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우주여행 떠날 준비 됐나요···'코스모스' 후속작 내달 방영

"우리는 나그네로 시작했으며 나그네로 남아 있다. 인류는 우주의 해안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꿈을 키워왔다. 이제야 비로소 별들을 향해 돛을 올릴 준비를 끝낸 셈이다." 이같이 시적인 멘트로 시청자들을 우주의 신비의 세계로 안내해 TV 과학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인기가 높았던 '코스모스'가 34년 만에 후속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미국 폭스TV는 과학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시공 오디세이'의 첫 회를 다음달 9일 오후(현지시간) 폭스 채널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NGC)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된다고 6일 밝혔다. '코스모스: 시공 오디세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3부작으로 제작됐다. 대본 집필은 전작 제작에도 참여했던 앤 드리앤과 스티븐 소터가 맡았다. 앤 드리앤은 전작의 해설자 겸 공동 대본 집필자였던 고 칼 세이건(1934∼1996) 코넬대 교수의 부인이다. 해설은 천체물리학자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55) 박사가 맡았다. 타이슨 박사는 브롱크스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텍사스대 오스틴, 컬럼비아대에서 각각 학·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뉴욕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헤이든 플라네타륨 소장으로 근무중이다. 폭스TV는 코스모스: 시공 오디세이의 예고편을 유튜브(www.youtube.com/watch?v=kBTd9—9VMI)에 공개했다. 한편 미국 공영방송(PBS)이 제작했던 전작 '코스모스'는 1980년 방영된 후 전세계 7억500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본 것으로 유명하다.

2014-02-06 17:05:29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일부러 타이어 구멍...중국 '나쁜 못' 사냥꾼

비양심적인 자동차 수리업체들은 수입을 늘리기 위해 일부러 도로 위에 못을 뿌려놓는다.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 타이어가 낡았다, 구멍을 메울 수 없다 등의 이유로 타이어를 교체하게 하려는 속셈이다. 60대 중국 남성이 이들의 '나쁜 못' 제거반을 자처해 화제다. 저장성 항저우시에 사는 선투궈천(63)은 3년 전 은퇴하던 해에 전동차를 운전하다 여러 번 나쁜 못에 '당첨', 타이어가 손상되자 '못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못을 제거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철사를 구부려 옷걸이 모양으로 만들고 막대에 묶었다. 하지만 철사가 약해서 사용 후 쉽게 변형돼 효율이 낮았다. 다음으로 철사를 나무로 바꾸고 T자 형태의 고무래를 만들었다. 1세대 발명품보다 수명이 훨씬 길어졌다. 그 다음에는 나무막대에 비닐을 덧대 내마모성을 높인 3세대 발명품을 제작했다. 지난 설 연휴에도 그는 못 제거에 여념이 없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도구와 함께였다. 이번에는 알루미늄합금으로 만들어진 관을 사용했다. 손잡이 부분에는 나사 구멍이 있어 긴 관을 하나 더 연결시킬 수 있고, 스테인리스강선을 사용한 T자 형태가 연결돼 있다. 4세대 발명품은 3세대보다 훨씬 가벼워 사용이 편리하다. 선투궈천은 항상 머리를 쓰며 궁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도구 개발과 못 제거가 취미가 됐다"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도구를 개발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나온다"고 말했다. 도구가 가벼워진 후로는 '활동 범위'도 넓어졌다. 주변 도로 곳곳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긴 막대를 들고 도로 위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은 '전사(戰士)'와도 같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2-06 16:42:38 조선미 기자
경찰, 중국산 불량소금 제설재로 납품한 업자 14명 적발(상보)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저가의 외국산 불량 소금을 관급 제설재로 납품한 업자들과 제대로 검사하지 않고 검사필증를 발급한 대한염업조합 관계자 등 14명을 적발했다. 경기청 광역수사대는 이같은 혐의로 정모(49)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60)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업무상 배임 혐의로 염업조합 품질 검사 담당자 이모(3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 소금 수입·납품업자 12명은 지난해 10월부터 같은해 말까지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제설재 규격에 맞지 않는 불량 소금 8만8000여t을 수입, 모두 38차례에 걸쳐 관공서 등에 납품해 64억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이 납품한 불량 소금은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 등 전국 지사 22곳과 서울·수원·의정부·이천시 등 지자체 11곳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에 뿌려진 제설용 소금의 80% 이상을 공급한 업체들이다. 중국산 소금의 경우 토사 등 물불용분 함유량이 기준치(도공 1% 이하·지자체 1.5% 이하)의 8∼10배를 훌쩍 넘는 12% 정도인데다 질소성 유기물이 함유돼 환경오염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씨는 이 중국산 소금을 정상 소금보다 t당 10달러 저렴한 57.5달러에 4500t을 수입해 서울·수원·의정부시 등에 납품했다.

2014-02-06 15:02:11 김두탁 기자