘텐츠 랩(LAB)'을 신설했다. SNS에서 대세 트렌드로 떠오른 '스낵 컬처' 콘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재미 요소를 강화한 짧은 길이의 영상 제작을 전담한다. 숏폼 콘텐츠 LAB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는 '실험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팀 대다수가 사원, 대리 등 주니어 PD로 구성됐으며 팀장이 없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특징이다. 'MBTI', '직장인 출근 복장', '호텔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콘텐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1일 직원이 사내 강사가 되어 직무, 회사생활, 취미 등을 다른 직원에게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 '숨고(숨은고수)의 런치 클래스'를 신설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무, 취미, 회사생활 팁 등 본인이 가진 역량을 전수하는 재능기부 형식이다. 다음달 캘리그라피 교육을 시작으로 작곡, 문서작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내 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양성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9 13:34: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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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권, 방통위 표적수사…언론장악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이 TV조선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점수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정권의 의도대로 방통위를 흔들고 있는 검찰의 한 위원장에 대한 영장청구는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방통위 독립성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검찰을 동원한 방통위원장 교체의 검은 속내를 서슴없이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민정 의원은 "심지어 미국에서 발표된 인권보고서 안에서도 언론탄압이라는 단어가 한국과 연결돼 발표된 바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독립이 보장된 방통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해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정필모 의원은 "억지 프레임으로 방통위 직원과 심사위원마저 구속한 검찰은 24일 한 위원장에 대해서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오늘 법원에서는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고 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점수 조작을 지시한 것처럼 요란을 떨더니 정작 증거를 찾지 못해 해당 혐의는 영장에 적시하지도 못했다"며 "핵심 혐의는 빠진 채 점수 조작 사실을 보고 받아 알면서도 상임위원들에게 알리지 않아 직무집행을 방해했다는 등의 혐의를 억지로 꿰어맞췄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방통위의 TV조선 점수 조작이 아니라, 검찰의 '방통위 수사 조작'이라고 할만하다"며 "억지수사와 부실영장의 뒤에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나리오'가 자리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권 출범 후 군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언론탄압과 압박을 서슴지 않고 있는 윤석열 정권은 한 위원장 흔들기를 노골적으로 자행해왔다"고 지적했다. 임오경 의원은 "방송통신위원장은 공영방송 대표 및 이사진 선임권을 갖는 자리로 윤석열 정권의 압박은 한 위원장을 중도사퇴시켜 공영방송 이사진을 개편하고 공영방송을 입맛대로 장악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법률상 신분이 보장된 독립기구인 방송통신위원장을 노골적으로 흔들고 있다"며 "벌써 언론인 출신 대통령 특보, 검찰 출신이 유력하다는 등 하마평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사회에서 공영방송은 국민의 권익보호와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억지수사와 부실영장으로 방통위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정권의 언론장악 의도에 부역하고 있는 검찰의 정치수사에 대해 사법부가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3-03-29 13:20:5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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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편 이미 팬데믹 이전으로…국제선 예약↑

중국의 국내선 항공편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싼야나 항저우 등 중국의 주요 관광지나 경제 중심지는 오가는 항공편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 넘었고, 국제선 예약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건은 늘어난 여행객 만큼 소비가 반등할지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방문객들이 실제 지출하는 규모는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취날닷컴은 이달 들어 3주 동안 싼야와 청두, 항저우, 광저우를 포함한 중국 여러 도시의 항공편 예약이 2019년 같은 기간을 넘어섰다. 수도인 베이징과 난징, 우한, 다롄 등의 예약도 2019년의 90% 이상 수준까지 올라섰다. 항공과 관광 및 숙박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장 타격을 입은 분야 중 하나다. 중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작년 12월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을 선언하면서 관광과 비즈니스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취날닷컴에 따르면 중국의 최고 휴양지로 꼽히는 하이난 싼야로의 항공편 예약은 이달 들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5%나 늘었다. 사계절 봄 같은 기후로 관광객이 몰리는 윈난성 따리로의 항공편 예약 역시 팬데믹 이전보다 20% 이상 늘었다. 한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선 항공권 가격은 낮아졌고, 예약은 크게 늘었다. 일본과 한국, 호주로 가는 국제선 편성이 늘면서 항공권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4월 베이징이나 톈진에서 도쿄로 가는 항공편은 이달 대비 거의 80% 더 싸다. 중국 민항국은 3월 말~10월 말 항공기 운항 계획을 통해 홍콩, 마카오, 대만 간 항공편 수를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동방항공의 상하이 홍차오 국제공항 운항편수는 2019년의 75.7%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S&P 글로벌레이팅스 루이스쿠지스 아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이동성 지수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팬데믹 영향권을 벗어나고 있다"며 "중국은 올해 소비와 서비스가 경제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5.5%로 기존 대비 0.7%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만 지표만 놓고 보면 회복세는 아직이다. 중국의 1~2월 재정 수입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이 중 내국소비세 세수는 전년 대비 감소폭이 18.4%에 달한다.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갑을 닫고 있다는 얘기다. 산업 이익 역시 1~2월 전년 대비 22.9% 감소했다.

