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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해산물 사랑에 일부 바다생물 멸종 위기

홍콩인의 해산물 사랑으로 일부 바다생물의 생존이 위태롭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홍콩인의 한해 해산물 섭취량이 1인당 평균 77.5㎏으로 세계 평균 수준인 18.9㎏의 4배를 웃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몇몇 바다생물은 이미 멸종 위기다. 최근 실시된 '환경보호 해산물에 대한 홍콩인 인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0%는 일 주일에 해산물을 3번 이상 먹는다고 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은 우럭, 연어, 굴 순이었다. 다른 식품에서 해산물과 동등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면 해산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냐는 질문에는 34.8% 만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해산물을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이유로 약 90%의 응답자가 '맛'을 꼽았다. 세계자연보호기금 홍콩사무소는 탄소 배출을 감소하고 바다를 보호하기 시민에게 '환경보호 해산물'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설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은 4.2% 에 불과했다. 기금은 "많은 시민이 환경 보호를 위해 해산물을 먹으면 안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면서 "지침에 따라 포획 방식과 양식 방식 등을 살피고 환경보호 해산물을 구매한다면 생태 환경 파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8-12 10:48:3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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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정명훈 20억대 별장 회원권 반환 소송 승소

서울시향 상임지휘자 정명훈(61)씨가 거액의 리조트 회원권 대금을 둘러싸고 리조트 분양사와 벌인 법적 다툼에서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3민사부는 정씨 부부가 분양사인 보광제주를 상대로 제기한 22억4000만원의 회원권 대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2008년 9월 제주에 있는 휘닉스아일랜드 내 고급 별장단지인 '힐리우스'의 별장 한 채를 분양받았다. 20년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회원권 대금 22억4000만원을 돌려받는 조건이었다. 보광제주 측은 힐리우스 내에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금지하는 등 조용하고 독립된 분위기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정씨 부부가 분양받은 힐리우스 별장과 가까운 부지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한 5층짜리 콘도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2012년 보광제주가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섭지코지 일대 성산포해양관광단지 내 미개발 땅을 중국계 자본이 설립한 한국 자회사인 오삼코리아에 매각했고, 오삼코리아 측이 휴양 콘도를 짓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정씨는 "갑자기 별장 주변이 개발되면서 창작활동에 방해를 받는 등 계약 조건이 지켜질 수 없게 됐다"며 지난해 8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보광제주 측이 리조트에서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고 홍보했고, 계약 당시 신규 건축계획이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정씨 부부에게 작성해줬다"며 "계약해지는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2014-08-12 10:25:3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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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소속 28사단 관심병사 2명 동반자살…특정인 이름 적힌 메모 발견

윤 일병이 소속된 육군 28사단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중대에서 휴가를 나온 A(23) 상병과 B(21) 상병 모두 군 당국의 인성검사에서 자살이 예측됐고, B 상병은 부대에서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들은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빨래건조대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곳은 A 상병이 누나와 함께 살던 집으로 A상병 누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사복을 입고 있었다. A상병은 부대 복귀 예정일인 11일 복귀를 하지 않아 군 헌병대가 소재를 찾아 나섰다. B상병은 14일이 부대 복귀 예정이었다. A상병은 지난 5월 2일 인성검사 시 자살예측 판정 및 복무 부적응 결과가 나온 B급 관심병사였다. B 상병은 A급 관심병사로 입대 후 적응하지 못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인성검사 때 자살 충동 및 복무 부적응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부대에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부대를 탈영했다가 8시간 만에 체포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B상병을 부대에서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대상으로 하려 했으나 부모 만류로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숨진 장소에서는 '긴 말씀 안 드립니다. 힘듭니다'는 내용의 B상병의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그의 휴대전화 메모에도 '근무가 힘들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특히 메모에는 특정인의 이름과 함께 욕설이 적혀 있어 군과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2014-08-12 09:57:03 김민준 기자
교황청 "교황 한반도·동아시아의 평화와 화해 메시지 전할 것"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이 방한을 위해 출발하기 이틀 전인 11일(현지시간) 교황청에서 "교황이 방한 기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화해, 상호 이해를 얘기할 것"이라며 "교황이 한국에서 어떤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은 최근 이라크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평화를 역설해오고 있다"면서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 전쟁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군비 경쟁 대신 평화와 화해, 상호 이해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은 분단국이기 때문에 이 점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남북 분단으로 한국인들이 많은 고통을 받았고 분단은 한국인의 정신과 삶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계기로 한국인들이 한국 사회를 다시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희망도 함께 전했다. 그는 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교회'를 강조해 온 교황이 이번에 찾는 곳에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음성 꽃동네를 방문한다"면서 "장애인이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가톨릭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바티칸을 출발해 14일 한국에 도착한 뒤 4박5일 동안 한국의 가톨릭 신자와 아시아 젊은이들을 만난다.

2014-08-12 09:54:3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