2023-03-29 13:20: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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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10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비타민 매출 1위

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종합영양제부문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와 평가 및 인증 등을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소비자 조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약 1만 2300명 대상, 일대일 개별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일정 범주에 속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또는 애착의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충성도와 관련해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세부 지표에서도 경쟁 브랜드에 비해 고른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아로나민 시리즈' 전체 매출액은 약 691억 원(자사 사업보고서 기준)을 기록하였으며,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일반의약품 비타민 브랜드 매출 순위(각 브랜드 시리즈 합산 기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동제약 황준하 OTC2팀장은 "아로나민에 함유된 활성비타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 속성과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리는 한편, 소비자들의 욕구와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브랜드 확장 및 세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9 13:17: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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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5년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강국 도약"

새롭게 취임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정부의 육성 정책에 발 맞춰 5년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 회장은 29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 정부의 전폭적이고 강력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조에 산업계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 구체적 성과로 화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현재 제약바이오 업계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융복합 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라고 분석했다. 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 각국에 인류의 생명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당위와 함께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할수 밖에 없는 상황적 딜레마를 안겼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주도권 선점 경쟁이 가열되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기술 패권의 핵심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지난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노 회장은 이와 관련 "국민 앞에 제시된 정부의 핵심 전략과 정책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협회 역시 정부의 지원 정책에 발맞춰 핵심 과제들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협회가 구축한 신약개발 기술거래 플랫폼(K-SPACE)의 운영 활성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메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할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미국·유럽은 물론 아시아·신흥시장 진출 가속화와 유통 판로 확대 등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해 의약품 수출도 2배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청사진 대로 세계 제약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노 회장은 "이제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과 혁신 생태계 조성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단계를 넘어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할 때가 되었다"며 "향후 5년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3-29 13:17: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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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불구속 기소

검찰이 29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을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노 의원이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5번에 걸쳐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제공, 공기업 사장 등을 상대로 한 직원 인사 알선, 국회의원 및 최고위원 선거자금 등의 명목으로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노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사업가 박모씨도 이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위반죄로 불구속 기소했고, 노 의원에 대한 추가 의혹사항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28일 국회 본회의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체포동의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노 의원이 청탁을 받고 돈을 받는 현장이 고스란히 녹음된 파일이 있다. 구체적인 청탁을 주고받은 뒤 돈을 받으면서 '저번에 주셨는데, 또 뭘 주냐. 저번에 그거 제가 잘 쓰고 있는데'라고 말하는 노의원의 목소리와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녹음돼 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신상발언에서 "집에서 나온 돈은 부정한 돈이 아니다. 검찰은 봉투째 든 돈 모두 꺼내서 돈다발로 만들었다. 증거 사진 그대로 있다. 한 마디로 검찰이 만든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 소환조사에서 문자와 녹취록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한번 조사조차 안 해놓고 체포동의안 표결 두고 녹취록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제 방어권을 고의로 악질적으로 무력화시키는 것이고 녹취록이 진짜 존재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총투표수 271표 가운데 찬성 101표, 반대 161표, 기권 9표로 노 의원은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피할 수 있었다.

2023-03-29 13:13: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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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유류세 인하 폐지 검토에 "어불성설·가렴주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가 세수 확보를 위해 유류세 인하 정책의 폐지나 축소를 검토 중인 것에 대해 "어불성설"과 "가렴주구"라고 표현하면서 정부 재정 기조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일각에서 세수 부족을 핑계로 유류세 인하 폐지를 들먹이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불성설(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아니함)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벌과 초부자들을 퍼주다가 비어버린 곳간을 채워 보겠다고 서민 호주머니 터는 격"이라며 "이런 것을 보통 가렴주구(세금을 가혹하게 거두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았음)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유류세 인하 폐지·축소는 물론, 전기요금 같은 공공요금 인상 시도를 멈춰야 한다"면서 "민생 경제의 고통이 극심하다. 이런 때에 서민 증세를 하고 복지 예산을 줄이는 것은 민생을 사지로 내모는 것이다. 불평등과 양극화를 조장하는 잘못된 재정 기조를 철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초부자와 재벌에게는 막대한 특혜 감세를 퍼주는 편향적 정책을 계속 고집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깎아내렸다. 이 대표는 "민생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윤석열 정권의 특권 재정 정책의 성적은 이미 낙제점으로 확인됐다. 법인세, 종부세 같은 초부자 감세로 지난 1월 한 달에만 국세 수입이 전년 대비 7조 원이나 감소했다"면서 "반면에 부자들 세금 깎아주면 늘어날 것이라고 장담했던 투자와 소비는 꽁꽁 얼어붙어 있다. 낙수효과를 밀어붙이다가 경제 활성화는커녕 나라 살림만 펑크난 꼴이다. 다자녀 무상 우유,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수당 같은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은 줄줄이 멈추고 말았다. 고통 받는 국민을 우선 지원한다는 재정 정책의 기본이 완전히 무너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29 13:13: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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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소수민족 교육에 앞장

CJ가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 접근성과 여성 고용 기회 확대에 앞장선다. CJ는 양질의 교육에서 소외돼 있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We are ABLE Phase 2: Achieving Better Living and Education)'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닌투언(Ninh Thuan)성, 까오방(Cao Bang)성, 꼰뚬(Kon Tum)성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 교사 및 교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2년 동안 운영된다.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 중 25만 달러(약 3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정책 책임자 및 정책 입안자 대상으로 범국가적 수준의 캠페인을 펼쳐 각 학교 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협약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 저스틴 사스(Justine Sass) 유네스코 본부 양성평등 교육국장, 크리스찬 멘하트(Christian Manhart) 유네스코 베트남지부장, 부 밍 득(VuMinh Duc) 베트남 교육부 교원정책국장, 베 티 홍 반(Be Thi Hong Van) 베트남 민족위원회 민족정책부 부국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22기) 선정 뮤지션 '홍이삭'과 베트남 인기 뮤지션 '프엉미찌'가 베트남 지역 주민과 MZ세대 대상으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앞서 2019년부터 3년 동안 펼친 1차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과 여성 교육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CJ는 이러한 공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전날 출범식에서 베트남 교육부 교원정책국과 민족위원회,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각각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실제, 1차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 학생의 중학교 진학률은 약 8%p(퍼센트포인트), 고등학교 진학률은 약 10%p이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차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자신의 의사소통 지식과 기술역량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수가 98.5%에 달했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1차 프로젝트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베트남 교육부까지 관계자 모두가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소녀교육 프로젝트 역시 CJ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 티 홍 반(Be Thi Hong Van) 베트남 민족위원회 민족정책부 부국장은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는 소수민족 여성과 소녀들의 교육 및 고용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소수민족 및 산악 지역의 사회 경제 발전에 대한 범국가적인 움직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CJ ENM,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CJ올리브네트웍스 등 다양한 계열사도 전 세계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9 13:12: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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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정기주주총회 개최...”시장변화 대응 · 성장기회 선점”

투자전문회사 SK㈜가 29일 오전 9시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장동현·이성형),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박현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SK㈜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매입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대상 주식은 보통주 951,000주로, 소각 예정일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해 3월 SK㈜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SK㈜는 '주주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SK㈜는 주주총회 직후 주주간담회를 열고 대표이사와 CFO, 각 투자센터장이 직접 단상에 올라 2023년 주요 사업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고, 참석한 주주들과 질의응답도 오갔다. 장동현 SK㈜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와 시장 회복 기대감이 공존하는 올해, 높은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전문회사로서 안정적 운영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변화와 위기 속에서 발생할 기회를 적시에 선점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성형 CFO는 "올해는 재무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환경변화 대응에 주력할 것"이라며 "투자 집행 규모와 속도 조절을 통해 중장기 순차입금 규모 관리와 함께 보유 중인 매각 가능 자산 중 일부를 적기 매각해 수익성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담당 임원들이 각 사업별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양택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은 "반도체 소재 분야는 CIS(광신호를 이미지로 변화하는 반도체)용 컬러소재, EUV(극자외선) 포토 소재,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소재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배터리 소재는 차세대 양극재 및 음극재와 리튬메탈 배터리, 탄소나노튜브 등 차세대 소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력반도체 분야 200mm SiC(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의 개발과 양산, SiC 전력반도체 등 화합물 반도체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환 그린(Green)투자센터장은 "글로벌 탈산소 전문 가치 투자자를 목표로 탄소 배출 축소 및 제거 관련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센터장은 "친환경 형태로 전환 시 높은 미래가치를 만들 수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사업 투자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며, 특히 "탈탄소 사업 영역에서 SK그룹이 보유한 역량과 연계하여 글로벌 공동사업 또는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태 바이오(Bio)투자센터장은 "CDMO(원료의약품 생산) 영역에서는 기존 합성 원료의약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CGT(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에서 마케팅에서 생산까지 SK팜테코-이포스케시-CBM 간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 신약 영역 내에서도 고성장이 기대되는 항암제, CGT 등 신규 유망 기술에 선택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상 디지털(Digital)투자센터장은 "그룹 내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산업 구조를 바꾸는 디지털 기술 영역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장되는 전기차 충전 및 모빌리티 영역에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Web3 등 새로운 디지털 산업 생태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29 13:11:1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